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천향이란 덕산스파캐슬(Spa Castle)의 부대시설로 [천상의 향기를 지상에서 누리다]로 해석된다. 지하 658 m 암반에서 용출되는 약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천이며, 바로 요 온천수를 데우지도 더하지도 않고 그대로 제공된다. 역사는 600 년이며, 온도는 49 도다. 그리고 천천향이 위치한 곳은 풍수지리적으로 어머니의 자궁 형상에 해당하는 곳이라 따뜻하고 편안한 기운이 충만한 곳이다. 엄마… 보고 싶어… 이번 달에는 꼭 고향 내려갈게.
이용 방법은 여러 가지 복잡하지만 다 필요 없고 딱 한 가지만 선택하면 된다. 목욕할래? 아니면 물놀이할래? 목욕은 정가 10,000 원이고, 물놀이는 정가 59,000 원이다. 당연히 물놀이에는 목욕이 포함돼 있다. 그런데 요즘은 목욕탕을 대부분 사우나(Sauna)라 부른다. 그리고 천천향에서는 물놀이 시설을 스파라 부른다. 정말 헷갈린다. 원래 온천욕이 스파고, 온천욕도 목욕이라 목욕이 스파일 것 같은데 스파는 물놀이 시설이고, 목욕은 사우나다.
우리는 사우나만 했다. 덕분에 물놀이 시설을 제대로 구경할 수 없어 섭섭했다. 하지만 여기서 주저앉을 내가 아니다. 그래서 물놀이 시설의 두 면을 차지하고 있는 콘도(Condominium) 건물 여기저기를 직접 헤매고 다녔다. 2 동 있는 콘도 건물의 이름은 각각 스파동과 테마동(Theme). 나는 이 두 건물의 층층을 쉬지 않고 헤매고 다녔다.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심지어 옥상까지 올라갔다. 헉! 이런 말을 여기다 막 올려도 되나? 안 되겠다. 더 이상은 비밀이다. 여기저기 너무 쑤시고 다녔고, 도와주신 분들까지 있어 자꾸 말하다가는 나를 포함한 여럿이 다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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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부터는 스파동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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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부터는 테마동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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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사진 좋네~. 테마동의 녹차 아이스티도 차 좋았다는...^^
;;;;;어딜 그렇게 돌아댕기시나 했더니;;;; 역시나 맛살님^^
와~ 올 여름 피서끝~ 눈으로 보고나니 다녀온듯 시원해서 피서 끝입니다.
잘 봤어요~ 이번주는 팸투어 없어서 심심하시겠어요~ 마쌀림... 참고로,, 마쌀람은 아랍어로 'Goodbye'입니다.
와~~~ 정말 영어샘님 화나게 만든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군요....^^..... 역시 운영진(우수회원)은 이정도는 되셔야 될 것 같은데요...ㅎㅎ
스파가 참 좋았습니다. 시간도 그 정도면 넉넉했지요. 너무 힘을 뺏으니 보충해야죠. ^^
우리 편하게 스파할동안~이렇게 뛰어다니셨군요...역시 역마살님이십니다. 다행이 느림보님은 청주공항에서 비행기 제시간에 타셨습니다.
이렇게 바쁘게 다녔으니 3분 늦은건 어찌보면 엄청 빠른건지도 ...
아..직접찍은사진이었어요? 사진 너무 훌륭합니다. 그더운날 샤워한후 열심히 뛰어다녔으니...대단하십니다.몸살안났으면 좋겠어요.
맛살님은 여행으로 절대 몸살 안납니다. 몸살은 제가 나지요.. 잔소리 하느라..ㅋㅋㅋ
영어샘 몸살나믄 안돼는데..학생들이 맘아파할까봐~♥
덩치?에 비해 참 민첩한 역마살님 많이 오르셔서 찍은 듯... 잘 봤어요. ^^
물좋은 온천에서 피로를 날렸으니 기분이 좋던걸요. 매번 했으면 좋겠는데 ....
다른 분들 답글은 달겠는데요... ㅠㅠ 제 여기는 일일이 답글을 못 달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오늘 같이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가고 싶네요~!! 물놀이 하러 가고 싶어지네요~~~
온천, 스파 그런거 조아하는데 여기 너무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