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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읍 소재 예산초등학교가 올해부터(2012년) 폐교를 맞으면서, 지난 17일 제 64회 졸업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조명래 교육장, 박대현 선산읍장, 박창상 선산파출소장, 최철수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졸업식을 축하했다.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상장 및 장학증서 수여, 학교장 회고사, 축사, 송시, 답시, 졸업식노래 제창, 교가 제창, 폐식사로 거행 되었다.
조명래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예산초등학교 졸업식이 오늘로서 마지막으로 아쉬움이 깊다”며, “폐교가 잘 활용되도록 방안을 모색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최철수 예산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은 “예산초등학교가 폐교 되지만, 구미시민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구미시 교육청과 구미시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총동창회 회원들에게 “예산초등학교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원들과 지역 주민, 관계기관들과 잘 협의해 학교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초등학교 전교생은 총 19명이며, 이날 졸업생은 5명이다.
〈박명숙 기자〉
첫댓글 졸업생 5 명 으로 마지막 폐교 눈물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