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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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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화순문학 38집 원고 시 3편 김경수
kksohyang 추천 0 조회 33 26.06.04 01:0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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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6.06.04 01:16

    첫댓글
    이 시는 화려한 수사학이나 난해한 은유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평이한 언어를 사용하기에 그 메시지가 더 투명하고 강력하게 전달됩니다.


    ​땅바닥의 '죽은 쥐'를 탐하던 시선이 허공의 '뜬구름'을 거쳐, 마침내 대지를 흐르는 '강물'과 '바다', 그리고 '당신의 품'이라는 우주적 공간으로 확장되는 시선의 이동이 매우 자연스럽고 아름답습니다.

    ​매일 무언가에 쫓기듯 집착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지금 당신이 움켜쥐고 있는 것은 혹시 '죽은 쥐'가 아닙니까?"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따뜻한 명상록 같은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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