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사람에서 주최한 오리엔티어링대회에 참가
날짜 : 2024년 12월 15일 오후 2시
장소 : 양학동 부학산, 연당
날씨 : 흐리고 간간이 싸락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
인원 : 14명 참가
특징 : 처음 참가하는 대회라 완전 초보수준으로 진행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서 포인터를 찾아 인증 후 돌아오는데 출발시간과 도
착시간을 체크하여 진행시간이 적게 걸린 사람이 우승한다.
남자와 여자의 핸디캡이 적용 남자는 총5분을 더해서 계산한다.(남자의 걸린시간에 5분을 더한다.)
현수막과 오늘의 상품등..
날씨가 춥고 전기는 쓸 수가 없는 곳이어서 보온병에 물을 끓여서 따뜻한 커피, 차를 마실수 있게 준비하고...
대회가 끝나면 몸을 녹일수 있는 어묵탕을 끓여서 준비했다.
지도와 체크카드를 나누어 준다.
배번을 달고...
이용숙선생님으로부터 설명을 듣습니다.
포인터에 가서 체크하는 법을 알려주십니다.
대회 요강과 나침반 사용법에 대하여...
출발선입니다.
두칸으로 되어 있는데 앞의 칸에 1번 주자가 서고 2번 주자가 뒤칸에 서서 출발신호를 기다립니다.
시간은 2분 차이로 출발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타이머가 있어 1분전에 알림을 울리고 다시 1분후에 출발 알림이 울립니다.
ㅎㅎ마라톤 선수보다 열심히 걷는 선수가 우승할수있다고 합니다. 침착하게 하라는 이야기겠지요.
저보다 2분 앞서 출발한 선수가 1번 포인터에서 만납니다.
이 대회에서는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하거나 함께 가는 것은 안된다고 합니다.
혼자서 스스로 포인터를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서 찾아 가야 합니다.
여기서 이 선수가 주행로를 이탈해서 가는데 규칙은 잘 지켜야 하기에 부르지 않고 저는 갈 길을 갔습니다.
나중에 이 선수가 두번이나 알바를 했다고 해서 미안했습니다.
포인터에서 체크카드에 인증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수동체크기라 해당포인터에 꾹 눌러 찍으면 찍힌 표시가 나타납니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선수들입니다.
길이 헷갈리면 나침반으로 방향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그냥 지도의 방향을 보고 찾아갔습니다.
아 이쪽 방향이구나!
대회에서는 부부도 함께 가지 않습니다.
알아서 와라..........자립심을 길러 주시는지?
마지막 포인터를 지나옵니다.
이내 도착지점이 나옵니다.
도착지점에서 도착시간을 알려주면 체크카드에 적어서 제출합니다.
그럼 컴퓨터에 입력하면 순위가 결정됩니다.
오늘 초보수준이라 하더라도 처음 접해 보는 대회라 긴장과 기대감이 있었는데 다행이 다들 무사히 진행이 되었습니다.
남자선수가 빨리 들어왔지만 5분을 더했더니 제가 17초 빨리 1등을 했지 뭡니까?
산을 안 간지 오래되어서 약간 가파른 곳을 오르는데 뒤에서 잡아당기는 것 같아 겨우 올라갔는데...
총 거리 2.2km의 거리를 포인터11개를 거쳐 들어오는 경기로 38분15초 걸렸습니다....
부상으로 캠핑할때 쓰는 넣어 다닐수 있는 케이스가방이 있는 그리들..
2등은 여행용 미니캐리어. 3,4등은 담요. 5,6등은 차량용소화기였습니다.
출발할때 차량용소화기는 타면 좋겠다 했는데........
행운이 함께 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