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첫 번째 사사 옷니엘
▶ 성경본문 - (삿 3:7-11)
▶ 설교자료 -①갈렙 ②옷니엘 ③메소포타미아 왕 ④바알신 ⑤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
옛날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도착해서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가나안 땅을 12지파가 제비를 뽑아서 나누어서 정복했는데 유다지파는 헤브론이라는 높은 산지를 정복하게 되었어요.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40년전에 갈렙은 여호수아와 다른 10명의 정탐꾼들과 함께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갔었는데 그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가나안 땅은 우리의 밥이라고 말하면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가나안 땅을 정복할 수 있다고 모세에게 보고했어요. 다른 10명의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에는 거인들이 살아서 이스라엘 백성이 반드시 질것이라고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슬프게 만들고 하나님을 진노하게 만들어서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가나안 땅에 아무도 못들어가고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하는 동안 광야에서 다 죽고 말았어요.
그 후 40년의 광야생활이 끝난 후 갈렙과 유다지파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헤브론이라는 넓은 산지를 정복했어요.
갈렙은 그 땅에 쳐들어가서 우상을 섬기는 헤브론 사람들을 쫒아내고 헤브론 땅을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땅으로 만들었어요. 헤브론 서남쪽으로 가까운 곳에는 드빌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갈렙은 드빌도 공격해서 정복하고자 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어요. “누가 용감하게 드빌을 공격해서 정복하겠느냐?” 그때 갈렙의 조카인 옷니엘이 나섰어요. “제가 하겠습니다.” 그리고 옷니엘은 용감하게 드빌에 가서 싸워서 드빌을 정복했어요.
옷니엘은 삼촌인 갈렙을 닮아서 참 용감한 사람이었어요.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시간이 흐르며 잘 살게 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을 숭배하기 시작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는 바알 신을 숭배하고 자신들을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잊어버렸어요.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주변에 있는 메소포타미아라는 큰 나라를 이스라엘에 보내셔서 이스라엘을 핍박하게 하셨어요. 메소포타미아 왕의 이름은 구산 리사다임이었는데 그는 아주 무섭고 잔인하게 이스라엘을 핍박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진 것들을 빼앗아 갔어요. “음하하하, 너희들은 모두 나의 노예다. 가진 것을 모두 내 놔라. 반대하는 사람들은 모두 죽여버릴테다.” 메소포타미아 군인들은 8년동안이나 가나안 땅에 쳐들어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진 모든 것들을 빼앗아 가고 사람들을 때렸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제서야 하나님이 생각나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어요. “하나님. 잘못했어요. 다시는 바알을 섬기지 않을게요. 도와주세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부르짖었아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떤 죄를 지었어도 하나님께 돌이와서 기도하면 꼭 도와주시고 구원해 주셔요.
하나님은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에게 핍박받는 이스라엘 민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갈렙의 조카 옷니엘을 보내셨어요. 옷니엘은 원래 용감한 용사여서 옛날에도 드빌이라는 도시를 공격해서 정복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이스라엘 민족을 핍박하는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과 싸우게 되었어요. 하나님은 옷니엘에게 하나님의 성령을 부어주셔서 옷니엘은 하나님께서 주신 힘으로 아주 멋지게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고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을 가나안 땅에서 쫓아냈어요. 옷니엘은 아주 큰 승리를 거두었고 메소포타미아는 다시는 가나안 땅에 들어오지 못했어요.
옷니엘은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첫 번째 사사가 되었어요. 사사는 이스라엘 나라에 아직 왕이 없던 시절에 이스라엘이 어려움에 빠지면 왕처럼 이스라엘을 위기에서 구원해 주는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를 뜻해요.
옷니엘은 이스라엘의 첫 번째 사사가 되어서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기에서 구원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잘 이끌었어요.
우리 친구들도 옷니엘처럼 우리나라에 어려움이 있을 때 우리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또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기도하고 인도하는 멋진 친구들이 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