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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재진국어방 원문보기 글쓴이: 고갱이
변 형 |
원 형 |
변 형 |
원 형 |
변 형 |
원 형 |
변 형 |
원 형 |
亻[사람인 변] |
人 |
刂[칼도 방] |
刀 |
艹[초두 변] |
艸 |
王[구슬옥 변] |
玉 |
忄[마음심 변] |
心 |
扌[손수 변] |
手 |
阝(右)[고을읍 방] |
邑 |
灬[불화받침] |
火 |
氵[삼수 변] |
水 |
犭[개사슴록 변] |
犬 |
阝(左)[언덕부 변] |
阜 |
耂[늙을 로] |
老 |
月[육달월 변] |
肉 |
衤[옷의 변] |
衣 |
⻊[발족] |
足 |
辶[책받침] |
辵 |
2. • 부수가 다른 부수와 결합하면서 모양이 변한 것
1. 길이가 짧아진 자 : 羊 - 美 姜 義 養 / 告(牛), 祭(又) 書(聿) 2. 비스듬히 누운 자 : 月 - 然 祭 際 / 爻 - 敎 希 / 看(手) 班(刀) 慶(鹿)
3. 생략된 자 : 阜 - 追 師 帥 官 / 老 - 孝 考/ 辛 -新 親 / 高 - 亭 喬 亨 享 / 島(鳥)
4. 회전한 자 : 彐 - 印 虐 / 子 - 充 流 育 / 益(水) 5. 상하(上下), 좌우(左右)로 벌린 자: 衣-哀 懷 裏 / 二 - 五 亞/ 行-術 街 衛 / 臼 - 與 興 擧 |
① 변(邊)에 관하여
㉠ 冫<얼음빙변> : ‘빙(氷)’의 본 글자로서 두꺼운 얼음이나 고드름 모양을 본떠서 ‘얼음’을 뜻한 부수글자. 세칭 ‘이수변’이라고 하지만 본래는 ‘얼음빙’이다. ‘冰(빙)’과 같은 글자, ‘물수변水(氵)’을 세 개의 점이라고 해서 三水(삼수)라고 한데서 두 개의 點이니까 二水라고 했을 뿐이다. 冫만 나왔다 하면 차갑다(cold), 서늘하다(cool)의 뜻을 나타낸다.
㉡ 氵<삼수변> : 수원을 이루는 산골짜기에서부터 굽이굽이 흘러가는 ‘물’의 모양을 본뜬 부수글자. 본래는 물 수(水)인 까닭에 ‘삼수변’은 획수로 사획(四劃)에 있는 것이다. 삼수변만 나왔다 하면 물이름이나 ‘물로 씻다, 물이 맑다’의 뜻을 갖는다.
㉢ 亻<인변> : 다리를 내딛고 활개를 치면서 씩씩하게 걸어가는 ‘사람’의 모양을 본뜬 부수 글자. 사람인(人)이 본래의 글자이다. 사람에 관한 글자에 쓰인다.
㉣ 彳<두인변> : 종종 걸음으로 조금씩 걸어가는 모양을 본떠서 자축거려 ‘조금씩 걷다’는 뜻의 부수글자. 본래는 ‘조금 걸을 척’이다. 그러므로 간다(go, come)의 뜻을 항상 내포하고 있다.
㉤ 示=礻<보일시변> : 하늘에서 해와 달과 별이 빛을 드리워 길흉을 점쳐 ‘보이다’의 뜻의 부수 글자. ‘보일 시’가 들어가면 제사(祭祀), 기도(祈禱), 화복(禍福)에 관한 글자의 뜻을 나타낸다.
✜ ‘시력(視力), 시청각(視聽覺)’ 등을 쓸 때는 보일 시(視)를 쓴다.
㉥ 玉<구슬옥변> : 구슬 세 개를 끈으로 꿰뚫어서 연결한 모양을 본떠서 ‘구슬’을 뜻한 부수 글자. 자의(字意)는 옥돌과 구슬이다. 변으로 쓰이면 점 없이 ‘王’으로 쓰인다.
㉦ 月<육달월변>=肉 : 쇠고기 같은 고깃덩이의 탄력성 있는 힘살 모양을 본떠서 ‘고기’를 뜻한 부수글자. 육달월은 ‘달(moon)’과는 아무 상관이 없고, 고기육(flesh)字를 길게 늘어뜨려 쓰다가 달월처럼 쓴 것 뿐이다. 인체와 관련된 말은 물론이고 동물의 살덩이를 나타내는 말에도 육달월을 쓴다.
㉧ 衣<옷의변>=衤 : 위의 머리와 아래의 깃털이 달려서 사람이 입는 ‘옷’의 모양을 본뜬 부수글자. 글자 그대로 의복에 관한 글자에 쓰인다.
㉨ 阝<언덕부변> : ‘阜’가 글자의 왼편에 올 때의 글자체이다. 흙이 높이 쌓이고 능선이 겹쳐진 가파른 ‘언덕’의 모양을 본뜬 부수글자. 언덕 부가 오른쪽에 쓰이면 ‘고을 읍(邑)’이다. 언덕, 막다와 관련된 의미를 나타낸다.
㉩ 歹<뼈앙상할알변> : 사람이 죽어 뼈대만 남아 있음을 가리켜서 ‘뼈 앙상하다’의 뜻의 부수 글자
㉪ 禾<벼화변> : 벼 이삭이 익어 고개 숙인 모양을 본떠서, 잘 익어 영근 ‘벼’를 뜻한 부수 글자. 곡식이나 세금에 관한 뜻을 나타내는 글자에 쓰인다.
㉫ 犭<개사슴록, 큰 개 변> : ‘개 견(犬)’을 변으로 쓸 때의 자체(字體)이다. 뒷발을 땅에 버티면서 앞발을 쳐들고 짖어대는 ‘개’의 모양을 본뜬 부수글자. 견(犬)이 방으로 쓰이면 글자 그대로 쓴다. ‘개, 짐승, 짐승의 속성, 사납다’ 등의 의미를 나타낼 때 쓰인다.
㉬ 片<조각편> : 통나무를 쪼개어서 한 쪽의 오른쪽 모양을 본떠서 널리 ‘조각’을 뜻한 부수 글자. ‘조각, 한쪽, 아주 작음’ 등의 의미를 나타낼 때 쓰인다.
✜ 형상 상(狀), 씩씩할 장(壯), 장차 장(將) 은 각각 그 부수는 ‘견(犬), 사(士), 촌(寸)이다.
㉭ 足<발족변> : 사람의 발목․정강이 그리고 무릎의 모양을 본떠서 두루 ‘발’을 뜻한 부수글자. ‘발에 관한 것이나 발로 밟다(tread), 차다(shoot)’의 의미를 나타낼 때 쓰인다.
㉮ 釆<분별할 변, 나눌 변> = 변(辨)과 같은 자. 짐승의 발자국 모양을 본떠 발자국에 따라서 분별하여 ‘나누다’는 뜻의 부수글자
㉯ 扌<손수변> ‘손 수(手)’가 변에 있을 때의 자체(字體)이다. 속칭 ‘재방변’이라고 한다. 움직여 활동하는 사람의 다섯 손가락을 본떠서 ‘손’을 뜻한 부수글자. ‘손, 손으로 잡다, 쥐다’(do, take)의 뜻을 나타낼 때 쓰인다.
㉰ 牜<소우변> 머리에 두 뿔이 나오고 엉금엉금 걸어 다니는 ‘소’의 모양을 본뜬 부수글자. ‘소 또는 무릅쓰다’의 의미를 나타내는 데 쓰인다.
㉱ 忄<심방변> 마음 심(心)이 변으로 쓰일 때의 자체(字體)이다. 사람 몸속에 있는 심장의 모양을 본떠서 널리 ‘마음’을 뜻한 부수 글자. ‘마음, 가슴, 한가운데’ 등의 의미를 나타낼 때 쓰인다.
㉲ 糸<실사변> 본음은 가늘실 멱이다. 가는 실을 감아 놓은 실타래의 모양을 본떠서 ‘실’을 뜻한 부수 글자. ‘실 사(糸)’변만 나오면 잇다(connect)의 뜻이나 색깔의 뜻이다.
㉳ 米<쌀미변> 벼에서 탈곡하여 낟알을 쓸어서 하얗게 정미한 ‘쌀’의 모양을 본뜬 부수글자. 쌀이나 곡식 혹은 가루, 길이에 관한 의미를 나타낼 때 쓰인다.
㉴ 豸 <발 없는 벌레(해태)치변> 맹수가 사납게 발을 모으고 덤벼드는 모양을 본뜸. ‘해태’를 뜻하는 부수글자
② 머리에 관하여
㉠ 冖<민갓머리> 본래는 덮을 멱이다. 민갓처럼 보자기로 물건을 밋밋하게 덮는 모양을 본떠서 ‘덮다’, ‘어둡다’는 뜻의 부수글자
㉡ 宀<갓머리> 본래 글자는 ‘집 면’이다. 지붕 위를 덮어 씌운 움집의 모양을 본떠서 사람이 사는 ‘집’을 뜻한 부수 글자
㉢ 艹<초두머리> 풀초(艸)는 초(草)의 고자(古字)이다. 풀(艹)은 이른(早)봄에 돋아나니 풀 초. 초두머리만 나오면 식물, 약초, 채소에 관한 글자이다.
㉣ 竹<대죽머리> 대와 그 이파리 모양을 본떠서 만든 글자로, 대죽머리만 나오면 대나무와 글자에 관한 글자들이다. 그 이유는 옛날에는 대쪽(竹簡)에 글자를 썼기 때문이다.
㉤ 虍<범호머리> 얼룩의 줄무늬가 진 호랑이 가죽 모양을 본떠서 만들 글자로, 범호(虎)는 범호머리에 걸을 인(儿)이 있어서 어슬렁거리며 걷는 범을 본뜬 자(字)이다.
㉥ 穴<구멍 혈> 집(宀)이 오래되어 나누어지니(八, 여덟 팔, 나눌 팔) 구멍 혈
㉦ 襾<덮을 아> 위에서 덮고(冂, 멀 경, 성 경; 여기서는 ‘冖’의 변형으로 봄) 아래에서 받치어서(凵, 입벌릴 감) 다시 뚜껑(一)을 가려 덮는다는 뜻의 부수 글자. 주로 덮다, 숨기다의 의미를 가진 한자어에 쓰인다.
㉧ 雨<비우머리> 구름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본떠서 비(rain)의 뜻을 나타냈으니 ‘비우머리’만 나왔다 하면 천후(天候)와 관계가 있고 하늘에서 내린 것들이다.
㉨ 彑<돼지머리, 고슴도치머리 계> 변형 글자는 ‘彐’이다.
㉩ 爪<손톱 조> 손가락 끝. 손톱으로 할퀴다, 손톱, 깍지의 의미로 쓰인다.
㉪ 髟<터럭 발> 본래는 ‘머리털 늘어질 표’라고 되었으되 속칭 ‘髟’밑에 犮(달릴 발)이 있는 셈치고 “터럭발머리”라고 한다. ‘犮’은 犬(개 견)에 삐칠 별(丿)이 있는 것이다.
㉫ 广<엄호머리> 언덕이나 바위를 지붕삼아 지은 바위 집의 모양을 본떠서 ‘집’을 뜻한 부수 글자. 주로 집, 장소, 덮다의 의미로 쓰인다.
✜ 厂 : 굴바위 엄
㉬ 耂<늙을 로> 백발 늙은이가 지팡이 짚는 모습
㉭ 亠<머리 두> 세칭 ‘돼지해밑’이라고도 한다. 뜻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气<기운 기> 사람() 입에서 입김(一)이 나오는 모양을 본뜬 글자
㉯ 戶<지게 호> 한짝으로 된 문을 본떠서 문 호, 또 옛날 집들은 대부분 문이 한 짝이었으니 집 호
㉰ 癶<걸을 발> 두 발을 벌리고 등지고 걷는 모습을 본뜬 글자. 주로 피어나다, 배반하다, 가다의 의미로 쓰인다.
③ 방(旁)에 대하여
㉠ 艮<간방 간> 눈(目)에 비수(匕, 비수 비, 숟가락 비)를 품고 멈추어 바라봄은 무엇이 어긋난 것이니 멈출 간, 어긋날 간
㉡ 殳<창 수> 찌르는 창이다. ‘몽둥이 수’라고도 하는데 날이 없는 창이라고도 한다. 밑에 ‘又’는 사람 손을 가리킨다. 창수(殳)만 나왔다 하면 칠 복(攵)과 더불어 때린다, 부순다, 무너뜨린다는 뜻을 나타낸다.
㉢ 攵<칠 복> 이리(丿) 저리(一) 엇갈리게(乄) 치니 칠 복. 점(卜)칠 때 오른 손(又)에 회초리를 들고 툭툭 치면서 점친다는 데서 만들어진 칠 복(攴)이 원자다.
㉣ 欠<하품 흠> 사람(人)이 기지개켜며 하품하는 모양에서 하품 흠, 또 하품하며 나태하면 능력이 모자라니 모자랄 흠)
㉤ 夂<뒤져올 치, 천천히 걸어올 쇠> 뒤에 온다는 뜻인데 終(마치다 종)의 고자(古字)라고도 한다.
㉥ 頁<머리 혈 또는 이마 혈> 이 자(字)만 나왔다 하면 목덜미 윗글자에 관한 것이다.
㉦ 刀<칼 도> 칼 모양을 본떠서 만든 글자로, 칼 도만 나왔다 하면 가르고 짜른다는 뜻이다.
㉧ 卩<병부절> 절(節)의 고자(古字). 구부러진 “무릎마디”의 모양을 본뜬 자. 글자가 새겨진 것을 쪼개어 그 중 한 조각을 외지에 나가는 관리에게 주었다가 신분확인을 할 때 무릎마디처럼 맞는다 해서 병부(兵符)의 뜻으로 쓰인다.
㉨ 无<없을 무> 無의 고자(古字)
㉩ 戈<창 과> 날 부분에 가지가 달린 창의 모양을 본뜬 글자. ‘戈’는 전쟁을 뜻하기도 함
㉪ 貝<조개 패> 조개껍데기를 덮어 놓은 모양을 본뜬 자로, 돈이나 재물을 뜻한다.
㉫ 斤<날 근> 도끼 모양을 본떠서 만든 글자로 깎는다, 자른다, 쪼갠다는 뜻으로 쓰인다.
㉬ 邑 <고을 읍> 오른쪽에 쓰이는 방으로서 阝(우부 방)은 고을을 뜻한다.
㉭ 隹 <새 추> 본음은 ‘새 초’라고 하나 보통 ‘새 추’라고 하는데, 새에 관한 글자는 모두 이것이다. 꼬리가 짧은 새이다. 필순은 사람인변(亻)하고 점(丶)찍고 한 일(一)하고 작대기(ㅣ)하고서 석 삼(三)해도 좋고 한 일을 셋(三) 하고 작대기 한 일(ㅣ)해도 좋다.
㉮ 舛 <어긋날 천> 저녁(夕)에는 하나(一)씩 덮어(乚) 꿰어도 (ㅣ)어긋나니 어긋날 천, ‘어겨지다’는 뜻의 부수글자로 6획으로 쓴다.
㉯ 彡<터럭 삼> 삐친 석 삼이라고 보통 이른다. 머리털 늘어진 모양을 본 뜬 것인데, 이 자가 들어가면 붓으로 색칠한다, ‘그리다’의 뜻으로 쓰임
㉰ 斗<말 두> 용량을 되는 ‘말’의 모양을 본뜬 자
㉱ 疋<발 소, 발 필> 발목에서 발끝까지 모양을 본 떠 ‘발’을 뜻한 字
④ 받침에 관하여
㉠ 皿<그릇명> 받침이 있는 그릇을 본떠서, 그릇 명
㉡ 灬<연화받침> 불화가 받침으로 쓰일 때 ‘연화받침’이라고 한다.
㉢ 夊<천천히 걸을 쇠, 뒤져올 치> 이 자가 들어가면 ‘천천히 걷다, 편안하다’의 의미를 갖는다.
㉣ 廴<민책받침> ‘길게 걸을 인’이 본래 글자이다.
㉤ 辶<책받침> 본래는 ‘쉬엄쉬엄걸어갈 착’으로 ‘착받침’이라고 해야 하는데 ‘책받침’으로 됐다.
㉥ 廾<들공> 두 손으로 마주 잡아 받들어 올리는 모양을 본떠 만든 자이다.
㉦ 禸<짐승발자국유> 5획에 씀
㉧ 氺<물수받침> 물 수(水)가 받침으로 쓰일 때임
㉨ 酉<닭 유> 술 담는 단지를 본떠서 술그릇 유, 술 유, 열째 지지 유, 또 열째 지지인 닭을 나타내어, 닭 유
㉩ 冂<멀 경> 멀리 둘러싸고 있는 국경선의 성곽(城郭)을 나타낸 자이다.
㉪ 瓦<기와 와> 5획으로 씀. 진흙으로 만든 기와 모양을 본뜬 자
㉫ 疒<병질안> 본래는 병들어 ‘누을녁’이다. 이 자(字)안에 있는 글자는 대개가 음을 나타낸다.
첫댓글 한자 어원에 대한 지식이 좀 있으시면 도움청해도 될까요?
윗글은 참고삼아 스크랩한 글입니다.
다음에 한자를 파자하여 뜻을 찾는 방법에 대하여 글을 쓸까 생각중입니다.
아래의 글은 페이스북에 올려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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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의 본뜻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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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 "농업(農業)은 천하(天下)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根本)이라는 말. 농업(農業)을 장려(奬勵)하는 말"
"農 농사 농, 者 놈 자, 天 하늘 천, 下 아래 하, 之 갈 지, 大 클 대/큰 대, 클 태, 클 다, 本 근본 본" 》
앞의 글에서 "놈 자 : 者"의 바른 훈(訓)은 "하늘의 뜻으로 사람의 하는 짓이나 모양새"의 뜻인 "놀음 자 : 者"라 여겨 보았으며, 여기서 짚
여기서 짚어 보고자 하는 것은 "농사 농 : 農"이라는 글자입니다.
《 農 농사 농 [부수]辰(별진, 7획) [획수] 총13획
1. 농사(農事) 2. 농부(農夫) 3. 농가(農家) 4. 농사짓다(農事--) 5. 노력하다(努力--) 6. 힘쓰다
- 단어 뜻풀이 : 농업(농사(農事))ㆍ농민(농부)의 뜻을 나타냄
- 회의문자 : 曲(곡☞田의 변형)과 辰(신)의 합자(合字). 농사철이 되어 밭에 나가 농사를 짓다는 뜻을 나타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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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농 : 農"을 파자하여 뜻을 찾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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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曲 굽을 곡,누룩 곡 [부수]曰(가로왈) [획수]6획
1. 굽다 2. 굽히다 3. 도리(道理)에 맞지 않다 4. 바르지 않다 5. 불합리하다 6. 정직하지 않다 7. 공정(公正)하지 않다 8. 그릇되게 하
"曲"은 "날 일 : 日, 뚫을 곤 :丨, 뚫을 곤 :丨"의 합자입니다. "日"의 원형은 "알⊙"이나, 천지인을 뜻하는 "三"이 하나가 된 모양입니다.
따라서, 천지본원의 "日알⊙"에 "뚫을 곤 :丨" 2개의 천지기운이 박힌 모양의 글자입니다. 획에 따른 뜻으로 볼 때에 "천신의 알이 천지기운을 다 갖는 모양"의 "曲"입니다.
전해 내려 오는 "굽을 곡"이라는 음훈과 "農"의 머리 글자인 것으로 볼 때에 "천신이 내려 오다"는 뜻입니다. "천신이 내려 오다"는 파자의 뜻과 사물이 휘어지다는 "굽다"와는 뜻의 일치성을 찾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한자의 뜻인 훈(訓)인 "굽을~"을 "천신이 내려 오다"는 뜻에 비추어 한글 자모의 뜻에 따라 찾아 보면, "
"구부리"가 더욱 맞을듯 싶습니다. "구부리"라는 한글자모의 뜻을 찾아 보겠습니다.
ㄱ : 하늘의 기운을
ㅜ : 우러르 받들고
ㅂ : 담아서
ㅜ : 이를 우러르 받들어
ㄹ : 천지의 조화로
ㅣ : 내리어 맺다 ㅡ 는 뜻입니다.
흔히, 인사할 때에 머리와 허리를 굽혀서 절복(折伏)을 합니다. 이는 대상을 우러르 받들고 숭상히 여긴다는 자신의 뜻을 표현하는 인사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휘어지다 또는 굽어지다 또는 어긋나다"는 뜻의 "굽을 곡曲"이 아니라, "천신의 뜻에 대하여 농삿일을 하듯이 머리를 숙이거나 허리를 구부려 예의(禮儀)를 가지다"는 "구부리 곡曲"이게 되는 것입니다.
"곡"이라는 한글자모를 파자하여 뜻을 찾아 보
"곡"이라는 한글자모를 파자하여 뜻을 찾아 보아도,
ㄱ : 하늘의 기운이 내리다
ㅗ : 모시다
ㄱ : 하늘의 뜻으로 하다 ㅡ 는 "곡"이라는 음(音)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상형표의 문자인 "曲"과 공경의 대상에 대한 뜻을 새긴 훈인 "구부리"와 같은 맥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曲"과 "구부리"의 뜻을 담은 음(音)인 "곡"과 뜻이 일치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누룩 곡"이라는 음훈 또한 하늘정기가 맺어짐이니 "누룩"에 걸맞는 "무르익다"는 뜻과도 일맥하여 합당한 음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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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의 "별 진 : 辰"을 파자하여 뜻을 찾아 보겠습니다.
《 辰 때 신,별 진 [부수]辰(별진) [획수]7획
1. 때, 시각(
《 辰 때 신,별 진 [부수]辰(별진) [획수]7획
1. 때, 시각(時刻) 2. 시대(時代), 기회(機會) 3. 아침, 새벽 4. 날, 하루 5. 택일(擇日) 6. 해, 달, 별의 총칭(總稱), 일월성(... 》
위의 "曲"자와 같은 천지인의 "三"자가 기본글자라 하겠습니다. 여기에, "삐침 별 :丿, 옷 의 : 衣에 아랫변이 들어가 있는데, 이는 "일이 이루어 지다, 짓다"는 뜻입니다.
"민엄 호 : 厂"는 천(天)에 해당하여, 하늘의 기운이 땅으로 내려 오다는 뜻입니다.
"三"의 3획과 "衣"의 아래 획은 지(地)에 해당하며, "땅에서 이루어 지다"는 뜻입니다.
"三"의 2획인 가운데 획은 인(人)에 해당하며, 생명이 영글어 지다는 뜻입니다.
"辰"의 음훈이 "별 진"인데, "별"
"辰"의 음훈이 "별 진"인데, "별"은 "펼쳐지다"는 뜻입니다. 쉬운 이해로 보면, 진도아리랑의 가사중에 " 하늘에 잔별도 많고 이내 가슴에 수심도 많다"는 가사처럼, 하늘 기운이 하늘에 짓는 별들 만큼이나, 땅이나 마음에도 짓는 일이 많다는 뜻의 "별 진"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굳이 하늘에 뜬 "별"이라기보다, "모든 이루어 지는 일로서 만사(萬事)"라는 뜻의 "펼쳐진"의 뜻이 "辰"자의 뜻에 가깝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음인 "진"의 한글자모의 뜻을 찾아 보면,
ㅈ : 가득한 인(人)의 정기가
ㅣ : 내리어
ㄴ : 생명에 맺히다 ㅡ 는 뜻으로서, 개별적인 뜻이 전체와 통하는 뜻의 "진"이라는 글자에 담긴 글자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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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農)"의 음훈이 "농사(農事) 농(農)"으로서 새겨진 훈이 한글이 아니라, 한자(韓字, 眞書)이므로 한글로 된 본뜻이 사라진 것이며 변형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농(農)"자에 대하여 파자를 통한 한글의 뜻을 찾아 보면,
"곡:曲"의 뜻인 "천신의 뜻에 대하여 머리를 숙이거나 허리를 구부려 예의(禮儀)를 가지다"와
"진:辰"의 뜻인 "모든 이루어 지는 일로서 만사(萬事)"의 뜻을 포함하는 "하늘마음내어지을 농(農)"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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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의 한글 자모의 뜻을 찾아 보겠습니다.
ㄴ : 맺어진 정기를
(하늘 기운이 닿은 땅에서 생겨난 사람이나 모든 생명성을 뜻함)
ㅗ : 모시어
ㅇ : 하늘 정기의 열매를 맺다 ㅡ 는 뜻
ㅇ : 하늘 정기의 열매를 맺다 ㅡ 는 뜻의 "농"이라는 음(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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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의 "농(農)"은 굳이 1차산업의 "농사짓기"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기운으로 하늘의 별만 짓는 것이 아니며, 하늘의 별만큼이나 세상사의 모든 일도 짓거니와 영원한 생명성을 목적으로 사람의 마음에서 일으나는 모든 욕구를 "재세이화 홍익인간"에 부합하는 "상생의 뜻을 밝히고 짓는 일"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마음을 구부려 짓기"라는 뜻을 포함하는 문자이며 문구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마음을 구부려 짓는다는 것"은 "자신과 가족을 범주로 하는 동물본성의 개체자아에 의한 욕구라는 잡초
동물본성의 개체자아에 의한 욕구라는 잡초를 제거하고, 모든 존재를 자신으로 대하는 마음인 우주자아의 우주본성을 밝히어 지키고 가꾸는 것"이며, "후손에게 올바른 마음씀씀이를 전하는 언제나 상생의 영원한 생명과를 맺는 마음농사라는 뜻"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의 본뜻은
"하늘의 마음을 내어 짓는 놀음"은 하늘 아래에서 살아가는 근본된 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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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흔히 "짙을 농 : 濃, 두터울 후 : 厚"자의 "농후하다"는 말을 쓰는데, 사전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濃厚농후 ①빛깔이 진하거나 짙음 ②어떤 경향(傾向)이나 기색(氣色) 따위가 뚜렷함 ③액체(液體)가 묽지 않고 진함 ④그럴
④그럴 가능성(可能性)이 다분히 있음
"짙을 농 : 濃"은 "농(農)"자에 "삼 수氵변"이 들어간 문자입니다. "삼 수氵변"은 "천.지.인"을 뜻하는 기본문자입니다. 따라서, "曲, 辰"에 들어 있는 각각의 "三"에 "氵"가 들어가 3개의 3수가 되어 9수가 되니, "정기가 가득하여 짙다"는 뜻의 "짙을 농 : 濃"의 음훈이 합당하여 보여 집니다.
그리고, 논외이지만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말이 전래풍습으로 농악 행사에 쓰이고는 있으나, 역사적인 문헌의 출처가 묘연합니다. 필시 역사적인 문헌에 의한 문구로 보여지나, 굳이 출처가 묘연함에 의구심을 가져 본다면, 아마도 일제시대 때에 조선의 문화를 말살하기 위하여 수탈되어
수탈되어 사라진 사료에 포함되지는 않았나 여겨 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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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에 송구스럽고, 감사드립니다.
지화자~!!!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