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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지맥 1구간
용천사-모악산(△352.5m)-분기점-838번 도로-당재-오두재-x281.9m-송산고개-x262.1m-△341.5m-x287.6m-x318.7m-x285.2m-x258.4m-x260.1m-x236.3m-24번 도로-x154.4m-x155.1m-매동고개-철성산(265.5m)-오석고치(2차선 도로)
도상거리 : 19km 지맥17 접근 및 모악산 왕복2
소재지 : 전남 함평군 해보면 신광면 나산면 대동면
도엽명 : 1/5만 나주
철성지맥은 영산기맥 불갑산(517.7m) 서쪽 구수재를 살짝 지난 약305m의 용천사 뒤 분기능선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서쪽은 함평천을 동쪽은 고막원천을 영산강에 보내며 철성산 속금산 이별바우산을 지나며 함평군 학교면 월호리 중천포에서 영산강에 합류하는 도상거리 31.2km되는 산줄기며 함평군에서 시작해서 함평군에서 끝이 나며 인근 태청지맥의 끝자락과 영산강 건너 옥룡지맥이 지나간다
전체적으로 대단한 가시잡목들이 발목을 잡으니 속도가 나지 않고 이리저리 피해서 진행하다보니 독도의 까다로움도 따른다
크게 높은 봉우리도 없으니 오름의 힘 듬은 없지만 가시잡목들로 피곤한 능선이다
벧엘농장의 24번 도로나 법음사에서 식수보충 가능하겠다
분기봉을 오르는 것은 용천사 기점이 거리가 가장 짧고 시간도 짧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7년 12월 24일 (일) 비 내림
덩달이 동밖에 본인 포함 3명
두 달 전 우봉지맥을 종주하면서 덩달이님과 약속된 철성지맥 이틀연속종주는 이후도 변함없이 그대로 이어가기로 약속이 되었다
산행 전 토요일 아침 허리를 숙이다가 삐긋한 허리는 곧게 펴지지 않고 통증에 이틀 연속 산행은커녕 산행이나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심각하다
병원에서 주사 맞고 물리치료에 약 처방 받고 정형외과병원 원장인 덩달이님과 연락해보니 여러 가지 준비를 해 오겠다니 일단은 나주에서 합류해보고 정 움직이기 어려우면 다시 올라온다는 생각으로 01시 출발 심야고속으로 광주 도착 후 05시10분 나주터미널에 도착한다
버스에 내리는 구부정한 모습의 나를 보고 동밖에님은 깜짝 놀랐다는 나중에 이야기할 정도로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일단은 식당에서 덩달이님이 준비해온 조치를 취한 후 산행지를 향해 출발하는데 기어이 비는 내리고 있다
그런데 어제 본 05시 ~ 11시 사이 1~4mm의 강수량이라는 일기예보와 달리 상당히 많은 량의 비가 내리고 있고 결과는 낮 시간 잠시 소강상태였고 하루 종일 내리는 빗속의 산행이 엉망인 컨디션 상태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산행 들머리로 생각한 용천사에 도착하니 비는 더욱 세차게 내리니 사천왕사 아래서 배낭커버에 스패츠 착용하고
07시17분 용천사를 뒤로하고 모악산0.8km 불갑산 연실봉2.2km를 보며 일반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는데 주능선까지 표고차 120m를 줄인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의 말사이며 600년(무왕1)에 幸恩尊者가 창건하였다
용천사라는 이름은 현재 대웅전 층계 밑에 있는 사방 1.2m 가량의 샘에서 유래되었으며 전설에 의하면 서해로 통하는 이 샘에 용이 살다가 승천하였다고 하여 용천이라 불렀고 용천 옆에 지은 절이라 하여 용천사라 하였다고 한다
645년(의자왕5)覺眞이 중수하였고 1275년(충렬왕1)覺積國師가 중수하였으며 조선시대에도 세조·명종 때의 중수를 거쳐 대찰의 면모를 갖추었으나 정유재란 때 전소되었다
그 뒤 1632년(인조16)에 중창하여 이전의 규모를 갖추었고 1638년에는 雙衍이 중수하였다
1705년(숙종31)에는 중건한 뒤「단청기」를 지었는데「신증동국여지승람」「범우고」「가람고」등의 지리서 및 사찰관련 문헌에 용천사의 이름이 보인다
▽ 산행 중 비가 뜸할 때 바라본 불갑산
▽ 산행이 시작되는 용천사 입구는 공사로 진흙탕 이었다
▽ 주능선까지 표고차 120m를 줄이며 오르는 등산로는 좋다
07시30분 정자와 체육시설이 있는 철성지맥 상의 주능선에 올라서서 좌측(북) 모악산0.5km 쪽으로 방향을 틀어 부드러운 오름은 넓은 등산로다
3분후 우측 구수재0.35km의 갈림길이며 영산기맥에 불갑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분기점이다
이곳이 철성지맥이 영산기맥에서 분기하는 분기점이나 이곳에서 조금 더 올라선 모악산(△352.5m)를 다녀오기로 한다
07시42분 비바람이 세찬 가운데 올라선「나주404 1984재설」낡은 삼각점의 모악산 정상은 용천봉이라고도 부르고 국토지리정보원 발행의 지도에는 또 다른 불갑산 으로도 표기되어 있고 2007년 5월 영산기맥을 종주하며 지난 곳이니 10년도 넘어 다시 찾은 것이다
07시52분 다시 구수재 갈림길의 분기점으로 돌아와서 철성지맥 1구간 종주가 시작되고 4분후 다시 정자와 체육시설의 용천사 갈림길을 지나고 편안한 능선은 산죽들도 지나고 폐 무덤과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 잠시 올라서면 용천사 갈림길에서 4분후 약285m에는 용천사1.2km에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고 지맥은 곧 남동쪽 5시 방향의 빼곡한 잡목들 사이로 부드러운 내림인데 넝쿨과 어우러진 고약한 잡목들이고 거기에 세찬 비바람이다
내리는 비 때문에 보이는 것 없어 지체하며 13분여 잡목들과 씨름하며 내려선 임도를 건너 숲으로 들어서며 진행하니 잠시 후 하늘이 터지는 곳 묵밭과 그 옆으로 대나무들이 보이며 내려서니 이동통신시설의 임도를 지나니 시멘트 임도와 배수장 시설이다
다시 숲으로 들어서고 4분후 정자가 보이는 838번 도로에 내려선 후(08시30분) 오르려면 육군 훈련 말뚝이 보이고 부드럽게 4분여 올라서니 펑퍼짐한 약205m다
▽ 모악산 정상 삼각점 확인하고 다시 역으로 내려선다
▽ 철성지맥 분기점이다
▽ 훈련시설의 용천사에서 올라섰던 갈림길을 지나고 다시 용천사 갈림길의 이정표에서 길은 사라지고 잡목 심하다
▽ 임도를 지나 배수장을 지난다
▽ 도로로 내려선 후 잠시 오르면 육군 말뚝의 펑퍼짐한 약205m 다
몇 걸음 내리고 6분여 올라서니 약235m의 분기봉이고 우측사면에는 3기의 무덤이 보인다
남쪽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잡목들 사이로 내려서는데 비는 더욱 세차게 내리니 1~4mm가 아닌 14mm도 넘게 오게 생겼다
고약한 잡목을 헤치며 7분여 내려선 올라서는 곳에는 편백나무들이 숲을 이루는 지도의「당재」에도 육군 말뚝이 보인다
08시58분 여전히 지독한 잡목을 헤치며 공터를 지나고 올라선 우측으로 비켜난 x243.5m 분기점에는 웬! ↑오두재 한옥마을→의 이정목인데 젠장! 이정목이 있으면 제대로 된 길이 있어야 말이지
오두재 방향의 내려서는 지맥은 잡목이 조금 덜하고 3기의 폐 무덤을 지나 내려서려니 역시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 보이고 좌측아래 송산저수지 골자기가 가깝다
09시08분 이정목에서 11분후 우측 오두마을을 알리는 옛 서낭당 흔적의 오두재로 내려섰다
참나무들 아래 잡목의 큰 저항 없이 모처람 표고차 100m를 줄이며 15분여 소요하며 올라선 x281.9m에서 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석축이 보이고 그 사이 비는 그쳤으니 바위 턱을 지나 내려선 곳에서 홍어회에 막걸리 13분 휴식 후 09시40분 출발이다
송림아래 부드럽게 내려서다가 송산고개가 가까워지면서 또다시 고약한 잡목들이 기승을 부리고 x281.9m에서 12분을 소요하며 내려선 송산고개도 그렇고 올라서는 능선도 고약한 잡목들이다
▽ 당재 인근 오르는 곳은 편백나무들이다
▽ x243.5m 분기점에 이정목이 있지만 길은 제대로 없다
▽ 오두재
▽ 저 위 x281.9m을 오르고 내려서려면 석축이 보인다
▽ x262.1m를 보며 내려선 송산고개도 잡목이 심하다
올라서는 우측사면에는 임산물 재취금지 현수막이 붙어있고 이리저리 잡목들을 피해 오름이다
10시05분 송산고개에서 15분이 소요되며 올라선 x262.1m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좌측아래 송산호가 보이고 잠시 내려서고 오르는 우측 돌정이마을 쪽 사면에는 벌목하고 두릅나무들과 임산물을 심어놓고 현수막들이 보인다
벌목지라 시야가 터지니 뒤돌아보면 지나온 능선과 방금 지나온 x262.1m 우측 뒤로 월암산(△341m)과 불갑산이 비죽하고 그 앞 광산이다
오름의 방향이 남서쪽에서 남쪽으로 틀어지면서 임산물지대는 끝나고 숲으로 들어서도 부드러운 오름에는 잡목의 저항은 없다
10시26분 약325m의 우측(서) 대각제 방향 분기점을 지나고 2분도 되지 않아 좌측(동) 송산호 쪽 능선 분기점에는 소나무아래 산죽과 바위들이다
저 앞으로 두 개의 봉우리가 보이는데 앞 봉우리가 철성지맥 전구간에 걸쳐서 가장 높은 △341.5m로 보이는데 내려서고 작은 봉우리 하나 지나 내려선 후 오름이다
10시42분 작은 산죽들 사이로 작은 바위지대를 올라서니「나주446 1984재설」낡은 삼각점의 △341.5m다
진행방향 깡초고개로 내려서는 능선에는 잘 가꾸어진 무덤이 보이나 지맥은 방향을 우측(남서)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고 작은 봉우리 하나 오르려니 엄청난 가시잡목이라 일일이 끊어가며 돌아 오르니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아주 오래 전 무덤을 썼던지 석축의 흔적은 보이지만 봉분은 보이지 않는다
내려서는 능선은 언제 그랬냐는 듯 잡목은 사라지는데 이런 생각하면 또 나타나니 조심이다(^_^)
▽ 송산고개에서 올라선 x262.1m
▽ 오르며 돌아본 불갑산과 맨 좌측이 철성지맥 분기점
▽ 지나온 능선 뒤 월암산이다
▽ 불갑산 우측 멀리 장암지맥의 봉우리로 보인다
▽ 두릅나무들의 임산물지대로 올라서고
▽ 저 위 올라서면 △341.5m다
아니나! 금방 임도로 내려설 것으로 생각했으나 대단한 넝쿨가시들로 돌아갈 곳도 없이 장시간을 소요하며 임도로 내려서니 짧은 거리임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 11시15분이다
막걸리를 마시며 휴식 후 11시27분 임도를 뒤로하는데 그쳤던 비는 엄청나게 쏟아지고 약305m의 서쪽 x258.1m 분기봉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지맥은 좌측(남)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다시 엄청난 잡목에 세찬 비까지 내린다
그러나 곧 묵은 산판 길 같은 흔적으로 걸을만하고
5분여 올라서면 약300m의 남쪽 원선리 골자기로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고 서쪽으로 틀어 내려서고 살짝 오르고 남서쪽으로 내려서는데 좌측은 하늘이 터지는 곳이다
잠시 후 편백나무들이 보이면서 지독한 잡목에서 해방되며 편안하게 4분여 오른
11시59분 펑퍼짐한 x287.6m에서 평탄하게 4분여 진행하면 우측능선 분기점에서 지맥은 남쪽으로 틀어 쓰러진 나무들을 밟으며 부드럽게 내려서는 능선에는 고랑 같이 파여져 있다
4분여 부드럽게 오르니 대나무들일 보이는 좌측(동) 논골 쪽 분기점이고 부드럽게 내려서는 능선의 사면에는 여전히 대나무들이다
내려선 곳에서 오르려면 산죽들이 보이다가 사라지고 6분여 올라선
12시19분 우측으로 분기한 능선으로 △351.8m를 지나 병풍산(329.2m)로 이어지는 분기봉인데 비만 내리지 않는 좋은 날씨라면 병풍산을 다녀올만 한데 보이는 것 없이 비가 내리는 오늘은 빠른 하산만 생각할 뿐이다
잠시 지체하고 방향을 살짝 좌측으로 틀어 간다
▽ 임도 직전 지독한 가시넝쿨 잡목에 시간이 소요된다
▽ 임도에 내려서서 △351.8m를 보고
▽ 약305m의 서쪽 x258.1m 분기봉
▽ x287.6m
▽ 대나무들의 논골 분기점
▽ 병풍산 분기점에는 욱군 말뚝이 보인다
다시 육군 말뚝이 보이고 3분후 억새들이 보이는 넓대직한 서쪽 원선리 골자기 능선 분기점에서 다시 남쪽으로 틀어 고도를 줄이며 6분여 내려선 곳 일대에는 대나무들 사이로 빠져 나온다
다시 오름은 좌측으로 틀어지면서 오름이고 좌측사면은 대나무들이고 10분여 올라선 짧은 바위지대를 지나고 남쪽으로 잠시 더 올라서니
12시47분 x318.7m에서 11분간 휴식 후 출발이다
잠시 올라선 동쪽「원선2제」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는데 원선리 골자기가 깊다
좌측사면으로 편백나무들이고 분기점에서 8분여 내려선 안부에서 좌측으로 휘어가면서 오름의 우측 아래로 서호리 성정마을 골자기가 깊이 파고 들어와 있는 모습이고 5분여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니 x285.2m다
비가 그쳐서 다시 배낭을 추스르며 10분 지체하고 13시28분 출발이다
잠시 내려선 후 부드러운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 바위지대의 약275m의 동쪽 x299.7m 분기봉에서 전면 능선 좌측 구산저수지 골자기와 우측아래 아주 큰 규모의 대동저수지 상류 호정마을 골자기를 보며 내려서노라면 남서쪽이다
분기봉에서 7분후 내려서려니 務安 朴公 咸平 魯氏 잘 가꾸어진 무덤 진입로로 내려서면 동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만나서 잠시 임도를 따라 오르면 기상관측장비가 있는 지점은 좌측(남) x246m다
우측으로 틀어 묵은 수례 길을 따르다가 다시 잡목들의 오름이다
▽ 바위지대를 잠시 지나 오르니 x318.7m
▽ 저 위 오르니 x285.2m다
▽ 약275m의 동쪽 x299.7m 분기봉
▽ 무안 박공 함평 노씨를 지나 내려선 임도를 따른다
▽ 기상관측시설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수례 길로 평탄하다
14시01분 잡목들 사이로 5분여 올라선 x258.4m에서 남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좌측은 벼랑을 이룬 바위지대를 내려서는데 우측 골자기 저 편 한동안 보이지 않던 대동저수지가 보이고 바위지대를 내려서면 다시 엄청난 가시잡목지대를 빠져 내려서려니 고비와 온갖 잡목들이 봉분을 뚫고 자라난 오래된 仁同 張氏 명찰을 단 폐 무덤이다
잠시 오름이면 우측으로 석축 흔적의 정점을 지나면 서쪽 대동저수지 쪽 능선 분기점이다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다시 좌측아래는 벼랑을 이룬 바위지대를 지나 내려서고 다시 오름의 큰 바위를 지나 6분여 올라선 약235m의 서쪽 동호정마을 능선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바위를 지나고 여전히 고약한 잡목들이다
잠시 내려선 곳에서 우측으로 살짝 휘어가며 3분도 되지 않아 오르니 남쪽으로 다시 틀어가며 거의 평탄하다가 3분여 올라선
14시43분 x260.1m에서 나뭇가지 사이로 철성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살짝 내려서면 나무가 자라난 봉분의 폐 무덤을 지나서 몇 걸음 올라서면 약235m의 서쪽으로 △288.4m와 고산봉(△361.8m) 능선이 분기하는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노라니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는데 저 앞에 x236.3m를 보며 내려서는데 노간주나무들이 많고 고약한 잡목지대에서 해방된 느낌이다
2분여 올라선 우측 강운저수지 골자기 분기점에서 동쪽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고 고만하다가 남쪽으로 틀어 4분여 올라서니 소나무와 잡목들의 x236.m이다 (15시05분)
내려서는 능선에는 소나무와 노간주나무들이다
▽ x258.4m
▽ 바위벼랑을 내려서면 지독한 잡목들이고 인동 장씨 폐 무덤도 포인트 다
▽ 가야할 x260.1m을 지나는 능선 중앙 멀리 살짝 보이는 봉우리가 고산봉(361.8m)이다
▽ 구산저수지가 보이고
▽ 올라갈 x260.1m 멀리 보이는 높은 산이 고산봉
▽ x260.1m에 올라서면 철성산이 보이고 희미하게 보이는 산은 태청지맥 백룡산이다
▽ △288.4m와 고산봉 분기봉
▽ 저 앞 바라보며 내려선 후 올라선 x236.m
잠시 내려서고 x236.m에서 4분후 오른 가시잡목의 남쪽 송산마을 능선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틀어 가다가 다시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는 독도가 까다로운 지맥의 마루금인데 앞선 두 사람이 좌측의 面界로 내려서니 가시잡목지대를 그냥 따를 수밖에 없다
나뭇가지 사이로 저 아래 도로와 농장이 보이고 그 뒤로 철성산을 보면서 급격하게 내려서는데 가시잡목들이 대단하다
이후 나타난 무덤들이 나타나면서 무덤진입로를 따라 내려서는데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많이 비켜난 상태다
마지막 농장이 보이고 밭과 무덤들을 통해 돌아 내려서니
15시36분 마루금의 고개에 해당되는 곳에서 좌측으로 비켜난 도로로 내려서니 아침 어두울 때 차량을 주차해 두었던 곳이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대니 젖은 몸이 추울 지경이다
내리는 비와 대단한 가시잡목들로 예상보다 많은 소요시간으로 이곳 차량에 둔 것들로 늦은 점심을 먹겠다는 계획은 틀어지고 차량에 있던 통조림과 빵으로 요기를 하고 15시53분 출발이다
이정표가 있는 도로의 고개에서 좌우 농장의 건물들 중간 밭을 가르며 오르려다가 여의치 않아서 좌측의 농가를 끼고 무덤지대를 지나 숲으로 들어서면서 상당히 가파른 오름이 12분여 이어지고 이후 완만한 오름이다
16시11분 올라선 송림아래 잡목들의 x154.4m에서 좌측(동)으로 틀면 무덤 하나가 있고 인애봉0.3km 승리봉0.5km↔소망봉0.4km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데 어디를 일컷는지 모르겠고 이정표가 있다지만 등산로가 좋은 것은 아니다
▽ x236.m에서 4분후 오른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잠시 가다가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 도로인근 농장과 그 뒤 오를 x154.4m x155.7m 철성산이 겹쳐 보인다
▽ 좌측으로 비켜 내려선 24번 도로 아침에 주차해 둔 차량과 저 위 이정표가 고개 다
▽ 도로에서 돌아본 분기봉에서 점선으로 내리는 것이 마루금이고 우측 면계는 잘못 내려선 능선이다
▽ x154.4m에 오르니 이정표가 있지만 길은 그리 좋지 않다
잠시 부드럽게 내려선 후 편백나무 조림지대로 부드럽게 2분정도 오르면 좌측 자두고개로 능선이 분기하는 x155.7m에서 남쪽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서노라면 우측아래 큰 건물들이 보이는데 아까본 이정표의 월광비젼타운 으로 보인다
능선에는 폐 무덤과 잡목들이더니 사면에 咸平 魯氏 3기의 무덤이 보이면서 밭을 지나 내려서니
16시27분 경고판이 서있는 卍법음사 고개 다
남동쪽의 오름은 잡목들 사이로 족적이 있는데 그쳤다고 생각하며 차량에 우의를 두고 왔는데 비는 또 내린다
안부에서 표고차 160m를 줄이며 남동쪽의 오름은 안부에서 10분후 남쪽으로 변하면서「해동제」쪽에서 이어지는 넓고 밧줄들도 매어진 철성산 메인등산로를 만나면서 편한 오름이다
16시50분 마지막 산성의 흔적을 밟고 오르니 지저분한 잡목들에 나무의자들이 있는 철성산 정상은 별 것 없고 살짝 비켜난 지점의 나무에 준,희선배의 팻말만이 반겨줄 뿐이다
서쪽으로 틀어가는 곳 잠시 넝쿨지대를 지나니 산성의 석축을 지난다
▽ x155.7m를 지나니 우측아래 월드비젼 건물이 보인다
▽ 무덤과 밭을 지나 내려선 법음사 고개
▽ 오르며 돌아본 지나온 능선과 좌측은 고산봉
▽ 일반 등산로를 만나 가파르게 오르니 철성산 정상은 별 것 없고 한 쪽에 의자들이 있다
▽ 잠시 넝쿨을 지나고 석축을 내려선다
철성산은 산은 낮지만 기암괴석이 많아 경사가 급하고 고막원천과 평야지대에 있어 웅장하게 보인다
산 위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제단과 백제 때 쌓았다고 전해오는 500여m의 테뫼식 석성이 있다
「1872년지방지도」(무안)에 암벽이 높게 솟은 鐵城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함평군지」에 철성산이 학교면에 있으며 승두봉의 맥이 이어져 높게 솟고 위에 성곽이 있고 남쪽에 석수굴(石水庵)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상옥리 쪽 중봉에 석수암(石水庵)이란 이름은 석벽 사이로 물방울이 떨어지는데 장마나 가뭄 때 한 결 같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기이함을 보여 주는 돌샘이 있다 하여 석수암이라 하였다
이후 서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은 넓은 등산로가 펼쳐지며 계단을 내려서고 정상에서 6분후 좌측으로 철성산 입구0.8km의 갈림길을 지나니 멀쩡하던 능선의 길은 흐지부지 사라지니 아마도 조금 전의 철성산 입구 갈림길 쪽이 메인 등산로이고 역시 지맥은 엄청난 잡목들이다
온갖 잡목들 사이로 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다가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여전히 고약한 잡목들이다
막판 무덤들이 나타나면서 무덤 진입로로 내려서니 마루금에서 살짝 비켜난 것이고
17시20분 도로 옆 대나무들이 무성하게 있는 2차선 도로 오석고치에서 산행을 접는다
▽ 초반은 길이 좋다가 좌측의 철성산 입구 갈림길을 지나면 곧 길은 없다
▽ 고약한 잡목지대를 내려서고
▽ 오석고치
본래 더 진행하려고 했던 계획이었지만 비도 또 내리고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니 일찌감치 피로를 풀고 내일 부지런히 걸으면 종주가 빨리 끝날 것 같아서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아침에 이용했던 대동면 개인택시를 호출해서 1시간30분 전 출발했던 벧엘농장이 있는 24번 도로로 달려가서 차량을 회수하고 나주로 달려가서 모텔을 잡고 나와 덩달님은 모텔에서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젖은 것들을 따듯한 방바닥에 말리고 집에서 샤워하고 다시 온 동밖에님과 식사 후 헤어지고 따듯하고 편안하게 하루 밤을 보낸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