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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6일 주일메시지
학대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니
말씀 : 출애굽기 1:1~22
요절 : 출애굽기 1:12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갤럭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안테나를 가장 많이 납품하는 회사 대표이사가 대학동기입니다. 지금 코로나 사태로 대기업들도 실적 30% 40% 떨어지는 것은 보통이라고 합니다. 현재 기업의 당면과제는 생존이 아니라 연명이 목표라고 합니다. 전염병으로 인한 건강의 위협보다 향후 세계적인 경제공황이 아주 심각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역사에 기록될 고난의 시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오늘 출애굽기 말씀은 이집트에서 고난의 시기를 보내는 이스라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에게 주시는 출애굽기 말씀이 살아 역사하여 고난의 때를 맞이한 우리에게 구원의 주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5절을 보십시오.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창세기 46장에는 야곱일족이 이집트로 이주하였음을 기록하였습니다. 요셉은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의 가득한 사랑을 받았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이집트로 옮기셨습니다. 그가 이집트에 올 때는 노예로 왔지만 30세에 이집트 총리가 되었습니다. 만인지상 일인지하 요셉은 이집트와 세계를 기근으로부터 구하고 가나안에 살고 있던 아버지와 형제들을 이집트로 이주시켰습니다. 출애굽기 1장은 창세기와 출애굽 역사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6,7절을 보십시오.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아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세월이 흘렀습니다. 요셉과 그의 형제들은 다 죽었습니다. 옛사람은 가고 새로운 사람들이 자손으로 태어났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세대를 거듭하고 대를 거듭할수록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번성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이집트에 들어온 때로부터 430년 후로 봅니다. 오늘 말씀은 출애굽하기 80년 전입니다. 이스라엘은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8절을 보십시오. 이집트 정치 환경이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이집트를 다스린 것은 힉소스왕조인데 셈족 왕조였습니다. 제 18 왕조 투트모스 1세가 왕조를 교체하였습니다. 함족 왕조였습니다. 이들은 요셉의 공로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9,10절을 보십시오.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하고” 어떤 학자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는 말은 파라오가 이집트 백성들에게 긴장과 갈등을 고조시키려고 과장한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연구자들은 이집트가 주변의 저항하는 나라와 전쟁할 때, 이스라엘 자손을 동원하였는데 이스라엘 자손들의 전투력이 대단히 뛰어난 것을 보고 경계심을 강하게 가졌다고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이제 파라오와 이집트는 자국 내에서 사이좋게 지내온 이스라엘을 적대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삶에 대해서 우리가 사는 세계와 이 세상의 역사에 대해서 좋은 교훈을 줍니다. ‘다 계획이 있구나?’ 우리는 저마다 자기 삶에 대해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계획대로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계획대로 하면 잘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람이 사람의 계획대로 사람을 잘 살게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인본주의입니다. 사람이 만든 정책과 사람이 만든 정부와 사람이 수립한 계획에 의해서 생산을 실행하고 나눔을 실행하면 낙원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 것이 사회주의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나에게 이런 계획이 있는데 이 계획을 이루게 해주세요’라고 한다면 이것이 인본주의를 인정해 달라는 기도가 아닌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의 힘으로 나의 행복을 이루려고 한다고 주장한다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나의 힘으로 나의 행복을 이루려고 한다면 기도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 확신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기도를 위하여 따로 시간을 구별하지 않을 것입니다. TV는 보더라도 기도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Youtube는 찾아서 보지만 기도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쿠팡에 들어가 물건 값 알아보고 주문 클릭은 하지만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일은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로 인도하셨습니다. 가나안 땅은 천하 사방이 오가는 교통요지이며 전략적인 위치이기 때문에 강대국들이 끊임없이 전쟁하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 이끌어주셔서 대제국 이집트 안에서 안전하게 인큐베이팅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큰 나라를 이룰만한 큰 민족으로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지혜로운 일을 약속의 말씀에 기초하여 하셨습니다. 창세기 15장에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을 때, 하나님께서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묻는 아브라함에게 매우 구체적으로 큰 민족을 이루실 계획을 말씀하신 것이 나옵니다. 창세기 15장 12~14절에는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해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면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이집트 이주와 이집트에서의 번성은 모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는 약속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복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캠퍼스와 우리의 나라를 복주십니다.
다음으로 고난입니다. 현실 상황만 본다면 새로운 파라오 투트모세 1세의 이스라엘 적대 정책이 문제의 원인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이런 사람이 있다면 낙선운동 대상입니다. 촛불 들고 탄핵할 대상입니다. 고난과 갈등을 대할 때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신 이스라엘 민족으로 나라를 세우고자 하십니다. 고난을 하나님 앞에서 영접하고 바라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뜻 두신 새 역사를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으로 주신 고난을 영접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을 수 없습니다. 눈앞의 것만 보고 눈에 보고 들리는 것만으로 판단하는 사람은 인간적인 사람으로써 영적인 역사에 결코 쓰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좋은 것만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좋은 것만 환영하고 기뻐합니다. 세상 사람들도 그렇게 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그렇게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고난도 좋은 것이라 영접할 줄 알아야 합니다. 고난도 환영하고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좋은 것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고난도 하나님 앞에서 생각하고 영접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복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고난의 때에도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돌리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하나님의 가득한 축복은 좋을 때 뿐 아니라 고난의 때에도 하나님을 향하여 손을 벌리고 하나님을 향하여 입을 벌리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가득 채워주십니다.
11절부터 22절까지는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고난의 내용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11~14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괴로움은 과중한 노동을 부과하는 것이었습니다. 파라오는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으로 하여금 대규모 토목공사에 동원하였으며, 흙 이기기, 벽돌 굽기, 그리고 농사의 여러 가지 일까지 하게 하였습니다. 고센 땅에서 주로 목축에 힘쓰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토목공사, 건축재료 생산, 농업 노역까지 하여야 했습니다.
15~19절을 보십시오. 다음으로 주어진 고난은 산파들을 이용하는 남아 살해 지시였습니다. 파라오는 히브리 산파 십브라와 부아에게 명령하여 아들은 죽이고 딸만 살려두라고 하였습니다.
그 결과가 어떠합니까? 12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많은 고역을 부과하는데도 이스라엘은 더 번성하여 퍼져나갔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산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여 남자 아기들을 살렸습니다. 20절을 보십시오.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하나님께서 강성하게 하시는데, 사람의 방해가 허사입니다. 험하고 많은 노역이 하나님의 복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요즘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많은 목자님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지금 아무 것도 할 것이 없다” 맞는 말입니까? 코리아텍에서는 매일 아침 양식모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스카이프로 8시에 기도모임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학생들 따로 일용할 양식 기도모임 하고 있습니다. 이마태 목자님 가정에 나사렛대학교 학생들이 열 명이나 온다고 하여 핵심적인 사람 중심으로 관심을 가지도록 하였습니다. 사회적 격리가 이루어지는 시대이고 어떤 대학 캠퍼스는 외부인 캠퍼스 출입하지 못하게 막아 놓았지만, 벚꽃 구경할 것은 다 하고 왔습니다. “지금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는 말은 목자가 할 이야기가 아닙니다.
코로나 사태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도 우리는 새로운 얼굴, 귀한 한 영혼을 초청하고 생명의 말씀을 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목축하던 사람들에게 농사 일 시키고, 흙 이기고, 벽돌 굽는 중한 노역 중에서도 오히려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캠퍼스 막아놓고 신천지로 오해 받고 사회적 격리가 이루어진다고 하여도 하나님의 말씀은 전혀 막힘없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번성하게 하는데 쓰시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입니다.
17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산파들은 눈에 보이는 왕의 명령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였습니다. 20,2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신지라” 하나님께서는 산파들을 이스라엘이 번성하는 역사에 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그들의 집안을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여 주의 백성들을 번성하게 하는데 쓰임 받은 산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집에 복을 내리셨습니다.
사무엘서 2:30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하나님을 경외하여 이스라엘을 번성하게 한 산파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의 집도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22절을 보십시오. 파라오는 공개적으로 명령하였습니다. 히브리인들이 아들을 낳으면 나일 강에 던지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에게 가장 큰 절망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인류의 역사에 기록되는 아주 어려운 시기를 만났습니다. 이 전염병은 다시 유행 할 것이라고 저는 여러 번 밝혀 왔습니다. 지난주에는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와 미국 질병관리 센터에서 공식적으로 올 겨울 더 무서운 2차 대유행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잠잠해 질 것이라고 하지만, 인도, 인도네시아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에어콘 가동되는 실내에서 무더운 날씨와 상관없이 전염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변이가 이루어진 한층 독해진 바이러스에 의하여 더 광범위하고 치사율 높은 2차 유행이 시작될 것입니다. 치료제 개발은 쉽게 안정화되지 않고 있고 백신은 치료제보다 더 개발하고 안정화시키기 어렵습니다. 일본 의사들은 내년으로 연기된 올림픽은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 한, 개최가 어려울 것이라고 의견을 내놓습니다.
우리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자동차를 만들 수 있어도 전 세계가 멈춰져 집밖에 못나오니 자동차를 사가지 않습니다. 내수시장이 1억 인구 되지 않고 수출로 살아가야 하는 나라가 혼자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전 세계가 멈춰 있으니, 일감은 줄고 회사들은 실적급감으로 대량해고 대량 휴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온 사람들은 두려워합니다. 근심과 걱정으로 옴짝 달싹 할 수 없습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겠다는 생각은 다 소용없습니다. 내가 계획하고 내가 잘 하면 잘 될 수 있다는 오만을 버려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 힘으로 좋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자기 힘을 돈을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자기 힘으로 나의 인생과 주변의 다른 인생을 잘 해 줄 수 있다고 자신하였습니다. 지금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나요?
출애굽기에 앞선 창세기 말씀은 세상 창조를 기록하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각 사람의 인생을 복의 근원되게 하신 분이 누구인지 기록하였습니다. 믿음의 조상 각 사람이 믿음으로 살았을 때 그들의 믿음은 후손 요셉에게 전해져 요셉을 통하여 자신을 살리고 가족을 살리고 이집트와 전 세계를 살리는 열매 맺었습니다.
출애굽기 말씀은 누가 풍성함을 주시는가? 누가 자녀를 주시는가? 누가 이 세상의 주인인가?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인이십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이시고 이 나라의 주인이시고 이 세계의 주인이시고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우리 학생들이 내 인생의 주인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목자님들이 가정의 주인, 이 나라의 주인,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종으로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할 것이 없다고 하지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을 굳게 믿는 일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기도하고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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