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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감별 사례
체질을 처음부터 정확히 감별받아 체질식을 하고 유익을 얻어 온 분들은 행운입니다. 이런 분들은 재감별을 받아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감별받은 대로 생활해왔는데도 몸이 더 약해지거나 장기간 체질식을 해 왔어도 유익을 느끼지 못했다면 본인의 체질이 과연 확실한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더 나은 미래건강생활에 필요하다고 봅니다. 체질을 확인하는 객관적인 검증기법이 대부분 결여된 상태에서 진행되기에 스스로 오랫동안 체질식으로 확인해보기 전에는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네 체질로 분류할 뿐만 아니라 금체질의 경우 금양과 금음을 구별하는 것, 목음과 목양의 차이점, 수양과 수음이 어떻게 다른가를 보여줘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 처한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틈나는 대로 감별사례를 올리고자 합니다.
여기에 올린 글은 회원들과 제가 주고받은 메일로 교정 없이 그대로 올립니다. 이글을 읽는 분들 중에는 때로는 체질감별 검증이 안 되어 잘못된 감별 결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여러 해 동안 고생하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처음 체질에 접하는 분들은 체질감별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납득하기 어렵겠지만 확실한 체질검증을 받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별이 제대로 잘 되어서 체질식으로부터 유익을 얻은 분들은 그대로 지켜나가면 됩니다.
* 명성에 누가 될 수도 있는 고유명칭에 관해서만 영어철자로 바꾸었습니다.
회원의 글
존경하는 송산 선생님, 소중한 답글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날 기존에 치료받던 한의원이 거리가 멀어 가까운 팔체질 병원을 알아보던 중 소위 있는 사람들이 다닌다는 청담동의 Chau...??8체질 한의원을 내방하게 되었습니다. 원장이, 8체질의 창시자인 동호 \'권도원\' 박사님의 직속 제자이자, 의사의 가업을 대물림한 8체질계에 소문난 김원장이 대표로 있는 한의원이었습니다. 전 \'제선 한의원\' 원장이기도 했죠. 기존 제선과 마찬가지로 초진 예약을 하려면 3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병원이라 참 까다로운 병원입니다. 전 이미 과거 제선에서 진료를 받은 사실이 있으므로 초진이 아닌 재진으로써 한 달 만에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 이미 송산 원장님께 수양체질로 판명난 바, 기존 한의원에서도 수양체질로 치료를 받았던 터였습니다. 그러나 청담동의 CHA...한의원에서는 금음체질로 진단을 내리더군요. 거의 4년을 수양체질로 살아온 저였고, 또 수양이 확실함을 몸소 느꼈으므로 그 체질은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양체질이니, 수양의로 치료해달라고 부탁을 했죠. 소귀에 경 읽기였습니다. 김원장 말이, 아직 확진은 아니므로 일주일만 금음체질로 치료를 해보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물론 금체질식과 침으로 인해 몸이 많이 안 좋아졌습니다. 그랬더니 그 원장님이 맥을 왼쪽 오른쪽을 수십분동안 번갈아서 잡아보시더니 바로 \'수양체질\'로 진단을 내리더군요. 수양체질과 금음체질이 많이 헷갈리나 봅니다. 원장님이 말하더군요.... \" 일주일 전에는 금체질 맥이 나오다가 이젠 수양체질 맥이 잡힙니다. 참 찾기 어려운 분이시군요..\"
그 뒤로 다시 금체질맥과 수양체질 맥이 분간을 잘 못할 정도로 헷갈리게 나온다고 합니다.. 그 분은 땀까지 흘리며 눈을 지긋히 감고 신중히 맥을 집더군요...(혹 모르시는 분이 있을까봐 말씀드리자면 김원장님은 '권도원'박사님의 운영하는 병원에서 대표원장으로 계셨던 8체질계의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분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청담동의 멤버쉽 회원제로 운영되는 차..종합 의료센터에서 한방원장으로 스카웃됐습니다.) \"수양체질입니다...,\" 3번째 내방했을 때 얻은 답이었습니다. (참고로 이분의 침은 다른 체질 한의원에 비해 상당히 아픕니다....ㅠㅠ) 그 때 전 또한번 송산 원장님의 정확한 체질 판단에 탄복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송산 원장님은 침도 없이 또 체질한약도 없이 1시간 만에 찾아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송산 원장님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청담동의 김원장님도 다른 팔체질 한의사들에 비해 상당한 실력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수십 곳을 다 다녀본 저로써는 수양체질을 찾은 사람은 송산원장님과 김원장님 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 의사들은 대게 목음. 금음.금양,수음으로 진단했죠..... 저 좀 고생 많았죠 ㅠㅠ 결과는 끈기를 갖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법이리라 봅니다. 제가 이리저리 돌아다닌 허물도 있지만, 비로소 송산 연구소에서 방황을 멈춘 것으로 미루어 보아 방황했던 지난 날을 허물로 비판하기 보다는 믿음을 준 의사와, 그렇지 못한 의사의 허물로 봐야 삼가 옳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청담동의 한의원도 송산 원장님에 비하면 허물이 적지 않습니다.
쓰다 보니 넋두리처럼 말이 길었습니다. 혹시 송산 연구소를 찾을까말까 갈등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 글로 조금의 도움이라도 확신을 갖고 찾으시라고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수체질 분들에게 잠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이 있다면 체질에 맞지 않는 음료수나 혹 체질에 맞지만 찬 음료수라면 먹지 않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갈증이 날 때 무턱대고 마시지만 아무런 탈이 없기로, 그 해로움이 꼭 그 날이 아닌 다음날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요즘 그 해로움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송산 체질 차를 주문해서 맘 놓고 걱정 없이 마시길 권해봅니다. 저 역시 그리 해보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건강을 우선으로 챙기시길 바랍니다.
혼합 체질이 있는가?
신재호 님 쓰신글 제목 : 소양인? 태음인 한의원 두 곳에서 다르게 나왔습니다. 모습으로는 소양인인데 진맥과 침을 보면 태음인이라 합니다. 태음인적 소양인이라 하는데,,한마디로 섞였다는데...그럼 어찌해야 하나요? 정확한 체질을 앍고 싶습니다..
답변
혼합체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체질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해 소위 태음성 소양인 등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원래 체질이라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오장육부의 장기의 허실을 규정하는 것입니다. 예컨데, 태음인은 폐가 가장 허하고 간이 가장 실하다는 필요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양인은 비위장이 가장 실하고 신장이 가장 허하다는 필수조건이 있습니다. 한 인간생명체가 오장육부를 중복하여 여러 가지 성질과 허실강약을 가진 경우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소양인이라면 최강 장기로 위장을, 최약 장기로 신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지, 또 다른 최강 장기나 최약 장기를 동시에 가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태음인의 신장은 서늘하고 습하나 소양인의 신장은 덥고 좀 건조합니다. 이로 보면 태음인적 소양인은 신장이 서늘하기도 하고 덥기고 하며, 습하기도 하고 좀 건조하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장기가 이렇게 이중적으로 동시에 여러 가지 특징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마치 특정지역에서 특정시간의 기온과 습도가 단 한 가지로만 나타나는 현상과 같은 것입니다. 특정체질 하나만 가지고 태어납니다.
사실 혼합체질을 논하는 것은 팔체질의학에서 각체질의 모든 장기의 허실이 규명되어 혼합체질의 가능성은 조금도 고려할 필요가 없는 것과는 달리, 사상의학에서는 오장육부 중 단지 두 장기의 허실강약만 나오고 나머지 장기들은 규명되지 못하는 한계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완벽한 체질섭생법과 오장육부의 모든 장기를 완벽하게 보완하기 위해서는 사상의학으로는 모자랍니다. 팔체질의학에 의한 각 개인의 음양과 모든 장부의 강약이 규명되어야만 완전한 체질요법이 가능합니다. 팔체질에서는 결코 “태음성 소양인”등으로 분류하는 일이 없습니다. 사상체질에서 더 많은 체질로 나누어서 16체질, 32체질, 64체질 등으로 분류하는 경우에도, 기초는 어디까지나 최강장기와 최약장기만 밝히려하는 사상체질의학에 기초해 있기 때문에 여전히 나머지 장기의 기능허실과 성질에 관하여는 알지 못합니다. 이런 연유로 혼합체질의 개념이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사상체질은 미완의 체질의학이었습니다. 8체질도 4체질의 2 배수에 해당하니 얼핏 보면, 그 중 일부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르지 8체질만이 모든 장기의 허실관계가 규명되는 완성체질의학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사이트의 팔체질의학을 읽어가면 차이점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이 있었기에 권도원 선생의 팔체질의학의 완성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이제마 선생은 비견할 수 없는 최고의 의성이며, 나머지 장부의 허실을 밝힌 권도원 선생 또한 체질의학의 의성으로 깊이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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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설사
김병희 님 쓰신글 제목 : 토양인입니다 원장님 수고하십니다
저는 토양인 입니다 제가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치료하고 있으나 치료가 잘되지 않아서 문의합니다. 식후에 화장실가고 설사합니다 특히 외식할 경우에 심합니다 배에 가스가 많고 방구냄세가 심합니다
함초복용후 많이좋아졌으나 함초를 끈은후에 다시냄새가 심합니다 체질치료방법이나 좋은 음식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멸달전부터 새벽에 화장실를 2번정도 가는거 같습니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원장님의 좋은 의견 부탁합니다. 그리고 오리고기는 토양인이 먹어도 되는지요. 감사합니다.
답변
토양인인지가 좀 의문이 갑니다. 새벽설사를 한의학에서는 오경(새벽)설사라고 하는데 날이 밝기 직전으로 음기가 가장 성하고 양기가 싹이 트는 시기를 말합니다. 음기가 강하고 신장의 양기가 약해 음기가 밑으로 하행하여 새벽에 설사를 합니다. 따라서 양기를 보강하는 한방을 하는데, 몸이 차가운 수목체질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토양에는 해당이 별로 안 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토양체질식을 잘 지켜왔으리라 보는데, 진정 토양체질이라면 설사문제는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이런 이유로 체질이 진정 확실한지 재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진정 토양이라면 음식으로는 고치기 어렵고 정교한 체질한방이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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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글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본인은 수양체질입니다. 저는 성격이 예민해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종종 생겨서 새벽녘에 가끔 너무 고통스러워 방을 빙빙 돈 적도 있습니다. 주로 새벽과 저녁에 발병하는 것 같습니다. 설사를 예로 들자면, 저 같은 경우(수양체질)에는 성질이 서늘한 음식(금체질식)을 상식하면 그 뒤로 1~2틀 정도 후에 아랫배에 복통이 시작됩니다. (복통의 원인은 배에 가스가 찬 것임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설사를 한다지만 그 설사가 물똥이 아닌 퍼지는 설사였습니다. 어느 정도는 가라앉기도 하고 대부분 둥 떴죠.
그뒤 금체질 식을 끊고 다시 수양체질식을 하니 일주일간 지속된 복통이 멈추고 배에 가스가 차지 않았습니다. 그 뒤로 복통은 배에 가스가 차서 생기는 것임을 알았고, 그 원인은 수양체질에 있어 찬 성질을 띈 음식이었습니다. 금체질과 토체질은 그 열성이 비슷하고 찬 성질을 먹는다는 특징이 있어서 한때 본인이 금체질식을 해서 낭패본 경험을 토대로 얘기해봤습니다. 체질이 정확한지부터가 급선무일 듯 해서 제 경험을 말씀드렸으니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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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주 님 쓰신 글
목양? 목음? 체질 확증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어서 대구에 있는 송산 연구소까지 가는 것이 부담이 있어서 미리 문의를 드립니다. 저는 만성 두드러기로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3곳에서 금음, 목양, 목음으로 각각 진단을 받았는데 금체질로는 부작용이 많았고, 목양 목음은 모두 일단 효과를 보고 있는 실정인데 확신이 없으니 걱정이 앞섭니다. 목양, 목음 모두 간이 최강, 폐가 최약 장기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두 진단으로 침을 맞아도 어느정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제가 송산 연구소에 방문을 하게 되면 1회 방문만으로 정확한 감별이 가능한 것인지요? 아니라면 체질약을 먹고 반응을 본 이후에 다시 몇회 재방문이 이루어 지는 것인지요? 아니라면 목양, 목음의 구분을 그냥 손쉽게 자가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장기배열로는 신장, 위장의 강약 여부가 그 구분이 될 듯 한데 그냥 느낌 상으로는 신장, 위장 모두 그리 좋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답변
체질감별에 확신이 안 서는 이유는 검증과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목음은 신장이 약하고 목양은 신장이 강장기이며, 목음의 심장은 강하나 목양은 평장기입니다. 또한 목양의 위장은 약하지만 목음의 그것은 평장기입니다. 이 차이점을 명확히 고객에게 보여 주야 하지만 현행 진단법은 불가능하기에 갈등과 혼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연구소에서는 확실한 검증을 단 한번 한 시간이면 끝마칠 수 있습니다. 여러번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판별하기에는 힘든 분야입니다. 감별과 관련된 보충적인 내용을 더 읽어보시기 원하면 팔체질> 체질감별 검증 편을 보세요. 감별을 원하면 예약을 부탁드립니다.
회원의 글
제가 님의 심정을 알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답글은 한번도 올린적이 없는데, 안타까운 맘에 글올려봐요~ 전 한 팔체질 한의원에서만도 몇가지 체질로 다 치료받아봤거든요 마루타도 아니고; 정말 손님(?)두 많아 터져나가는 곳이였구요. 이체질했다가 효과가 안나타나니 저체질..그랬다가 또 다른체질..그러다 또 다른체질;; 그렇다고해서 치료비 안받는것두 아니고..극과 극을 달리며 극과 극의 음식을 먹으며..뭐하는 건지..;;;정확하지 않은 체질을 듣는것은 안하니만 못한거 같아요;;
암튼.. 이곳은 제가 보장하건데 정확합니다.. 거리 멀어도 한번오셔서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몇일 걸쳐서 치료해보고 결정되는것두 아니고 정확하시더라구요.. 제가 두군데 정확하게 보는곳을 아는데 두군데가 다 같게 나왔구요. 송산 아닌 다른한의원은 다른지역으로 가셔서 어딘질 잘 몰겠네요. 암튼 체질검사 비용이 비싼듯하지만.. 이 사이트에 내용도 있고 계속 질문하면 답변해주시고 하니 권해드리고 싶네요~ 부디 정확한 체질을 알게 되셔서 건강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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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헌 님 쓰신글
체질 정말 어렵군요 체질은 오직 맥으로만 찾는다고 하지만 건강 상태에 따라 맥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얘기가 많아서 어렵네요. 제 상황인데요.
8체질과 사상 의학을 같이 하는 한의원에서 목음 체질 약 먹고 새벽에 자다가 깼는데 숨을 못 쉬겠고 코가 많이 막히고 항문이 엄청 아팠습니다. 목양 체질 약 먹고 심한 피부 가려움증 생겼습니다. 그래서 8체질만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로 옮겼습니다. 첫 날 금음 체질 침 맞고 집에 돌아왔는데 갑자기 온 몸에서 땀이 비오듯 하더니 허기졌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금양 체질로 침 맞고 체질식 일 주일 정도 했는데, 몸이 무거워지면서 추워지더니 위장이 따가웠습니다. 일 주일 쯤 돼서 바지락 조개 먹었는데 설사했구요. CT 상에서 간이 좀 크게 나왔는데 별 이상 없다고 했구요. 감잎차 먹으니 가슴 부분에 압박감을 느꼈구요. 바지락 조개 먹고 설사한 다음 날부터 수양 체질로 치료했는데 큰 효과는 못 느꼈구요. 침 맞고 나면 위장 부분이나 왼 쪽 가슴이나 오른 쪽 가슴 부분이 찌르듯 아픈 건 아닌게 안 좋은 느낌이 있었구요. 수음 체질로 침 맞았는데 수음 체질로 침 맞는 동안 머리가 조금씩 아팠고 몇 일 수음 체질로 침 맞으니 오른 쪽 가슴이랑 왼 쪽 가슴이 가끔 쑤시듯이 아픈 건 아닌데 이상한 느낌이 또 있었습니다.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소화 못 시키지 전에 왼 쪽 가슴 부분에 찌르는 아픈 느낌이 가끔 있었거든요. 수 체질로 침 맞고 오른 쪽 가슴이랑 왼 쪽 가슴에 안 좋은 느낌이 있는 건 간과 심장이 약한 금음 체질인가도 싶구요. CT 사에서 간이 약간 크게 나왔는데 이상 없다해서 간이 약한 금음 체질이 아닌가도 하구요. 침 반응이랑 음식 반응이 다 제각기라서 어렵습니다. 만약 금음 체질이 위장이 차가워진 상태라면 체질에 맞는 바지락 조개 먹고도 설사할 수 있나요? 금음 체질의 음식은 거의 다 성질이 차가운데 위장이 차가워진 상태라면 음식은 뭘 먹어야 하나요?
답변
혼란이 오는 체질식의 경험이 연속되고 있습니다만. 이런 현상이 부작용인지 호전반응인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체질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체질검증을 받아보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금음체질인지 확인이 안 된 상황에서 어떤 설명을 할 수가 없습니다. 본 사이트의 “체질감별”을 읽어보시고 본인의 체질을 확신하기 힘든다면 내방하여 검증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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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성 님 쓰신글
안녕하세요? (감과 감식초에 대해) 먼저 귀 연구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일전에 수양체질의 형제와 함께 방문했던 자입니다. 형제의 부모와 상의해 보았지만, 잘 이해하지 못하는듯 했습니다. 오히려 몸에 안좋은 녹용과 인삼을 약재로 한의원에서 제조한 약을 먹고 있습니다. 물론 이 약은 상담하기 전에 지은 약들입니다. 꽤 고가의 약이다보니 그들 부모님도 고민이 많으십니다. 아무튼 잘 설득하는 중입니다. 체질별로 음식이며 약재를 달리 해야 한다는 데는 이해하는 듯하지만, 다른 한의원에서 호언장담하니 그들로서는 혼동되어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심만 서면, 식품추출액을 구입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저로서는 빨리 결단했으면 합니다.
아 참, 궁금한 것이 있어 여쭙고자 합니다. 토양제질에 감은 좋은 것이 분명한데, 식초는 토양에 나쁘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럼, 감식초는 어떻습니다. 참고로 J원장의 체질이야기에서 감식초를 생수에 희석에서 아침, 저녁으로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그냥 좋다는 정도가 아니고, 평생 먹어야 한다고까지 말합니다. 그래서 제가 꾸준히 한 달간 먹고 있습니다. 송산 선생님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그럼, 속히 뵈올 날을 기대하면서 중추절에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답변
알다시피 토체질에 맞는 감이 사용된 식초라 해도 토체질에 맞지 않습니다. 식초의 신맛은 약한 간을 보하나, 세기가 중간 장기이거나 센장기인 간의 체질에는 해롭습니다. 식초는 본질이 간으로 귀경하여 금체질(태양인)에게만 유익하게 작용합니다. 다만 J원장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검증도 해 보지 않고 추정한 것을 체험한 것인 양 말씀하시는 것은 좀 서운한 부면입니다. 수음체질인 저는 현미식초, 근래에는 미초라고 해서 여러 과일을 원료로 해서 체질에 맞는 원료(사과)로 만든 것을 실제로 음용도 보고 또 검증도 해본 결과 다 해로웠습니다.
물론 식초는 성질이 좀 차가워서 수체질보다는 토체질은 해로움이 좀 덜하겠지만 여전히 해롭습니다. 최약기인 신장이 간과 동반해서 약해지며 추위를 타거나 비만이 올수도 있습니다. 간혹 습관적이 아니라 가끔 적당히 드시면 큰 무리는 없을 것이나 다용은 삼가야 합니다. 목체질의 경우에는 간의 수렴작용이 항진되어 수숩이 정체되면서 비만이 오며 취위를 타고 수족이 시리거나 절리는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수체질의 경우 장복시 기운이 함몰되고 장부의 냉증이 심화됩니다. 건강하시고 가을의 향취를 만끽하시기 빕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회원의 덧글
넋두리... 전 잠실에 있는 J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의사로써 소양이 많이 부족하며, 자기 세계에 빠져 사는 사람 같습디다. 책은 그럴 듯하게 썼지만 그런 기본 적인 것은 8체질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고, 실참에 있어 그 사람이 정말 체질 감별과 치료에 진실성이 있느냐입니다. 사업가가 통치자가 되어 나라가 어지럽습니다. 공학도가 어설프게 의사가 되어 인체의 신비를 공학적으로 접근하여 체질을 감별하니 일부 상통은 하나, 그릇된 점이 적지 않습니다. 아무튼 그이의 체질 감별은 특별난 것이었는데, 그런 체질 감별이 조만간 세상을 놀라게 할거라고 스스로 자화자찬하더군요. 한번 웃고 나왔습니다.
전 수양체질인데 거기서는 금양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금양에 유익한 해산물과 생선회를 먹고 그날 저녁 두통과 속 미식거리고 울렁거려서 잠을 못 잤습니다. 3일간 고생하다가 다시 방문해서 물었더니 금양에는 해산물과 생선회가 해롭다고 합니다. 일부 해로운 금양체질이 있답니다. 그러면서 치료받으려면 받고 안받으려면 말라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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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영 님 글
체질침을 맞고 나서도 감별을 제대로 받을 수 있나요? 체질침을 맞고 나서도 감별을 제대로 받을 수 있나요? 궁금한 게 만약 제 체질이 A인데 B체질에 해당하는 침을 맞거나 혹은 A인데 A체질에 해당하는 침은 맞은 후 연구소 가서 체칠감별을 맞으면 체질침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상태로 정확하게 감별이 될 수 있을지요?
답변
체질에 맞지 않은 침시술을 받아 몸이 상해 있어도 전혀 관계 없이 정확한 체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별받는 분이 객관적으로 확인 입증받을 수 있습니다.
김찬영 님 글
안녕하세요 선생님, 답변 감사합니다. 또 수양체질과 홍삼에 관하여 질문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수양체질로 판정받고 벌써 체질침 5회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금양, 금음으로 계속 판정받아 치료 받다가 부작용이 심했는데 수양은 부작용은 없고 그렇다고 호전되는 것 같지도 않고... 모호합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두통, 어지럼증, 안구통증, 충혈 증상이 발생했는데 미약하나마 눈쪽은 아주 조금 해소된 느낌이라고 할까...
궁금한 게 있는데 역시 저는 아직도 인삼, 꿀, 닭고기만 먹으면 증상들이 심해져서 의아해했지만 금체질이 확실히 아닌 걸 지난 6개월간 치료받으면서 알았기에 수체질이겠구나 하고 있습니다만...저렇게 수체질에 보약이라는 따뜻한 음식들이 안 맞으니 무엇을 먹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만약 저같은 경우 홍삼을 복용하면 역시 인삼이 안 맞기에 몸에 문제가 생길까요?
그리고 아래와 같은 글을 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홍삼은 맛이 씁니다. 쓴맛은 기운이 하강하게 되죠? 인삼은 맛이 쓰지만 단맛이 강하고 단맛은 기운이 상승합니다. 따라서 몸이 냉한 체질이면서 예민한 사람은 기운이 잘 상승하므로 인삼이 체질에 안맞는 것은 아니지만 기운이 상승하므로 가슴이 답답하고 두통과 불면을 유발합니다. 언뜻보면 체질이 열이 많아서 인삼이 맞지 않는 것처럼 오해하기도 쉽습니다.만약 이 말이 8체질의학적으로 맞다면 저 같은 수양체질은 인삼 대신 홍삼을 복용하면 되는걸까요...?“
지금 치료하시는 선생님께서는 침치료만 계속 받는 걸 얘기하시고 섭생에 관해서는 식단표 나눠주신 후 제가 열많은 음식을 먹고 나서 문제가 생기니 그렇게 막 음식을 잘 가리라고는 하지 않으시던데...음... 그리고 지금 침치료는 위 증상들 치료인데 제가 역시 같은 원인 때문에 가슴과 등에 여드름이 심하게 났습니다. 그런데 이건 사그라들 조짐이 안 보이네요...적외선체열진단기로 사진 찍어보면 등과 가슴에 붉은 열들이 심하게 가득합니다. 수양체질에 이 열을 내릴 약재같은 거 없을까요, 달여서 물 대신 마실 것...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참, 그리고 연구소에서는 체질테스트를 오링테스트로 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글 보니까 그런 것 같은데 맞는지요... 제가 조만간 대구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한 번 들리고자 합니다.
회원의 덧글
김찬영님께
제목 : 4년간 체질오판과 고통 끝에 찾은 건강 체험기
안녕하세요, 찬영님..
님 글을 쭉 읽어보니 남일같지 않아 많이 염려가 됩니다. 그래서 갈등끝에 혹시 유익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댓글을 답니다. 저 역시 님과 같은 다양한 체질진단을 받아왔고 최종적으로 \'송산팔체질연구소\'에서 \'수양\'으로 판정받았습니다. 그 뒤로도 건강상 별 차도가 없어서 의심을 하게 된 바, 한 달 뒤에 다시 대구에 내려가서 재 검진을 받았으나 두번째도 역시 수양체질로 판정됐습니다.
그 전에는 목음체질이 각각병원에서 3번이 나왔으며 수음도 나왔고 금양, 금음도 나왔었죠.ㅎㅎ 저 역시 님 못지 않은 역경의 8체질 길을 걸어온 실제 장본입니다. 금음체질로 6개월을 살았는데, 등에 여드름과 코피는 가실 줄을 몰랐고, 또 목음체질의 길은 2년 가까이 걸었는데, 그 결과 기력 소진과 비염으로 고생을 엄청했습니다. 편도염도 심했었죠. 그리고 수음체질의 인생을 6개월 살았는데, 그 결과 배에 가스가 차고 소화가 안됐으며, 아예 밥맛을 잃어버린 지경이었습니다. 저 고생 많이 했습니다. 차라리 체질을 몰랐을때가 더 건강했었죠. 그 파란만장한 체질 인생길을 걸어온지도 4년이 넘어 가네요... 제가 한번 끝장을 내보자는 심정으로 전국에 8체질 전문가들을 다 찾아 다니던 중 \'송산팔체질연구소\'를 알게 되었고 그리고 그곳에서 전혀 새로운 또하나의 체질이 나왔는데, 이름하여 \'수양체질\'이었습니다. 제가 제일 납득하기 어렵고 상대하기 까다로운 체질이 수체질들이었는데 결국 그 체질이 저였습니다. 전 순간 송산님을 \"돌팔이구나....\" 라고 생각했죠. 그러나 제가 수양인 이유를 여러 방면으로 설명하시는데 그 견해에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저는 전국 각지의 참 유명한 한의사들을 많이도 만나봤지만 송산님만큼 깔끔하고 속 시원하게 밝혀 주시는 분은 보지를 못했습니다. 지금은 어디가 아프다 하면 즉각 제가 신뢰하고 다니는 사당의 8체질 병원을 가서 수양체질 침을 맞으면 하루,이틀만에 금방 낫습니다. 신기하죠..... 그 병원 원장 역시 목음으로 진단한 의사였지만 가능성을 열어두고 겸허한 자세로 수양체질로 치료를 해주셨습니다. 그 의사는 얼마 전까지도 맥상은 전혀 수양체질이 아니라며 좀더 실험을 해보자고 했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송산원장님께 얘기 했더니 원장님은 저는 극도로 장부의 균형이 깨지고 병고가 짙기 때문에 맥이 제대로 안나온다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그 병원에서 목음으로는 대략 5개월 정도에 체질약 2달을 먹었으며, 그뒤 수양으로 치료받은지는 7개월이 다 된 것 같습니다. 그 의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양을 완전 인정하지 않았었죠.
그래서 저에게 어디가 심하게 아프면 즉각 병원에 오라는 당부를 했습니다. 그때 수양체질로 침을 놓을 건데 만약 수양이 맞다면 바로 낫아야 된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결국 과로로 편도염이 몸살로 겹쳐서 심하게 왔습니다. 전 다음날 퀭한 패잔병의 모습으로 병원을 찾았죠. 의사가 잘왔다고 하더니 \"이제부터 정확한 체질침으로 정확한 혈에 놓을 것이니 아프시더라고 참으세요\" 라고 하면서 침 놀 자리를 펜이로 표시하더니 기존침과 다른 좀 정밀해 보이는 침으로 침을 놓았습니다. 침맛이 어땠냐구요? 기존 체질침이 방위라면 그 침은 해병대였습니다.ㅎㅎ 그리고 수양편도염 약을 2틀분 처방해줬습니다. 몸살기는 그 뒤 하루만에 바로 낫었고 편도는 두번째 치료에 완치가 됐습니다.
그 뒤 주치의가 고개를 갸우뚱 하더니 말했습니다. \"수양체질이 맛나본데요...우리 나중에 더 한번 실험해 봅시다.\" 하더라구요. 그 뒤 보름쯤 뒤에 일주일 전부터 10년 전 치루 수술 받았던 자리가 3일 내내 가렵고 따가운 겁니다. 그래서 또 즉각 병원에 갔죠 그랬더니 잘왔다고 좋아했습니다. \"이번에도 전에 감기때처럼 똑같은 침을 수양체질로 놓겠습니다\" 그리고 해병대 침을 놨습니다. 사실 그렇게 아프지는 않았지만 침 놓는 소리가 <탁탁!>박력이 있게 컸었죠. 침 맞고 그 날 바로 가려움증은 사라졌습니다. 2틀 후에 얼굴에 함박웃음을 뛰며 의사에게 가려움증이 사라졌다고 했죠. 의사가 그래도 다시 한번 놔서 완전히 치유를 합시다. 그래서 그날도 해병대침을 박력있게 맞았습니다. 그 뒤 가려움증은 완전히 사라졌고 침 두 번에 깼끗히 낫었습니다. 의사가 매우 흡족하게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수양체질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날 송산원장님께 가슴으로 큰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송산님의 진단을 신뢰하시고 치료에 임해주신 겸허한 주치의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부산에 있는 8체질 병원이나, 서울에 유명한 8체질병원 의사들은 아마 자신이 내린 진단이 아닌 다른 체질로 치료 해달라고 했으면 자기 병원에 오지 마라고 했을 것입니다. 하하하!
<결론>
만약에 찬영님이 수양체질이 확실하다면 한가지 실험해 볼게 있습니다. 등에 여드름이 난다고 하셨죠. 수양체질이다면 그것은 찬 성질의 음식때문입니다. 특히 채소류중에 배추나 매운 것을 먹으면 더 심해질겁니다. 그 외에 유익한 채소더라도 반드시 데쳐서 먹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일단 송산체질에서 말하는 수체질에 이로운 잎채소중 열무, 파김치, 갓김치,(가능하면 생김치보다 발효된 것이나 익힌 것) 외에 채소는 절식해보세요. 그러면 여드름은 조금씩 없어질 것으로 사료됩니다.
저는 등에 여드름이 겨울에 더 심했는데, 어느정도였냐면 한번 입은 속옷은 터진 여드름의 피고름으로 얼룩이 져서 버려야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흉터만 있을뿐 하나도 없습니다. 수양체질로 한지 이제 일 년이 다 되어 갑니다. 여드름은 20년 전 부터 있던 것이 한달도 안돼서 제 몸에서 완전히 떠났습니다. 그러나 가끔 맛있게 생긴 배추 겉절이나 배추국을 조금만 먹어도 그 다음날 바로 등에 여드름이 나죠. 특히 멸치국물도 그와 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찬영님도 배추와 멸치국물(생선)을 한번 끊어보세요. 그리고 생강차나 잘 다린 대추차를 달게 드셔보면 컨디션이 좋아질 겁니다. 끝
송산
타 연구소나 한의원에서 받은 체질감별을 근거로 제기하는 질문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답변을 삼가고 있습니다. 왜냐면 일반적으로 보통 3-5분 정도 진맥에 의해 추정된 체질판정은 검증 과정이 없어 체질을 확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수양체질로 감별받았으나 진정 그러한지는 확신할 수 없고 인삼 등에 관한 의문이 무엇 때문인지 확인할 수 없는 것입니다. 체질에 맞다고 해도, 체내 기혈이 순통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상기의 식품들이 두통 등을 유발할 수도 있고, 또는 수양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우리 연구소에서 하는 체질감별에 관하여는 팔체질> 체질감별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인삼과 홍삼은 본질적으로 위로 귀경하여 대보원기하니 수양 수음 목양체질에만 유익합니다. 기가 인삼은 강하고 홍삼은 순합니다. 인삼은 기운이 위로 올라가고 홍삼은 아래로 하강하는 것은 아닙니다. 체질에 맞지 않아도 홍삼은 별 표가 나지 않는 것은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약성이 부드럽게 변화되었기 때문이고 인삼은 그대로 약성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마치 마늘이나 무우를 생으로 먹으면 맵지만, 증숙과정을 거치면 어느 정도 화기에 의해 약성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입니다. 생지황은 성질이 차서 신장을 서늘하게 식히면서 윤택하게 보하지만 술로 여러 번 찌고 말리면 가미된 열에 의해 좀 따뜻하고 보혈작용을 하는 쪽으로 공능이 바뀝니다. 홍삼은 일종의 법제과정을 통해 순화시킨 것이기는 하나 원래 성질은 같습니다.
송산 글
* 이 분은 수양체질로 감별받고 치료를 받던 중 의문이 생겨 우리연구소에 와서 검증해본 결과 토양체질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인삼이 맞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후 수양체질로 알고 치료해왔던 한의원에서 겸손하게 토양체질 침 치료를 해 주셨고, 치료효과를 보고, 본인이 토양체질임을 확신했습니다.
김찬영 님의 글
제목 : 인삼과 닭고기가 안 맞는 수양체질?
수양체질에는 인삼과 닭고기가 좋다고 나와 있는데... 그런데 인삼과 닭고기를 먹으면 체내의 열이 더 심해져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나요? 결국... 수체질 중에 인삼이나 닭고기가 안 맞는 사람도 존재할 수 있는지요? 저는 8체질 한의원 5곳에서 금음3, 금양2로 판정 받고 치료 받던 중, 온갖 부작용으로 고생하다가 최근에야 수양체질 판정을 받고 치료 중입니다. 3회 치료받았는데 아직 부작용은 없고, 그렇다고 낫고 있는 것 같지는 않은그런 상태인데요. 저에게는 닭고기랑 인삼이 정말 열을 심하게 내서 안 맞았고... 예전에 비염치료 받는다고 소음인 판정받은 곳에서는 보중익기탕을 먹고 어지럽고 열이 올라 하루종일 병든 닭처럼 졸은 적도 있으며, 고3 때 보신한다고 인삼 달인 물 먹고 역시 같은 증상이 벌어져 고생한 적 없습니다.대부분의 8체질 한의원에서는 수양체질이 인삼과 닭고기가 안 맞는 경우가 없다는데, 저는 어떻게 된 것일까요;; 설마 금양, 금음, 수양도 아닌 체질...;; 하지만 지금 10년 이상씩 하신 분들이 저를 금음으로 판정하셔서 송산연구소에서 본 글 처럼 4군데에서 금음판정받았지만 결국은 수양이었던 분과 마찬가지가 아닌 사례가 아닌가 생각하며 치료받고 있습니다...
회원의 덧글
찬영님께 이 마음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문의하신 병원은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아무래도 제 생각에는 송산연구소에서 먼저 체질확증 받고 그것을 토대로 해서 소개한 병원에 가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병원에서 신뢰할 수 없는 체질로 판정된다면.., 다시 송산에서 정확한 체질을 받는 일이 발생하리라 추측됩니다. 그러면 그 병원을 다시 찾기도 그렇지 않겠는지요... 저는 전부터 그 병원 의사하고 약간의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해해준 듯한 느낌도 조금은 있습니다. 그 병원에서도 저의 체질을 목음으로 완전히 못박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신뢰하는 부산C나 강남의 B원장등도 모두 목음으로 진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년이 넘게 목음치료도 받고 약도 먹었으나, 비염등은 전혀 가실줄을 몰랐죠. 그러나 등의 여드름은 조금씩 사라졌습니다. 지금에야 생각해보니 목음과 수양이 잎채소는 해로운 체질이라서 자연적으로 그런 음식을 절식하고 나니 등의 여드름은 사라진 것이라 사료됩니다. 이것으로 미루어 등과, 얼굴의 여드름은 찬 것으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체험으로 알았습니다. 특히 턱 주위의 여드름은 위 췌장하고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속을 차갑게 하는 배추를 먹으면 금방 속에 가스가 차버리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것은 목음과 수양체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었죠. ....그렇게 목음체질식을 했으나 어느날 대상포진이 생기는 체질에 있어 변혁을 알리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래서 일반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목음체질치료와 체질식과, 한약을 반년이 넘게 해왔는데 \'대상포진\'이라니 저는 납득할 수 없었죠. 병원에 갔더니 의사도 납득할 수 없다는 표정이었죠. 그 순간 철저히 믿고 있는 체질에 대한 신뢰가 확~ 사라졌습니다. 그 뒤 치료도중에도 2번이나 재발했습니다. ....(중략) 그러던중,
여러날 체질적인 후회와 낙심으로 인터넷을 방황하다가 \'송산팔체질 연구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인연이 되어서 예약을 하고 대구에 내려갔습니다. 제가 거기서 수양체질로 판정받는 데에는 30분도 안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내노라하는 8체질 병원에서는 몇주, 몇달, 몇년이 지나도 못찾았던 체질을 송산에서는 불과 한 시간도 안되서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 원리는 수학공식처럼 정확했죠. 저는 송산연구소를 홍보하는 알바도 아니고 시간이 남아돌아 이런 글을 쓰는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그 시절 저의 격동기를 떠올리고 그 심정을 알기에 남일 같지 않아서 이런 글을 쓰는 이유입니다.
찬영님의 지금 심정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듯합니다. 그런 자기체질의 불신은 결국 치료효과를 100%로 기대할 수 없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자신의 체질을 확신하고 믿음을 갖고 치료에 임한다면 아마 조금씩 나아지리라 봅니다. 그래야 마음의 근심도 덜하고 후일에도 뭔가 천군만마를 얻은 듯 든든하지 않겠는지요? 제 글이 두서가 없이 길어진 듯합니다. 지금이 기말기간이라 제가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끝으로 그동안 여러 이색적인 경험을 두루해 본 장본인으로써 거듭 권고한다면 부디 정확히 집어낼 수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방문하시라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껏 겪어본 바로는 아직 우리나라 8체질 의사들은 송산 선생님보다 선천적으로 보나, 후천적인 노력으로 보나 많이 부족한 듯 보입니다. 사람을 진료하고 치료하는 것은 자격증이 있냐 없냐를 놓고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의사로서 얼마나 자질이 있고, 얼마나 진실된 노력(연구)을 했느냐 입니다. 삼국지에 화타라는 뛰어난 의사가 나옵니다. 그 사람이 말했죠. 아무리 무능한 의사라도 그 사람과 인연이 잘 맞으면 병이 낫고, 아무리 뛰어난 의사라 해도 나하고 인연이 없으면 백날 치료 받아도 낫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부디 인연이 되는 사람에게서 체질을 확증받고 근심없는 가벼운 마음으로 건강한 삶을 사시길 바라봅니다.- 김 종기 謹識
\"병을 치료하려면 먼저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마음을 바로 잡아 도에 합당하게 해야한다. 환자로 하여금 마음 속에 있는 의심과 염려스러운 생각, 그리고 모든 헛된 잡념과 불평과 자기 욕심을 다 없애 버리고, 지난 날 죄과를 깨닫고 뉘우치게 해야 한다. 그리하여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서 자기 생활방식이 자연 이치에 부합하게 한다.\" -태백진인-
김찬영 님 글
김종기님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아... 무려 5번째의 체질인 수양을 찾아서 병을 나으셨군요...후... 저 역시 지금 수양체질 침 치료 7회 받았는데 크게 차도는 없고 현훈 증상은 조금 더 심해지는 것 같군요...저 같은 경우 인삼, 대추, 닭고기 같이 수양에 보약이라는 것들이 먹으면, 열이 올라 더 악화됩니다... 그리고 시간 내서 송산연구소에 가봐야겠네요...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김찬영 님의 글
감사합니다. 종기님...
종기님이 쓰신 글이 아니었더라면 연구소에 가 볼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연구소에서 받은 테스트는 정말 놀라웠습니다...한의학에서 맥진을 절대 신뢰하는 사람이라면 믿을 수 없는 테스트였지만 그건 분명히 종기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수학공식 같이 명확하게 떨어졌습니다. 체질판정과 강장기, 약장기 재입증이 너무 명확했습니다.
아... 지금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어지럽네요. 그동안 수양체질로 치료 받은 결과... 결국 이렇게 낫기는 커녕 악화가 되었네요. 토양과 수양은 강장기와 약장기가 서로 정반대라서 그 동안 보사를 반대로 했으니 더 나빠질 수밖에요... 다행히 지금 다니는 한의원 선생님이 토양으로 치료해주신다고 했습니다. 토양체질 치료로 효과를 보면 꼭 여기 다시 글을 남겨서 저처럼 망설이는 분들이 연구소 찾아가서 체질검증 받을 수 있도록 격려하려고 합니다. 잘못된 체질로 치료받아서 시간낭비, 돈 낭비 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을지 생각하면... 그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야겠네요. 추후에 다시 글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원의 덧글
김찬영님께
무엇보다도 송산연구소에서 토양체질로 확정 받았다니 다행입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고계속 기존체질인 수양으로 치료를 받았다면 어땠을까 아찔하기도 합니다. 아울러 수많은 사람들이 8체질을 접했으나 대부분 잘못된 체질로 치료를 받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걱정스럽습니다. 무엇보다도 참 다행이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길.....
금음체질로 추정된 분의 문의
위궤양이 있어서인지 생선종류(흰살생선도)도 소화가 안 되어서 현재 체질에 맞는 곡류와 채소, 과일만 간단히 먹고 있습니다. 몸이 안 좋을 때는 소변부터 이상이 옵니다. 빈뇨, 잔뇨, 색깔 진함 등. 신장방광에 열이 많은 것인가요? 겨울에만 그런 줄 알았는데 올해는 한여름 장마철에도 자고 일어나면 목(인후)이 건조하고 아프고 구강도 건조합니다. (특히 목이 많이 약한데, 물론 금양이 폐는 더 강하겠지만 목소리도 약하고 잘 쉬고 쉽게 피로해지는 금체질도 있나요?) 그런데도 별로 물마시고 싶은 생각이 없고, 공복이 아니면 물도 잘 소화(?)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물보다는 오히려 과일을 먹으면 목마름도 해소되고 소화도 잘되는 것 같아요) 또 좀 과식하면(체질식으로) 매핵기 같이 목에 뭐가 걸린 것 같고 가래가 끼고 헛트림이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체질에 가장 좋은 식품은(추천 일 순위) 무엇인가요?
일단 저는 100%메밀을 가장 많이 먹고 있고, 가끔 메밀 차나 모과차,100%코코아, 채소는 오이,상추, 배추를 주로 먹고 있습니다. 우선 대장의 열을 내려주면 간이나 심장, 신장, 방광 쪽도 자연스럽게 해결되는지, 아니면 가장 약한 간담을 따로 보해야 하는지요? 몸이 차서(특히 수족냉증, 한여름에는 손바닥 열이 심함), 뜨거운 것도 싫지만 찬 것이 별로 당기지 않습니다. 더구나 이제 점점 추워지는 계절인데(벌써부터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오려고) 수분종류(과일, 채소 포함)를 많이 섭취하면 몸이 냉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물론 그래도 열성식품을 섭취하지는 않겠지만... 질문이 좀 많죠?^^ 바쁘시겠지만 시간 나시는 대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 따로 제일 좋은 식품은 없고 전체적으로 잘하고 계십니다. 아쉽게도 건강이 너무 약하게 보입니다. 생선을 먹을 수 없다면 궤양은 치유가 식사법으로는 거의 불가합니다. 왜냐면 생선의 함유된 지방이 있어야만 위산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금체질은 양인데 추위를 탄다고 하면 체온 조절하는 장기인 간이 너무 기능이 약해진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오장육부가 쇠약합니다. 체질식은 흔들림 없이 그대로 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사이트 자유게시판의 123번 “식단표가 다른 이유와 식품설명”을 보세요.
* 금체질이라는 조건에서 답변을 해드렸습니다. 그러나 성실하게 체질식을 해왔으며 수족냉증이 심한 점, 폐가 차가워 콧물이 흘리는 일, 추위를 심하게 타고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은 금체질이 아닐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체질검증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김종O님의 체질감별 체험기
안녕하세요. 수양체질로 판명받았습니다.지금 추출물을 복용한지 한 달이 조금 안됩니다. 처음에는 비염이 갑자기 발동해서 심해졌으나 지금은 어느 정도 다시 괜찮아졌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전부터 약간의 몸살을 동반한 편도염이 발병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8체질 한의원에서 매일 체질침을 맞았습니다. 송산님이 지어준 추출물도 물론 꾸준히 섭취하면서 침치료를 같이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세는 사그라들 줄 모르고 특히 3일 전부터 찾아온 심한 두통은(처음엔 편두통에서 이젠 걸을 때마다 골이 울리고 뒷골이 땡기고 무거운 통증) 견디기 힘든 고통입니다. 혹시 체질이 잘못된 건 아닐까 하는 의심마저 듭니다. 이러다가 몸 망치는 건 아닌가 하고요. 어제 한의원에서 두통 침치료를 받았는데 원장이 수양체질이 맞다면 즉각 괜찮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왠 걸요, 두통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자고나니 오늘은 어제보다 지끈거리지는 않지만 뛰거나 머리를 흔들면 다시 두통 증상이 나타납니다. 인내심을 갖고 복용은 하겠지만 한 가지 걱정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체질 추출물과 침치료를 일주일 넘게 했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점입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겠습니까???덧글:참고로 두통이 있기 전에 밥맛이 없어서 죽집에서 송이버섯 죽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몸에 해로운줄 알지만 설마하는 마음에 먹었는데 그때가 저녁 6시였습니다. 두통은 그날 저녁 11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설마 송이죽이 원인은 아니겠죠... 그 전에도 송이국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아무런 증세도 없었거든요.
답변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완화되다가 사라집니다. 다만 증상의 깊이에 따라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는 모릅니다. 저의 경우 섭취하자 생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무기력하여 힘든 적이 두 달간 계속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점차 힘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제가 제조한 추출물을 먹으면서도 다소 마음에 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저는 그 심정을 이해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체질이 잘못되었다면 추출물 섭취 결과로 다시 심해지던 비염과 고질적인 요통이 없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추출물에 함유된 기운은 너무 강렬하여 체질침으로 잠재울 수 없습니다. 일반적인 병증과 증상은 체질침을 맞으면 바로 수그러들지만 침의 힘으로는 불가합니다. 추출물에 함유된 강렬한 기운 때문입니다. 침을 맞든 그렇지 않든 추출물을 계속 섭취하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힘든 현상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그 증상을 없어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 즉 섭취를 중단하는 것입니다. 이 현상은 부작용으로 인한 것이 아니기에 중단 후 며칠 지나면 아무렇지 않고 아니 오히려 몸이 경쾌해지거나 힘이 생깁니다. 만일 부작용이라면 중단해도 그 후유증으로 몸이 예전보다 더 힘들 것입니다만 그 반대의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비염이 있거나 대장염이 있는 사람이 침을 맞아 치료가 된 경우에도 추출물을 섭취하면 다시 비염과 대장염증상으로 설사기가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완전하게 뿌리까지 치유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대전에 사는 한 분은 추출물을 먹으면서 거의 한 달이 넘게 설사를 했습니다. 입맛도 없어 누룽지만 먹는 정도로 힘들고 좋았던 성기능도 몹시 저하되었지만 굳건하게 밀고 나갔고 섭취가 끝나자 모든 것이 회복되고 성기능도 예전보다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그 동안 몸에 누적된 병의 깊음은 생각지 않고 밖으로 빠져나오는 증상에만 생각을 고정하여 힘든 것만 생각할 것만은 아닙니다. 나으려면 몸 안에 쌓인 병증이 어떻게든 풀어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만한 고통은 겪어야 합니다. 체질 감별에 대하여는 당시 본인도 본 연구소에서 다양하고 다각적으로 객관성있게 체질을 검증한 것에 대해 확신을 가졌던 기억을 다시 더듬어보기 바랍니다. 체질이 분명하게 증명되었으니 맞는 추출물은 옳게 작용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계속 드시기 바랍니다. 예전에는 체질에 맞지 않게 먹어도 해로운 음식을 저항해 그대로 배설시키는 기능이 손상되어 내성이 생겨 별 탈이 없던 사람들도 체질추출물을 섭취하면 체질에 해로운 것이 들어오면 흡수하지 않고 그냥 배설시키는 기능이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설사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피로감이 생깁니다. 이것은 맞지 않는 음식으로 인한 간의 해독기능을 즉시 회복해가는 과정에서 비롯되는 현상입니다. 때문에 체질추출액을 섭취하는 동안은 각별히 맞지 않는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좋습니다. 자연산 송이버섯은 다른 어떤 버섯보다도 기운이 강하여 폐기를 강하게 합니다. 폐기를 강하게 하는 더운 식품을 섭취하면 그 기운은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는 것처럼, 폐로 귀경하고, 폐는 그 기운을 위로 올려 두중감, 두통, 머리가 무감각한 느낌 등을 유발합니다. 그러나 고등어나 갈치 등 음으로 귀경하는 차가운 기운은, 마치 차가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지 않고 아래로 하강하는 성질이 있는 것처럼, 신장과 대장으로 동시에 귀경하면서 설사기를 유발하고 하체를 무력하게 합니다. 각각의 식품은 유류상종하기에 자기가 좋아하는 장기로 들어가서 고유의 기를 발산합니다. 수양체질은 폐가 세기에 버섯은 금물입니다.
마지막으로 침을 안 맞아도 시간이 가면 자연 그런 현상은 사라집니다. 좀 참아보세요. 반응이 심하게 나타나는 사람은 혈은 부족하고 기는 좀 넘치는 사람의 경우가 많습니다. 모두가 이렇게 심하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체질추출물 섭취방법과 반응”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주 메뉴 중 “팔체질”을 클릭하고 나서 왼쪽의 중간정도에 나옵니다. 힘내세요.
김종O님의 답글 10.1
고맙습니다. 송산님의 노파심절한 답변에 다시 용기를 얻습니다. 아~~수양체질의 단점은 정말 먹을 게 없는 게 문제입니다. ㅠ ㅜ...
10.1 송산의 답글
역시 수양이 깊으신 분으로서 저의 조언을 받아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끝까지 제 몸을 돌보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김종O님의 답글
아래글은 09.10.7 0시 3분에 메일로 온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貴人님....
오늘의 얘기는 사적인 일이라서 메일로 대신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다니던 한의원(권도원씨께 직접트레이닝 받은 원장) 에서 최종적으로 체질을 확진했습니다. 결과는 <수양체질>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분 말씀이 권박사님께 배우기를 겸허하고 하심하라는 것을 배웠답니다. 제가 대구에 가서 귀인(송산선생님)을 만나서 체질을 수양으로 판명 받았다고 했을 때 좀 답답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조언에 따라 상대방(송산님)을 존중해서 또 신빙성을 갖고 수양체질로 진료를 하고 계속 해서 침을 놨다고 합니다. 그쪽 계통에서만 애매한 환자에만 시술하는 고급 침도 저에게 놔줬다고 합니다. 그 침이 바로 제가 두통이 있었을 때 시술한 이상한 (침대가 굵은 수지침대처럼 생긴)침이었는데 그걸 놓기 전에 놓을 곳에 싸인펜으로 표시를 해서 아주 정확하게 놨습니다. 그리고 맥을 살피고 저에게 이제 두통이 어떻냐고 해서 여전하다고 했더니 다시 20방쯤을 놓고 또 물어서 제가 계속 아프다고 했더니 다시 또 20방을 놓고 또 물었습니다. 제가 여전히 뒷골이 땡긴다고 했더니 또 다시 20방을 아주 조심성있고 정확하게 놨습니다. 그러나 두통은 계속 됐죠. 의사가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일단 돌아가셔서 반응을 살펴보라고 했는데, 그날은 정말 두통이 심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날 조금 괜찮아졌죠. 그래서 그 반응을 말해줬습니다.
그러자 원장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KJG 님 본인은 수양체질이 아닙니다. 제가 대구에 그분의 의술을 존중해서 그동안 수양체질에 맞는 고급 치료를 해가며 반응를 봤는데 전혀 한쪽은 수음체질로 나오지만 수양은 조금도 가까이 가지도 않는 걸 봤습니다. 수양체질을 종종 보는데 그 경우에는 정확히 수양맥이 나옵니다.”(그러나 김종기님에게서는 수양맥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말했습니다. “언제 그 대구분께 수음에 가깝다고 한번 다시 점검해보세요.”
부산 xxx에서 목음으로 최종진단하기 전에 xx 원장이 제게 했던 말이 있었습니다. "사실 수음체질이 의심이 갑니다만 제게 하루만 더 시간을 주시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전 그때 급한 일이 있어서 급히 서울로 올라와야 해서 수음으로 검사를 해보지 못하고 목음으로 진단받은 체 올라왔었습니다. 그 뒤 몸이 별로 안 좋아서 강남구 xx한의원에서 진단 받은 체질이 수음체질이었다는 사실은 익히 송산님께 얘기해줬었죠....
지금 다니던 병원 원장이 만약에 두통이 있거나 감기에 걸리거나, 하면 즉시 병원에 와서, 수음체질침으로 반응을 살펴보자는 말을 뒤로 한 채, 저는 병원을 나섰습니다. “수음.....글쎄요” 전에 수음체질로 나왔을 때 한 3개월간 수음체질식을 했지만 소화가 너무 안 되서 지금 다니는 병원에 와서 다시 목음으로 판명받고 송산선생님 만나기 전까지 계속 목음체질로 살아왔었던 거죠...
혹시 제가 수음일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아니면 언제 기회가 되면 이번 주 목요일에라도 한번 내려갈까요? 답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한의원 이름이 언급되어 있으나 필자가 모두 익명으로 처리)
Written by Mr.Doctor
10.9 송산의 글
위와 같은 갈등과 사연을 안고, 10.8일 목요일 오후2시 서울에서 다시 내려왔습니다. 본인의 체질이 수양체질이 틀림없음을 다각적인 방법으로 재확인한 후 확신에 차서 가셨습니다.
지난번에도 체질검증을 해드려서 틀림없었으나 확신을 갖도록 하기 위해 기꺼이 약속을 정했던 것입니다. 이번에는 지난번과는 다른 검증기법을 사용하여 수음체질은 폐가 약한데 본인의 폐는 약장기가 아님을 증명하고, 수양은 폐가 강한데, 김종O님의 폐가 강장기임을 이중으로 증명하였으며, 수음의 심장은 중간 평장기이나 본인의 심장은 중간장기가 아님을 확증해주고 심장이 약장기인 수양체질임을 검증해주었습니다. 또한 수음체질은 간이 센장기이나 본인의 간은 중간 평장기에 속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의문을 품지 않고 100% 확신하였습니다. 체질감별이 잘못되면 마련된 추출물은 유용성은 없고 오르지 해롭게만 작용한다는 점을 설명하고 이렇게 좋아지고 있는 것이 수양체질임을 실증한다는 저의 말에 동의했습니다.
건강증진은 얼굴은 처음 한 달 전에는 좀 누렇고 창백했었으나 이번에는 얼굴에 핏기가 돌고 깔끔해졌습니다. 물론 알러지 비염으로 콧물이 흐르던 증상은 멈추고, 부었던 편도염과 편두통은 말끔히 사라졌고, 예전에는 잠을 잘 자지 못해 녹용든 약까지 먹었어도 되려 정신만 말똥말똥했었으나 추출물 섭취로 지금은 잠을 잘 잔다고 하십니다. 대화로 체질공부를 하고 시간이 없어 아쉬운 마음으로 가셨습니다.
장O하. 23세(대학교1학년) 여 수양체질
어려서부터 호주로 가서 유학하여 현재 미술과 1학년인데, 해외생활 중 폭식증으로 몸이 약해졌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토양체질로 감별 받은 대로 생활하였으나 몸이 더 나빠졌습니다. 인터넷 검색 중 송산사이트를 알게 되어, 부모가 본 연구소를 방문하여 각각 금양 수양으로 감별되고 메일로 분석한 결과 수양체질로 추정하였습니다. 그러나 호주에서 여기까지 오기가 쉽지 않아서 음식섭생으로 반복하여 체질을 확인하려 했으나 섭취 반응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아서 방학을 이용하여 12년 7월 10일 직접 방문하여 검증해본 결과 수양체질로 확인하였습니다. 토양체질은 발이 시리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저리는 현상은 있고 입술이 터지는 경우는 있으나, 주로 위가 약해 허열로 인해 아랫입술이 건조하고 좀 부르트고 신장이 차가워 발이 시리는 현상 등은 주로 수체질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오장육부의 기능허실강약관계를 확인 결과 어머니를 닮은 수양체질로 확인되었습니다.
정O주 18세 남(고등학교2학년) 금양체질
어려서부터 몸이 허약하고 야위어 현재 키는 180cm에 체중은 56kg으로 체중미달이며 한창 공부에 열중할 시기인데, 피곤하고 체력이 달려 공부가 집중이 안 되고 실력이 향상이 안 되었습니다. 학생의 어머니는 걱정이 되어 한의원을 찾아가 수양체질로 감별받고 그대로 식사법을 따랐으나 얼굴에 뽀르지가 더 솟아나고 혈색이 나빠졌습니다. 홍삼을 먹으니 얼굴에 열이 더 많이 나고 힘들어 했다고 합니다. 전화로 잠시 상담한 결과 수양체질에 의심이 가는 구석이 많으니 감별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도 송산 사이트를 숙독하고 금음체질로 보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허약하여 한방추출물을 먹이고 싶다고 하시기에 금음과 금양추출물은 서로 다르니 체질을 확실히 구별하여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권유에 따라 12년 7월 5일 일산에서 대구까지 내려왔습니다.
설문결과 육식을 하면 변에서 냄새가 나는 현상을 포함하여 금양체질 생리가 두드러지게 나왔습니다. 금양은 야윈 사람이 별로 없기에 어머니는 조금은 의외로 여겼습니다. 검증결과 금양체질의 장부의 강약허실을 증명해드려 학생의 어머니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목양체질로 살고 있던 어머니도 자신의 체질을 감별을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결과 수양체질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러자 학생의 어머니는 목양체질의 폐에 좋은 도라지를 먹어보면, 이상하게도 무좀이 더 심해졌었다고 하면서 이해가 안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분은 폐가 센 수양체질이어서 그랬구나 하고 수긍을 했습니다.
*이미 목체질로 확신하고 살아온 분들 중에는 목체질식을 해서 몸이 예전보다 더 따뜻해지고 소화도 더 잘 되기 때문에 틀림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을 지인들을 데리고 와서 체질검증 과정을 보고 허실삼아 확인 겸 감별을 받아보면 종종 수양체질인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는 수양체질인 사람이 목체질식사를 하면 위와 같은 좋은 점이 있으나 입안과 인후가 건조해지거나 변비가 더 심해지는 경향도 좀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추신: 정해주 어머니는 아들의 금양추출물을 주문하고 수양체질 한방발효농축환 활기원을 구입해갔습니다. 섭취 후 반응이 있을 수 있으니 사이트의 “추출물 섭취 및 반응”항목을 읽도록 권유했습니다. 이틀 후 갑자기 추출물주문을 취소하겠다는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통화해보니 활기원을 먹자 저녁에 불편한 증상은 물론 무좀이 더 심해지면서 진물이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몸에 안 맞는 것을 먹으면 꼭 무좀이 악화됐었는데, 이번에 이 활기원을 먹어보니 똑같이 나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틀림없이 잘못된 약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의 현상은 다 같지만 해로운 음식은 먹어갈수록 더 악화되는 반면, 활기원과 같이 체질에 적합한 한방식품을 섭취하면 잠복된 독소들이 배출되는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감소하다가 그런 현상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그 뒤로 모자는 지금까지 무탈하게 잘 먹고 있습니다.
강의O 여 48 분당 목음체질
이 여성은 목양체질로 감별받고 체질식을 하다가 송산 사이트를 접하게 되어 몸이 차갑기에 생강차를 열심히 먹어왔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목체질은 틀림없는 것 같으나 목양인지 목음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다면서 감별 받고자 오겠다고 자주 전화가 왔었습니다. 이분은 생리통도 있고 부종도 있으며 얼굴에 땀이 많다고 말하기에 이런 생리적 특성은 목음체질에게서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니 체질 확인이 필요한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다 그녀를 잊을만한 때에 갑자기 당장에 체질을 받으러 가야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인 대상포진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체질식도 철저히 하고 생강차도 열심히 먹었는데, 아무래도 체질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2012년 4월 7일, 체질을 감별해보니 아니라 다를까 목음체질이었던 것입니다. 목양체질식으로 몸은 따듯해졌지만, 면역이상으로 대상포진에 걸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뒤로는 생강차를 끊고 목음체질식을 하여 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거의 모든 체질 사이트에서는 생강에 대해 목양 목음 중 어느 체질에 맞고 안 맞는지에 관해 분명하게 답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분은 송산사이트를 보고 내용이 풍부하고 자세하여 확신을 갖고, 생강이 목음에는 해롭지만 목양에는 좋다는 확신을 가지고 상당기간 섭취해온 결과, 그런 문제에 부딪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후로 건강이 나쁜 사람들을 많이 안내해주었습니다.(본 홈피에는 음식 건강식품 약용식물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분류가 독자적인 검증기법에 의해 이루어져 있음)
7월 12일 그녀의 남편이 건강이 온통 다 나쁜 부하 여직원을 위해, 여직원 남편과 함께 내려왔습니다. 자신은 아내 등살에 한의원에서 목양체질로 감별받았으나 건강하기에 별로 음식을 가려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체질로 건강을 회복하라고 권장한답니다. 그래도 저는 내려온 김에 체질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권했습니다. 감별 중 설문을 해보니, 햇볕에 잘 타고, 육식을 하면 좀 냄새가 나고, 변색이 평소 황금색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목양은 거의 황금색 변을 봅니다. 검증결과 장부의 강약으로 금양체질로 확인되었습니다.
유O준 7세 남 수음 폐렴, 기도 굴곡폐색증
평소 체질건강에 관심이 많았던 이 애의 어머니는 서울에서 본인과 아들은 금음체질로 감별받고 애를 돌보아왔습니다. 그러나 애의 폐 건강이 개선이 안 되어 동해에서 12년 6월 9일 내려왔습니다. 이 어린이는 겨울에 감기에 잘 걸리고 콧물이 오래가면서 잘 낫지 않으며, 피부는 건조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햇볕에 잘 타지 않는 점 등을 포함하여 수음체질로 추정하였고, 검증결과 그대로 확인되었습니다. 애 어머니는 하복부가 차갑고 추위를 많이 타고 마늘을 먹으면 속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검증결과 수양체질이었습니다. 설문 결과, 두 사람은 금음체질 특성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맥진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설문을 하면 감별의 오차를 거의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애 아빠는 단지 아내의 권유에 못 이겨 예전에 토양체질로 감별 받은 적은 있으나 그대로 챙겨 드시지는 않는답니다. 기력은 없어 보이는데도, 체질에 크게 관심은 없어 새로 감별받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강권하기에 어쩔 수 없이 감별을 받아본 즉, 더운 여름철에도 배는 꼭 덮어야 잠을 잘 수 있고, 추위를 타고 참외를 드시면 속이 나쁘다고 합니다. 토체질에는 나타나지 않는 생리현상입니다. 역시 목음체질입니다. 실은 목음은 주로 추위를 타고 몸이 자꾸 냉증으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토양은 대체로 더위를 타고 열이 발생하는 쪽으로 진행합니다. 즉 음과 양의 큰 차이가 있어 음식의 분류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장부의 강약 허실 관계는 거의 비슷하여 가끔 목음과 토양체질 감별에서 오류가 생깁니다.
7월 24일 현재 전화로 애 엄마에게 확인 해 보니, 애는 잠 잘 때 기도에서 소리가 좀 심했는데, 지금은 소리가 적어지며 좋아졌다고 합니다. 체질이 실증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