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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자유여행정보공유 파타야볼거리 [태국호텔방콕 파타야태국투어]
1. 트레킹이란?
트레킹Trekking은 쉽게 말하면 가벼운 등산이다. 복잡한 장비를 갖고 떠나는 전문 등반이 아닌 간단한 배낭만 메고 그렇게 험하지 않은 산길을 걷는 것이다. 자연을 즐기며, 등반길에서 만나는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을 가까이 볼 수도 있다. 히말라야나 안데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레킹 지역이 많고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영월이나 평창 등지에서 활발하다.
2. 태국에서 하는 트레킹은 뭐가 다른가?
태국에서 트레킹을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교통편과 숙식이 제공되는 여행사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된다. 상품화된 트레킹에는 대나무 뗏목타기, 코끼리 타기, 그리고 고산족 마을에서의 하룻밤이 꼭 포함되어 있다. 이것들이 태국의 트레킹을 특징짓는 요소이기도 하다.
3. 태국만 가면 아무데서나 트레킹을 할 수 있나?
걍 산타고 싶으면 국립공원이 좋고, 위에서 말한 코끼리도 타고 고산족 마을에서도 자고 싶으면 여행사에서 하는 트레킹을 신청하면 된다. 중부 지역에서는 깐짜나부리에서 가능하고, 태국 북부에서는 치앙마이, 빠이, 치앙라이, 매홍쏜, 난, 딱 등 여러 지역에서 트레킹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은 치앙마이다.
4. 깐짜나부리에서 하는 트레킹은 북부에서 하는 것과 다른가?
깐짜나부리는 트레킹이 그렇게 발달 되어 있지는 않아, 프로그램도 다양하지 않다. 깐짜나부리 방콕에서 가깝고, 걷는 시간이 별로 없어 편하지만 트레킹의 본연의 의미와는 좀 동떨어져 있다. 그에 반해 태국 북부 트레킹은 처음 출발할 때와 다시 시내로 돌아올 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걸어야 한다. 또, 깐짜나부리의 트레킹은 대개 고산족 마을이 아닌 좀 더 문명화된 현지인 숙소 또는 게스트하우스나 리조트에서 잠을 잔다. 방콕에서 가깝기 때문에 이동시간이 짧고 방콕에서 출발하는 투어도 있다. 아래 설명하게 되는 트레킹은 북부 트레킹에 대한 얘기다.
5. 북부 트레킹 기간은 얼마인가?
짧게는 하루짜리부터 1주일이 넘는 것도 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1박2일 아니면 2박3일짜리를 한다. 여행사에서 신청을 할 수 있는 것도 대개 이 두 가지로 국한 되어 있다.
6. 1박2일짜리와 2박3일짜리의 차이는?
차이는 더 많이 산속을 걷는 다는 것과 하룻밤 더 고산족 마을에서 잔다는 것이다. 코끼리 타고 뗏목 타는 것은 똑같다. 고산족 마을에서 하룻밤 더 지내고 싶다면 2박3일을 신청하고 아니라면 1박2일이 적당하다.
7. 트레킹 신청은 어디서 하나?
치앙마이의 거의 모든 여행사와 게스트하우스에서 트레킹 신청을 받는다. 그리고 방콕의 카오산과 그밖에 배낭여행자들이 묵는 숙소와 주변 여행사에서도 가능하다. 물론 방콕의 여행사에서 신청을 하면 좀더 비싸다.
8. 가격은?
보통 1박2일짜리가 1,200밧, 2박3일짜리가 1,300밧 정도다.(비, 성수기에 따라 100밧 정도 차이 있음)
전 일정의 먹고 자고 왔다 갔다 하는 모든 경비가 포함되어있다. 방콕에서 신청한다면 방콕-치앙마이 교통편은 포함되기도 하고 따로 지불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잘 알아볼 것. 치앙마이에서 신청한다면 100~200밧 정도 싸다.
9. 치앙마이에서 했는데도 비싸게 준 사람이 있던데...
치앙마이에도 수많은 여행사에서 트레킹 신청을 받는다. 트레킹 신청을 받는다고 다 트레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트레킹 프로그램 전문 여행사와 숙소는 따로 있다. 이곳에 다른 숙소와 여행사가 연결되어 트레킹 상품을 여행자들에게 연결 시켜주고 중간에서 커미션을 먹는 거다. 따라서 자체적으로 트레킹을 운영하는 곳에서 하면 더 싸다. 여행사를 꼭 몇 군데 다녀보고 난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
10. 나는 시간이 없다. 방콕 도착하고 바로 다음날 트레킹을 시작하고 싶다. 어떻게 해야하나?
방콕에서 트레킹이 출발하는 것이 아니다. 치앙마이까지 가는 시간을 감안해보라. 이게 하룻밤 걸린다. 게다가 트레킹 신청하면 팀을 구성하고 가이드를 배정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치앙마이로 밤차타고 출발하면 아침7시 정도이기 때문에 보통 9시에 출발하는 트레킹에 참가하긴 무리다. 적어도 하루 전날 오전 중에 신청을 하고 트레킹 신청한 여행사에서 치앙마이 가는 버스까지 함께 예약해서 치앙마이에 도착하면 바로 픽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11. 짐은 두고 갈 수 있나?
일단 배낭 같은 큰 짐들은 숙소나 트레킹을 신청한 여행사에 맡기게 된다. 귀중품은 따로 목록을 적고 확인하여 금고에 보관할 수 있다. 물론 맡기는 게 더 불안하다면 가져 갈 수도 있다. 그리고 세면도구나 갈아입을 옷 등 트레킹 일정동안 필요한 간단한 물건은 보조가방에 담아가면 된다.
12. 트레킹 할 때 특별히 가져가야 할 것이라도...?
밤엔 추우므로 긴팔 옷을 한 벌 가져가면 좋다. 전기가 안 들어오므로 손전등도 필요하다. 모기는 없는 편이지만 다른 벌레에 물릴 수 있으므로 물파스를 가져가면 좋다. 산을 걸을 때 먹을 간식, 밤에 먹을 술, 고산족에게 나눠줄 작은 선물이나 의약품 등도 가져가는 것도 좋다.
13. 밤에 침낭이 필요할 정도로 추운가?
만약 작은 침낭이 있으면 가져가는 것도 좋다. 하지만 하루, 이틀 밤 때문에 침낭을 가져가는 것도 좀 글타. 담요가 많이 있으므로 한 사람이 5~6장정도 깔고 덮고 하면 견딜만하다.
14. 그럼 낮에는 더운가?
물론 같은 태국이므로 덥긴 덥다. 하지만 산속이므로 평지나 도시지역 보다는 덜 덥다.
15. 요즘엔 고산족 마을에도 전기 들어오고 차도 있고 한다던데...
치앙마이 주변 고산족 마을로 외국인들이 트레킹을 다닌지 20년 이상 되었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거쳐 갔다. 전체적으로 무척 빈곤한 고산족들이지만 트레킹 팀이 묵는 마을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어쩌다 운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런 마을이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 대부분의 고산족 마을은 수도도 없고 전기도 안 들어오는 산골 오지에 있다.
16. 보통 몇 명이 함께 가나?
아주 작은 팀은 6명 정도 많으면 20명이기도 하지만 보통은 10명 정도다. 다른 한국인과 같이 가길 원한다면 카오산의 한국인 업소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17. 1박2일짜리는 대충 일정이 어떻게 되나?
첫날 아침 9~10시 사이에 치앙마이를 출발한다. 보통 픽업 트럭을 개조한 썽태우를 타고 간다. 중간에 시장에 들어 가이드는 부식거리를 산다. 이때 각자 필요한 게 있으면 사도록 한다. 그리고 한참을 가다가 내려 산길로 접어든다. 가는 도중 온천이나 폭포를 보기도 한다. 점심을 먹게 되는데 보통 볶음밥 도시락 준다. 식사 후 좀더 걷거나 아니면 차로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코끼리를 탄다. 30~1시간 정도 타게 되며 코끼리를 탄 채로 고산족 마을로 들어가기도 하고 아니면 중간에 내려 다시 걷는다. 해가 지기전에 마을에 도착한다. 방과 담요를 배정 받고 대충 마을을 소개 받는다. 마을에 수도가 없는 곳도 있으므로 씻기 위해 계속이나 옹달샘을 찾아가야하기도 한다. 마을을 둘러보며 휴식을 하다가 가이드가 해주는 밥을 먹는다. 식사 후엔 모닥불을 피워 놓고 얘기하다가 잔다. 다음날 아침 토스트를 먹고 다시 걷는다. 점심 때까지 계속 걷는다. 점심은 보통 라면. 식사후 쉬다가 다시 걷는다. 그리고 계곡이 나오고 이번엔 뗏목 탈 차례. 두어시간 뗏목으로 계곡을 내려간다. 뗏목 도착한 곳에 대기해 있는 트럭을 타고 치앙마이로 돌아간다. (물론 여행사마다 일정이 다를 수 있다.)
18. 코끼리 타는 거 어떤가? 안 무섭나?
무섭지는 않다. 재밌다. 코끼리 등 위에 의자가 있고 두 명씩 짝지어 거기에 앉아 간다. 경사진 곳을 오르거나 내려갈 때는 의자 옆 손잡이와 등판을 꼭 붙잡고 있으면 된다. 간혹 코끼리가 모자라 코끼리 목에 한명 더 앉아 가기도 하는데 털이 제법 따갑다.
19. 대나무 뗏목 타는 건 위험할 꺼 같은데...
대나무 뗏목은 기다란 대나무 몇 개 엮어 만든.... 어떻게 보면 되게 어설픈 뗏목이다. 뗏목이 물에 거의 반 잠겨서 가기 때문에 발은 물에 젖을 수밖에 없다. 계곡을 따라 내려갈때는 별 위험은 없다. 물이 잔잔하다. 가끔 바위가 있는 부분에서 물살이 좀 빨라지기도 하는데 그것마저 없다면 무지 지루할꺼다. 계곡 물이 깊지 않기 때문에 물에 빠지더라도 수영을 해야 하는 상황은 없다.
20. 밥은 뭐가 나오나? 먹을 만 한가?
아침은 숯불에 구운 토스트와 계란, 커피, 차 등이다. 점심은 보통 라면이나 볶음라면, 그리고 저녁엔 야채와 고기를 넣은 몇 가지 볶음 요리와 밥을 준다. 가이드가 혼자서 빠른 시간 내에 다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간단히 볶는 음식이 주를 이룬다. 어쨌든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먹을 만 하다. 저녁때는 따로 돈을 걷어서 주면 새끼 돼지 바비큐를 해주기도 한다. 보통 한 마리에 600~800밧 이다.
21. 밤에 마약을 한다는데...
모든 트레킹에서 아편이나 대마초를 피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끔 고산족 마을 사람이나 가이드, 혹은 다른 여행자가 이런 것들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난동을 피우는 일은 없으며 조용히 자기네들끼리 한다. 물론 하라고 억지로 강요하지도 않는다.
22. TV를 보면 고산족 마을에 혼자 가서 며칠동안 살기도 하던데, 나도 그럴 수 있나?
물론이다. 가이드 없이 고산족 마을을 찾아가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어차피 외국인 여행자가 한번도 간 적 없는 마을은 찾아가기 힘들지만 개별 독립 트레킹을 하는 여행자들이 가는 지역이 있다. 그런 곳을 가야 마을에서 머무를 수도 있고 사람들이 거부감이 없다.
23. 거기가 어딘가?
보통 치앙라이 근교의 매쌀롱, 그리고 타똔과 치앙마이에서 매홍쏜 넘어가는 길의 빠이와 쏩뽕 등이 개인 트레킹 하기 좋은 곳이다.
24. 개인트레킹은 어떻게 시작해야하나?
일단 위에서 말한 곳은 그래도 주변에서는 번화한 마을이다. 이곳의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이틀 정도 머무르면서 숙소에, 또는 다른 여행자로부터 정보를 얻어야 한다. 물론 숙소에서 주변 고산족 마을의 지도를 구할 수도 있다. 고산족 마을에서 밥과 요리는 해주지만 쌀을 제외한 재료는 출발 전에 준비해야 한다.
25. 개인트레킹 할 때 주의 사항은?
개인 트레킹은 걷는 게 목적이 아니고 고산족 마을에서 지내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중심 마을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곳을 목표로 가면 안된다. 보통 한 두 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을 가는 것이 좋다. 마을을 찾아 가는 도중 갈림길이 나오면 코끼리 똥이 있는 길이나 더 넓고 깨끗한 길을 선택하도록 한다. 그리고 오전에 이동하고 늦어도 오후 3~4시에는 다음 마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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