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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윤종갑)는 한일 배드민턴 교류전을 위해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했다.
9월 4일에서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류전은 창원시배드민턴연합회와 후쿠오카시배드민턴협회 자매결연으로 매년 상호 방문하는 행사로 올 5월 후쿠오카시 회원들의 방문에 이어 올해 창원시연합회의 방문으로 이루어졌다.
2008년도 처음으로 창원시배드민턴 동호인이 후쿠오카시를 방문하여 교류전을 가졌으며, 이듬해에는 후쿠오카 동호인이 창원시를 방문하여 서로 우의를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는 교류전으로 발전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창원시배드민턴연합회에서는 황긍일 실무부회장 외 30여명의 연합회 임원진이 일본을 방문하였다.
후쿠오카는 후쿠오카현의 중심지로 일본에서는 8번째로 큰 도시이며 연평균기온이 약 16.3℃로 1년내내 따뜻하며 나라, 헤이안 시대부터 무역항으로 발달해 해외 문화를 받아 들이는 요지였다.
한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도시로써 항공으로 약 1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많은 한국인 유학생들과 재일교포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규수의 명소중의 하나이다.
4일 부산을 출발한 창원시배드민턴연합회 일행은 후쿠오카에 도착한 연합회원들은 후쿠오카 동체육관에서 후쿠오카 협회 회원들과 간단한 환영행사를 가졌으며 이어 배드민턴을 경기를 통해 상호 우의를 다졌다.
한국어로 안내판과 환영의 표시를 하였고 이름을 새긴 목걸이 명찰에서 세심하게 배려해준 후쿠오카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게임진행은 A조, B조, C조, D조 나뉘어 각 조별(6명) 남복 여복 혼복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을 하였다.
이후 후쿠오카 배드민턴협회가 준비한 저녁 환영만찬이 이어졌으며 이 자리를 통해 서로의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세계에서 가장 큰 와불상(누워있는 불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남장원과 태재부 천만궁 등을 방문하였다.
또한 지진과 자연재해에 대비에 철저한 일본답게 재해체험관을 방문하여 실제와 똑같은 지진을 체험하였으며 지진이나 화재가 발생하였을 시 대처 요령 등을 습득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박 3일의 한,일 배드민턴 교류전을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발전을 위한 하나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단순히 생활체육 행사가 아니라 문화탐방과 그 나라 전통의 역사를 배우고, 배드민턴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좋은 파트너라는 공감대를 형성 할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의 장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해본다.
작년에 이어 올해 창원시연합회에서 일본을 방문하였으며 내년 상반기는 일본 후쿠오카 배드민턴협회에서 창원시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