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명지서법 동아리 학생들이 이렇게 가을 전시를
위해 집자를 하여 제게 제출한 자료입니다.
이 외에 독음부분과 낱자의 뜻 본분의 해설 감상까지
저번 주에 저는 참 만족했어요. 고맙다. 오바~~~
박초롱
단심가(丹心歌)
독음
차신사료사료일백번경사료
백골위진토혼백유야무향주
일편단심영유개리여지
이 몸이 죽고 죽어 일 백 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정몽주(鄭夢周)
김찬중
하여가(何與歌)
독음
여차역하여여피역하여
성황당후원퇴락역하여
오배약차위불사역하여
해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성황당 뒷담이 무너진들 어떠하리
우리들도 이같이 하여 죽지않은 들 어떠하리
이방원(李芳遠)
*** 찬중아 집자중에
성황당(城隍當)의 당자는
집당 (堂)으로 고치고 같을약(若)자는
북위서 같으니 정자로 바꾸자
고하나
채근담구(菜根譚句)
독음
당설야월천심경변이징철
우춘풍화기의계역자충융
조화인심혼합무간
해설
천지에 백설이 뒤덮인 밤.
푸른 달빛이 맑은 하늘에서
내리비치면 마음도
문득 얼음처럼 깨끗해지며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사람의 뜻도 또한 저절로 부드러워
지니 이 로써 보면 자연의 조화와
사람의 마음 사이에는 조그마한
간격도 존재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박용주
술회(述懷)
독음
독서당일지경륜
세모환감안씨빈
부귀유쟁난하수
임천무금가안신
채산조수감충복
영월음풍족창신
학도불의진쾌활
면교허작백년인
해설
책 읽으며 당초에는 경륜에 뜻 뒀는데
늙어가며 다시금 안회(顔回)의 가난이 좋아졌네
다툼의 요소 부와 귀는 손을 대기 곤란하니
막는 이 없는 자연 속에서 몸을 편히 해야 하리
낚시하고 나물 캐면 그런 대로 배 채우고
바람과 달 시 읊으면 정신도 명랑해진다오
의심없이 깨우쳐야 이것이 진정 쾌활한 것
일백 년 헛되이 살다 가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
서경덕(徐敬德)
인터넷 검색하여 보니 지쾌활(知快活)과
진쾌활(眞快活)이 있는데 원문은 어떤 자가 맞는지
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아니면 어디에서 발췌한 것인지
출처를 밝히면 되지않을까 한다.
조민호
조민호 4학년 졸업전 기념 작품
가을 전시 작품 명제
야사하(夜思何)
밤에는 무슨 생각하나요
황진이(黃眞伊)
대제학을 지낸 '소세양’(蘇世讓)과
한 달간 동거하다 헤어진 뒤
황진이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남자
‘소세양’을 그리는 애타는 마음을
글로 적어서 시종인 동선이를 시켜
한양에 있는 ‘소세양’에게 전했다는
시가 夜思何(야사하)랍니다.
제목 부분 황진이 시는 時가
아니라 詩(시시)이고
世緣의 연자를 綠으로 或을 惑으로
喧喧의 두 글자를 暄暄자로
잘못 집자하였다.
亮 ,的자는 北魏書 風이므로 隷書 風으로
고쳐야 하겠다.
등려군 노래 가사가 틀린게있다
你问我爱 你有多深
轻轻的
你去想一想, 你去看一看,
언제 시간있으면 등려군 노래 같이 배우자
중국어 발음은 내가 교정하여 줄께
김진홍
남포(南浦)
김종서 ( 金宗瑞)
남포(南浦)
送客江頭別恨多(송객강두별한다)
管絃凄斷不成歌(관현처단불성가)
天敎風伯阻征旆(천교풍백조정패)
一夕大同生晩波(일석대동생만파)
강가에서 손님을 보내니 이별의 한 깊구나
곡조가 처량하여 노래 다 부르지도 못 하네
하늘이 바람불게 해 출정하는 깃발 막으니
저녁 대동강엔 늦은 물결이 이네
김종서(金宗瑞)
우하하 ~~~~~~
너무 재밌게 집자하였다
위의 본문 집자한 문장중에 大와 生자 사이에
同자가 빠져있다
훈, 음 부문에 敎(가르칠교) 夕은 (저녁석)으로
고쳐야 한다.
해석 부분에 저녘은 저녁으로 고친다.
독음 부분은 다, 성, 가,자가
빠져있다.
자유인 김진홍 근데~
자형을 고려하여 집자하도록 하고
꾸준하게 한가지 체를 임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애썼다.
전다솜
채근담구 (菜根譚句)
신입생이라서 힘들었을텐데 잘했다.
강습회에 열심히 참석하여
고맙고 문장도 잘 선택했구나
조민호 김진홍 전다솜은
우리들 이야기 90 참고하길 바란다.
초롱아 단심가는 뭐고 찬중아 하여가는 또 웬 말이냐?
두 작품은 꼭 나란히 전시하도록 해라.
민호야 아직 집자본 준비냐 ?
이번 주 까지는
제출해라
여기에 다시 올려 주겠다.
근데!..... 민호가 사랑에 빠진겨?
그래 그래 ~~~~~~~~~
우리 함께 앞으로 나가자.
전진
*****참고 명지서법 가을 전시 집자본 초고는 이 면에 계속
올릴 예정입니다*******
2011년 10월 14일 제출 집자본
김영은
마부작침(磨斧作針)
磨 : 갈 마斧 : 도끼 부作 : 지을 작針 : 바늘 침
남송(南宋) 때 축목(祝穆)이 지은 지리서 《방여승람(方與勝覽)》과 《당서(唐書)》 문예전(文藝傳)에 보이는 말이다. 당(唐)나라 때 시선(詩仙)으로 불린 이백(李白)은 서역의 무역상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을 촉(蜀)에서 보냈다. 젊은 시절 도교(道敎)에 심취했던 이백은 유협(遊俠)의 무리들과 어울려 쓰촨성[泗川省] 각지의 산을 떠돌기도 하였다.
이때 학문을 위해 상의산(象宜山)에 들어갔던 이백이 공부에 싫증이 나 산에서 내려와 돌아오는 길에 한 노파가 냇가에서 바위에 도끼를 갈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이백이 물었다. "할머니,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신 것입니까?" "바늘을 만들려고 한단다. " 노파의 대답을 들은 이백이 기가 막혀서 "도끼로 바늘을 만든단 말씀입니까?" 하고 큰 소리로 웃자, 노파는 가만히 이백을 쳐다보며 꾸짖듯 말하였다.
"얘야, 비웃을 일이 아니다. 중도에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이 도끼로 바늘을 만들 수가 있단다." 이 말을 들은 이백은 크게 깨달은 바 있어 그 후로는 한눈 팔지 않고 글공부를 열심히 하였다고 한다. 그가 고금을 통하여 대시인으로 불리게 된 것은 이러한 경험이 계기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마철저이성침(磨鐵杵而成針), 마철저(磨鐵杵), 철저성침(鐵杵成針), 우공이산(愚公移山)이나 수적석천(水滴石穿)과 같은 의미
[출처] 마부작침 [磨斧作針 ] | 네이버 백과사전
김희정
讀書破萬卷, 下筆如有神.
독서파만권, 하필여유신.
만 권의 책을 읽고서
붓을 들으면 마치 신들린 듯이
글을 쓸 수 있다.
시성(詩聖) 두보(杜甫)의 〈증위좌승상(贈韋左丞相)-위 좌승상께 드리는 시〉에 나오는 구절이다. 독파(讀破)라는 말이 이 시로 인해서 생겨났다.
인터넷 참고
우선미
해마다 피는 꽃은 비슷하건만
(年年歲歲花相似),
해마다 사람 얼굴은 같지 않다네
(歲歲年年人不同)
자연의 변함 없는 모습을 비유하는 가운데 인생의 무상함에 대한 탄식이 담겨 있는 말이다. 중국 당(唐)나라 때 유정지(劉廷芝)가 지은 시 〈대비백두옹(代悲白頭翁)〉의 한 구절이다.
**** 네이버 백과사전***
안중근 "사유묵"이 아니고 안중근 의사의
유묵집에서 발췌한 것이 아닐까
안중근의사(安重根義士) 유묵(遺墨)을 제목으로 잘못 읽어 사유묵(士遺墨)이라 했다.
*유묵(遺墨);죽은 이가 남긴 글씨나 그림.
~~~아버지가방에 들어가신다.~~~로
보았지?
장지혜
2011년 11월 4일 제출
추경훈
- 가을노래
秋詞(추사)
유우석(劉禹錫)
自古逢秋悲寂廖
자고봉추비적료
我言秋日勝春朝
아언추일승춘조
晴空一鶴排雲上
청공일학배운상
便引詩情到碧霄
편인시정도벽소
예부터 사람들은 가을 되면
못내 쓸쓸해 하는데
내사 가을 햇볕이
봄날보다좋다네
맑은 하늘 학 한 마리 구름 제치고
내 맘속 시정 끌고
푸른 하늘 끝까지 날아오르네
소;하늘소(雨+肖(아래에))
寂廖(적료);적요(寂寥)의 원말
劉禹錫(772-842): 中國 唐나라 中期 文人 官吏.
監察御使 등을
지내며 改革을 試圖 하다가 黨爭에 휩쓸려 中
央과 地方의 官職을
輾轉하며 流配生活을 하다가 末年에는 太子客
賓으로 생을 마쳤다.
800여수의 抒情詩, 諷刺詩, 懷古詩들을 남겼다
인터넷검색
집자하지 않은 글자
가을추 봄춘 하늘소
틀리게 집자한 글자
료 ,조 ,정,공,학
다음 부터는 낙관의 글씨도
잡자하여 본다.
지문열
학연후 지부족
(學然后知不足)
배운 후에 부족함을 안다
집자 잘했다.
기본획을 다 끝내지 않아서
걱정은 되는데
일요일 학교 서실에 나와
글씨 연습 열심히 하여
난 가슴이 뿌듯하다.
이제 한 주 남았다.
최선을 다해서 전시회 준비 하도록하자
이제 가을 전시 집자본은
마감을 해야겠다.
앞으로는 미리미리 준비하여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자
오바~~~~~~~~
첫댓글 네 민호 형이 사랑에 빠졌어요 ^*^
죽고싶나 김찬중 니가 그런말을 하다니 ㅋ 사랑에 빠진게 아니라 사랑하고 싶어서 그래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 결혼하게 ㅋㅋㅋ
아라따 오바 !~~~~
내일 체육대회에서 보자 .재학생들 다 함께 와라. 나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