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은 왕쇠강약을 구분해서 그 능력을 판단한다.
십성에서는 일간을 아라고 하고 체는 신이라고 부른다.
먼저 일간의 능력을 판단하여, 다른 십성과의 관계에서 대항력을 갖추는지 판단하는 것이다.
일간(신)이 지나치게 태과하면 자만하여 다른 십성을 능멸하게되고,
불급하면 경쟁력이 약화되고, 적당하면 적합한 사람이 된다.
1. 신왕
신왕은 세가지 조건이 있다.
근왕, 인성왕, 비겁왕이다.
이 셋의 작용 능력은 각자 다르게 나타난다.
이를 간략하게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1) 근
사주가 근으로 신왕하면 사업적 추진력이 강하고 독립심이 강하다.
그러나 근이 지나치게 왕하면 무모하고 합리적이지 못하여 일을 그르치게 될 수 있다.
사주가 근이 약하면 지구력이 부족하다.
또한 어려운 일에 부닥친다면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특성이 있다.
2) 인성
사주가 인성으로 신왕하다면 직장에 적응을 잘한다.
자신의 적성을 계발해서 적합한 인물이 되기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인성이 지나치게 왕하면,
자기의 주장만 내세우므로 비 타협적인 인물이 된다.
만약 관을 설기하면, 노력한 것에 비해서 결실은 적을 수 있다.
만약 식상을 극한다면, 배운것을 제대로 써먹지 못하게 된다.
2) 비겁
사주가 비겁으로 신왕하면 공동사업(동업)에 유리하고,
주변의 상부상조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비겁이 지나치면 처음에는 잘 뭉치나,
결국에는 뿔뿔이 흩어지는 단체와도 같으니, 그 댓가가 크게 나타난다.
흔히 돈 잃고 사람 잃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2. 신쇠
신쇠는 신왕과는 정반대이니 무근, 무인성, 무비겁을 말한다.
일단 사주가 쇠하다면 독립심이 부족하고
주변 상황들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를 간략하게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1) 무근
사주가 근이 없어서 신쇠하면
사업 추진력이 떨어지고
남에게 의지하려고 한다.
2) 무인성
사주가 무인성으로 신쇠하면
자기특기를 갖지 못하니,
남이 시키는 일에만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
3) 무비겁
사주가 무비겁으로 신쇠하면
주변 인물을 부리기 보다는,
주로 남의 인력으로 사용되고,
정당한 보수도 받지 못하게 된다.
4) 기타
사주가 위 세가지 경우에 모두에 해당 한다면
왕한 십성을 따르게 되는데, 신쇠와는 다른 방법으로 간명해야한다.
이는 일간을 살피지 않고 왕한 십성을 따라가는 종과 같은 현상으로
대개의 경우 한 분야에서 특출난 사람이 된다.
P.S 한자가 안써져서 일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담부터 워드에 적은뒤 복사해서 붙여야 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댓글로 꼭 질문 부탁드려요
궁리와 질문이야 말로 공부의 첫 시작입니다~
첫댓글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나도 모르게 신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가사가 떠오릅니다. Westlife 버전으로 팝송영어 가르치던 시절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