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화성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기억하다”
화성시니어기자 한철수
계명성 동쪽에 밝아 이 나라 여명이 울린 지 100년(1919년)을 맞는 3.1운동 기념식이 화성시 UNI센터 화성 아트홀에서 많은 내빈을 모시고 10시(2019.3.1)에 국민의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거행되었다.
이 자리는 이념 분열 갈등 배신을 뛰어 넘어 하나 된 마음으로 1919년 3월에 일어난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총 칼 앞에서 겁내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순직한 33인의 영혼을 온 국민이 뜨거운 가슴으로 기리며 그 정신을 깊이 새기는 자리었다. 3.1운동 시발지가 화성시 제암리부터 불꽃이 전국으로 번져 나갔으며 지금은 3.1운동 성지로서 많은 관광객이 순례를 하고 있다. 특히나 33인중 16명이 기독교 신자였다. 그들이 주축이 되어 성서에 나오는 6가지 말씀을 택하여 주어진 말씀을 통독하며, 이 나라를 독립하여 주소서 기도하고 독립운동에 최선을 다하였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이사야 10장 말씀대로 이뤄진다는 확신 앞에 한마음으로 저항 했다고 한다.
독립선언서 낭독과 화성시장의 경축사 및 인사말씀과 시의장 국회의원의 감사 말씀 후 국내 제일의 국악 단 "타고의 100년"이란 제목의 공연과 어린이 노래 제창 후 삼일절 노래 합창과 만세삼창으로 11시 5분에 기념식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