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4 맨, 원데이 클래스
일시 : 1월 16일 일요일 AM 11:00~ PM 1:00
장소 : 홍대앞 스쿨 오브 무브먼트 (6호선 상수역) www.schoolofmovement.org
비용 : 2만 5천원
강사 : 최하란
어시스턴트 : SOM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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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움직임에는 텐션과 이완이란 양 날개가 필요하다.
새가 한 쪽 날개로 날 수 없듯이 우리에게도 텐션 수련과 이완 수련 둘 다 필요하다.
나사못을 풀어야 다시 조일 수 있다. - 회복이 필요하다.
컵의 물을 비우는 만큼 다시 채울 수 있는 법이다. - All Off가 돼야 On도 된다.
현대 사회가 강요하는 '앉은뱅이 삶', '하루종일 앉아 지내는 삶'이란
그리고 매일매일 당신의 척추 전체를 중심으로 신경 시스템에 긴장을 아로새겨넣는 삶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완 수련이 필요하다.
당신이 지루하게 오래 앉아서 긴장을 아로새겨넣은 것처럼. 이완 수련도 진득하게 반복적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수업에서 훨씬 더 단순화한 플로우(흐름)로 요가 수업을 구성한다. 게다가 여성들을 타켓으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바람에 장식화되고 왜곡된 세간의 다른 요가들과 달리, 실용적이고 단순한 아사나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방식으로 이완한다.
늘상 스트레쓰로 인해 항진되기 쉬운 당신의 신경시스템을 차분하게 이완할 것이다.
지금, 한국에는 당신이 접할 만한 중요한 요가는 크게 3종류다.
첫째, 다이어트 요가다.
핫요가, 휘트니스 GX요가들이다. 많고 많은 사람들은 거의 다 이런 요가에 노출돼 있다.
둘째, 여피 요가다.
미국 경제 악화를 계기로 서울 강남에 본격 상륙해 있다. 미국의 여피요가 즉 "IB들의 교회" 요가를 직수입하고 있다.
셋째, SOM의 요가다.
위의 둘보다 아직 작긴 하다.
우린 다이어트 요가와 여피 요가로부터 요가를 구출하고자 한다. 우린 실용적으로 요가의 알맹이를 추구한다.
요가를 베이스로 하는 천재적인 올드보이 운동가들에게서 영감을 얻기를.
힉슨 그레이시 라이언 긱스
그의 강함에는 요가라는 비결이 있다. 작년 BBC의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자신의 요가 선생에게 받쳤다.
프라이드 선수 시절 일본 남성들 사이에 미국과 유럽의 거의 모든 인기 스포츠 팀은 요가를 수련한다.
요가 광풍을 불 게 했던 장본인이다.
혹은 디스커버리 채널 생존다큐의 지존, 베어 그릴스는 어떤가?
지난 번 무브먼트 칼럼은 정작 정글 한복판에서 릴랙스하고 있는 표범의 사진으로 마무리했다.
생존다큐의 지존 베어 그릴스는 실제로 정글에서의 생존법으로 '이완'을 강조했다.
정글 안의 생명체들이라면 원주민이든 동물들이든 모두 다 릴랙스할 줄 안다.
그러나 보통의 외지인들은 계속해서 긴장할 줄밖에 모른다.
그러면 주변을 잘 인지하지 못한다. 그러면 자신을 잘 자각하지 못한다.
그래서 길을 잃는다. 지친다. 다친다. 다치고도 다친 걸 모른다. 주변의 변화를 놓친다.
지쳐 있지만 정작 쉴 타이밍도 감을 잡지 못한다.
그러다가 목숨을 잃는 것이다.
삶의 현장을 흔히 정글에 비유한다. 그러니 당신이 정글에 있든 도심에 있든 이완이 필요하다.
(그래야 '자각'하고 '집중'할 수 있다.)
그리고 당신이 낙타똥즙쯤이야 그냥 감사히 마셔버리는 베어 그릴스 정도의 위인이 못 된다면
반드시 따로! 따로 시간을 내서 수련해야 한다.
천재 운동가 힉슨 그레이시조차 따로 시간을 내서 꾸준히 요가를 수련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남자들이 요가를 즐기는 공간임을 자부하는
SOM으로 오시라.
하루, 2시간 짜리지만
안 오는 것보다 천 배, 만 배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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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선생님, 김민회 신청합니다. 입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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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님 현장 접수완료 됐습니다.
김영환 저 이외에 1명 더 신청합니다. 입금했습니다.
김영환님 지인, 입금 확인 접수완료 됐습니다.
안웅태님 현장 접수완료 됐습니다.
오상민님 현장 접수완료 됐습니다.
정상원님 접수완료 됐습니다.
성원 감사합니다. 1월 요가뽀맨 원데이클래스 마감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완전히 이완하고 삶을 다시 리셋할 수 있는 수업이 마련될 겁니다. 놓치신 분들은 다음 기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