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나들이
역할: 이소윤(10710)- 사회자
송기윤(10721)- 발표
정원석(10731)- 기록
오은선(10733)- 기록
별점
송기윤: 4점- 전체적으로 6.25 바로
직후를 쓴 소설인 것이 좋았고 가족에서 소외 되는 부분이 좋았는데 전쟁 직후인데 풍족하게 산 게 시대 상황이 맞지 않아서 5점에서 1점을 빼고 4점을
주었다.
정원석:4점- 6.25 전쟁의 고통을 잘 보여주는 소설이기 때문에 4점을 주었다
오은선: 4점- 6.25 전쟁 때 사람들의 피해를 알 수 있어서 좋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줘서 좋았다
이소윤- 4점: 주인공이 느껴지는 감정들이 읽기 편해서 좋았고 마지막 부분에
주인공이 노파의 도리질을 자기 방식대로 해석 하는 게 좋았다
결론:
드문 6.25 직후의 고통을 쓴 소설이며 가족의
소중함을 몸소 깨닫게 해준 점, 감정선을 건드리는 부분이 좋았으나, 전쟁
직후에 풍족하게 산 게 시대 상황에 맞지 않아 만점을 주지 못하였다.
밑줄
송기윤: 26p- “ 홀아비와 어미 없는 어린것의 궁기를 닦아 내고,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온 게 큰 허탕을 친 것처럼 억울하게 여겨졌다. 속어
산 것 같은, 헛산 것 같은 기분은 씹으면 씹을수록 고약해서 나는 얼굴을 찡그렸다”.
☞지금까지 해왔던 게 무의미했다고
표현한
게 인상 깊었다.
정원석: 27p- “집이 떠난 지가 오래된 것 같은데도 실상은 하룻밤밖에 안 잤다는 게 서러워서 눈물이 핑 돌았다”.
☞가족을
많이 그리워한다고 하는 표현 방식이 좋았다.
오은선(발표): 35p- “ 점심값과 방값이 도합 팔백 원이라고 했다”.
☞여인숙
시어머니가 병이 걸려서 돈이 더 필요한 상황에 더 비싸게 낼 수 있는 방값과 밥값을 800원으로 한다는
거에 뭔가 인상 깊었다. 자기 자신도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퍼주는 나눔을 닮고 싶었다.
이소윤: 38p- “ 나는 불현듯 아직도 마주 잡고 있는 고부의 손 위에 내 손을 포개 보고 싶어졌다. 남남끼리이면서 가장 친한 두 손, 대사업의 동업자끼리이기도 한 이
두 손 사이를 맥맥이 흐르는 그 무엇을 직접 내 손으로 맥 짚어 보고, 느끼고, 오래 기억해 두고 싶었다. 마치 이 세상 온갖 것 중 허망하지 않은
단 하나의 것에 닿아 볼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도 되는 듯이 나는 감지덕지 그 일을 했다. 거칠지만
푸근한 두 선 위에 유약한 한 손이 경건하게 보태졌다.
“ 할머니, 안녕히
계세요.”
노파는
고개만 살래살래 흔들었지만 나는 노파가, “너는 결코 헛살지만은 않았어. 암, 헛살지 않았고말고.” 하는
것처럼 느꼈다.”
☞ 이
글에서 주인공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준 노파하고 아주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이 잘 느껴져 마음이 따뜻하고 좋았다.
질문
1. 소설이 끝나고 난 뒤 주인공이 어떤 일을 할까?
2. 왜 주인공의 남편은 직업이 화가인가?
질문 1 답변:
송기윤: 주인공의 심정은 달라질 것이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다.
오은선: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가족과 화목해졌을 것이다.
정원석: 가족의 소중함을 알았으니 다시 소외감을 느낄 거 같으면 먼저 다가갈 것이다.
이소윤: 주인공의 성격이 원래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 돌아가서도 가족을 못 믿고 가족을 다시 소외감을 느낄 것 같다
반박
이소윤: 사람들은 쉽게 변하지 않는데 사람이 어떻게 단번 하루 안에 변할 수 있겠을 거 같습니까. 하루동안만이라도 그럴 수 있겠지만 나중에 또 다시 의심을 하고 소외감을 느낄 거 같다.
송기윤: 소설 속 주인공은 직접 그 상황들을 여인숙에게 들었기 때문에 그 이야기가 굉장히 와 닿았을 것이고 태도가 변했을
거 같다.
이소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다는 건 다들 알잖아.
결론: 돌아간 뒤 가족들과 화목한 생활을 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과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기에
다시 소외감을 느낄 것이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나왔습니다.
질문 2 답변:
송기윤- 막노동보다는 화가라는 직업이 그 시대에 풍족함을 표현 한다고 생각한다.
정원석- 화가라는 직업이 가족간의 불화를 나타내기 위해서이다.
오은선- 전 아내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리다 화가가 되었다.
이소윤- 이북을 해서 직장에 다니면 적응하기 힘드니 자신의 장점을 살려 화가가 되었다.
반박
송기윤- 작품 안에서 내용을 하니 위화감이 든다. (오은선 의견)
정원석- 작품 속에 직업을 밖에서만 찾지 말고 안에서도 찾아 볼 필요가 있다.
결론: 작품 안과 밖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색다르게 펼쳤는데 글의 이야기를 끌어내기 위해서
라는 사람도 있었고 그때의 시대 상황을 이용해 답 한 사람도 있었다
토론을 끝낸 뒤 결론:
주인공이 가족에게서 소외감을 느끼게
되어, 일상을 벗어나 자유로운 여행을 떠나게 되고 사람을 만나면서 우리와 주인공에게 가족간에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여 상처를 극복하는 삶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6.25 전쟁의 대한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을
고스란히 알려주고 이 글을 읽게 되면서 전쟁이 얼마나 폭력적인지 알게 되었다.
첫댓글 서울행을 결심하는 모습을 통해 해피엔딩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남편과 의붓딸 사이에서의 소외감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한 부분이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