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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사이즈의 침대가 둘 놓인 슈퍼더블룸, 침대가 기성품이 아닌게 확인되네요
반려견도 함께 사용하는 방, 반려견 침대도 있어요
공유가치 제품 판매
먼저 호텔 프런트 벽면에 위치한 라이프 스타일 숍에는 다양한 공유가치 제품이 전시돼있어요.
친환경 브랜드 '허그플러스'의 뱀부얀 타올(뱀부얀은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레코드(RE;CODE)'에서 제작한 애견용품 등.
'엔젤 엘리베이터'
객실로 이동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앞 천사 날개에 카드키를 댈 때마다 500원이 적립되는 '엔젤 엘리베이터'.
체크아웃을 할 때 카드키에 적립된 최종 금액을 기부하거나, 이 금액 중 원하는 만큼 지불하면 환경단체인 'Water.org'에 기부할 수 있다네요.
'엔젤 메뉴'
수익금의 10~25%가 'Water.org'에 기부됩니다. 1층 카페 엔젤의 '스페셜 카푸치노', 17층 레스토랑의 립아이 스테이크(점심), 안심 스테이크(저녁), 립아이 비프 샐러드(바 메뉴)...
요골 고르게 되면 기부가 자동으로 되는 거죠...
'옷캔'에 기부
호텔을 떠날 때, 더이상 입지 않는 옷가지는 '셰어 유어 클로스(Share Your Clothes)' 박스에 넣으면 제3세계에 의류를 지원하는 NGO '옷캔'에 보내진다고 하네요.
'그린 카드(Green Card)'
객실의 침구류 교체를 원하면 '그린 카드(Green Card)'를 올려두면 된답니다. 보통 호텔은 교체를 원하지 않을 경우 카드를 올려두죠.. 이곳은 리넨을 이틀에 한번꼴로 교체한다는군요... 이 점을 석연치않게 여길 고객도 있을듯요...
'E&G(Earn&Giveaway)' 박스
E&G 박스에 담긴 여분의 칫솔·면봉 등을 사용하지 않고, 퇴실할 때 박스에 든 보라색 '엔젤 쿠폰'을 프런트에 제출하면 소모품의 가치만큼 Water.org에 기부할 수 있답니다.
쿠폰을 기부하지 않는다면 1층 카페에서 커피로 교환도 해준다고요~~.
프리사이클을 실천하는, 어메니티를 사용하지 않으면 기부되거나 커피 한잔 할 수 있어요
'나를 사용하는 동안 물을 쓰지 마세요'
객실 내 목욕용품은 모두 독일의 친환경 브랜드 'Stop the water while using me(나를 사용하는 동안 물을 쓰지 마세요)!'로 수질오염을 최소화한 제품이며,
이 브랜드는 원재료 생산 농가와 식수 부족 국가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외관은 도심의 흔한 비지니스호텔.
호텔 설계 단계부터 디자이너들과 콜라버레이션으로, 객실을 최소한의 가구와 디자인으로 꾸미고, 몸에 직접 닿는 가구를 제외한 모든
것을 업사이클링 물품으로 채웠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친환경 호텔 ....
어쨌거나 기부 내용이 많아서 뭐 하나 사용할 때마다 결정하고 선택해야 하는
내면의 갈등도 생길 수밖에 없는 호텔이네요 ㅋㅋ
그러니 생각하기 귀찮은 사람들은 모두 OK 하거나 모두 NO 하거나
근데 모두 OK 하기가 더 쉽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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