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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의 개념※
한남정맥이란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뻗어내려오면서 속리산 천황봉(1,508m)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여 칠장산(492m)으로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나누어진다. 한남정맥은 칠장산(492m)에서 시작하여 북서쪽으로 이어지면서 한강유역과 경기 서해안 지역을 분계한다.
이 산줄기를 이루고 있는 산들은 도덕산(366m) 국사봉(440m) 달기봉(415m) 구봉산(456m) 함박산(349m) 부아산(403m) 할미성(349m) 형제봉(448m) 광교산(582m) 백운산(564m) 수리산(469m) 수암봉(398m)을 넘으며 김포평야의 낮은 등성이와 들판을 누비다 계양산(395m)과 가현산(215m)을 지나 강화도 앞 문수산(376m)을 지나 김포 반도의 끝 보구곶리에서 끝을 맺는다.
-도상거리 178.5km-
지나는 구간 : 안성, 용인, 수원, 부평, 인천, 강화대교, 김포
길주의 구간 : 용인동백지구, 신갈, 수지, 부평, 인천지역과 군부대지역이 많고 철조망과 경계, 거
대한 골프장,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가 많고 오밀조밀한 시가지를 지남.
항상 알바구간이 됨으로 독도주의
제1차 한남정맥 산행기
-칠장산- 두창리고개 - 하고개(용인대학)-
산행위치 : 경기도 안성시, 용인시 삼가동
산행날짜 : 2009.8.1 ~2009.8.2(토요일 ~ 일요일)
산행거리 : 50.62km
산행시간 : 20시간 05분 (토요일 8시간 11분, 일요일 11시간 54분)
산행인원 : 나홀로(구미 옹달샘)
산행구간 : 칠장사 - 칠장산 - 도덕산 - 녹배고개 - 삼죽변사무소 - 가현치 - 달기봉 - 구봉산 -
둥지농원 - 두창리고개 ( 공사구간) - 극동기상 연구소 - 57번지방도 - 문수산 - 망덕
고개 - 무네미고개 - 함박산 - 하고개(용인대학교 앞)
금북정맥을 7월19일날 완주하고 한 주를 쉰 후 또 다시 한남정맥을 종주하고자 8월1일 오전 10시 11분에 달구지를 몰고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 충주를 거쳐 감곡 I.C에서 내려 일죽을 거쳐 죽산에 도착. 죽산 이마트 앞 공터에 달구지를 주차해 두고 택시를 타고 칠장사에 도착(11,000)(13:10) 칠장사 경내를 둘러보고 칠장산 3정맥 분기봉으로 올라간다. 3번째 찾는 칠장사지만 아직도 시간을 갖고 여유있게 구경하지 못해 늘 아쉬움이 남는다. 한남금북정맥과 금북정맥. 오늘 한남정맥을 종주하고자 찾아왔지만 다음 기회에 마눌과 함께 올 수 있는 기회를 갖자고 생각한다. 나한전을 지나 혜소국사비를 거쳐 출입금지 안내판 뒤로 이어지는 들머리에 정맥꾼들의 표시기가 나를 반기고 잠시 후 3정맥 분기점에 도착해 반갑게 한남이와 인사하고 바로 위 칠장산으로 이동. 헬기장이 있는 칠장산 정상에 도착(13:35)
3정맥에 계시는 산신령님께 한남정맥 종주를 무탈하게 완주할 수 있게 해주십사하고 간단하게 주와 포를 진설하고 간단한 제를 올리고 정상석 뒤로 이어지는 한남정맥의 출발점 들머리에 발을 내딛고 출발 3,4분 후 또다른 칠장산 정상인 관해봉에 닿고 우측 1시방향으로 내려선다. 녹슨 철조망을 따라 정맥길은 순하게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고 소나무엔 "대구 산이좋아 모임" 에서 관해봉 표지판을 묶어 두었다. 임도를 따라 계속 이동하니 도덕산 정상에 도착(14:41) 정상안내판이 2개나 있고 조망은 꽉 막힌 상태. 약 20분 후 자동차 소리가 가깝게 들리고 숲을 나오니 주유소 담장 옆으로 나온다. 4차선이 지나는 38번 국도를 주위를 잘살펴 무단횡단하니 죽산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 도착(15:19) 주유소 화장실 앞으로 들어가니 들머리가 나오고 잡목기 우거져 두팔로 헤엄치며 전진해 나간다. 풀 숲이 우거져 힘들지만 정맥길은 뚜렷하게 이어져있고 왼쪽으로 덕산저수지가 보이고 큰 건물이 보인다. 잠시 후 건물 뒷쪽으로 내려서고 건물 앞으로 나오니 삼죽면 사무소마당이다. 면사무소 정문으로 나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50m가니 용인, 원삼으로 이어지는 군도, 즉 왼쪽으로 방향을 틀고 아스팔트 군도를 따라 10분정도 이동하니 저 멀리 정면으로 성균관이란 큰 간판이 보인다. 왼쪽으로 "뜨락"이란 음식점 입구에 도착. 정맥길은 도로를 버리고 "뜨락" 식당 뒷편 수렛길로 이어진다. 오른쪽으로 담장없는 주택의 넓게 잘 가꾸어 놓은 잔디쪽에서 난데없이 검은개 한마리가 잡아먹을듯 달려온다. 스틱으로 방어하며 진행하니 동네 강아지들이 덩달아 4마리가 달려든다. 뒷걸음치며 한참 내려서니 아뿔사 작은 강아지 3마리가 있는 집끝에서 우측 숲으로 올라서야 되는데 개들땜시 100m정도 내려가고 말았다. 다시 원위치하고 이젠 스틱으로 개들을 위협하며 올라가니 강아지들이 달아난다. 봉우리를 지나 내려서니 2차선 도로에 도착하고 도로 중앙에 조그만한 동산이 있고 양방향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여기서 잠시 요령을 피우고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이동하니 고개 정상부에 "대성사, 노인복지원, 마음의 쉼터"표지석이 있다. 주변에는 몇 채의 집들이 보인다(16:35) 다시 도로를 따라가니 도로가 끝나고 우측 숲으로 들어간다. 더운 여름날씨에 숲속에는 날파리와 거미줄이 정맥꾼을 괴롭혀 아예 스틱을 세워서 들고 진행한다. 헬기장을 지나고 국사봉 삼거리에 닿는다. 직진은 국사봉, 정맥길은 우측으로 꺽어 내려선다. 안부사거리를 지나고 봉우리에 수풀이 우거진 헬기장을 거쳐 내려오니 나무에 상봉이라고 쓰인 표시판이 묶여있다. 잠시 후 가현치에 도착(17:44) 70번 군도가 지나고 2차선 포장도로이다. 길건너 임도쪽으로 50m들어가니 왼쪽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이 열리고 잠시 올라서니 시멘트 도로가 나오면서 우측으로 천주교 수원교구 공원 묘역 단지가 나온다. 첫 묘지 입구에서 우측 오름길에 들고 상단부에 도착하니 " 안성시와 용인시" 경계능선에 서고 용인시에서 구봉산 이정표를 세워두었다. 조금 이동하니 묘지 아파트 단지가 나온다. 잠시 궁금해 자세히 살펴보니 지금 우리가 사는 고층아파트처럼 죽어서도 묘지아파트에 안장되고 몇동, 몇호가 지정되어 재수 좋으면 옆집에 아가씨가 올지 아님 아저씨가 올지 저승에 가서도 시멘트 블록 속에 영원히 모셔질까하는 생각을 하며 생과 죽음의 모습이 무엇이며 이승과 저승이 과연 있을까하는 의구심에 잠시 머리가 무거워진다.... 연두색 펜스를 따라 끝까지 이동하고 임도를 지나 체육시설이 있는 292m봉에 도착. 잠시 휴식(18:53) 잠시 내려서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리막 능선이 이어진다. 이정표가 서 있는 삼거리에서 구봉산으로 이동. 통나무 계단을 올라 포장도로가 나오고 오르막 능선을 올라서면 달기봉 정상에 도착(19:09) 정상 표지판이 세워져있다. 우측으로 내려서고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고 잠시 오름길에 든다. 통나무 계단을 올라 로프가 설치된 급경사길을 올라 봉우리에 올라선다. 봉우리에 '구봉산→달기봉↓' 표지석이 있고 삼각점이 있다. 몇개의 봉우리를 거쳐 구봉산 정상에 도착하니 벌써 주위가 어둑해진다. 배낭위에 디카를 놓고 확인사살하고 잠시 후 석술암산 갈림길에 도착하니 주위는 깜깜하고 렌턴을 켜니 불빛이 희미하다. 건전지를 교환하려고 배낭을 열어보니 금북정맥을 끝내고 배낭청소를 하면서 예비 건전지를 잠시 빼놓은것이 생각난다. 그것도 모르고 야간산행을 한다고.... 내가 한심하기 짝이 없다. 할 수 없이 헤드렌턴을 들고 희미하게나마 엉금엉금 기다시피 내려온다. 무슨 창고같은 건물을 지나 통나무 집 앞을 통과하고 불빛은 점점 희미해지고 몇번이고 나무에 걸려 넘어지고 더운 낮에도 잘 흘리지않는 땀이 식은땀으로 줄줄 흐른다. 어찌어찌하여 자동차 소리와 불빛이 들리고 보여 숲을 나오니 326번 지도도로가 몽땅 없어지고 건너편 1차선만 남기고 내려설 도로가 아주 깊게 파헤쳐져 끝도 보이지 않는다.건너편 도로로 건너갈 수가 없어 할 수 없이 가장자리로 이동하여 100m정도 내려서니 극동기상연구소 정문으로 가는 삼거리에 닿는다(21:21) 어찌되었건 무사하게 두창리까지 와서 산행을 종료하게 되어 내심 나 자신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독려하며 가깝게 있는 백암면 택시를 불러 백암으로 이동.간단하게 밥을 먹고 모텔에서 휴식을 취한다.
2009.8.2. 일요일 둘째날
새벽 3시 30분, 휴대폰 알람소리에 기상, 준비를 끝내고 모텔을 나와 택시를 콜하니 3분만에 모텔앞에 도착. 어제 저녁 하산했던 두창리고개에 내려서 건전지를 교체한 헤드랜턴을 착용하고 기상연구소쪽을 보니 도로가 없고 양쪽 다 절개지를 만들어 저 멀리까지 지하 깊숙히 도로를 밀어버려 다시 택시를 타고 방금 지나쳐 온 두창 삼거리에서 내려 (04:16)큰 도로를 따라 극동기상연구소 정문앞까지 진행(04:30) 연구소 정문앞에서 우측으로 꺽어 담을 따라 잠시 이동, 삼거리에서 담장을 끼고 좌측으로 돌아가니 넓은 들판에 대형 안테나가 세워져있다. 계속해서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2차선 포장도로가 나오고 길 건너에는 원삼제일교회(구, 가좌리교회) 입간판이 크게 서있다. 도로 건너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왼쪽으로 덤프차량들이 즐비하게 서 있고, 그곳을 지나 좌측에 골재 채취장 입구를 지나자 왼쪽 숲속으로 표시기들이 길을 안내하고 있다. 우측으로 자좌리 마을이 보이고 원삼교회탑이 우측으로 보인다. 정맥은 우측으로 꺽어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이 길이 골재채취장에서 들어오는 길과 만난다.- 도로건너 낮은 절개지를 올라 오른쪽 교회가 빤히 보이는 채로 계속 진행한다. 6시 54분에 57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는 고개에 내려서고 표시판뒤로 사암주유소가 보인다. 도로 건너 장수농원 표지석 우측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잠시 후 가정집 마당 같기도하고 무슨 창고마당 같기도 한 곳 사이를 지나 직진하니 왼쪽의 개장에서 강아지 두마리가 짖어댄다. 예쁘게 지은 가정집을 지나니 바로 앞에 도로가 보이고, 도로를 건너지 않고 왼쪽 임도를 따라 나오니 도로에 내려서고 왼쪽 숲속으로 들어야 마루금을 이어가는데 지금까지 아무도 숲속으로 들어간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표시기는 도로 가로수에 걸려있기에 잠시 생각하다가 할 수 없이 도로를 따라 안골고개에 도착.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이정표 표시판이 세워져있다. 가파른 절개지를 올라서고 왼쪽으로 아주 큰 절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잘 꾸며놓은 공원이 있고 정맥길을 따라 나무계단이 이어진다. 가파르게 오름길은 계속되고 첫번째 약수터 삼거리 벤치에서 잠시 휴식 후 출발. 두번째 약수터 이정표 있는곳에서 30m진행하니 큰 바위밑 샘터에 물이 많이 흐르고 있다. 물맛이 좋아 3바가지를 먹고 운동시설이 있는 곳에 서니 시야가 트이면서 벌판들이 훤하게 조망된다. 다시 오름길에 올라 문수산 정상에 도착(08:04) 정상에는 정자가 자리하고 정자에서 잠시 휴식 후 출발. 정맥길은 정상에서 왼쪽으로 꺽어 내려서야 되는데 나는 여기서 직진, 곱돌고개쪽으로 내려서서 기나긴 알바를 경험한다. 내 눈에 보인것은 틀림없이 지금까지 본 정맥꾼의 표시기이며 나무에 나란히 8장이 걸려있기에 아무의심없이, 생각없이 따랐다. 잠시 내려가다보니 내가 생각한 정맥길이 아니라는 것을 판단하고 다시 back하니 또 우측으로 1대간 9정맥 유명한 표시기 몇 장이 보여 그쪽으로 따라 진행하다 또 알바. 할 수 없이 정상으로 원위치하고 문수산 정상에서 확인하니 정맥꾼들의 많은 표시기들은 나뭇가지가 쳐진 이유로 보이지않고 나무 밑에 가서야 확인이 된다. 혼자 씁쓸한 웃음을 짓고, 마음으로 내탓이요 ......한다.
내림길에 우측으로 아주 큰 유류저장고시설물이 보인다. 나무 계단을 내려서고 다시 나무계단을 올라 봉우리에 올라서니 이정표 표시판이 서 있고 나무에 쌍령지맥 분기점 표지판이 묶여있다. 정맥길은 함박산 방향으로 진행, 약 20분을 이동하니 망덕고개에 도착. 우측에 "성 김대건 신부 생전에 사목활동 길, 순교 후 유해운구 길"이라고 쓰인 비석이 세워져있고, 완만한 능선길은 계속되고 약 20분 후 삼각점이 있는 344.6m봉을 통과, 큰 오름내림도 없이 완만하게 정맥길이 이어진다. 등로 왼쪽으로 철탑위에 큰 십자가를 설치해 둔 곳을 지나 왼쪽으로 골프장 모습이 나무사이로 보인다. 한참 후 등로 주변에 "한강 수변구역"이라고 쓰인 노란 기둥을 지나친다. 잠시 뒤 함박산 이정표를 지나 왼쪽 아래로 근사하게 잘 지은 통나무집도 보이며 운동시설물이 있는 봉우리를 지난다. 잠시 뒤 "현 위치로부터 골프장과 인접한 구간입니다. 조용하고 안전하게 산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이정표 표시판이 있는 곳을 지난다. 예전에는 여기서부터 골프장을 가로질러 갔지만 이젠 정맥꾼들을 위해 시와 골프장 사업주의 협의가 되었는지 새로 정맥길을 깨끗하게 정비해 놓았다. 우거진 잡목들을 헤치고 내려서니 시멘트 도로에 내려오고 도로를 따라 나오니 45번 국도가 나오고 도로 건너 우측으로 이동하여 세차장 옆 한우촌식당에서 갈비탕을 한그릇 먹고 물을 보충하고 식당에서 나오니 길건너에는 은화삼 컨트리클럽 골프장 입구가 있다. 다시 식당 옆 세차장을 지나 바로 성진철강 담장 철망사이로 들어가니 왼쪽으로 넓은길이 산으로 이어지고 성진철강 뒤 마당에 묶어놓은 개들이 짖어댄다. 오르막 능선을 올라 절개지 상단부에 도착하니 아래로 45번 자동차전용도로가 있고 많은 차량들이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고 있다.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길은 보이지 않고 우측으로 내려서니 도로 옆 가정집의 아주넓은 마당 밭가로 내려선다. 할머니 한 분이 여기는 길이 아니라며 다음부터 다니지 말라 하신다. 죄송하다고 얘기하며 시멘트 도로로 나오니 나무 밑에 묶어둔 개3마리가 마구 짖어댄다. 할머니가 겨우 진정시켜 조용하다. 50m정도 진행하니 왼쪽으로 지하도가 나온다. -여기서 잠시 정리를 하면 선답자들은 절개지에서 내려와 도로를 무단횡단 했다고 적고 있다. 그리고 밭으로 내려오면 민폐를 끼치니 한우촌 옆 성진철강을 조금 지나(100m)직진하여 왼쪽으로 꺽으면 바로 45번 자동차 전용도로 지하도가 나온다- 지하도를 지나 왼쪽으로 올라가니 절개지 위로 올라서고 밀림처럼 우거진 잡목들을 헤치며 봉우리에 도착. 얼굴에 거미줄이 엉켜 수건으로 닦고 출발. "전주 유씨" 묘역을 지나고 임도를 따라 계속 이동. Y삼거리에 도착하니 입구에 "망향의 대성동산"이 적혀있는 비석이 있고, 우측 임도를 따라 올라가니 마지막 묘지에서 숲속으로 진행한다. 조금 더 오름길에 올라서니 함박산(350m)정상에 도착(15:00) 철탑옆으로 용인시내가 조망되고 휴식 후 정맥길은 왼쪽으로 90도 꺽어 내려선다. 안부에 내려오니 명지대학교로 내려가는 삼거리 이정표가 세워져있고, 넓은 공터에 운동시설물을 설치하려고 자재물들을 갖다 놓았다. 직진하여 완만한 능선을 오르고, 마지막 봉우리를 올라서니 아주 높은 절개지 상단부에 도착. 우측으로 용인대학교가 보이고 밑으로 많은 차량들이 달리고 있다. 바로 앞 정면에는 다음 구간 부아산이 빤히 보이고 왼쪽으로 내려서니 밑으로 터널이 지나간다. 나는 우측 용인 대학교쪽으로 이동하고, 잠시 내려서니 대학교 정문으로 내려서게 된다(16:16) 정문에서 학생에게 물어보니 일요일은 택시가 잘 오지 않는다고 한다. 잠시 기다리니 서울로 나가는 좌석 버스가 정문에 선다. 기사에게 물으니 시내 삼거리까지 태워주겠단다. 고맙게 시내까지 나와 다시 시내버스 10번을 타고 백암면으로 이동(45분소요) 백암면에서 다시 10-1번 소형 시내버스를 타고 죽산으로 이동(25분 소요) 죽산 이마트 공터에 세워 둔 차량을 회수한 후 중부고속도로를 이용, 대전을 경유 구미에 도착.
한남 정맥 첫 구간에 조금 힘든 산행을 했지만 정맥길이 마냥 좋을 수만은 없다고 나를 위로하고 모든 일과를 마무리 한다.
2009. 8. 2
산행자. 구미 옹달샘 정동식
*2009.8.1오늘들머리칠장사입구*
*칠장사경내*
*삼층석탑*
*대웅전*
*나한전*
*혜소국사비*
*요길이 한남정맥들머리*
*3정맥분기점*
**한남이와..악수를하고*
*3정맥표시석*
*칠장산헬기장에서 한남정맥종주를 무탈산행을빌며...
*칠장산삼거리*
*칠장산관해봉이라..조금헷갈린다....
*임도따라계속직진*
*숲속에숨어있는 도덕산*
*sk입간판담장따라나오고..도로를무단횡단하고...
*도로를건너오니 휴게소*
*죽산면사무소마당으로내려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