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마당 한켠입니다.. 잘 아시는 분들은 보면 무어다 아시겠지만.. 첫번째 사진은 옥수수 싹이구요, 두번째는 뽕나무 입니다.
일단 뽕나무는 옮겨 심은지 한달되었어요.. 그런데 오자마자 잎이 다 축축쳐지고 시들더니 떨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한여름이라 못사나보다하고 잠깐 잊은 사이 새 잎들이 하나 둘 파릇파릇 돋더니 어느새 이쁘게 잘 크고 있네요^^
옥수수싹은.... 주말농장을 고대덕소농장에 하나 분양받아서 하고 있는데 옥수수를 심었어요. 좀 많이 심어서 애들을 다 거둬들여 데리구 왔더니 다 못 먹구 상태가 조금 안좋아진것들이 있어 마당 빈 곳에 양분이 되라고 묻어뒀더니 저렇게 옥수수 알마다 싹이 나버렸네요... 옥수수를 통째로 묻었거든요..ㅎㅎ
어떻게든 자생하는 자연을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놀란건 둘째치고... 저 옥수수는 어떻게 해야할지...ㅠ 혹시 자문선생님 중에 농업과 관련되신 분을 초빙하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사람은 흙을밟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흙길을걷는것과 아스팔트길을 걷는것도 다르고요 일단 아스팔트나 콘크리트길은 반발이 심해서 몸에도 안좋아요ㅋㅋ. 저는 흙은 어머니와 같다는 생각을해요 흙을 밝으면 포근하고 새생명도 주고 제 십팔번도 "흙에 살리라"니깐 말다햊죠 뭐 ㅋㅋ. 이건 사람들이 잘 알지못하는 건데요 흙은 과거의 일을 기억한데요~~~~^^
특히 유아시절 자연과 벗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저의 은사인 오스트롬교수는 대공황시절에 초딩이었는데 먹을 게 없으니 집에서 채소를 키워서 겨울에 보관까지 하면서 먹었데요. 농사하며 저장하는 과정을 배우면서 과학적 원리를 깨우쳤다고... 그 분의 최초 여성노벨경제학상 수상 뒤에 있던 학습이었네요. 자문위원으로 주위에서 아시는 분 소개해주시고요. 없다면 제가 도시 농부 학교에서나 다른 곳에서 모셔다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저도 화단에 뭐 키우느라 블로거를 보면서 따라하기는 하는데...
첫댓글 옥수수를 통째로 묻어두면 저렇게 싹이 나나요? 싹이 나면 먹을 수 있는 옥수수대가 올라오는지 궁금하네요..
커다란 바위를 뚫고자란 나무들을 보는것 같네요. 신기하죠? 땅도, 나무도 살아있다는것이.
저희 엄마는 솎아줘야한다는데 다 한몸인지라 어케 솎아야하는건지...ㅎㅎㅎ
아스팔트도 인적만 없다면 풀들이 깨고 난다잖아요.. 자연에게 많이 배우는 요즘입니다..^^
단독을 이사가셔서 자연을 더 가까이 느끼셔서 부럽네요. 도시농업 저도 관심있는데 추후 강좌로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흙있는 화단이 부럽네요^^
사람은 흙을밟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흙길을걷는것과 아스팔트길을 걷는것도 다르고요 일단 아스팔트나 콘크리트길은 반발이 심해서 몸에도 안좋아요ㅋㅋ. 저는 흙은 어머니와 같다는 생각을해요 흙을 밝으면 포근하고 새생명도 주고 제 십팔번도 "흙에 살리라"니깐 말다햊죠 뭐 ㅋㅋ. 이건 사람들이 잘 알지못하는 건데요 흙은 과거의 일을 기억한데요~~~~^^
특히 유아시절 자연과 벗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저의 은사인 오스트롬교수는 대공황시절에 초딩이었는데 먹을 게 없으니 집에서 채소를 키워서 겨울에 보관까지 하면서 먹었데요. 농사하며 저장하는 과정을 배우면서 과학적 원리를 깨우쳤다고... 그 분의 최초 여성노벨경제학상 수상 뒤에 있던 학습이었네요. 자문위원으로 주위에서 아시는 분 소개해주시고요. 없다면 제가 도시 농부 학교에서나 다른 곳에서 모셔다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저도 화단에 뭐 키우느라 블로거를 보면서 따라하기는 하는데...
아이들이 아장아장 걸어다닐 무렵 시골관사에 산 적이 있어요. 그때의 기억이 강렬했던지 가끔 아이들이 장화신고 뛰어다닌 이야기를 한답니다. 회귀본능님 넘넘 부러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