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질환 중에 호흡곤란이 나타나나는 질환들은 많습니다. 그 중 폐기능이 떨어지는 이유로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폐기종이 있습니다. 오늘은 한방호흡기내과로써 대전 폐기종을 치료하는 본원에서 함께 이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산소를 모세혈관으로 전달시켜주는 폐포
먼저 대전 폐기종의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 폐를 알려드리자면, 우리의 폐는 호흡을 통해 산소를 모세혈관에 전달해주고 혈관의 이산화탄소를 내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역할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폐가 매우 자잘자잘한 방으로 쪼개져 있어야 하는데, 이것을 바로 “폐포”라 부릅니다. 폐포가 이리 작은 방으로 나뉘어져야 하는 이유는 나뉘는 과정에서 생기는 폐포와 폐와 사이의 공간인 폐포벽에 모세혈관이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모세혈관과 폐포 내의 공기가 쉽게 접촉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 단면적이 넓어야 하는데 그런 목적으로 폐포는 흡사 벌집과 같은 구조를 지니게 됩니다.
그렇다면 폐기종은 어떤 병인가요?
이러한 폐포벽이 파괴되면서 자잘자잘하던 폐포가 큰 구멍이 뚫리듯이 합쳐져 버리는 질환이 바로 대전폐기종인데요. 폐포가 문합되면 폐포의 짜는 힘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폐포와 달리 폐포들이 터져 큰 구멍으로 이루어지게 되면 단면적이 넓어져 모세혈관으로 산소전달이 적어지는데, 전달하고 남은 공기가 배출되지 않고 쌓이게 됩니다. 또 모세혈관이 존재하던 공간이 사라지게 되므로써 혈관에 녹여진 뒤, 온몸에 전달하는 과정이 저하되는데 이 과정이 궁극적으로 호흡곤란을 유발하며 심각할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 바로 폐기종입니다.
폐기종 치료할 수 없는 병일까요?
폐기종이 이미 진행된 부위는 원상복구가 어렵다는 건 사실입니다. 폐기종은 한 번 생기고 나면 폐 조직이 다시 재생되지 않으며, 폐기종뿐만 아니라 폐섬유증, 기관지확장증 등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질환은 돌이킬 수 없는 단계가 오지 않도록 미리 잘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폐기종은 심각한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어쩌면 암보다 고통스럽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한번 나빠지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대전 폐기종은 세심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방의 폐기종 치료
우리가 문제해결을 하기 위해선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듯 치료를 잘 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현재까지 나와 있는 대전 폐기종의 원인은 흡연이 전부입니다. 다만 어떤 사람은 같이 담배를 펴도 괜찮고 어떤 사람은 폐기종이 나타나는 걸까요? 폐기종에 걸리는 분들을 보면 비슷한 유형의 체형이 있습니다. 폐기종과 만성기관지염을 대표하는 사람의 특징을 보면 뚜렷한 차이가 있는데, 바로 뚱뚱함의 차이입니다. 폐기종에 걸리시는 분들은 주로 마른 것이 특징인데요. 본원에선 이것을 학술적으로 건성기관지라고 표현을 합니다. 말랐다는 것과 건성기관지의 연관점이 무엇이냐 한다면, 마른 체형은 대개 체지방이 별로 없고 인체 전체를 보면 기름기가 쪽 빠진 담백한 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적절히 기름기가 빠진 담백한 체형은 성인병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되나, 이 정도가 지나치면 진액이 너무 부족해지고 기관지가 건조해집니다.
기관지를 포함한 호흡기의 표면은 침과 유사한 성분의 점액으로 덮혀 있는데, 건성기관지에 해당하는 사람은 바로 이 점액이 부족한 사람을 말합니다. 건성기관지를 가진 사람은 기관지를 보호하고 형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보호막이 약해지기 때문에 같은 담배를 피우더라도 깊게 흡입하는 습관을 가진 분들이 대전 폐기종이 잘 생긴다고 하는데, 원래 건조한 기관지를 가진 분들은 보호막이 약해 담배를 깊게 흡입하는 것과 흡사한 환경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조하고 약해진 폐기관지에 수분 공급과 폐 점액을 분비 시키고 촉진 시키는 치료를 하는 것이 한방치료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COPD로 이어지는 가능성은 너무 다양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