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8박 9일 동안 함께했던 티베트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저를 포함한 23명 모두 건강하게 귀국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높은 고도와 낯선 환경 속에서도 모든 분들이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면서 고산병을 하나씩 극복해 나갔고,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함께해 주셨습니다.
특히 아쉬운 순간도 있었습니다. 남쵸를 찾아가는 날과 라싸에서 얌드록쵸, 카로라빙하를 지나 시가체로 이동하는 날에는 비가 내려 기대했던 풍경을 제대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때에도 누구 하나 얼굴을 찡그리거나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좋은 마음으로 받아들여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행이라는 것이 늘 날씨와 상황이 뜻대로 따라주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좋으면 어떤 상황도 즐거운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저 역시 인솔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을 것입니다. 혹시 불편했던 부분이나 제가 미처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여행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행복이었습니다.
8박 9일 동안 서로 배려하고 웃으며 함께해 주신 22명의 여행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저에게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티베트 여행이 되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언젠가 또 다른 여행길에서 다시 만나, 이번보다 더 좋은 풍경과 더 많은 웃음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23명의 아름다운 티베트 여행,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