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것과 노랗게 볶은 것,
약간 많이 볶은 것을 같은 양으로 가루를 내어 서로 섞은 다음,
한번에 1-2g씩 따뜻한 물로 먹는다.
체력이 좋은 사람의 통풍 초기에 사용한다.
해설: 나팔꽃씨는 견우자(牽牛子) 혹은 흑축,
백축이라 불리우는 것으로 성질이 매우 차갑고,
몸안에 정체된 수분과 독소를 대소변으로
배설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약성이 매우 강하고 독성이 있습니다.
하루 4g, 한번에 2g 이상을 복용하여서는 안됩니다.
이뇨 작용이 있어 요산의 배설을 돕는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지만 독성이 강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3) 영국에서는 대구의 간유(肝油)를 만성류머티즘과
통풍치료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약품해설'(1907년)에는 대구의 간유는 그 외에도
관절과 척추의 질병, 구루병(곱사병), 낭창, 피부의 발진,
폐결핵에 일상적으로 처방되었다 합니다.
4) 개다래나무 달인 즙
개다래나무 열매 약15g에 3컵의 물을 부어
그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이렇게 달인 개다래나무즙을 하루분량으로 삶아
매끼 식후에 마시면 통증이 가벼워진다.
해설: 개다래나무는 다래와 잎 모양이 비슷하나
잎의 일부 혹은 전부가 하얗고 햇빛을 강하게 받는 잎은
분홍빛을 띠기도 하여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전국에 자라는 낙엽활엽수 덩굴입니다.
가지와 잎을 한약재로 쓰는 데 이것을 목천료(木天蓼)라고 합니다.
잘 쓰는 약재는 아니고, 맛
은 맵고 성질이 따뜻하며 독성이 있습니다.
주로 완고한 피부염과, 백전풍(피부색소이상),
오래된 이질에 사용됩니다.
5) 명감나무(청미래덩굴)
뿌리를 달여 하루에 3회 복용 하면 효험이 있다.
해설: 청미래덩굴의 뿌리는 발계( )라는 한약재입니다.
풍기와 습기를 제거하여 관절의 통증을 제거하고,
소변을 잘 보게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이뇨, 해독작용으로 임질에도 이용됩니다.
잎은 종기나 습진에 쓰고 화상에도 사용됩니다.
청미래덩굴의 뿌리를 북한에서는 토복령(土茯 )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기원이 잘못 전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본초도감을 보면
발계는 Smilax china L.인 청미래덩굴의 뿌리이고,
토복령은 Smilax glabra Roxb.를 말합니다.
토복령은 맛은 약간 달고 성질은 온화하며 위와 간에 작용합니다.
해열과 제습, 해독작용이 강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작용이 있어 관절통과 매독,
각종 종기와 염증, 악창, 수은 중독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청미래덩굴이 토복령인지 발계인 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군요.
6) 질경이 경엽 10-20g을 달여 마신다.
해설: 질경이(차전초)는 원래 여름에 풀 전체(全草)를 채취해서
햇볕에 말려 사용합니다.
특히 약으로 쓰는 것은 씨앗으로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임질이나 요도염 등의 비뇨기 질환에 많이 이용되고
전초(全草) 또한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거담작용과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요산의 배설 촉진을 위해 차전자를 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7) 국화꽃
해설: 국화는 염증을 치료하고
열을 꺼주는 청열 효과가 있으므로
각종 염증 질환에 많이 이용되는 약재입니다.
통풍 환자의 경우평소에 차로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자세한 것은 약초사전을 참고하십시오.
8) 백선(白鮮: 자라풀)
뿌리를 달여 통풍의 발작 시에 복용하면 통증이 없어진다.
통풍이나 황달(황달)에 효험이 있다.
해설: 자라풀은 지매, 수별 등의 속명으로 불리는데.
못이나 도랑등 얕은물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8-10월에 꽃이 핍니다.
줄기는 길게 뻗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는데.
잎에 거북등 모양의 그물눈이 있어
자라풀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제주도와 북부에 많이 분포하는데 우포 늪지에도 많습니다.
환경부지정 특정야생동식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합니다.
자라풀은 한약재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고,
문헌적인 근거 또한 없습니다.
9) 털기름나물(제주방풍)
어린 풀의 잎을 말려서 달여 먹으면 효험이 있다.
해설: 방풍은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방광과 간, 비장에 작용합니다.
체표와 경락의 풍과 습을 몰아내고
해열, 진통과 경련을 멈추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항염, 항균 작용과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감기로 인한 두통, 오한과 몸살, 인후통, 사지 관절통과
경련, 신경계 질환, 파상풍, 중풍으로 인한 반신불수와 마비,
각종 피부 가려움증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또한 알레르기와 궤양에도 효과를 나타냅니다.
방풍과 같이 체표에 붙어 있는
사기를 발산시켜 몸밖으로 쫓아내는 약물군을
해표약(解表藥)이라고 하는데, 해표약 하나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정기를 손상시킬 수 있읍니다.
<찜질요법>
1) 창포
창포를 자루에 넣어 뜨거운 욕탕에 담그어
우려낸 후 목욕을 한다.
해설: 석창포는 남부와 제주도 지방에 많은 것으로
가을에 뿌리줄기를 캐서 말려 씁니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심장과 위에 작용합니다.
기운과 냄새가 아주 맑고 깨끗하여 머리를 맑게 하고
눈과 귀를 밝게 하며 목소리가 탁하고 잘나지 않는 것을 고칩니다.
위장에 작용하여 습기와 담이 차서 속이 그득하고,
설사가 있는 것을 멎게 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불면증, 인후염, 성대부종, 안질, 진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약리실험에서 건위, 진정, 진통작용이 밝혀졌습니다.
달인 물로 몸을 씻으면 부스럼, 습진 등의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통풍의 통증을 제거할 순 없지만 기분 전환 및
안정효과가 있기 때문에 추천할 만 합니다.
<식이요법>
1) 일반적 식이요법
① 간, 뇌, 신장 등의 내장류와 생선류,
특히 정어리와 같이 등푸른 생선은 가급적 제한.
② 고기 대용으로 치즈, 달걀 등을 섭취.
③ 야채 중에서도 콩, 시금치는 제한, 곡물과 과일은 섭취.
④ 당분, 크림, 버터 등은 뇨산치 영향을 크게 주지 않으나
비만을 막기 위하여 다소 제한.
⑤ 독한 술의 경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제한하고
맥주, 포도주 등은 뇨산치와 관련이 있으므로 장기적 음주는 제한.
2) 퓨린 함량이 많은 식품
멸치, 육류의 내장(간, 콩팥, 곱창, 천엽 등), 생선알,
등푸른 생선(정어리, 꽁치, 청어, 고등어),
멸치(멸치조림, 멸치국물), 건오징어, 고기국물(곰국, 갈비탕 등)
통풍잡는데는 [충영주]
[충영]이란
충영 또는 목천료라 불리는 개다래이다
맛은 다래가 달착지근 한 것이 좋은데 비해
개다래는 먹으면 맵고 화끈한 맛이나고
입안 점막에 약한 화상을 입는다
그래서 열매는 먹지 못한다
개다래의 열매로 참다래가 둥근형태인데 비해
개다래는 길쭉하게 생겼다
큰것은 어른 엄지손가락만큼 굵고 길다
한방에서 쓰이는 것은 바로 이렇게 벌레가 들어 있는
못생긴 열매이다
(그러나 이것은 약으로 쓰지 않는다)
이것이 바료 약재로 쓰이는 충영 즉 벌레먹은 개다래열매이다
개다래 열매도 약성이 있기는 하지만
목천료 또는 충영이라 부른다
꽃잎밑에 진딧물의 일종인 벌레가 알을 쓸게되면
열매가 맺혀 자라는 과정에 벌레는 열매속으로 들어가 자라고
모양이 변형되는것이다
잘 생긴 열매보다 이렇게 된 열매속에 더 다양한 성분이 있어
약재로는 이것을 사용한다
[ 효능 ]
류머티스 관절염과 중풍,요통,통풍의 명약으로
콩팥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요통, 혈액속 요산의 수치를 낮춰준다.
중풍,복통,손발마비,안면신경마비,감기,오한,신경통,어깨결림,
히스테리,냉증,냉방병등에 들으며
특히 "통풍"은 신장기능의 약화로 요산이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축척이 되어 초기 발가락이나 발등복사뼈
(때론 다른 관절부위가...) 등이
발갛게 붓고 통증이 엄청 오는 증세로
오래두면 각 관절에 이상이 오고
체형의 변화 까지도 오게하는 증세로 그 고통은 엄청난 고통을 준다
아무튼 이 통풍에는 벌레 먹은 충영만큼 잘 듣는것이 없다
일본에서도 이 개다래의 효능을 이용한
많은 민간요법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약재로 보관하려면 끓는 물에 잠간 담궈
( 속의 벌레를 죽여야 한다) 말린후
가루내어 쓰거나 생재를 쓰기도 하지만 생재는 보관에 문제가 있다
(가루를 복용하는데는 방법이 따로있다
그냥 매일 먹는다고 되는것이 아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술로 담아 마시는것이 빠른 효능을 보인다
이것이 충영으로 담은 충영주이다
가을에 채취한 열매를 30도이상의 술에 담아
일정 기간이 지나며 건져내고 술을 다시 숙성시키면
술맛도 한결 좋아진다
이것을 하루 잠자기 전 2잔 정도를 마시면 된다
미나리 양념무침 / 미나리에 붙어있는 거머리와 각종 기생충 제거
미나리는 특유의 향긋한 향이 좋고 독성분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지만,
거머리와 각종 기생충들이 많이 붙어있어 생채로 먹으면 인체에 해롭다.
옛 조상들은 놋그릇이나 놋수저를 미나리와 함께 담궈두면
거머리와 기생충이 저절로 빠져나오도록 하였다.
뜯은 돌미나리를 흐르는 물에 두 번정도 씻는다.
깨끗하게 씻어도 생으로 먹기에는 찝찝하므로 10원짜리 동전을 이용한다.
(10원짜리 동전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탈취효과가 있다.)
바닥에 동전을 넣은 후, 다시 물을 받아 1시간정도 담아둔다.
1시간후, 미나리를 건져내고 물을 조금 남기고 자세히 들여다 보면
거머리와 각종 기생충들이 꿈틀거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번 더 씻은 후, 생채를 만든다.
미나리와 부추를 각각 반으로 자른다.
고춧가루 1큰숟가락+까나리액젓 1작은숟가락+설탕 1/2큰숟가락
+식초 1/2큰숟가락+깨소금+참기름을 넣고 양념을 섞는다.
미나리와 부추에 섞은 양념장을 넣고 살살 버무린다.
양념으로 버무린 돌미나리는 고기와 함께 먹어도 맛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