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염색약을 고르려고 보면 이름이 비슷비슷해서 헷갈립니다. 크게는 색을 녹여주는 성분이 무엇이냐에 따라 성격이 갈립니다. 차이를 알면 내 신발에 맞는 제품을 고르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 알코올형(유성 계열) 염색약
- 색이 가죽 속으로 잘 스며듭니다
- 건조가 빠르고 발색이 진합니다
- 냄새가 강해 환기가 꼭 필요합니다
- 가죽이 다소 건조해질 수 있어 마무리 보습이 중요합니다
■ 수성형(물 기반) 염색약
- 냄새가 적어 집에서 쓰기 부담이 적습니다
- 가죽 속보다는 표면에 색을 올리는 성격이 강합니다
- 건조가 느린 대신 얼룩을 수정하기 쉽습니다
- 여러 번 얇게 덧발라야 색이 균일해집니다
■ 고를 때 기준
- 색을 크게 바꾸려면 침투력이 좋은 제품이 유리합니다
- 부분 보수나 색 보충이면 수성형으로도 충분합니다
- 베란다처럼 환기되는 작업 공간이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 어떤 제품이든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시험한 뒤 시작합니다
■ 조금 더 알아보기
- 염료는 가죽 섬유와 결합해 색을 내고, 안료는 표면에 색 입자를 덮는 방식입니다. 침투형 제품은 염료 비중이, 표면형 제품은 안료 비중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 안료 비중이 높은 제품은 얼룩을 가리는 힘이 좋지만, 두껍게 올리면 접히는 부위에서 갈라질 수 있습니다.
- 염료 비중이 높은 제품은 가죽 본래의 결과 광택을 살리는 대신, 기존 얼룩을 가리는 힘은 약합니다.
- 어떤 방식이든 마지막에 색을 고정하고 보호하는 단계를 거쳐야 색이 옷이나 양말로 옮겨가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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