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배령! 저마다 사연으로 도시 삶을 떠나 자연속 생활을 택한 사람들이 사는 곳!, 남한 유일의 원시림이 보존된 곳!, 천상의 화원 ! 신문과 TV에서 소개되는 곰배령 소개 글귀들이다.
몇년전 TV에서 곰배령을 우연이 본후 언젠가는 가 보아야 할 버켓리스트의 하나, 하지만 입산을 사전 허가제로 제한하고 있어 기회가 쉽지 않았다. 야생화의 비수기인 6월 말이지만,
그곳의 사람들, 원시림이라도 한 번 보자는 욕심으로 6.29~ 6.30일 그곳에 가 보았다.
이곳이 정상이고 멀리서 이곳을 보았을때 곰의 배와 비슷하다 하여 곰배령이라 부른단다. 앞에 보이는 산은 입산이 금지된 점봉산 정상!
천상의 화원이란 정상은 야생화의 절정기인 5월을 지나서 인지 붓곷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1000m 넘는 고지대라서 평지 보다
2~3개월 늦은 늦둥이 들이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 어두운 숲속을 청사초롱이 길을 밝혀 주는 듯.
원시림 답게 고사목에 관중이 자라 잡고 있다.
고산지대에서 만 볼수 잇는 박새의 군락이 많이 보인다
이곳에서 처음 본 터리풀, 미친년 머리 비슷하게 풀어 흐트러진 모습이지만 가까이 보면 나름 청초하다.
요건 TV 인간극장에서 소개되었던 영희씨네 집!
이곳에서 산나물 부친개와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다음 야생화 피는 시기에 다시 올수 있기를 기대하며...
첫댓글 야생화가 참 아릅답네요~~~구경시켜주어 고맙네~~~
사진도 시원하니 멋지고, 야생화 또한 넘 아름다워요. ~.~
네~~그러네요~~
내겐 모두 들꽃인데 다들 이름이 있었네?
갑자기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가 생각나네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순자씨~~~
정순자씨~~~
넌 누구를 부를래? ㅎㅎ
들꽃 보는 티켓 있는데
언제 보자
그러세~~고마워잉~~
그런 티켓도 있어? 나도 얼른 네 꼬랑지 잡았다~~~^^
왜 나한테는 황태부침게와 막걸리만 잘 보이지 ~~~
나도 마찬가지여,,,
나도 막걸리 좋아해^^
난 앞에 서있는 찍사만 보이는디~
순자야, 눈 게슴츠레 뜨고 바라본거야?? ㅎㅎ
나도 곰배령이 참 궁금해. 인간극장도 몇편 봤어.
봄철에 미리 예약해서 가면 참 좋겠다...^^
갈때 나도 끼워주라. 토욜 오후부터 월요 새벽까지 시간 있어~~~날 버리고 가면 느그덜 발병난데이
네 눈 보고~~ ㅎㅎ
나도 꼭가고싶다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