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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국은 수국속(Hydrangea)에 속하는 종으로, 줄기가 직립하고, 잎은 장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산방화서에 달리는 두 종류의 꽃이 달리는데, 중앙부에 달리는 꽃은 열매를 맺을
수 있으나, 가장자리에 달리는 꽃은 열매를 맺지 않으며, 꽃받침잎 3-5장이 마치 꽃잎처럼
변해있으며, 꽃잎은 서로 분리되어 탈락한다. 우리나라 경기도와 강원도 이남에 분포한다.
우리 나라의 산을 계절에 따라 사람의 나이와 비교해 보면 2,3월은 유년기, 4월은 생기
발랄한 10대,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은 싱싱한 20대, 6,7월은 차츰 안정감을 찾아가는 30대,
8월은 원숙함이 더해지는 40대에 비유된다. 6,7월의 산은 봄과 달리 꽃이 거의 없어 생동감
보다는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이 때쯤 산수국은 녹음속의 약간 음침한 곳에 진한 청자색의
꽃이 만개하여 지나간 세월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나무 이름은 수국과 비슷하나 산에
자란다는 의미이다. 중부 이남에 자라는 낙엽활엽수 관목이나 얼핏보아 초본식물 같으며
높이 1m 정도 자라고 줄기가 여러 개로 올라와 큰 포기를 만든다. 새로 자란 어린 가지는
연초록빛이고 오래된 줄기는 갈색으로 검은빛 점이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고 긴 점첨두, 원저 또는 예저이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고 양면 잎맥
위에 털이 있다. 6∼7월에 피는 꽃은 가지 끝에 산방화서로 핀다. 열매는 삭과로서 거꾸로
세운 달걀모양이며 가을에 익는다.
꽃 색깔이 변하며 피는 꽃
시간이 지나면서 꽃의 색깔이 흰색에서 청색이 되고 다시 붉은 기운을 담기 시작하여
자색으로 조금씩 변한다. 꽃의 색상이 점점 변해가는 것이 특이하며 야성적이면서도 청초한
느낌을 준다.
山 산에서 자란다.
水 물을 좋아한다.
菊 꽃의 모양은 국화와는 거리가 멀지만 국화처럼 풍성하고 아름답다.
국내에는 산수국 한 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변이가 심하여 많은 변종 또는
품종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화서의 주변부에 무성화가 달리며, 무성화의 꽃받침조각이
밋밋하며, 잎이 얇은 종류를 흔히 산수국(for. acuminata)이라 하며, 잎이 다소 두꺼운
종류를 떡잎산수국(f. coreana), 무성화의 꽃받침조각에 거치가 있는 종류를
꽃산수국(f. buergeri), 그리고 화서에 달리는 모든 꽃이 양성화이며 열매를 맺는 종류를
탐라산수국(f. fertilis)라고 부르고 있다.
화려하고 큰 잎은 벌레를 유인하기 위한 위장용일 뿐 암술과 수술이 없는 헛꽃이며(무성화),
중간에 작게 모여 있는 것이 진짜 꽃이다(유성화).
식물명 산수국
[털수국] [털산수국]
학명 Hydrangea Serrata for . acuminate (Siebold & Zucc . ) Wilson
분류군 Saxifragaceae (범의귀과)
원산지 한국
형태 낙엽활엽교목, 수형 : 반구형
▶산골짝이나 전석지에서 자란다. 그늘진 계곡에서 다수가 군집을 이루고 건조한
바위틈이나 습한 계곡에서도 자란다.
▶뿌리, 잎, 꽃을 팔선화라고 하여 생약재로 이용한다.
● 유사종
▶탐라산수국
▶꽃산수국
▶떡잎산수국
● 특징
중생식물로 여름에 백자색으로 피는 꽃은 야성적이면서도 청초한 느낌을 준다.
<산수국의 효능>
산수국의 성분으로는 필로류신, 루핀, 사포닌, 게르마늄 등을 함유하고 있다.
산수국은 약명으로 팔선화(八仙花)라 하며 무성할 때 전초를 채취하여 음건하여 쓴다.
하루 6~12g을 물로 달여 3번으로 나누어 마신다.
암이나 당뇨병의 예방에 좋으며, 심장을 튼튼히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하여 머리를 맑게 한다.
피를 맑게하고 목과 머리를 상쾌하게 해 주므로 수험생을 위한 차(이슬차, 수국차, 감로차)로도 적합하다.
산수국에는 설탕의 100배나 되는 무가당의 천연 감미와 향이 있으며,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섬유질이 많은 귀한 약초이다.
또한 항암에 좋다는 천연 게르마늄이 함유되어 있고 루틴 등의 혈관 강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산수국에 함유된 당분은 설탕보다 월등한 단맛이 있으나 인체에 축적되지 않는 비당질 단맛으로 당뇨, 다이어트, 피부미용 등에 도 효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