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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
내용 |
비고 | |
1일차 |
09시 |
산호APT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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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 |
속리산 법주사184km(3시간 소요) 관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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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
대추한정식 9000원 화성가든 544-2035 혹은 영남식당 산채비빔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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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 |
지리산(176km3시간 17시 한화콘도 Check in |
저녁은 숙소에서 준비되도록 준비 | |
12:37 |
화엄사 관광후 숙소로 입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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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
09시 |
한화콘도 09시 출발 |
숙소에서 조식 |
10시30분 |
천은사 14Km(09시30분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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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 |
강천사 관광60km, |
전북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 529번지 063-653-22 “새집식당” 한정식 반찬 34가지 4인 48000원 “옥천골” 전북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 694-1번지063-653-1008; 10000원 반찬 20여가지 | |
14시30분 |
담양14km(13시 30분 도착) “제일 숫불갈비” 점심 식사후 출발 |
돼지갈비, 고기 재 주문 안 되므로 한 번에 주문 | |
17시30분 |
담양 죽녹원, 메카세쿼이어 길출발 |
담양 67Km 콘도 | |
한화콘도 숙소 입실 |
저녁식사 | ||
3일차 |
09시 |
쌍계사 및 화개 장터(26km) |
재첩회 2만원 민물게탕: 중3만원 빙어튀김: 2만원,은어회: 2만원 |
11시 |
남원 광한루 오작교 |
승월교 오후 2시 분수쇼 | |
12시 |
점심 |
남원 3대 맛집 광한루 근처 "현식당" 추어탕 | |
13시 |
서울귀경 |
다운로드 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답사한다는 마음으로 보시면 보시면 괜찮습니다.
서울을 떠나 2박 3일동안 전개되는 시간은 그야말로 구름에 달가듯한 나그네의 심정이었습니다.
법주사
법주사는 언제가봐도 평지에 잘 정돈되어 있어서인지 마음이 평안합니다.
국보와 보물이 많고 다른 절에서 보지 못하는 보물들이 많습니다. 더구나 국내 유일의 목탑이 고색창연한 빛깔들을 더해 더없이 푸근합니다.
호국불교의 유산들이 널려 있어 꼭 추천 해드리고 싶은 절입니다.(동영상 자료있습니다)
화엄사
너무나 유명한 절이어서 많은 분들이 인터넷에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람의 배치는 자연과 공제능선과의 조화를 이루며 보물들이 배치되어있고
신라시대와 백제 시대가 공존하는 탑 과 계단 양식이 있어 참으로 배울 것이 많은 절입니다.,
특히 화엄사를 창건 한 연기존자가 어머니를 공양하는 사사자 석탑은 많은 이에게 효의 정신을 가르칩니다.
1300년전의 연기존자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공양 하였듯이 오늘 날의 어머니들도 자식들의 사랑은 여전 하십니다.
사사자석탑은 연기존자가 어머니를 공양하기위해 석탑을 쌓고 그 앞에 석등 양식 밑에 들어 가 앉아 1300년동안 공양을 하며 앉아 있는 모습이 숙연하게 만듭니다.
3층 석탑을 떠 받드는 이는 연기조사의 어머니 석등형식을 한 옥개석 속에 앉은 이는 연기조사
나는 이모습을 보고 1300년을 지켜온 어머니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이 너무 가슴 저려온다.
이에 착안하여 퀸즈하우스안에 나를 표현한 조각물과 집사람을 닮은 조각물을 설치하고
나의 어머니가 글을 쓰신 문학비앞에 놓아 나대신 공양하도록 하여 놓았습니다.
글쓴이 Mr Lee 집사람 Mrs Lee
어머니 문학비(나는 이곳에서 매일 문안기도 드린다.) 글쓴 이와 와이프의 공양 하는 모습
맞은편 위에는 좌측, 아래그림과 같은 문학비가 있다.
어머니를 그리워 하며 쓴 "헌시"
지리산 한화콘도에서 1박을 하고 천은사로 깄습니다.
천은사
천은사는 참 조용한 절입니다. 모든 절이 그렇지만 소박하기 그지없고, 바람 속에 솔잎 스치는 소리만 들리는 곳일까?
아님 어린 처녀의 수줍은 웃음 보듯 상큼합니다.
일주문이 다른 절하고 독특합니다.
사천왕상의 무서움도 채색으로 화사하게 돋보이게 하고 귀엽게 느껴지는 것이 중생의 마음을 녹일 것만 같다.
화공의 여린마음과 부드러움을 느끼게 한다.
전체적인 가람의 배치는 구릉을 잘 이용하여 오밀조밀하게 건축 하였고 자연과 잘 어우러진 담장과 축대를 쌓아 물과 토사로 부터 보호하려 함이 오랜 세월동안 이 절을 지켜올 수 있었지 않은가?
채색을 하지 않은 건물들이 소박하기 까지 하다.
제법 격조가 높은 절이다.
가장 아쉬운 것은 탑과 석등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동영상으로 보십시요)
소쇄원
조광조가 내려와 계곡을 잘 이용하여 조선의 대표적 정원을 만들었다 하는데 여기도 관리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유지 하는 것은 우리들의 책임입니다.
설명문이 전혀 없고 관광 통로가 지나 다니는 길이 패이고 있어
차라리 출입을 통제하고 멀리서 보게 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지가 없는 계곡의 구릉과 연이어져 있는 부속물들이 왠지 산만하다.
선현의 낙향한 삶의 정취를 느끼고 싶었지만 너무 정돈되지 않아 황량하다는 느낌만 든다.
주인은 간데 없고 관리자는 선현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가을은 깊어만간다.
강천사
강천사들어가는 길은 군에서 너무 인위적으로 가꾼 냄새가 짙다.
초입에 있는 폭포도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라한다.
메타세쿼이어는 담양에서 가로수목으로 들여 온지 40여년 밖에 되지 않아서인지 크지는 않지만 늦은 가을을 만끽 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강천사까지 약 1시간 길은 남쪽의 금강산이라하는데 글쎄다.
여하튼 절은 많이 훼손되어 황폐하다. 예전대로 복원을 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 하겠다.
절이 있던 사터는 경기도의 회암사지가 단연 으뜸이다.
회암사지는 국보급 보물들도 다수 가지고 있지만 흩어져 있는 화재에 손상 되지않는 석조물들이 남아 그 시대의 규모와 역사를 말해 주고 있다. 나는 회암사지를 찾아 보고는 자연과 더불어 고고한 흔적을 보면서 감탄을 한 적이 있다.
오히려 입장료를 받지않던 회암사지보다 강천사에서는 전혀 옛 사터의 느낌을 받지 못했다.
강천사들어가는 도로의 메타세쿼이어 단풍 길을 달리며, 선 루프를 열고 달리며 찍은 동영상은 가히 일폼이다.
가을 을 보내기 싫어 단풍따라 쫓아서 내려 온 것에 보답이라도 하듯 정말 멋있다. 꼭 보시길~
2박을 한화 콘도에서 하고
구례 운조루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양반가옥이다.
입장료를 1000원 받는다. 지킴이들이 관리보다는 입장료만 부르짖는다. 표도 주지않고 돈 냈냐고만 되 뭍는다.
물론 유지관리하려면 돈이 많이 들어간다. 그러나 운조루내 건물 주변이 쓰레기 천지이고 유지관리하려는 의지를 전혀 볼수 없었다. 추천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다만 한가지 보기어려운 것은 조선시대의 마차 바퀴가 툇마루 밑에서역사와 함께 사그러지고 있었다.
그 마차 바퀴는 하얗게 빛을 잃고 팽개쳐진 듯한 모습이 관리인들에게 정신차리라고 애달퍼 울부짖는 듯하다.
군청은 지원과 관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화개장터
두번째 가보았다. 동행이 가보지 않았다하여 또 갔다.
가을이어서인지 감, 무하과와 밤이 많았다.
할머니들이 좌판에 밤을 깍아 봉투에 담고 감을 바구니에 담아 놓았다. 모처럼 시골장터의 기분과 할머니들의 세월에 얽힌 이야기를 보듯 얼굴의 주름과 어우러진 소쿠리들이 정겨움을 더하기에
집사람에게 첫째 깎지 말것, 둘째 덤 달라고 하지 말 것을 주문하고 한바구니 샀다.
동생들 몫까지 한차 실었다.
차에 타고 가면서 깐 밤을 먹는데 30%는 달고 나머지는 먹지 못할 정도였다.
밤을 섞지 않고서는 그렇게 맛이 차이가 날리 없다.
나머지 70%는 그대로 버렸다.
"할머니"라는 추억의 의미로 팔아 주었는데 배신당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느낀 바는 첫째 사지 말 것, 둘째 서울 마트에서 살 것. 이상이다.
남원 광한루
이도령과 성춘향의 사랑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어느 신문에 읽으니 이도령은 연안이씨라한다. 조선시대에 이춘풍이라는 난봉꾼이 있었는데 그도 연안이씨란다.
그러나 연안이씨 족보에 찾아보면 없다.
조선시대에 최고 명문 가문인 연안이씨의 후손으로 하여 흥미거리 이야기를 만들어 내어야 대박이 나니 그렇게 지어낸 듯 하다. 그렇듯 연안이씨는 조선시대에 영향을 미친듯 하다.
여하튼 사랑의 이야기가 있고 우리 조선시대의 건축물과 남원일대를 살다 간 조상들의 송덕비의 이야기가 있어 다정함을 느끼는 곳이다.
서울에서 남원 추어탕이 유명하다 하여 먹고싶어 인터넷을 뒤졌는데 "현"이라는 식당을 알아 내었다.
그러나 인터넷 자료 다 믿지 못하지 않나 !
그래서 현지에서 물었더니 역시나 "현" 식당을 추천하기에 주저하지 않고 갔다.
역시 현지에서도 인기 있는 곳이어서인지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는다.
말하지 않아도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써비스와 맛은 천하 일품이다. 짜지도 않아 국물까지 다 들이켜도 나중에 물이 먹히지 않는다.
나오면서 다음에는 서울까지 택배로 시켜야 겠다고 생각하였다. 10인분을 신청하면 택배비 무료란다.
점심먹고 서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