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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푸른초장ag 원문보기 글쓴이: 이복록
장례예식 ❧
죽음은 생명의 종말이 아니라 성도에게 있어 영원한 생명의 시작이며 천국의 문이 열리는
사건이다.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셨으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그리스도의 생명에 동참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리스도의 영원한 소망
이요 보증이다.
1. 죽음의 준비와 임종
◈ 죽음의 준비
돌발적인 사고나 급환으로 죽는 것은 할 수 없지만 환자가 죽음을 예상했거나 죽음을 알리
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될 때는 죽음을 맞을 준비를 하게 한다.
① 신앙적 준비 : 부활신앙과 내세관을 통해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죽음에 대
한 공포를 극복하게 한다. 마지막 순간을 회개와 기도로써 보냄이 바람직하고 그 영혼을
하나님 품에 위탁하도록 도와야 한다.
② 가족의 준비:유서를 작성하거나 유언을 녹음해 둔다.
③ 장례를 위한 준비 : 장의사 교섭, 장치 확보(화장터 예약), 수의, 사진, 조화 등을 준비한
다.
◈ 임 종
사람의 호흡이 정지되는 것을 운명이라고 하고, 한 사람의 운명을 지켜보는 것을 임종이라
한다. 불의의 사고나 급병에 의한 죽음이 아니면 가족들이 모여 임종하는 것이 좋다. 소속
교회의 교역자가 함께 하는 것이 더욱 좋다. 임종 전후 본인이 애창하던 찬송을 부르거나
원하는 성구를 낭독하는 것이 좋다.
◈ 시신의 처리
교역자의 지도 아래 유족이나 교인의 힘을 함하여 시신을 처리한다. 이 때 장의사나 전문가
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① 적당한 높이의 베개로 머리를 바로 잡는다.
② 눈꺼풀을 쓸어내려 곱게 감긴다.
③ 솜이나 백지로 턱밑을 고여 입이 열리지 않게 하고 흐트러진 머리를 손질한다.
④ 귀, 코, 입 등을 솜이나 백지로 막는다.
⑤ 시체가 굳기 전에 팔과 다리의 관절들을 가볍게 주물러 펴고 오그라들지 않게 하여 전신
을 곱게 편다.
⑥ 백지나 붕대로 무릎과 두 발을 함께 당겨 매고 팔과 두 손을 모아 배 위에 자연스럽게
얹어 놓고 흘러내리지 않도록 백지나 붕대로 서로 얽어맨다.
⑦ 시체를 나무판자 위에 안치한다.
⑧ 깨끗한 홑이불이나 흰 천으로 시체를 덮고(머리까지) 병풍으로 가리운다.
⑨ 시체를 모시는 곳은 덥거나 습하지 않은 곳을 택하고 여름철 더운 때면 얼음을 배치하는
등 시신의 보전에 신경을 써야하고 소독을 하여 위생에 유의하도록 한다.
◈ 상제, 상주, 집례, 호상의 선정
상제 - 고인의 자녀
상주-상주를 대표하는 사람을 상주라 한다.대개 장자가 된다.
집례 - 고인이 속한 교회의 교역자를 세우는 것이 원칙이나 경우에 따라 상제들과 상의하
여 조정할 수 있다.
호상-교인이나 친척 중에서 집례자의 지시에 따라 일체를 총괄한다.
◈ 부고
장례일과 장지가 결정되면 곧 부고를 보낸다. 부고는 친척과 친지들에게 개별적으로 보내기
도 하고 신문지상의 부고로 이를 대신하기도 한다.공동체의 홈페이지에 알린다.
♣ “○○○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었습니다.” ♣
교회의 성도 께서 년 월 일 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어 주님 앞으로 가셨습니다.
⋅장례식장 : ○○○교회 및 ○○○병원
⋅시 간:○○년 ○○월 ○○일(○요일) ○○시
⋅집 례 : ○○○목사
⋅상 제 : ○○○. ○○○
⋅호 상 : ○○○
⋅장 지 : ○○묘지 ○○○○년 ○○월 ○○일
⋅호 상 : ○○○ 귀하
2. 장례절차
1) 장례는 3일장을 원칙으로 하고 장례일이 주일이 되는 경우는 2일장 혹은 4일장으로 조
정할 수 있다.
2) 장례식장은 형편이 허락하면 교회가 좋으나 가정이나 병원도 무방하다.
3) 상이 나면 상제 중 교인은 즉시 공동체 교역자 또는 지역장 알려 장례절차를 상의해야
한다.
4) 각 공동체의 장례사역팀의 운영 방침에 따라 신속하게 장례를 돕도록 한다.
5) 장례절차에 따른 예배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른다.
⋅제 1일 : 임종예배, 위로예배
임종시 즉시 공동체의 리더들에게 연락을 하고 공동체의 리더들은 임종예배와
위로예배를 당일에 드릴 수 있도록 한다.
⋅제 2일 : 입관 예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후 24시간이 경과한 후에 입관한다. 입관시에 유
가족과 교역자의 입회가 가능하고 입관 전에 잠시 기도한 후 입관을 마치면 순
원들과 함께 입관예배를 드린다.
⋅제 3일 : 천국 환송예배, 하관예배, 귀가 위로예배
⋇매일 드리는 위로 예배는 상가의 형편과 지역의 사정에 따라 조절하고 귀가 위로 예배도
상가의 형편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빈소를 차리고 문상객의 조문을 받는다.
⋅기독교예식에 의해 장례절차가 진행되는 경우 이에 관한 안내문을 잘 보이는 곳에 부착
하여 절하지 않도록 돕는다.
⋅상위에는 사진을 놓는다.사진 앞에 고인이 사용하던 성경책들 펼쳐 놓는다.
⋅조의를 표하기 위하여 헌화를 할 시는 준비된 화병에 꽂거나, 그렇지 않을 때는 꽃의 줄
기를 머리 쪽으로,꽃이 자신을 향하도록 상위에 놓는다.
⋅문상객의 예절
문상객의 인사말로는“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또는 “슬픔 중에 부활의
신앙으로 위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등으로 한다.
문상객의 복장은 가능한한 검정색 예복이나 흰 옷을 입는다. 남자의 경우 넥타이만이라도
검은 것으로 맨다.
임종예식 ❧
한 사람의 죽음을 지켜보는 것을 임종이라 한다. 불의의 사고나 급병에 의한 경우가 아니라면 담당 교역자를 모시고 온 가족들이 함께 예배하면 좋다. 이 때 당사자로 하여금 부활신앙을 통해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그리스도의 평화 가운데서 죽음에 대한 공포를 이겨 내도록 돕는다.
♣임 종 예 배♣
⋅개 식 사 우리는 지금 고인이 된 ○○○의 임종예배을거행하겠습니다. :사 회 자
⋅찬 송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찬 364) :다 같 이
⋅사도신경 :다 같 이
⋅성경말씀 눅 23:46, 왕상 2:1-3, 시 16:10-11 :사 회 자
⋅설 교 :집 례 자
⋅기 도 :맡 은 이
위로의 하나님 아버지, 인생이 이 세상에 오는 것도 세상을 떠나는 것도
하나님 아버지의 섭리 속에 되어 짐을 믿습니다.
우리의 형제 ○○○씨의 임종을 맞아 간절히 기도하오니
그 영혼을 아버지의 영원하신 품속에 품어 주시옵소서.
기도하옵나니 슬픔을 당한 유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 송 괴로운 인생길 가는 몸이(찬 290) :다 같 이
⋅축 도 :집 례 자
위로예배 ❧
위로예배은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맞이하여 큰 슬픔에 처한 유가족들을 위한 예배이다. 우리의 슬픔을 이해하시고 같이 아파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전함으로 유족들이 슬픔가운데서도 슬픔에 얽매이지 않도록 돕는다.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시간을 정하여 유족들을 위로하도록 돕는다.
⋅관계있는 교역자들이 서로 돌아가면서 예식을 집행할 수 있다.
⋅임종예배을 드리지 못한 상태에서 고인의 사망소식을 들은 교역자와 지역식구들은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위로예배를 드리는 것이 좋다.
⋅빈소에서 들려줄 수 있는 묵상용 찬양테이프를 제공해주면 좋다.
♣위 로 예 식♣
⋅개 식 사 사 회 자
⋅사도신경 다 같 이
⋅찬 송 영혼이 그윽히 깊은데서 (찬 469) 다 같 이
⋅기 도
모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 년 전에 이 땅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던 고 ○○○ 성도를 이제 그 수한이 다하여서 하나님의 곁으로 부르신 것에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특별히 영원한 부활이요 생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고인의 구주가 되어 주셔서 영생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며 그 나라를 상속받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성도의 죽음을 귀하게 보시며 이 세상에서 고인의 수고를 그치게 하시고 상급을 예비하신하나님 아버지 이제 유족들과 이 예배에 참예한 모든 이에게 믿음의 눈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 나라에서 흔 세마포 옷을 입고 하나님 곁에서 주님을 찬송하며 남은 가족들을 위하여 중보기도 하실 고인의 모습을 바라보게 하시고 한없는 위로를 받게 하여 주옵소서 남은 장례절차를 주님 앞에 온전히 맡깁니다. 성령께서 충만하게 인도하셔서 은혜로운 예식이 되게 하시며 악한 영이 틈타지 않게 하옵소서, 혹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장례예식을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 얻는 축복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모든 유족들에게 먼 훗날 고인을 다시 만날 소망을 주시고 고인이 남기신 믿음의 유업을 이어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유족들이 되게 하여 주옵시고 대대로 주님께서 이들의 거처가 되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성경말씀 살전 4:13-18 사 회 자
⋅설 교 집 례 자
⋅기 도 집 례 자
⋅찬 송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찬 478) 다 같 이
내 영혼이 은총 입어(찬496)
⋅축 도 집 례 자
입관 예식 ❧
입관이란 염습한 시신을 관 속에 넣고 뚜껑을 덮어 함봉하는 것을 말한다.
법적 전염병이 아닌 경우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후 24시간이 경과한 후에 시신을 처리하는 것이 상례이다. 입관을 하면 유가족들이 고인이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므로 감정적으로 매우 힘들어하는 시기이다.
♣입 관 예 식♣
⋅개 식 사 사 회 자
⋅사도신경 다 같 이
⋅찬 송 293, 543, 228장 다 같 이
⋅기 도 맡 은 이
⋅성경말씀 고후 5:1-9, 요 14:1-2 사 회 자
⋅설 교 집 례 자
⋅기 도 집 례 자
⋅찬 송 545, 230, 544장 다 같 이
⋅축 도 집 례 자
발인 예배 ❧
발인예배 또는 장례예배라고도 한다. 고인이 살던 집과 섬기던 교회, 함께 하던 식구들을 떠나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는 의식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에서 장례예배는 하늘나라로 출발하는 고인을 환송하는 의미를 갖는다.
⋅장례는3일장을 원칙으로 하고 장례일이 주일과 겹칠 때에는2일장 혹은 4일장으로 한다.
⋅장례식 순서를 맡은 분들은 미리 정해서 알리고 가급적 ‘순서지’를 작성하여 조문객에게 나누어 주도록 한다.
⋅공동체에서 추모찬양을 준비하여 부르면 좋다.
⋅축도가 끝난 후 교인들은 운구행렬이 이어질 통로 양쪽으로 나누어 서서 찬양을 부른다.
⋅장지까지 함께 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 때 유족들에게 다가가 위로하고 인사를 나눈다.
⋅운구위원은 상제가 정하고, 운구행렬은 사진, 집례자, 영구, 상제, 친족, 문상객으로 한다. 운구시에도 인위적인 울음이나 곡을 삼가고 찬송을 부르며 행진한다.
♣ 발인 예 배♣
⋅개 식 사 사 회 자
⋅찬 송 289, 290, 291, 292장 다 같 이
⋅기 도 맡 은 이
⋅성경말씀 계 21:1-4, 23-27 사 회 자
⋅설 교 집 례 자
⋅기 도 집 례 자
⋅약력보고 사 회 자(집례자)
⋅조 사 맡 은 이
⋅찬 송 291, 543, 228, 222장 다 같 이
⋅축 도 집 례 자
⋅인사와 광고 상제 중에서
하관 예배 ❧
◈ 매장의 경우
⋅영구가 장지에 도착하면 묘소에 가까운 편안한 장소에 관을 안치하고 유가족들은 관이 있는 곳에 정중히 서서 조문객들의 문상을 받는다.
⋅하관을 한 다음 관이 움직이지 않게 주위를 흙으로 채우며 관위에 명정으로 덮은 상태에서, 석관일 때는 세 번째 횡대를 열어놓은 상태에서 하관예식을 거행한다.
⋅취토의 순서는 집례자, 유가족, 조문객의 순으로 한다.
♣하 관 예 배♣
⋅개 식 사 사 회 자
⋅사도신경 다 같 이
⋅찬 송 만세박석 열리니 (찬 188) 다 같 이
⋅기 도 맡 은 이
⋅성 경 요 5:24-29 사 회 자
⋅설 교 집 례 자
⋅기 도 집 례 자
⋅찬 송 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은 (찬 364) 다 같 이
⋅축 도 집 례 자
⋅취 토 (유족부터)
◈ 화장의 경우
⋅화장의 경우에는 화장터의 상황이 예식을 진행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당시의 상황을 잘 고려하여 상황에 맞게 진행하여야 한다. 영구가 화로에 들어 갈 때까지 찬양을 부른 후 화로에 들어간 후 기다리는 동안 성경말씀과 설교 기도와 찬송축도를 진행하면 된다.
◈ 화장할 경우에 드리는 기도
산 자와 죽은 자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는 없는 데에서 있게 하시고 죽은자를 살리시는 전능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의 크신 뜻과 은혜를 따라 부르심을 입은 우리들의 형제(자매) ○○○씨의 시신을 전능하신 주님의 손에 맡기옵고 흙을 흙으로, 티끌을 티끌로 돌리옵니다. 주님께서 주셨사옵고 주님께서 거두시는 줄 믿습니다.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주님, 형제(자매)의 육신은 지금 우리 앞에서 사라지고 있사오나 신실하신 주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날 영광스러운 몸으로 다시 살아나 주님의 나라에 임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육신의 이별 때문에 슬퍼하는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사 우리로 하여금 성령의 위로를 통하여 그리스도 부활의 희망을 바라볼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의 첫 열배가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첫 성묘 - 일반적으로 장사한지 사흘째 되는 날을 택하나 주일을 피해 유족들이 편한 날을 택한다. 이때는 유족끼리 묘를 정돈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 일반으로 이를 삼우라고 부르나 이는 성경적인 의미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