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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기(15박 16일) 제1부
7.1.토
인천공항에 08시 도착하여 오대표와 15명의 여행 동료들을 만나 출국 수속을 했다. 화물 항공권 태그. 여권태그, 확인클릭, 확인증 출력, 여권 검사 여권 태그 지문 인식을 마치고 탑승했다. 10시 20분 이륙하여 3시간 30분 동안 날아 13:55 울바공항에 도착했다. 장시간 입국 수속 후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스타렉스 3대에 나눠타고 목적지인 테를지로 향했다. 포장과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데 주변에 보이는 것은 대부분 초원과 게르이다.
가는 도중 작은 마을인 NOMIN 슈퍼마켓에서 점심으로 피자를 먹었다. 화장실은 현대식이다.
테를지 국립공원에 도착하여 거북바위 사진 촬영하고 1시간 동안 승마를 했다. 5인 1조로 화이바와 각반을 착용하고 느리게 이동했다. 이탈하여 달리고 싶었지만 일행들과 함께 보조를 맞추었다. 마부에게 1000투그릭 팁을 주었다. 약간의 비가 내린다. 서둘러 숙소인 게르로 이동했다. 숙소 옆에서 게르를 설치하는 몽골인들이 있었는데 같이 해보고 싶다고 했더니 쾌히 승락 했다.
저녁식사로 양고기. 감자. 쌀밥, 김치, 볶은 김치를 먹었다. 양고기 담백하여 맛이 좋다.
반주로 보드카 한 잔 하고 남여공동 샤워장에서 샤워를 했다. 기온이 낮아 게르에 난로를 피웠다. 쇠똥 쏘시개로 불 붙이고 장작에 불붙으면 조개탄 조금 넣었다. 담소를 나누다 10시 취침했다.
새벽에는 추워 침낭을 꺼내 잠을 잤다.
7.2.일
6시에 기상하여 세면 후 주변 산책을 했다. 소들이 들판으로 벌써 아침 식사하러 나왔다. 하늘이 맑고 공기 상쾌하다. 산책 후 아침으로 식빵 소시지 계란붙임을 먹었다. 짐을 정리하여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는데 가도 가도 끝이 없다. 중간에 영역 표시(소변)를 하는데 여자들은 휴대용 변기(양산)를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비가 오기 시작하여 서둘러 다음 목적지인 nalaikh로 출발 했다.
몽골제국 건국 800주년 기념으로 세워진 징키스칸 기마상이다. 건물 높이 10m 기마상 높이 40m, 강철 250t으로 제작된 거대한 상이다. 안으로 들어가서 내부와 중간까지 올라 밖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외부 사진만 촬영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다.
만달고비의 NOMIN 슈퍼마켓에서 점심으로 돼지김치복음 먹고 간단한 먹거리 쇼핑을 했다.
우리가 향하는 곳은 여행코스의 일부인 만달고비와 중고비지나 차강소브르카의 남고비사막까지 간다고 한다. 350km 포장도로 달렸다. 중앙선 페인트 공사 사업 따내면, 평생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다. 일차선 고속도로이나 추월 가능하다, 포장도로가 끝나니 비포장도로가 나타난다.
70km 비포장의 끝없는 모래사막(모래가 아니라 자갈이 석인 단단한 땅임)을 달리는데 털털거려 허리 끊어질 것 같다. 남고비에 도착하여 20시에 저녁식사를 했다. 전기는 없고 샤워장은 물이 눈물 만큼 나온다
저녁은 삼겹살 김치찌개 보드카로 해결했다.
고기류 많이 먹어 변보기가 매우 어려웠다. 전기가 없어 밤엔 칠흑 같이 어둡다. 습기 없는 시원한 바람이 분다.
10:10에 취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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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월
간밤 비가와 모포와 베개가 젖었다, 수도물은 졸졸졸 나온다. 물소비에 대한 반성을 해본다. 한국에서 한 사람분 세수하는 분량으로 여기서는 40명이 가능하다.
고비사막에 비가 오는 것은 이례적이며, 롯또 당첨될 확률이라고 한다.
아침 달걀1개, 샌드위치1개, 과자 2개, 컵라면 먹었다
8시30분 달란자카드 까지 35km비포장,,100km포장도로를 달렸다. 쭉 뻗은 도로, 드넓은 사막, 먼지와 요동치는 차가 몽골 여행을 실감하게 한다.
11시에 달란자카드에 있는 호텔도착하여 짐풀고 2인1실 방배정 후 점심으로 닭고기 ,스테이크, 밥을 먹고 욜링암(독수리계곡)으로 이동했다. 말타고 빙하계곡 까지 가는 사람도 있다. 계곡에 도착하여 산위로 멀리 날고 있는 수염수리를 촬영 했다, 시라소니도 산다고 한다. 방목하는 야크도 보인다. 30분 걸어 반환점인 빙하계곡 도착했다. 사막에 빙하가 있다는게 신기하기만 하다. 깊고 깊은 계곡이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한다. 중간 중간 몽골인들이 계곡을 말타고 다리는 모습이 보이는데 역시 기마민족 답다. 몽골 오지 중의 오지체험이다. 입구로 돌아와 낮은 산을 등산 후 승차했다
4시30분 욜링암 출발.5시에 근처의 자연사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박물관 자료 진열 방법은 좀 개선해야 하지만 가이드가 스토리텔링을 잘하여 재미있게 관람했다. 숙소로 돌아 오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대지가 끝없이 펼쳐진다.
광활한 대지 활용 방안 연구에 투자를 해야할 것 같다, 취락이 형성되려면 물이 필수인데 수원지나 강이 없다. 도시주택이 판자로 일정하게 경계를 구분했는데 구획정리한 것 같다. 게르만 있는집. 게르와 양옥이 같이 있는 집. 양옥만 있는 집 등 빈부차이가 나타난다. 새로 형성된 도심은 나무가 생각보다 많이 보인다. 아파트는 대부분 10층 이내 인데 15층도 한 동이 보인다.
5시50분 선럭잡슈퍼에 도착하여 6시20까지 쇼핑했다. 요플레, 손녀 머리띠, 우유 모두 51800투그릭어치 구입했다. 가격이 한국과 별 차이가 없다.
저녁은 양고기에 납작한 밀가루 밀도우넛이다.
10:40에 취침했다
7.4.화
6시 기상, 30분 부터 7시까지 시내 산책 하고 8시에 식빵 계란 소시지로 아침식사를 했다. 9시 낙타체험 위해 이동했다, 광할한 평원의 넓다는 느낌이 4일째 되니 무뎌진다.
사막 중간 영역표시 하느라 정차했다. 변보는 장소를 바꿔가며 쉬어야 하는데 일정한 곳에만 쉬니 그 주변만 풀들이 무성하다. 사막 좌우로 모래 사구가 끝없이 펼쳐진다. 낙타와 풀들이 공생한다. 풀은 낙타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낙타는 거름을 제공한다. 가도 가도 끝없는 계곡이다.
12시 30분 목적지에 도착했다. 가이드들이 점심 준비 중 물이 흐르는 계곡을 탐험했다. 인간이 여기까지 들어와 있는 것이 흡사 사막의 희귀 동물처럼 느껴졌다.
척박한 고비에도 생명을 잉태하는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사막 계곡에서 맞이한 생존을 위한 제육볶음이 일품이다. 식사전 가이드의 고시레가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가지기에 충분 하다. 자기소개 시간은 건강하고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 훌륭한 분들과의 만남으로 행복을 더해가는 시간이었다.
14시 출발. 4일 동안 사막을 달리고 있다
목적지까지 얼마 남았냐는 질문은 의미가 없다. 구름이 몰려오듯 고비의 모래 바람이 일기 시작 한다. 우리의 기사 모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앞으로 앞으로 나갑니다.
16시 헝고리겔스의 낙타체험장 도착하여 게르를 배정 받아 짐을 풀었다. 닭고기덮밥에 식빵으로 저녁식사하고
낙타 타러 출발해다. 낙타 준비가 늦어 모래언덕을 먼저 오르기로 했다. 길이 180 km, 높이 800m, 폭 2~5km의 모래언덕 이다.
바람불면 비행기소리가 난다고 하여 소리의 언덕 이라고도 한다 너무 힘들고 구멍이 있는 곳은 모두 모래가 들어가 숨쉬조차 곤란하다. 국내에서 힘들다는 등산은 모두 해보았지만, 여기서는 그게 아무런 소용이 없다. 한 발 옮기기가 이렇게 힘든 것은 평생 처음이다. 발을 들어 내 딪어도 제자리이다. 드디어 지옥을 경험하며 천당에 도착했다. 끝없이 펼쳐진 모래 능선과 붉은 석양이 우리를 맞이한다. 평생 다시 오기 힘든 언덕을 올라본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성취감에 젖어 가슴이 벅차올랐다.
21시 하산하여 21시50분에 숙소에 도착 했다. 범벅이된 모래 씻어내는 샤워를 했다. 이렇게 개운한 샤워는 내 생애에 없을 것이다. 오늘이 보름이다. 저렇게 선명한 보름달은 어릴 때 이후 처음이다. 북두칠성 7형제가 이방인을 내려 본다. 카시오페아도 한몫을 한다. 바람에 날린 모래가 별이 된 듯 하늘이 별로 가득 찼다. 쏟아져도 쏟아져도 줄어들 줄 모른다. 11시 취침했다
7.5.수
6시 기상 신선하고 맛있는 공기 마시며 1시간 산책했다. 아침 식사는 식빵, 판케익, 달걀프라이, 양고기국수로 이제까지 먹었던 중 제일 푸짐했다., 9시40분 헝고링엘스 낙타체험장 도착했다 5인1조, 3조로 나누어 출발, 10시40분 반환점 돌고 팁2000투그릭 지불했다. 엉덩이가 아파 낙타타려면 사전에 엉덩이를 살찌워서 타야될 것 같다. 사막에는 나무가 존재하지 않는다. 유목민들이 말똥, 쇠똥을 땔감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이제서 이해되었다. 점심 먹으러 가는 거리가 3시간 30분 걸린다고 한다. 유목민 지역이라 이동이 곧 몽골여행 이다.
창밖으로 가젤 6마리가 사막을 가로질러 도망친다. 하도 털털거려 장이 나쁜 사람은 며칠만 타고 다니면 완치가 가능할 것 같다. 모래언덕과 낙타 타기가 없다면 가다 화장실 가느라 쉬고 또 가고 하루종일 반복되는 이동이 사막여행 이다. 내가 바라던 여행인데 사실 여행 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얘기 꺼리가 하나 더 늘었을 뿐 인생을 바꿀 터닝 포인트로는 작용하지 못한다. 젊었을 때 했더라면 다른 삶을 살았을 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든다. 여행은 역시 젊었을 때 필요함을 새삼 느낀다. 헐거링엘스의 바양작에 14시10도착 점심 식사를 했다. 오쇼르라고 하는데 만두 비슷하다. 식사후 호텔 배정받아 3시간 동안 쉬었다. 게르 호텔인데 물이 부족하여 불편하다. 19시부터 발전기로 전기를 공급한다.
사막이나 초원지역은 원주민들이 만들어놓은 야외 목조 화장실이 서너 시간 지날 동안 어쩌다 한 번 보인다. 보통 깊이가 4~5m정도이다. 담력이 없으면 들어가기 쉽지 않다. 정부에서 유목민의 화장실과 물을 깨끗이 하기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한다.
공기가 건조하여 빨래를 해 게르에 널어 놓으면 자고나면 신기하게도 뽀송뽀송 마른다.
7시에 부페식 저녁먹고 8시20분에 출발해서 공룡 화석지대인 바양작에서 석양 촬영했다. 이국 땅에서 맞이하는 황혼이 황홀하기만 하다. 9시 30분 바양작 공룡 박물관을 둘러본 후 영상 상영을 했으나 연결 상태가 좋지 않아 숙소로 돌아와 11시에 취침했다
7.6.목
5시 기상 6시에 밖으로 나갔는데 건조기후라서 아침 이슬이 없다. 빨래가 잘 말랐다. 아침은 식빵 사과 귤 토마토이다. 7시 출발하여 사막을 달리다 8시50 에 영역표시를 했다. 세상에서 제일 넓은 화장실이다. 사람이 귀해서 사람을 보면 반갑다.
10시 50 바양작 엉기히드의 엉거사원 도착했다.
박물관 유물 중 아침에 스님 모이게 할 때 부는 나팔이 눈에 띄는데 처녀 정강이뼈로 만들었다고 한다. 주지스님은 해골 그릇으로 식사를 했다고 한다. 승려 1천명 규모의 대규모 사원인데, 스탈린의 러시아 군인에 의해 모두 파괴 되었다고 한다. 그저 안타깝기만 할 따름이다. 몽골인 65%가 티벳종교 라마교라고 한다. 2002년부터 주민들이 모금하여 기도 드릴 수 있는 조그만 절을 복원했다고 한다. 11시20분 사원터를 떠났다.
사원 복원 필요 우리 사업가와 협약을 통한 관광지화로 일정 비율의 수익 분배 방식도 고려해볼 만 하다
12시 식사장소에 도착했으나 문을 닫아 다른 식사 장소를 빌려 가이드들이 라면을 끓여 밥과 함께 점심을 내왔다. 오랫만에 먹는 라면 맛이 먼길 달려온 피로를 한방에 나려 보낸다..
고비사막에서의 책은 불쏘시개로 유용할 뿐이다. 햇빛과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시설. 이동 수단과 물, 배고픔을 충족할 수 있는 것들만 필요할 뿐이다. 13시 20분 허르허링으로 이동했다.
13시 50분부터 다른 길로 접어들어 일행과 길이 엇갈렸다. 통신이 불통되는 지역이라 연락 방법도 없다. 노련한 기사라 길 잃을 염려는 없었지만 일행과 멀리 떨어져 일정이 변경될까 염려 되었다.
14시30분 부터 초원을 통과 4시 50분경 목적지 140km 전에서 일행과 만났다. 다른 일행들이 비포장도로에서 엉덩이가 아파 포장도로로 들어오게 되어 길이 엇갈렸다고 한다. 6시60분 되니 기계화된 광활한 농업지대를 지나는 중이다. 끝없는 들판에 밀과 유채를 재배하고 있다.
7시17분 하르허링의 숙소도착 9번 게르를 배정받았다. 비가내린다. 게르에 비가 새고 지렁이와 메뚜기들이 함께 잠을 청한다. 전기는 연결된다.
비가 그치니 양들이 풀뜯고 있는 지평선 가운데로 무지개가 피어나 사막과 초원의 경이로운 변화에 눈물이 날 지경이다.
20시에 쇠고기 스테이크 밥 감자를 먹고, 샤워 후 비가 내려 난로 피우고 소주 한잔 했다. 장작 열기에 더워서 잠자기 힘들다.
7.7.금
5시 기상. 샤워후 6시20분 부터 우리팀 4명이 염소 목장 한 바퀴 일주했다. 목장마다 대부분 차와 오토바이가 있어 이동시 불편이 많이 해소되었다고 생각 된다. 나무 전봇대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 아랫부분은 4각시멘트 기둥을 땅에 박고 나무를 시멘트 기둥에 묶어서 세운다. 자원 이동이 원솰하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기 위한 아이디어 이다. 좀 떨어진 지역은 나무로만 사용하여 기울어진 전봇대가 많다.
오늘 일정이 여유로롭다. 09시 몽골의 최초 티벳불교 사원인 에르데조 사원을 방문했다. 1580년 건축, 중국식 몽골식 티벳식 불교 건축 양식이 공존하는 아주 귀하고 중요한 인류문화유산으로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독일군이 수도를 함락하고 부순 자재 중 벽돌로 사원을 건립했다고 한다. 입장료 받는 방식이 입구는 개방하고. 건물 안에 들어가야 입장료를 받는다. 독수리와 사진찍는데 1만 투그르를 지불했다. 징키스칸 동상 모형을 45-000투그릭 구입했다. 옆 가게에 가보니 35000투그릭이란다. 여러군데 둘러보고난 후 사야하는데 그걸 깜빡하여 10000투그릭 손해보았다. 식당에서 점심으로 돼지고기, 닭고기, 말고기, 감자, 돈가스, 야채를 먹었다. 슈퍼에서 사과 8200투그릭에 구입했다
중간에 목장에서 쉬었는데 손님에게 마유주를 무료로 제공해 었다. 약간 시큼한 데 알콜 기운도 약간 있다. 모르는 낯선 손님에게 아무 거리낌 없이 음식을 제공하는 유목민의 인심이 우리 어린시절을 연상케 한다. 산림지대에 접어드니 푸른 초원과 하늘 향해 주욱 벋은 나무들과 들꽃이 만개하고 그 사이로 야크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모습을 보니 천국에온 느낌이다. 다만 파리만 없다면. 젖은 언덕 운전 베테랑 아니면 빠지기 쉽상이다. 4시50분 쳉헤르 온천도착하여 캉가이 리조트에서 숙박했다. 방배정을 받은 후 샤워하고 쳉헤르 온천 체험을 했다. 유황성분이 많아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피로가 없어지는 느낌이다. 19시에 닭고기. 감자, 쌀밥. 호박. 야채로 저녁 식사후 40분간 산책했다. 초원에 드리워진 그림자 길이가 50m는 된다. 주변 유목민들이 민박용 게르를 만들어 손님을 받는다고 한다.
게르에는 밤에 난로를 피운다. 새벽 4:30에 리조트 직원이 들어와 다시 불 피워 주고 장작 넣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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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필력도 좋으시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현장에있는 기분이네요. 울라바토르도시만 잠시 다녀왔었네요. 테를지에서 승마잠깐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