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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텔레마케팅> 휴대폰 교체하라는 전화 참 많이받으시죠? VIP 특별 교체 프로그램이니, 선착순 혜택이니 어쩌구 저쩌구… 앞으로 불법 휴대폰 텔레마케팅(TM)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받게 된다. 개인정보보호협회는 지난 6월 4일부터 이동통신서비스와 관련해 개인정보 불법 사용에 따른 TM(전화를 통한 가입 유도 마케팅)을 근절하고 본인확인 강화를 위해 불법TM 신고포상제와 본인확인 미이행 신고포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본인확인 미이행 신고포상제라고 있다던데 무슨 얘기죠? 본인확인 미이행 신고포장제는 이동통신서비스 가입 시 영업점에서 신분증 수령 등 가입자의 본인확인을 하지 않는 경우에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을 조사해 본인확인 절차가 이행되지 않은 것이 확인되는 경우 포상금이 지급된다.
불법에 따른 제재 조치는요? 불법TM 신고 또는 본인확인 미이행 신고를 통해 적발된 영업점은 이동통신사로부터 수수료 환수, 영업정지 등의 제재 조치를 받게 된다.
불법 텔레마케팅으로 의심되는 경우를 좀 말씀주시죠 어디에 어떻게 신고하면 되고,,, 포상금은 얼마나 되죠? 이용자는 불법TM을 수신하였다는 입증자료와 불법TM을 통해 수령한 휴대폰의 일련번호 또는 개통한 전화번호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입증자료는 TM 수신 내용 녹취, TM 수신 일시 등 상세 내용을 포함한다. 포상금은 건당 10만원이다. 개인정보보호협회 홈페이지 https://www.notm.or.kr 또는 전화 1661-9558로 신고하시면됩니다.
기왕 휴대폰 얘기가 나왔으니 휴대폰 얘기 좀 더 드리겠습니다. 자급제 폰’과 ‘알뜰폰’을 헷갈려 하는 사람이 많다. 둘 다 가계 통신비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것이란 점에선 같다. 그러나 자급제 휴대폰은 값싼 ‘휴대폰’을 유통하기 위한 것이고, 알뜰폰은 ‘통신비’를 낮추기 위한 것이란 점에서 다르다.
일단 휴대폰을 사면 아무 통신사 대리점에서나 개통할 수 있다. 이때 통신사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사서 개통할 때와 달리 ‘2년 의무약정’ ‘6만2000원 이상 요금제’ 등을 강요받지 않는다. 기본료가 저렴한 요금제나 선불 요금제 등 자신의 입맛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알뜰폰(MVNO)이동통신망재판매 사업자’은 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의 망을 빌린 사업자의 서비스에 가입하는 휴대폰을 말한다. 대략 10개 이상의 통신사업자가 있다. 기본료 1만5000원 요금제 등 통신비가 싸다는 게 장점이다.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폰의 경우 기본료가 4,500원 정도이고, 대부분 의무사용기간약정이나 의무 부가서비도 없다. 이벤트기간에는 기본료를 안받고 가입시키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 MVNO가 아닌 일부 별정통신사업자들이 불법 다단계 방식을 통해 가입자를 유치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가 많다보니 이동통신 3사 이외의 통신회사에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대형마트, 홈쇼핑사까지 알뜰폰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단점은 그다지 많이 사용할 일은 없지만 고객센터를 비롯한 서비스가 기존 3사보다 원할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요금절약이 목적이라면 감수할 만한 수준은 된다. 통계청이 분기별로 가계 통신비 비중을 발표하는데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보면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통신비는 15만 5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7.7%나 올랐는데요. 이렇다 보니 전체 가계 지출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6.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동통신비가 11만 7천 원으로 전체 통신비의 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준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일부 조사에서는 우리나라의 가계비 지출 가운데 통신비 비중이 OECD 국가 중 2위로 나타난 경우도 있습니다. 통화량이 적은 부모님이나 아이들, 업무용 폰으로는 한번 고려해볼만합니다. 기존 통신 3사보다는 고객서비스가 좀 부족하다 하실테지만, 기존 통신 3사의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품질은 동일합니다. 휴대폰 전화요금 절약이 목적이시라면 거의 이용하지 않는 서비스에 대한 감수는 하실만합니다. 알뜰폰 사용 시 기존 폰보다 평균 30%이상의 통신비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
첫댓글 아하 ~~ 이런 신고 포상제도 있군요...^^
네 평균 110만원을 받아갔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요즘 이런 전화안와서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