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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예수
마 1: 1- 25 20230430 순복음사직교회주일예배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8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
9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10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시야를 낳고
11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으니라
12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13 스룹바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리아김을 낳고 엘리아김은 아소르를 낳고
14 아소르는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킴을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15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17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마태복음 –
마태는 마태가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자세한 강해설교가 아닌 성경의 핵심을 잘 이해하고자 하는 관점으로 강해설교를 해나가고자 합니다.
마태복음은 유대인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쓰여진 연대는 서기 60년대 정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마태, 마가, 누가 복음은 공관복음으로 공통적인 시각으로 기록되었다는 뜻입니다. 요한복음은 내용과 강조점이 다릅니다.
마태복음은 유대인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기에 구약의 내용을 많이 인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장을 크게 네 가지 관점으로 강해설교를 하고자 합니다.
I. 아브라함 언약과 다윗 언약의 성취
1절에 보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속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족보에서 대표적인 사람으로 아브라함과 다윗을 지목하고 있고 아브라함과 다윗의 계보를 따라. 즉 언약을 따라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구약성경부터 이스라엘 자속에게 약속했던 그 약속의 자손으로 오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 번에 살펴보았듯이 아브라함 언약과 다윗 언약은 구약성경에서 대표적인 하나님의 언약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1. 아브라함 언약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큰 민족을 이루어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2) 가나안 땅을 그의 후손에게 기업으로 주신다는 것입니다. 3)그는 복이 되고 또 모든 민족에게 그 복을 미치게 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 언약은 구약에서 부분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 큰 민족을 이룬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 노예로 있을 때 출애굽기 1장 7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출애굽 당시에 약 200백만 정도 되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2) 가나안 땅을 그의 후손에게 주신다는 것도 여호수아 때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됩니다. 3) 복의 통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창세기에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만난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언약 당사자들에게 복을 주셨고 이들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함께 하시고, 하는 일마다 복을 주시는 것을 고백하는 것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생애에서 그들이 복임을 다른 사람들이 말함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아브라함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1) 큰 민족을 이루어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신약에서 아브라함은 모든 믿는 자의 조상이 되는 것으로 더욱 크게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얻게 될 믿음의 후손이 열국에 이를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2) 가나안 땅을 그의 후손에게 기업으로 주신다는 것은 가나안은 하나님의 백성이 그분 앞에서 살고 그분의 다스림을 받으며 복을 누리고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약성경에는 아브라함과 자손이 바라던 그 땅이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3) 그는 복이 되어 모든 민족에게 그 복을 미치게 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관계없이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진정한 복인 것입니다.
2. 다윗 언약은 (삼하 7:16)에서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할 것이요 네 위가 영원토록 끊이지 아니할 것이니라’ 와 (삼하 7:14)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라는 말씀에서 잘 나타나 있습니다.
다윗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핵심은 1) 하나님 나라의 영원성과 2) 다윗의 후손이 왕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점입니다.
말씀처럼 역사서에 흐르는 전반적인 분위기는 이스라엘은 언약 백성으로 하나님과 언약 관계에 불신실했고 그 결과 파괴된 언약 관계를 회복하는데 실패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 마태복음 1장 1절에서처럼 신약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다윗의 위를 이은 영원하신 왕으로 나오는 구절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의 후손이 왕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점은 예수 그리스도는 이 두 아들 직분의 최종 성취로서 나타납니다. 다윗의 아들로서 그는 또한 하나님의 아들로 나타납니다.
(롬1:3-4)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구약의 이스라엘 왕들은 자신의 잘못으로 자신 뿐 아니라 백성까지 사람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를 받았습니다.(삼하7:14, 대상 21:17). 그러나 신약의 예수님께서는 죄와 허물이 없음에도 오히려 우리의 죄를 지고 우리를 대신하여 막대기와 채찍으로 징계를 받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용서를 가져오시고 새 언약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신 것입니다. 다윗 왕조는 그것을 향하여 나아가면서 체험하게 하는 그림자 혹은 모형으로서의 하나님의 나라였고, 신약은 예수님께서 섬기는 왕으로 다스리는 그 성취로서의 하나님의 나라인 것입니다.
II. 예수님의 족보
1. 14대씩 3부분으로 된 족보 – 17절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다윗을 강조한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왕조가 가장 왕성하였고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왕이 다윗이기에 유대인을 대상으로 쓰여진 마태복음은 예수님이 다윗 왕의 후손임을 강조하기 위해 쓰여진 것입니다. 실제 중간에 서너 명을 고의로 탈락시키면서까지 다윗의 히브리어 이름의 숫자에 해당하는 14에 맞추어서 예수님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간섭을 알 수 있는 족보 – 하나님의 약속 가운데 이루어지는 족보이기에 평탄하게 계보가 이어져 내려왔을 것 같지만 그렇지 못했음을 우리는 성경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첫째는 이스마엘이었지만 약속의 자녀인 이삭을 통해 족보가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삭에게서도 쌍둥이 아들 중에 둘 째 야곱을 통해 자손이 연결되었지만 야곱의 생애가 나그네 인생길이라고 자신의 생애를 소개할만큼 평탄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깊은 간섭이 있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3. 예수님의 족보에는 5명의 여인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여인들이 일반적인 유대인 여인이 아니라는 것이 우리에게 족보를 통해 말씀하고 계신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다말은 유다의 장자 엘의 며느리였는데 엘이 죽자 동생인 오난과 결혼했으나 오난도 죽게 되자 유다는 셋째 셀라까지 죽을까봐 셀라를 다말의 남편으로 주지 않습니다. 그러자 다말이 술집 여자처럼 꾸며서 유다를 속여서 동침해서 낳은 자식인 베레스를 통해 족보가 연결되고 있습니다. 2) 라합은 가나안 땅의 기생이었는데 이스라엘 정탐꾼을 숨겨준 공로로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게 됩니다. 3) 룻 역시 이방여인이었고 남편이 죽은 과부로서 당시의 기업 무를 자에 관한 법에 의해서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게 됩니다. 4) 우리의 아내라고 소개되는 밧세바 역시 이방인 출신인 우리아 장군의 아내를 다윗 왕이 범죄를 통해 자신의 아내로 삼아서 솔로몬을 낳게 되면서 예수님의 족보에 올랐습니다. 5) 마지막으로 마리아 역시 우리는 지금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당시에는 혼전 임신을 한 율법으로는 돌에 맞아서 죽을 수밖에 없는 여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족보에서 여인들이 등장하는 것도 특이하지만 이 여인들이 사회적으로 외면당하는 약자들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는 이러한 모든 자들에게 차별이 없는 나라라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여인들은 자신을 희생한 여인들이었습니다. 예수님도 우리의 구원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자기 백성은 이처럼 하나님의 구원의 여정에 자신의 삶을 희생하면서 동참하는 자이어야 합니다.
III. 예수님의 탄생
18절 ~ 20절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마리아와 요셉이 약혼하고 결혼 전에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19절에서 요셉은 의로운 사람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는 요셉이 의롭다는 뜻을 혼전임신한 마리아를 고발하지 아니하고 덮어주는 따뜻한 사람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여기서 의롭다는 말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사람이라는 뜻, 하나님의 뜻에 쓰여지는 사람이라는 뜻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은 성령으로 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가문을 따라서 이 땅에 오신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된 것이 요셉과 마리아게 영적으로는 축복이지만 인간적으로는 자신의 권리가 포기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일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자신의 삶을 누릴 권리를 포기하는 일이 요구되어집니다. 순복음사직교회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자기백성을 구원하는 일에 우리에게 요구되는 권리포기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IV. 예수님의 이름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예수님의 이름을 예수, 임마누엘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임마누엘 이라는 예언은 이사야서 7장 14절에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임마누엘’은 이름이라기 보다는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설명하는 말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임마누’는 함께하다라는 뜻이고 ‘엘’은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이 ‘임마누엘’인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21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자기백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발견하는 자를 말합니다.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의 오심이 결국 심판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하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가를 나타내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예수님은 구약성경에서부터 말씀하신 아브라함 언약, 다윗 언약의 성취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한 번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지키시고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족보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인종과 남녀 신분을 넘어서는 하나님 주권적인 구속사의 손길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하기에 이 복음이 우리에게까지 전달되어 오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되심을 알리고자 이 땅에 내려오셔서 우리와 함께 거하시고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구속의 은혜를 보게 됩니다...
자기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임마누엘로 오신 예수님을 따르는 삶, 남을 위해 희생하며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순복음사직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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