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꽃샘추위가 활보하는 손과 발을 다시금 호주머니로 넣게하는 것 갔습니다. 그리고 미세하게 움직이는 새싹들의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생명의 태동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아름답고 소중한 계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호남향우회의 조직과 운영이 잘되고있다는 곳이 우리안산입니다 이런말을 접하고 있자면 안산에서 살면서 호남향우회의 임원으로 활동하고있다는것에 자부심을 느끼고있습니다. 임원 모두가 다 열심히 봉사를 하고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를 보면 과거와는 비교도 안되게 빠르게 변모해가고 있고 세계경제가 하나가되고 기술혁신을 통해 1년중에도 엄청난 변화가 오고있는것이 피할 수 없는 살아가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세상의 흐름과 맞춰가기위해서는 우리 향우회도 많은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고 더욱더 미래를 바라보는 눈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것 같습니다.
작금의 향우회 움직임을 보자면 가슴이 너무아프고 쓰라립니다.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고 부정하고 감정적인 대립의 양상으로도 보여지기도 하고있습니다. 어디서 부터 문제들이 발생되었는지 정확하게 꼬집기는 힘들지만 어찌되었건 큰문제는 언제부터인가 호남향우회 회칙이 조금씩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제발 회칙에 준용해서 모든 사안들이 하나하나 화합과 대화 그리고 토론을 통해서 제자리를 찾아가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우리 향우회의 목적인 호남향우간에 인, 의, 덕으로 상부상조 함으로써 향우 각자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성장발전을 기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있습니다.
특정 정치적으로 흐른다거나 어떠한 특정인의 힘으논리로 움직여서도 안된다고봅니다. 향우들이 가장 바라고 원하는 것들,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냉철하게 판단해서 나아갈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봅니다.
특히 회원의 의무 조항중 지난번 폐지되었던 "본회는 정치적으로 엄정중립이며 회장, 사무총장은 당적을 갖을 수 없고 회장, 사무총장에 취임키 위해서는 피선, 피선임명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탈당하여야하고, 본회의 회장, 사무총장이 입당할 경우에는 즉시 본회의 해당직을 사임하여야 한다."란 규정을 다시 부활하는것도 향우회의 순수성을 키워가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울러 잘못된 회칙은 빨리 개정을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지키지 못할것은 미리 수정하든 삭제하든 해야 옳다고 봅니다. 지금의 얽혀진 문제들도 회칙을 제대로 지켜오지 못한데서 기인하고 있다고 보고있으며, 하루속히 대화와 타협 그리고 명철한 지혜로써 호남인의 기상과 야망을 일으켜 세워주실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하다보면 이러한 문제는 다시는 벌어지지 않을것이라 생각됩니다. 회칙을 개정하고 앞으로는 회칙에 준용해서 모든일을 처리해가시면 누가 이러쿵 저러쿵 시비거리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찌되었건 17대에 리더쉽과 덕망을 갖춘 훌륭하신 분이 회장으로 조속히 선출되시길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향우님의 가정에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차고 넘쳐나길 기원하오며 하시는 일터와 사업이 날로 번창하고 뜻한바가 모두 이뤄지시길 두손모두어 기도합니다.
첫댓글 공감합니다.
좋은글 잘 일읽고 갑니다.
박수 갈채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또한 가슴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으면합니다
고맙습니다. 멋진모습을 선배님들께 기대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참좋은 글 이라 생각 함니다, 회칙대로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해 봄니다, 한두명에 향우회가 아니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