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와 신정국가
1. 서론:
구약의 십일조 규례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인하여 없어져 버렸기 때문에 - 십일조는 낼 필요가 없다 - 아니다 십일조는 반드시 내야한다 - 는 논란이 일고 있다. 과연 십일조 규례는 율법과 함께 폐지돼 버렸는가? 아니면 폐지되지 아니했는가? 복음의 중심 축이 되신, 그리스도는 이에 대해서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십일조의 기원부터 시작해- 성경을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2. 십일조의 기원
하나님께서는 천지와 우주와 만물을 만드시고, 그 만드신 것 중에서 자신의 것으로 구별시켜 놓으신 것들이 있다. 그것은 만세 전부터 이미 계획되어진 것인데, 창조 후 구별하신 것들이다. 무엇을 구별하셨는가 !
A.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된 땅 에덴동산
하나님께서 천지와 우주와 만물을 만드시고, 만드신 그 모든 것을 통채로 인간에게 다 주신 것은 아니다. 그 창조물 가운데서 -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한 후 인간에게 만물을 통치할 주권을 주셨다(창1:26-28). 하나님께서는 땅(대륙)을 만드시고, 그 모든 땅을 대표로 에덴동산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셨다. 왜 구별하셨는가 ! 인간을 통해서 예배을 받으실 수 있는 성전으로 삼기 위해서이다. 이것은 마치, 율법을 주시기 위해서 강림하실 시내 산을 거룩하게 구별시키심과 같은 것이다(출19:11-13). 에덴동산은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요, 예배를 받으시는 거룩한 성전이요, 왕의 어전이다. 불순종한 아담부부가 그곳에서 추방된 것은, 거룩한 장소에서 거룩한 하나님을 뵈올 수 있는 거룩한 사람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B.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된 선악과(창2:17)
하나님께서는, 천지와 만물을 만드신 후 인간으로 하여금, 만물을 다스릴 수 있는 통치권을 이양하셨다(창 1:26 -28. 2:19-20). 그러나, 임의로 주관함에 있어서 모든 전체 는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것으로 이미 구별 되여진, 선악과와 생명나무 만큼은,예외였다(창2:17). 이 두 나무는 창조하신 모든 과목을 대표하여 특별히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어진 거룩한 성물이었기 때문이다.
C.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된 안식일(창2:2 출20:8-11)
하나님께서는 6일 창조를 마치신 후 제 7일을 안식일로 구별하셨다(창1:22-28). 구별하신 이유는, 창조하신 인간에게 예배를 받으시고,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시기 위함이다. 피조물인 인간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통해서만이 존재가치를 확인할 수 있고. 그 믿음안에서 삶의 의미와 삶의 목적을 찾을 수 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시간 가운데서 특별하게 구별된 시간의 대표물이다. 그래서 영원히 사라질 수 없는 이유이다.
이 안식일은 아담 추방 이후, 2500년이상이 지난 후에도 모세를 통하여 [ 너희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출 20: 8-11) ] 고 명령하셨다. 왜, 아담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안식일이란 계명은 소멸되지 않고, 반드시 지켜야 되는 계명으로 남아 있었을까?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시간들을 대표한 것으로 거룩하게 구별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이 하나님의 시간을 이용하려 할 때에는, 사형이 선고되었던 것이다(민 15:32 -36).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과 만나실 때에는, 아무 장소에서나 만나기를 원하지 않고, 거룩한 시간(안식일)에-거룩한 장소에서(예배당) - 거룩한 백성들을 만나기 원하신다. 이것이 안식일 개념인 것이다.
D. 구별된 십일조와 첫 열매(말 3:8. 출34:19. 민18:21 등)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생물 중에서 소. 양. 염소의 초태생 숫컷은 다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었고(출 13:12 -15. 출34:19. 레 27:26 등) - 전쟁을 통해서 얻어지는 노략물 중에서도 - 막대기 밑으로 통과하는 짐승 중 열번 째 것은 다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었다( 레 27:32). 모세의 율법이 성문화되기 전에도 초태생 규례는, 이미 존재해 있었다는 것은 아벨의 제사를 통해서 볼 수 있다(창4:4 = 양의 첫 새끼로 제사). 또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식물 가운데서 첫 소산과 첫 열매와(출23:19. 레 2:14. 호 9:10. 신 26:24 등) - 그의 백성들이 얻게되는 모든 수확이나, 소득 중에서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었다(신12:6. 11. 신14: 22. 신 26: 6-10. 신 12:17. 신26:12 등). 그러므로,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어진, 십일조와 헌물을 욕심 낼 때에는 저주를 받았다(말3:9).
E.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된 인간(출13:2)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낳은 아들 가운데 초태생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셨다( 출 13: 12-15. 34:19 등). 애굽의 장자를 칠 때, 이스라엘의 장자도 쳤어야함에도 불구하고, 문설주에 묻은 양의 피로 인하여 구원함을 받았기 때문이었다(출13:15). 그러므로, 성막 관리나, 봉사는, 지극히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직분이어서 하나님께로부터 구별 되어진 초태생이 맡아 성막일을 해야 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 지파는 아비의 침상을 더럽힌 죄로, 장자의 권리가 박탈당했고(대상 5:1), 장자권이 요셉지파로 넘어 갔으나(대상 5:2), 요셉지파도, 금송아지 숭배의 죄에 가담한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집을 관리하고, 봉사할 수 있는, 초태생의 자격을 상실하고 말았다(출 32:3).
그러나 레위지파는 시내산에서의 금송아지 사건 당시, 모세편에 서서 금송아지 숭배자들을 3천명을 과감하게 처단했다. 죄에 대한 증오심과 함께 거룩한 전쟁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켰던 레위지파는 사건 1년 11개월만에 IS의 초태생으로 공인되었다(출 32:6-29. 민8:16. 민3:6. 12-13 등). 초태생이 된 레위지파는 제사장과 회막 봉사자가 되어 하나님의 거룩한 성막과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 도우미로 활동하게 되었다(민 16:10 -35..신17: 12)
F. 구별된 여리고 성과 그 물건들(수6:17- 21).
이스라엘이 홍해를 가르고, 출애굽하여, 광야생활 40년을 마치고, 여호수아의 지휘 아래,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땅에 입성했다( 수 4:1). 그리고,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킨 후(수 5:10),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을 살펴 보기 위해서, 성 가까이 갔을 때, 하나님께로부터 파견된 군대장관을 만났다( 수 5:13-14). 그때 군대장관은, [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하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 고 말했다. 이것은, 마치 호렙산 가시 떨기나무에 불이 붙어 그것을 알아보려고 간 모세에게 [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함과 같은 것이었다(출 3:5).
왜 하나님과 군대장관은 [ 그 땅은 거룩하니 신을 벗으라 ] 고 하셨는가?. 모세가 서 있는 호렙 산(시내산)은,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시기 위해 강림하실 거룩한 산(시내산 성소)이요(출19:11-12). 여호수아가 서 있는 여리고 땅은, 하나님께서 친히 개입하시어 싸우시는 첫 전쟁터였기 때문이었다. 가나안의 모든 전쟁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친히 싸워야할 전쟁이지만 - 여리고성의 전쟁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승리할 수 있는 전쟁이었다(수6:20-21). 그러므로 승리의 일등공신은 하나님이시므로 여리고 성안에 있는 모든 금은보석과 동철기구 등의 첫번째 노략물들은 하나님께로 돌려야 했다.
또한 그 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은, 가나안 전쟁을 통해서 얻게 되는 모든 노략물들을 대표한 것으로, 맨 먼저 하나님께 드려야 되는 성물- 즉, 하나님의 것으로 거룩하게 구별되어진 첫 소산. 첫 열매. 초태생. 십일조와 같은 것이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구역 안에서 신발을 벗고, 모든 예의를 다 갖추어야 했다.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란, 어전(성전) 개념인 것이다. 그러므로, 여리고 성만큼은 하나님께서 친히 싸위 이기심으로 온전히 자기의 것으로 구별시키셨던 것이다. 그리고 난 다음, 얻어지는 모든 전략물들은, 수고의 대가로 인간이 다 취 할 수 있었다(수8:27. 11:14. 등).
여리고 성은, 인간의 공로없이 맨 처음 정복한 땅이었으므로, 첫 것을 거룩히 구별하여 온전히 하나님께 돌려 드려야 했고(수 6: 17-19). 아주 바친 물건을 인간이 취하고자 한다면 저주를 받아야 했다( 수 6:26 ).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신 수고의 대가는, 하나님께서 취하심이 당연하지만 인간이 수고했다하더라도 십일조와 첫 것은 바쳐야 했다. 그런데 유다지파 갈미의 아들 아간이 하나님의 것을 취하게 됨으로서, 이스라엘은 엄청난 댓가를 지불해야 했다(수 7:21). 그것은, 3천의 군사력만 가지고도, 능히 승리 할 수 있는, 작은 아이 성을 치려갔다가, 36명이 살육을 당하고, 퇴각하고 말았던 것이다(수7:5). 그리고, 하나님의 것을 취했던 갈미의 아들 아간 역시, 자녀들과 자기에게 속한 모든 것과 함께 하나님께 바쳐져야 했다.
G. 이해를 위하여 다시 정리하면
1). 창조하신 땅 중에서 에덴동산을
2). 창조하신 과목 중에서 생명과와 선악과를
3). 창조하신 시간 중에서 안식일을
4). 창조하신 인간 중에서 레위인을(출 13:2)
5). 전쟁의 노략물 중에서 여리고 성의 것을
6). 창조하신 동물 중에서, 초태생의 숫컷을
7). 창조하신 식물 중에서, 첫열매와 십일조를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셨다.
다시 대표원리로 정리해 보면
1). 창조된 땅 대표 = 에덴동산을
2). 창조된 모든 과목 대표 = 생명과와 선악과를
3). 창조된 시간 대표 = 안식일을
4). 창조된 인간 대표 = 이스라엘을
5). 선택된 이스라엘 대표 = 레위인을 -
6). 창조된 짐승 대표 = 초태생을
7). 창조된 식물 대표 = 십일조
8). 얻게 될 노략물 대표 = 여리고 성의 금은동철기구를 구별하셨다.
이것은, 분명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된 성물들임을 알 수 있다. 십일조 규례는, 구별된 성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말 3:8에 = 하나님의 것을 도적 질한 것은, 십일조와 헌물(첫 열매)라고 묶어서 지적하고 있다. 위의 초태생은 장차 나타날 그리스도를 의미했고 - 그 초태생은 십자가로 성취되었다할지라도, 초태생의 핵심교훈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고전15: 20). 예수님 당시도 하나님의 것과, 인간의 것은 반드시 구별되어 있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마22:21)- 만약 성도가,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된 성물을 욕심 내여 그것을 범할 때에는, [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게 될 것 ]이었다( 약1:15. 창3: 6).
3. 십일조의 역사
A. 아벨의 십일조( 창 4:4 )
아벨은 양의 초태생으로 제사를 드렸다. 이것은 모세의 율법이 성문화되기 전부터, 성물에 대한 규례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는 증거이다. 아벨은 초태생을 드렸지 십일조는 아니었다고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말 3:8에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것은, 십일조와 헌물(초태생. 첫열매)이라고 하신 것을 보면, 아벨이 드린 양의 첫 새끼는, 십일조와 함께 드려진 헌물(초태생)인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십일조와 헌물 중 하나만 안 지켜도, 그것은 온전한 십일조가 아니었다
B. 아브라함의 십일조(창 14:13-20. 히 7:4-9).
아브라함과 조카 롯이 헤여진지 얼마 안되어서 시날왕(바벨론)이, 연합국을 형성하여, 소돔과 고모라를 침략했다. 소돔과 고모라는 약탈당했고,아브라함의 조카 롯도 모든 가솔들과 함께 포로로 끌려갔다. 이 소식을 들은 아브라함은, 사병 318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다메섹 좌편 호바에서 적병을 물리치고, 모든 것을 도로 찾아 돌아왔다(창14:13-16). 이때 살렘(예루살렘)왕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의 승리를 축하해 주기 위해서, 마중을 나와 복을 빌어 주었다. 이때, 아브라함은, 노략물 중에서 십일조를 떼어, 멜기세덱에게 주었다. 멜기세덱은 누구인가 ! 히브리서 기자는 이 멜기세덱이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인물 이라고 해석하고 있다(히7:2-17. 시 76:2).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평소에도 십일조 생활을 계속 해 왔었다는 증거이다.
C. 노아의 십일조:
노아 시대에 대 홍수가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8식구를 위해서 방주를 짓게 하셨고, 홍수가 있기 일주일 전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모든 짐승들을 방주 안에 넣되 부정한(되새김을 못하고 발이 두 쪽이 아닌 짐승들) 짐승은 암수 2 쌍씩. 정결한 짐승(되새김질을 하고- 발이 두 쪽인 초식동물들)은 암수 7 쌍씩 넣었다. 홍수가 끝나자, 노아는 방주 안에 있는 정결한 짐승과 정결한 새(비둘기 종류) 중에서 번제를 드렸다. 이 짐승들은, 홍수에서 구원받은 모든 짐승들의 대표적인 것으로 하나님께 구별해서 드린 십일조 개념의 성물이었다.
D. 야곱의 십일조:( 창 28:20-22).
야곱은 형과 부친을 속여 장자 권을 획득한 후 자기를 죽이려는 형의 음모를 모친으로부터 제공받고, 생명의 위기의식을 느끼고, 모친의 권고에 따라 하란 외심촌 집으로 피난길에 올랐다(창27:42). 도중 벧엘(루스)에서, 사닥다리 꿈을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장자권에 대한 법적 승인을 받았다(창 28:13 -15). 이때 야곱은, 가나안 땅의 상속자로서, 평안히 돌아 올 수 있도록, 자기의 생명과 신변을 지켜 주시면,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일조를 반드시 드리겠다고 서원했다(창 28:20-22).
E. 이스라엘의 십일조(신 12:6.11, 신 14:22).
광야 40년 동안에는, 농사를 짓지 못했다. 그래서 광야생활 동안에서는 과일류와 곡식류에서는 십일조를 낼 수가 없었고 - 모든 짐승들 가운데서 십일조와 초태생을 바쳤다(레27:30-32. 신14:22. 느10:37). 가나안 전쟁 5년동안에는 전쟁을 통해서 얻어지는 노략물에서 십일조를 냈고 - 농경생활의 정착민으로 살 때에는 모든 곡식류와 과일류 -기름류 등 수입을 통해 얻어지는 모든 것에서 십일조를 냈다.
F. 레위인들의 십일조( 민 18:25 - 32)
성물지기 제사장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일조를 가져오면, 회막에서 봉사한 레위인들의 가족 수에 따라, 성물들을 공평하게 분배해 주었다. 그리고 분배함을 받은 레위인들은, 받은 것(생활비)에서 십일조를 떼어 하나님께 거제로 드렸다. 거제로 바쳐진 레위인들의 십일조는 대제사장 아론에게 돌렸다. 왜 레위인들이 십일조를 냈는가 ? 이것은, 레위인들이 회막봉사를 통해서 얻어진 수고의 대가였기 때문에 그 얻어진, 소득에서, 반드시 십일조를 내야했기 때문이었다.
G. 히스기야의 십일조 개혁(대하 31:6-12).
히스기야의 종교개혁 이전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십일조 생활은 거의 사라지다 시피 했다. 나라의 국운을 예상한 히스기야는, 종교개혁을 일으키면서, 십일조 회복 운동도 동시에 일으켰다. 이러한 십일조 회복은 곧 신앙회복(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이요, 신앙회복은 곧 부국강병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었다. 이스라엘의 충실한 십일조 생활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켰고 - 나아가 국가를 반듯하게 세우는 초석이 되었다.(대하31:5-8)
H. 포로 귀환 후 십일조 개혁
에스라. 느혜미야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종교개혁을 할때, 십일조 회복을 주장했다. 이러한 십일조 회복 운동은, 율법과 신앙의 기강을 바로 세워 나가는데 필수적인 것이었다(느10:35-39.12:44.13:12 ). 그러나, 이러한 십일조 개혁도 에스라 종교개혁 이후에는, 형식적으로 내려오다가, 말라기 시대에 와서는 [ 하나님의 것을 훔쳐먹는 도둑놈들 ] 로 전락하여, 십일조 신앙을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신앙은 병들고 말았다( 말3:8). 일부 백성들은, 십일조를 한다고 했지만, 극히 형식적이었고, 내는 것마저 부담스러워 병들고 눈먼것으로 드렸다.(말 1:8) 이것은, 십일조의 근본정신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데로 비롯되었다. 신약에 와서 JX께서는 이것을 바로 일깨워 주셨다(마23:23. 눅11:42.14:22-27) 18:12).
4. 십일조 종류( 신 12:6. 18:21. 신22-27)
A. 초막절을 위한 십일조(신 14:22-27).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들은 1년에 3번 - 절기때마다 십일조를 가지고 중앙성소로 나와 하나님께 드리며 얼굴을 보여야 했다(신16:16. 출23:17). 절기을 위한 십일조는, 유월절(1월 14일-21일)-칠칠절(3월 5일)- 초막절(7월 15일-21일)이다. 3번의 절기때는 빈부귀천 할 것없이 다 하나님께 나아와야 하기 때문에 - 7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어려운 사람들은 식생활이 문제가 되었다. 특히 도와 주어야할 대상들은 고아-과부- 독고노인 - 외국인- 나그네 - 기업이 없는 회막 봉사자 레위인이었다. 이들을 위하여 십일조를 명하셨고- 제사장들은 이 십일조를 가지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7일간의 대축제인 초막절을 위해 사용했다. 다시 말하면, 초막절 축제로 인한, 예루살렘 중앙 성소의 재정을 보충하여- 축제기간 중 큰 부담을 지우지 않게 하면서, 다 같이 기쁨을 나누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B. 구제를 위한 십일조(신14:28-29).
이것은 3년마다 1번씩 내는 십일조이다. 목적은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들과 성중에 우거하는 나그네들과 생활능력이 없는, 고아와 과부들과 노약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이었다. 구제를 위한 십일조는, 매년 3년 끝에 소산의 십일조를 다 거두어, 성읍에 비축해 두었다가, 수시로 구제금으로 활용했는데, 이것은, 각 성읍 마다 도피성 (지방성소)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 십일조는 다른 용도로나,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면 저주를 받았다( 신26:12-15).
C. 일반적인 십일조(민18:21).
이것은 수입이 생기는 데로, 떼어 성전에 와서 거제로 드리는 일반적인 십일조이다(18:24) 출애굽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곡식류 -모든 채소류. 모든 과일류 중에서 반드시 십일조를 드려야 했고 -모든 짐승들 중에서는 막대기 아래로 통과하는 열 번째마다 십일조로 바쳐야 했다(레27:32)
D. 초태생과 첫 열매.
신26:1-11어떤 짐승이든 첫 새끼는 하나님께 바쳐야 하는데 반드시 수컷이라야 한다(출34:19) 어떤 곡식류이든, 과일류이든, 채소류든지, 기름류이든 간에 언제나 첫 것은 하나님의 것이었다. 이것을 말 3:8에서는 헌물이라고 기록하셨다.
5. 십일조를 명하신 목적
A. 레위인들의 생계를 위해서(민18:21- 31).
레위인들은 초태생을 대신하여 일평생 자자손손 회막에서 봉사를 하도록 했다. 레위인들은 백성들이 낸 십일조로 생활을 하며 회막에서 봉사하며 살아야 학 때문에 이스라엘 땅 중에서 기업이 없었고 다만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 되었다( 민 3:12-13. 18:23).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위해 구별된 레위인들에게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바친 성물만이 생존조건이요, 삶의 기본 조건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소득의 십일조와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려야하고, 하나님께는 그 성물들을 받아, 회막에서 봉사하는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에게 수고의 대가로 지불하셨다(민35:2-8. 수 21: 8-4. 민 18:21) .
만약, 백성들이 십일조를 내지 않을 경우에는 그들의 생존은 불가능하게 된다.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혼을 책임지고, 백성들은 레위인들의 의식주 문제를 책임져야 한것이다. 구별된 성직자들은, 백성들의 영적인 문제를 책임진다면, 백성들은 성직자들의 생활을 책임져야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므로, 레위인들에게 주어진 성물들은, 그들의 생존조건으로 받게된 생활비(월급)이지, 오늘날 말하고 있는 사례비는 아닌 것이다. 사례비는 부족한 생활비를 보충해 주는 인사개념이나 선물개념이지 결코 삶의 조건인 생활비는 아닌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 주의 종들이 받은 급료를 월급이라고 해야지 사례비라고 하면 안 된다. 왜 월급이라고 해야 하는가 ! 주의 종들도 양무리들의 영혼을 돌보느라 수고했기 때문에 삶의 필수조건인 - 정정당당하게 그 수고의 댓가를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B. 신정국가 존속을 위해서
1). 율법을 받기 전 이스라엘 상태
이스라엘이 홍해를 가르고, 시내산 아래 도착하여, 율법을 받기 전에는, 무질서와 혼란으로 사회의 기강이 바로 서지 못했다. 민사와 종교적인 것들이 분리되지 않았고, 미숙한 공동체의 크고 작은 일들을 지도하기 위해서, 모세는 재판장이 되어 하루종일 피곤했다( 출 18:13-27). 이것을 본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 체계적인 행정조직을 위해서, 신실한 일꾼을 선발하여, 업무를 분담토록하면, 피차 지치지 않을 것이라 ] 고 조언했다(출18:18). 충고를 들은, 모세는, 그대로 시행하여,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세움으로서, 국가 형태의 기능을 조직했다.
그러나, 모세가 율법을 받기 위해서, 시내산에 올라가 40일을 있는 동안에, 모세에 대한 불신이 컸던 지도자들로 말미암아 야기되었던, 금 송아지 사건은 다시 무질서와 혼란으로 치닫고 말았다(출 32:6). 이것은 IS의 신정국가에 있어서- 구심점이요 - 생명과 같은 하나님의 율법이 없는 한- 인간이 세운 질서와 기강은 쉽게 무너진다는 교훈을 남긴 사건이었다. 진정한 내용이 없는 국가는 무질서와 혼란으로 치닫아 결국은 망한다. 진정한 내용이란 곧 율법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십계명과 성막제도와 인간이 마땅히 지켜야될 윤리도덕 법을 주셨다할지라도 - 또한 그것을 인간이 굳게 지킨다 할지라도- 십일조와 헌물 규례가 없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신정국가는 굳게 세워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세운 것이 십일조 규례이다.(출34:19. 26. 등)
2). 율법을 받은 후 IS의 상태
무질서와 혼란을 야기시켰던, 우상숭배자들을 처단하고, 모세는 다시 율법을 받으려 시내산으로 올라가 율법을 받았다. 그리고 백성들에게로 내려와 - 약 7개월 동안 성막을 만들어 제 2년 1월 1일에 성막을 세웠다. 이제 이스라엘은 십일조 규례와 함께 율법을 기준으로한 행정조직이 세워졌다. 그리고 1월 14일-21일까지 유월절을 지킨 후, 2월 1일에는, 군사적인 행정조직에 들어가 (민1:1이하), 2년 2월 20일에 시내광야를 출발, 가나안 땅을 향해 출발했다(민10:11). 그러나 이러한 사회의 위계질서와 기강을 바로 세웠다할지라도, 십일조의 규례를 어긴다면, IS의 신정국가 체제는- 굳게 설 수도 없고- 오래 존속할 수도 없는 것이다. 지금의 국가체제도 마찬가지이다. 만약 백성들이 세금을 내지 않는다면 아무리 강성대국이라할지라도 하루 아침에 무너질 수 밖에 없다.
3). 사울 왕 이후의 이스라엘 상태
사울 왕 이전에는, 제사장이 백성들을 다스렸기 때문에 기업이 없는 레위인들의 생계와 성막 유지를 위한 십일조와 헌물이 존재했다. 그러나, 백성들이 왕을 원한 결과 사울 왕이 출현한 이후부터 국가의 정부가 생기면서부터 세금제도가 생겨났다.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제도를 위한 십일조와 국가에 바쳐야 하는 세금까지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삼상8:15. 민18:21-31). 이렇게 이중적 십일조의 부담을 안은 백성들은, 영혼을 책임지고 있는 성직자들을 위한 십일조나 헌물보다는, 국가정부에서 요구하는, 세금의 십일조를 더 중히 여기고 말았다. 그 결과, 생계에 위기를 느낀 레위인들은 살기 위해 성전에서의 직분을 벗어버리고 세상직업으로 돌아가 버렸다( 느12:29. 느13:10-11).
기독교 말살정책을 썼던 악녀 아달랴의 6년 통치는, 성직자들의 생계에 위협을 가했고, 생계에 위기를 느낀 성직자들은 아달랴 정부에 아부하거나 생계를 위하여 농업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이렇게 신앙이 황폐화된 결과, 사회에는 각 종 우상숭배와 미신행위가 만연했고 -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사회적으로 온 국가는 병들어- 썩을 대로 썩어, 결국은 바벨론의 칼을 맞고 쓰러졌다. 핵심적 내용을 상실해버린 예루살렘 성전에는, 제사장도 - 레위인도 -예배도 사라져 버렸다( 느 13:11) - 즉,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신정국가 자체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IS국가가 망한 것은 나라의 흥망성쇠가 걸려있는 십일조거부 운동때문이다. 그래서, 종교개혁자들마다 --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다시 신정국가를 건설해 보고자 하는 사람마다 -- 십일조 개혁운동을 전개했으며( 대하 31:2 -19.) 선지자들도 십일조 준행을 강조했다(암 4:4.)
4). 포로귀환 후의 십일조 개혁:
BC.445년. 제3차 귄환자 느혜미야는 예루살렘의 총독자격으로, 42,360명을 이끌고, 파사의 수도 수산 궁에서 출발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느 2:11). 그는 12년 전에 2차로 돌아와 있던, 에스라와 함께 종교개혁을 단행했다. 그들은, 율법에 따라 제사장 반차를 나누고, 레위인들의 직무를 회복시키면서, 십일조 개혁도 함께 하여, 영적인 위계질서를 바로 세웠다(느 10:35-39).
극도로 혼탁해진 유대인들의 신앙 상태를 회복시키는 방법은 - 십일조 회복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십일조에 대한 회개운동을 촉구했다. 그 결과 제사장들과ㅡ 레위인들이 성전으로 돌아와 성실한 직무 수행을 한 결과 백성의 신앙이 회복되었다. 십일조 없는 신앙회복은 결코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신앙역사이다. 당시 느혜미야는 IS의 극에 달한 신앙상태를 이렇게 고발했다. <IS백성들이 성물 규례를 거부한 결과 생계에 위기의식을 느낀 레위인들은 각각 그 전리로 도망가 예루살렘 변방에 자기들을 위한 동네를 건설하여, 세상 직업에 종사했다(느13:10)고 --
그 결과,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고, 낙성식을 거행하고자 할 때에 레위 사람들이 없어서, 흩어져 살고 있는 동네를 찾아가 데려와야 할 정도였으며( 느 12: 27 -29). - 일반 백성들은 물론, 제사장 가문에서까지, 이방인과 결혼하는 일이 판을 쳤다>고 고발했다(느 13: 23-31) 이것을 통탄하게 여긴 느혜미야는 십일조에 대한 회개를 촉구하여- 십일조와 헌물을 성전 곳간에 쌓게 한 후, < 내 하나님이여 ! 이 일을 인하여, 나를 기억하옵소서. 내 하나님의 전과 그 모든 직무를 위하여, 나의 행한 선한 일을 도말 하지 마옵소서(느13:14). 또 정한 기한에 나무와 처음 익은 것을 드리게 하였사오니,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느13:31) >라고 기도했다. 그러나 느혜미야가 사라진 이후 유대인들은, 또다시 십일조 거부운동을 했고 - 율법의 본질은 잃어버리고 - 빈 껍데기인 형식과 의식만 지켜 행한 결과 - 예루살렘 성전에는 가나안 장사꾼들만 늘어, 안식일에도, 예루살렘 성안으로 상업행위를 했다(느13:15-22. 슥12:21).
3. IS 백성들의 구원을 위해서( 말3:7-12)
십일조 준행은 곧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신앙 행위였다 .하나님께서는,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서 [ 내게로 돌아 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 이 말을 들은 백성들은 [ 어떻게 하는 것이 돌아가는 것입니까? ] 하고 돌아가는 방법을 물었다. 하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 규례를 준행하는 것이 곧 나에게로 돌아오는 길이다 ] 고 하셨다. 이 말은 곧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하면 구원이 없다는 의미이다.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 자가 어떻게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겠는가 ? 그러므로, 신12:7에 의한 십일조와 헌물은 거부하면서, [ 나는 구원받았다 ]고 자부심을 갖는 것은 자기 착각 신앙이다. 실제로는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이방인을 향해서 [ 내게로 돌아오라 ] 하지 아니하시고, 출애굽하여 이미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 " 내게로 돌아 오라 " 고 각 시대마다 외치셨다. 이것은, 그의 백성들이 십일조와 헌물 규례에 불순종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기 때문이 었다. 그러므로, 십일조 회복은 곧 신앙회복이요 신앙회복은 곧 하나님께로 돌아가 구원에 이르는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며 질적인 신정국가의 회복이었다.
◈ 십일조 신앙이 회복되면 어떤 결과가 오는가 !
의식주 문제가 해결된 제사장들은 제사(예배)와 율법에 전념하게 되고 (대하31: 4), 성전 봉사자로 택함을 입은 레위인들은 활기를 되찾아 각자의 직무에 성실하게 되고( 대하 31:2)- 백성들과 하나님의 관계는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신앙이 회복되면 개인과 가정과 국가가 축복을 받아 누리게 되고 -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신정국가가 회복되어 부국강병을 이루게 된다. 주변에 있는 모든 이방국가들이 굴복하여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이며- 신앙회복으로 인한 평천하가 될 것이다. 십일조와 헌물 규례 순종은 곧 하나님과의 신앙회복이며 - 국민의 의무이다. 종교개혁자들이, 아무리 우상들을 도끼로 찍어 내고, 영매와 무당들을 이스라엘 밖으로 내 쫓아 버려도, 십일조 개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신정국가의 회복은 보장될 수가 없는 것이다.
◈ 십일조. 신약에 와서 폐지되었는가 !!
그러면 구약 율법폐지와 함께 십일조도 폐지되었는가 ! 아니다 - 신약시대에 와서도 십일조 규례가 폐지되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다. 마23:23-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예수님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십일조 신앙을 책망하시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십일조 폐지론>을 주장하신 것이 아니다. 서기관과 바리생인들이 십일조를 낼때에 십일조의 근본정신은 빼버리고 사람에게만 잘 보이려고 하는 형식적인 신앙을 책망하신 내용이다. 주께서 부활 승천 하신 후, 성령께서 강림하시여 교회를 세우신 후 - 각 나라 각 지역에 세우신 모든 교회들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지상의 신정국가들이다.
이 신정국가가 바로 세워지려면, 십일조와 헌물 규례는 반드시 준행되어야 한다. 구약 성막중심의 제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들로 이미 예수님을 통해서 다 성취되었다할지라도 - 그 율법의 근본정신은 아직도 도도히 흐르고 있는 것이다. 영혼을 맡아 책임지고 있는 주의 종들은, 구약 레위인들 처럼, 세상의 직장을 가져서는 안 되며 - 성도들이 낸 십일조를 가지고 교회를 운영하며 생활을 해야 한다.
성도들은 주의 종들의 생활을 책임져야 하며 - 주의 종들은 성도들의 영혼을 책임질때 진정한 영적 신정국가가 이루어진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복음전파를 위해 선택함을 받은 주의 일꾼들은 성물로 살아야 한다고 기록했다(고전9:1-14). 예수님께서도 십일조 폐지를 선언하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십일조의 근본 정신을 일깨워 주셨다(마 23:23. 눅 11:42).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위해 십일조를 - 국가를 위해 세금을 냈듯이 -- 지금도 성도들은 영혼구원을 위해 십일조를 교회에 내야하고 - 국가에 세금을 냄으로 국민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6. 십일조로 바칠 수 있는 것
A. 구약일 경우:
1). 십일조로 바칠 수 있는 것들
이스라엘 12지파는 5년간의 가나안 전쟁을 마치고, 땅을 분배받았다. 그리고 그 분배받은 땅 가운데서 십분의 일을 떼 - 땅과 - 성읍과 - 들을 레위인들의 거처로 내주었다(수 21:8-40). 또 곡식류. 채소류. 과일류. 생선류. 축산류 등의 모든 생산물 중에서 십일조를 내도록 하셨다 (신12:7). 소. 양. 염소. 등 축산물 중에서는 막대기 아래로 통과하는 열 번째마다 십일조를 내도록 하셨고( 신12:7. 레27:32). 전쟁을 통해서 얻어지는 전리품 중에서도 반드시 십일조를 드려야했으며( 레27:32 히7:2-4, 삼하8:11-12), 모든 기름류 중에서도 반드시 십일조를 내게 하셨다(신12:7). 그리고, 모든 식물의 첫 열매와 모든 짐승들 가운데 초태생 숫컷을 드려야 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인간이 수고를 통해서 얻어지는 모든 것에서 십일조를 내라하신 것이다.
2). 십일조로 드려서는 안될 것들
십일조라고 해서 하나님께서 다 받으시는 성물이 아니다. 신23:18 - <창기의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아무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이니라 > - 무슨말인가 ! 자타가 공인할 수 있는 깨끗한 돈을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씀이다. 사기친 돈 - 도박한 돈 - 뇌물받은 돈 - 도적질한 돈- 음란행위로 번 돈 - 부정직하게 번 돈 - 임금착취한 돈- 남을 억울하게 한 돈 - 미신행위와 우상숭배를 통해서 얻어지는 돈 - 등 죄를 통해서 - 즉, 성경에서 어긋난 행위로 번 돈은 절대로 하나님께 바치면 안 된다. 하나님이 거룩하니 성도들도 거룩해야 하고 - 거룩한 성도들이 깨끗한 직장을 통해서 - 자기가 힘써 일한 것 중에서 - 거룩한 십일조를 낼때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복을 빌어 주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더러운 돈은 십일조뿐만 아니라 감사헌금도 안되며 - 건축헌금으로도 안되며 - 선교헌금으로도 안되며 - 구제헌금으로도 안된다.
B. 신약의 경우:
1). 십일조로 드려할 것들
부모가 물려준 유산중에서 - 정당한 수고의 대가로 얻어진 모든 소득 중에서 - 퇴직금이나 보나스 중에서 - 생일 - 결혼 - 사망- 등을 통해서 들어오는, 모든 부조금 중에서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 믿는 사람들은 <돐 잔치><백일잔치><회갑잔치><칠순잔치> 등 미신행위와 관련이 있는 잔치들은 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열거하지 않겠다. 농촌 사람들은, 토지의 모든 소산 중에서 - 바닷가 사람들은 바다를 통해서 얻어진 모든 것 중에서 - 직장인들은 월급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사업을 통해서 얻어지는 모든 이익금 중에서 - 축산업을 하는 사람들은 축산업을 통해서 얻어지는 모든 이익금 중에서 -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 축산업을 하는 사람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 십일조부터 떼고 사업을 시작해야 하고 - 십일조를 떼지 않고 짐승부터 들여왔으면 동물 중에서 십일조를 떼야 한다.
2). 십일조로 드려서는 안 될 것들(신 23:18) :
창기 생활이나, 술집생활을 해서 번 돈이나 - 강도질 - 도적질해서 뺏은 돈 - 임금착취한 돈 - 고리대금업자의 돈 - 폭력행위해서 번돈 - 사기 행각를 해서 번 돈- 국법을 어기고 뇌물을 받아 챙긴 돈 - 도박행위로 번 돈 - 이웃의 건강을 해치는 식품팔아 번 돈- 술 담배 팔아서 번돈 - 등 성경기준에서 어긋난 돈들은 하나님 성전에 바치면 안 된다. 어떤 것을 막론하고, 하나님께서 공인해 주시지 않는 부정직함을 - 죄를 통해서 얻어진 모든 소득들은 하나님께 바처서는 안 된다. 재물욕심 많은 목회자들은, 아무 돈이나 갖다 바치면 칭찬해 줄지 몰라도, 우리 하나님은 거지가 아니라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어떤 돈이든 가지고 와서 바치기만 하면 감지덕지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장소에서 거룩한 안식일 날, 거룩한 성도 손에서, 거룩한 예물을 받으시기 원하신다.
3).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내가 드리는 성물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물이 되기를 원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직장과 사업을 하라는 말씀이다. 이것이 곧 이웃 사랑과 곧바로 통하는 길이다.
7. 십일조 순종에 대한 약속
A. 황충이를 막아 주겠다(말3:11).
황충이란 원어로 [ 먹어 치우는 자 ]란 뜻으로 인간들이 원치 아니하는 불청객을 말한다. 그러면, 구약에서 황충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말3:8-12. 신26:16-19)
◐ 황충이란 곤충류를 말한다.
농부들의 수고의 대가를 먹어치우는 메뚜기 같은 곤충류를 말한다. 농경사회에 있어서, 황충이나, 늣이나, 팟종이 같은 곤충류들은, 농사꾼들에게 치명타를 가하는 큰 적이었다. 이러한 곤충들은 무서운 파괴력을 가지고 있어서, 팔레스탄에 있어서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이것들은, 3월 - 4월만 되면, 서쪽 사막지방과, 동쪽과 동남쪽에서, 날아드는데, 태양 빛 마저, 어두워질 정도로 그 숫자는 엄청 난다. 한번 토지에 내려 앉으면, 모든 푸른 풀과 농작물은 남음이 없고, 짐승 떼에 붙으면 뼈만 남기고 사라지는 무서운 곤충 떼인 것이다.
그런데 이것들은, 하나님의 징계의 도구로 예비된 것들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 규례에 순종하면, 무서운 공포의 대상인 곤충 떼를 막아 주어 수고의 대가를 누리게 해 주실 것이며, 만약에 불순종한다면, 이것들로 수고의 대가를 먹어치우게 하실 것이다. 이러한 공포의 대상도, 하나님의 절대 주권아래서 날아들고, 물러가고 한다는 것을 보여 주신다( 출10:13-15).
◐ 황충이란 주변국들을 말한다
요엘 1:4 와 2:25 에 보면 [ 황충이. 메뚜기. 늣. 팟종이 ]는 주변에 있는 노략꾼들, 침략자들로 나와 있다. 이것은 전쟁이나 노략꾼들을 통해서 약탈해 가는 주변국으로서,이스라엘 백성들의 수고의 대가를 먹어치우는 인간황충이 떼를 말한다. 사사기를 보면, IS백성들이 땀흘려 풍년농사를 지어놔도, 주변국들이 약탈해 감으로 모든 수고가 다 허사가 돼 버렸다. 약속의 땅에서 왜 그랬을까 ? 그들은, 광야 40면 세월을 마치고, 가나안 땅에 들어와 거하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아 구원의 은혜를 망각하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법도를 신속히 떠났기 때문이었다. 그 증거는, 단 지파가 세운 우상종교의 최초의 제사장은 모세의 손자 요나단이라고 증거하는 것으로부터 찾을 수 가 있다(삿18:30).
모세의 손자 요나단의 시대였다면, IS이 가나안 땅에 거주한지 불과 15년도 채 안 되어 하나님을 배반했다는 결론이다. 율법을 연구하고, 진리를 고수해야 할 제사장이, 생계위기 때문에 혼합종교의 제사장직까지 허용했으니 인간 황충이떼를 속히 불러들이는 요인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불순종의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없이 많은 세월동안 인간 황충이떼들에게 괴로움을 당했으나, 하나님이 구원자를 보내 숨통이 트일만하면 또 계명을 어기고, 또 계명을 어기고 반복적으로 죄를 짓다가 다윗 왕 때 가서야 정상적으로 회복되었다. 그러나 솔로몬 시대의 후반기에 가서 산당 제도가 들어서면서부터 신앙이 타락하기 시작하여 멸망을 향해서 질주해 가다가, 결국은 국가 자체가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마는 비운을 맞고 말았다.
이스라엘의 수고의 대가를 먹어치우는 인간 황충이 떼들을 나열해 보면 , 메소포타미아 왕이 8년 동안(삿3:8)- 모압 왕이 18년 동안(삿3:14) - 가나안 왕이 20년 동안(삿 4:1-4) - 미디안이 7년동안(삿 6:1) - 암몬이 18년동안(삿10: 8)- 불레셋이 40년동안(삿13:1)- 이스라엘의 수고 댓가를 먹어 치웠다, 삿6:3에 보면, 파종 때만 되면, 인간 황충이 떼들이, IS영토 안으로 들어와 식물을 남기지 아니하고, 다 약탈해 갔다고 증거하고 있다. 그후 왕정시대에 가서, 일시적으로 종교 개혁이 일어나 십일조 회복운동을 일으켰으나 - 마음과 영혼을 변화시키는 회개운동에 미치지 못하여 - 결국은, 큰 황충이였던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초토화되고 말았다.
그 후, 포로생활 70년을 마치 고, 1차 -2차- 3차로 귀환한 에스라와 느혜미야를 통해 십일조 개혁운동이 일시적으로 반짝하더니 - 말라기 시대에 와서는 온 나라가 병들어 하나님의 것을 훔쳐먹는 도둑놈으로 전락하여,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외칠 때까지 약 400년 동안, 회개를 촉구하던 선지자들의 목소리는 사라지고 말았다(말 3:9).
◐ 황충이란 병마를 말한다
황충이는 인간의 건강을 먹어치우는 바이러스 병균을 말한다( 신 28: 21- 28). 성경의 질병 목록은 다음과 같다. 염병. 폐병. 열병. 상한. 학질. 한재. 풍재와 썪은 재앙 종기. 치질. 괴혈병. 개창 미친병. 소경. 경심증이다(신28:21-22. 27-28). 의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인간의 힘으로 못고치는 난치병과 불치병이 더 많다. 성경이 병명들을 나열하신 것은, 모든 병마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절대주권 아래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질병들은, 불순종하는 죄인들을 징계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으셨다. 하나님의 징계의 도구는 칼(전쟁)과 기근(굶주림)과 염병(질병)인 것이다. 염병이란 모든 질병들을 총망라하는 대표적인 것이다.
◐ 황충이란 죄와 마귀를 의미한다
사사기 시대의 임흑기를 보면, 주변의 노략군들은 마귀를 의미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율례와 법도와 계명에 불순종하여 죄를 지으면, 반드시 주변국들이 침략하여, 그들을 종으로 삼았다. 즉, 인간이 죄를 지으면, 반드시 마귀와 죄의 종이 됨을 의미한 것이다(롬6:15-23). 그러므로, 죄와 마귀의 종이 되지 아니하려면 신앙의 기본인 십일조와 헌물에 복종해야 할 것이다. 나는 십일조를 거부하고 살다가 귀신들에게 사로 잡혀 있는 불쌍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 보았다. 귀신에게 괴롭힘을 받은 사람같이 불쌍한 영혼은 없다. 귀신이 들릴바에야 차라리 암병하나 걸린 것이 더 낫다. 암병으로 고생하면 정신은 말짱하게 때문에 죄를 회개하고 구원을 받을 수 있으나, 귀신들린 자는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귀신이 가로 막기 때문에 절대로 회개하도록 놔두지 않는다. 그래서 귀신들린 자는 철저한 회개를 통해서 마귀의 결박을 풀고 나오기란 심히 어렵다.
결론적으로 징계의 도구인 곤충류. 침략꾼, 병마. 귀신. 이 4가지의 황충들은 모든 사람들이 무서운 공포의 대상이다.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에 흠이 없어야 하나님께서 이러한 불청객들을 막아 주실 것이다. 만약에 한국교회가 다같이, 십일조 거부 운동을 일르킨다면, 반드시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망할 것이다. 오늘날 IMF 시대가 도래된 것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는 교회들의 십일조 거부운동때문이었다.
B. 토지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겠다
◐ 토지의 열매란 농작물을 말한다.
구약 당시 농경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있어서 토지 열매란 생사와 직결된 문제였다. 풍요로움 속에 부국강병을 기대하려면 무엇보다 율법에서 어긋남이 없이 하나님께 순종의 삶을 살아야 했다. 인간이 아무리 좋은 종자 - 많은 씨를 뿌린다 할지라도, 때를 따라 햇빛과 바람과 비가 필요적절하게 내리지 않는다면 농부들의 수고는 헛것이 된다. 꽃이 필때 거센 바람이 불면 벌이 나오지 않아 수정을 못하게 되면 그 해 농사 허사요 - 알곡이 익어갈 무렵 태풍이 많이 불어 버리면 모든 곡식과 과목은 기한 전에 떨어져 버리면 그 수고 역시 허사요- 병충해가 많이 생겨 갉아 버리면 허사요 - 비가 오지 않으므로, 땅이 매말라 곡식들이 시들어 버버리면 그 수고도 허사이다. 무슨 말인가 ! 인간이 살려고 아무리 진인사대천명해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인간의 수고는 다 헛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바람의 방향을 정하시고 - 비의 경중을 정하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 해충까지도 조절하신 - 절대주권을 가지신 하나님께 믿음으로 순종의 삶을 살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겠다는 약속인 것이다(신28:1-14 참고)
◐ 토지의 열매란 신앙의 결실을 말한다
신약시대에 와서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그 약속에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들과는 차이가 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민으로 국가 정부 자체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신정국가였지만 - 지금의 성도들은 인간이 통치하고 있는 한 국가 안에서종교의 자유가 허용된 가운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개개인들이다. 그래서 국가안에 종교가 포함돼 있는 것이지- 종교 안에 국가가 포함된 것은 아니다. 당시 신정국가를 형성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국가 차원에서 <하나님을 바로 섬겼느냐 - 아니냐 >가 국가적인 축복과 저주가 판가름되었으나(신28장 참고) - 지금의 성도들은 개개인의 신앙의 질에 따라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십일조를 내도 - 사업이 잘 안되는 경우도 - 질병에 걸리는 경우도 - 원치 않는 불청객으로 답답한 일을 당할 경우도 - 가정에 환난과 어려운 일들이 생길 수도 - 자녀들을 통하여 가슴아픈 일도 생길 수 있고 - 전쟁을 통해서도 비참한 일을 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십일조와 함께 성경에서 어긋남이 없이 순종의 삶을 살면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영혼을 절대로 버리지 아니하고- 크고 작은 문제들도 해결해 주신다. 그래서 사방이 다 막혀도 기도는 막히지 말아야 한다.
십일조는 구원과 관계있는 것이요-신앙의 기초 즉 기본(구원을 향해 들어가는 기본 관문)을 말하는 것이지 - 세상적 물질 축복과 관계있는 아니다. <황충을 금해주고 - 토지의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해 주고 -하늘문을 열어주겠다>와 같은 것들은 <하나님과 관계가 똑바로 맺어지면 덤으로 따라오는 부수적인 축복>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객이 바뀌면 안 된다. 영혼문제 해결되면 육신의 문제도 해결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인 것이다. <토지 열매가 기한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겠다>는 것은 - 곡식류만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 신앙의 열매를 의미하고 있다. 십일조를 거부한 자의 신앙은 끝까지 열매(구원)를 맺지 못하고 결국 낙오자(버림받은 영혼)가 될 것이라는 뜻이다.
C. 하늘 문을 열어 주겠다( 말3:10)
어떻게 하늘 문을 열어주시는가 ! 알아보자 !
1). 구약에서 하늘문이 열렸던 시대
농경사회에 있어서, 필수적인 조건은, 하늘문이 열리는 것이다. 이것은 풍작을 거둠에 있어서 기후는 필수적인 조건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기름진 옥토에 많이 심고, 많이 뿌릴지라도, 때를 따라 햇빛과 바람과 비가 없다면, 모든 수고는 허사가 되고 만다. 마실 물에서부터 시작하여, 농사와 목축업에 이르기까지 좋은 기후조건은 인간에 있어 필수적인 것이다. 특히 팔레스탄 지역처럼 기후조건이 좋지 않아 하늘만 쳐다봐야 하는 곳은 더욱더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더욱더 율법을 철저하게 지켜 순종의 삶을 살아야 했다. 기후을 조성하신 분은 절대주권을 가진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 너희가 불순종하면, 내가 하늘 문을 닫아, 하늘로 놋이 되게 하고 땅은 철이 되게 하겠다 ]고 경고하셨다(신 28:23)
솔로몬은, 성전 봉헌식 기도에서 [ 하늘이 닫혀 비가 내리지 않아, 주의 형벌을 받을 때, 백성들이 깨닫고, 그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면,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 죄를 사하사 주의 땅에 비를 주옵소서 ]라고 기도했고(대하6: 26-27)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었다 > 고 응답하시고 복을 주셨는데, 왕상10:27 -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같이 흔하게 하고 - 백향목을 평지의 뿅나무같이 많게 하였더라>. 왕상4:25 - <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안연히 살았더라 >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2). 구약에서 하늘 문이 닫혔던 시대
북IS 아합의 시대에 3년 6개월 동안 하늘문이 닫혔다(왕상 18: 이하) 오직 하늘의 조건만 쳐다보고 살아야할 팔레스탄에 있어서 가뭄과, 기근과, 기갈이란 생사가 결려있는 일대 비극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이때 IS의 영토 안에 있는 모든 시내와 물근원은 송두리째 말랐고(왕상 17:7. 18:5), 모든 짐승떼들이 쓰러져 가자 왕이 손수 물근원을 찾으러 나서기까지 할 정도였다( 왕상 18: 5-6).
이때 엘리야가 등장하여, 바알 선지자 450명을 초청하여 신앙대상 유무를 가리는 가운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실존을 확인시켜 주었다. 우상종교와 유일신 신앙과의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는 백성들에게 갈등을 해소시켜 온전한 신앙으로 돌아서게 한 것이다. 그리고 엘리야는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 비가 오기를 7번 기도하니, 하늘 문이 열려 큰비가 쏟아져 내림으로, 3년 6개월의 악몽은 끝나게 되었다. 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무지한 백성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실존을 확인시켜 주셨고> 하늘문의 열쇠를 쥐고 계신 분이 누구인가를 보여 주심으로, 하나님의 규례에 순종하라는 경고를 하셨다.
3). 하늘 문이 닫히면 어떤 결과가 오는가?
땅이 철같이 단단해져 갈라진다.(신28:23). 모래와 티끌만 날리게 된다(신 28:23).
곡식이 시들어 기한 전에 떨어지고, 깜부기가 나온다. 메뚜기떼와 황충이떼 등 곤충떼들이 판을 친다( 대하6:28). 각 종 질병들이 만연해지고(신 28:21-28) 모든 물에도 병균이 많아 마실 수가 없다. 기근과 기갈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이 사나워지고, 인심이 흉흉해 진다. 모든 짐승떼들이 질병과 기갈로 죽어간다 살기 위한 몸부림으로, 각종 범죄가 가중된다. 주변국들까지 살기 위해 영토를 침략하게 된다(신28:33. 대하31: 6-28).
◈. 신약에서의 하늘문이란 무엇인가 ?
◐ 성령강림을 위한 천국문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구약 율법폐지와 함께 십일조 제도도 사라져 버렸다하여 <십일조 무용론(폐지론)과 유용론>이 맞대결을 하고 있지만, 그 십일조 규례는 지금도 효력을 발생하고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모든 율법폐지 선언이 아니라 - 성막(성전) 중심으로 드려지는 성막제도와 제사법 폐지 선언이다. 율법은 3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의식법(제사법): 7대 절기와 함께 드려지는- 5대 제사- 할례법- 제사장 제도 등을 말한다. 즉, 의식법은 성막과 솔로몬 성전 중심으로 드려지는 동물제사를 중심으로 행해지는 모든 행사들을 총망라한다. 도덕법(십계명): 이것은, 십계명을 중심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이 마땅히 행할 신앙과 행위의 기준과 척도 - 행동원칙과 행동원리를 총망라 한다.
민법: 입법- 사법- 행정은 신정국가에 있어서 필수적인 법이다. 위의 3가지 율법 중에서, 십자가로 폐지시켜 버린 법은 의식법(제사법) 외에는 없다. 십계명은. 성도가 마땅히 지켜야될 신앙생활의 기본이요, 민법은 재림 후 세계적으로 그 효력을 발생할 신정국가의 헌법이며- 십일조와 헌물의 규례는, 거룩한 안식일과 함께 백보좌 심판때까지 지켜야될 성도들의 의무법이다(신25:1-19).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려 오셨다 ]고 말씀하신 후(마5:17-18). [ 십일조를 드릴 때는 의와 인과 신과 함께 드려야 한다 ]고 십일조 정신을 일깨워 주셨다(마23:23). 만약에 십일조를 내지 않을 경우, 그 사람은 구원과는 상관없다.
왜냐하면 십일조는 물질에 대한 축복과는 상관 없이, 천국시민이라면 반드시 내야될 천국 세금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도 세금이 없으면, 국가의 기능이 마비되듯이, 성도에게도 세금이 없으면 하나님의 신정국가(교회)는 운영하기 어렵다. <십일조를 내서 구원받을 것 같으면, JX의 십자가 사건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반문할 지 모른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하는 사실이 있다 ! 한국에서 태어나 호적에 오르면 한국 백성으로 인정이되어 국민의 의무를 행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권리란 헌법 안에서의 국민의 의무와 법을 어기지 않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그러나 국법을 어기고, 사회의 혼란을 야기시키거나 - 중 범죄를 저지르거나 -백성의 의무를 하지 않는다면 비록 한국인이라도 사형. 무기징역. 벌금형. 집행유예 등으로 반드시 처벌을 받을 것이다. 천국법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복음을 통해서 구원받아 천국 시민이 되었다할지라도, 천국 법을 어기고 성경에서 어긋난 행동으로 많은 죄를 범한다면 그 영혼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사형(지옥)에 처해지고 말 것이다(마7:21-23. 마23:1-36. 눅12:45-48. 등).
구약에서 <십일조> 규례를 잘 지켜 행하면 <하늘문>을 열어 주겠다고 약속하셨고 - 이스라엘의 신앙행위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하늘문을 닫기고 하셨고 - 열어 주시기도 하셨다. 그러나 신약에 와서 <하늘문>이란 무엇인가 ! 이것은 성령 강림을 의미했다. 예수님의 승천 후 120명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다락방>에 모여 전심으로 온 힘을 다해 기도한 결과 하늘문이 열려 성령충만을 받았다(행2:1이하).
그런데 오늘날 한국교회는 하늘문이 닫힌 지 이미 오래 되었다. 기독교 초기만 해도 삼천리 금수강산이 회개 기도로 메아리를 쳤고 - 하나님께서는 하늘 문을 열고 성령을 소낙비 같이 퍼 주어 주셨다. 그래서 한국 기독교 역사는 성령의 역사였다. 그런데 어느 때부턴가 - 아주 오래 전부터 참 성령의 역사는 사라지고 - 성령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여기 저기서 성령받았다고 하지만 가짜가 많고 - 최면술이 많고 - 하나님과 성도들을 기만하는 부흥회가 늘어났다.
하늘문이 닫혔다. 구약의 하늘문이란 신약에서 있을 성령강림을 의미했다. 성령의 힘이 아니면 하나님의 뜻대로 신앙생활을 할 수도 없고 - 죄의 유혹에서도 이겨낼 수 없으며 - 교회 부흥도 없다. 그래서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 부흥을 위하여 최면술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목회자들이 최면술로 - 인간의 방법으로 교회를 부흥시키려고 하면 할 수록 하늘문은 더 굳게 닫히고 - 하늘문이 굳게 닫힐 수록 - 더욱더 인간의 방법이 판을 치는 - 영적인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도들이 철저하게 회개하면서 성령충만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2). 하늘 문이 닫히면 어떤 결과가 오는가 !
성령께서 소낙비처럼 역사하시다가 사라지면 비극이 찾아온다. 전 세계적으로 각 나라들을 보라 ! 복음과 함께 역사하셨던 성령은 예루살렘에서 출발하여 전 세계를 한 바퀴 돌았다. 그런데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있다. 각 나라마다 복음이 들어갈때마다 성령의 강한 역사로 많은 죽은 영혼들이 살아났다. 그런데 각 나라마다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성령의 역사가 반세기도 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기독교는 쇠퇴의 길을 가면서 신앙은 변질되고 퇴색되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비참했다. 그 성령의 역사가 사라진 나라마다 - 폭동 - 기근 - 기갈 - 전쟁- 종교적인 대립 - 지진 - 쓰나미 - 굶주림 - 질병 - 폭염과 폭설 - 화산폭발 - 토네이도 - 등의 대재앙으로 몸살을 앓게 된 것이다. 신앙을 버린 대가를 톡톡히 받고 있는 것이다.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성령의 역사는 반세기를 넘지 못했고 - 지금은 하늘문이 닫혀 참 성령의 역사 찾아 보기란 하늘의 별따기이다. 한국은 흥성대원군의 쇄국정치 덕분에 복음이 맨 나중에 들어왔다. - 그래서 매도 맨 나중에 맞게 된 것이다. 다른 국가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통곡하며 아우성칠 때, 우리들은 강건너 불구경만 하면서 - <우리가 당한 일이 아니니까 >안일에 빠져 살아왔다. <그들에게 왜 비참한 재앙이 오게 되었는가> -그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제 한국에서도 성령의 하늘문은 닫혔고 - 코앞에 닥힌 적그리스도 시대는 고사하고 - 전쟁을 통해 통곡하고 아우성 칠 그날이 심히 임박해 왔다. 죄를 모르는 백성이니 매를 맞아도 <왜 맞게 되었는지 원인도 모르고> 맞아도 아픈 줄 모를 것이다. 복음이 변질되고 성령이 떠나버린 기독교 덕분에 나라의 운명이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D. 명성을 얻게 해 주겠다(말 3:12)
1). 무엇으로 명성을 얻게 되는가 ?
구약 신28장을 중심으로 알아보면, 하늘 문이 열려, 농사에 알맞은 기후조건이 형성되면 그 땅은 비옥한 옥토로 변한다. 수고의 대가를 먹어치우는 황충이, 늣. 팟종이 등의 곤충 떼와, 해충이 없으며(신28:1-14). 태풍이나 홍수 등이 없으면 풍요로운 삶을 여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백성들의 재력은 곧 국력으로 이어진다. 이로 인하여 국방력이 튼튼해지면 부국강병이 이룩되고- 이러한 부국강병은, 주변국들의 두려운 대상이 되어 감히 침략을 꾀할 수 없도록 만든다. 이것을 본 세계 민족들이 말하기를 [ 하나님 께로부터 복을 받는 민족 ] 이라고 부러워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될 때,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그 백성에게는 안정과 풍요로움이다. 위와 같은 축복의 조건은,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서만 얻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성경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 IS이 하나님을 잘 섬겨 복을 받아 부국강병을 누릴 때에는 - 주변국들이 IS 국가에 편입해 들어와 충성을 맹세하고 조공을 바쳤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국가는 세계 민족 위에 뛰어난 명성을 얻었다(왕상 4:21-34. 대하 17:1-5.11.삼하 11:11). 그러나, 불순종의 결과로, 나라가 경제난에 허덕이고 쇠퇴해 질 때에는, 반대로 IS이 주변국에게 항복하여- 충성을 맹세하며 - 조공을 바치게 돼 세계민족 가운데 조롱거리가 되었다.
2). 무엇이 진정한 명성인가 !
진정한 명성은, 돈- 재물- 권력-학벌- 지위-용모-금메달-월드컵- 가문-인기- 등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명성은 하나님께로부터 얻어지는 것이다. 성도들의 명성은 - 성경에서 어긋남이 없이 - 충성스럽고 - 정직과 거룩과 - 화목과 - 공의와 겸손으로 - 회개와 기도로 무장된 삶을 살 때 - 하나님께서 그 신앙을 공인해 줌으로서만 얻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 믿을 수 있는 메이커. 신용카드 - 가 되어야 한다. 정직과 거룩한 신앙에 대한 - 많은 사람들의 칭찬이 곧 명성인 것이다. 예수믿고 부자되었다 함으로 얻어지는 명성 - 죽을 병에서 고침받았다 하는 명성 - 예수 믿고 권력가가 되었다하는 명성 -등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진정한 명성이 아니다.
요셉처럼-다니엘처럼 - 다윗처럼- 솔로몬처럼 -부귀영화는 못 누려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행함으로서 얻게되는 것만큼 가치있는 명성은 없다. 이러한 명성은 성령이 충만하여 전국-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부흥집회를 하는 목사의 이름보다 더 값진 것이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명성을 얻었고 - 욥은 인내로 명성을 얻었고- 다윗은 회개로 명성을 얻었고 -요셉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신앙으로 명성을 얻었고 -베드로는 많은 영혼들을 구원해 냄으로서 명성을 얻었고(행3:1-10. 행4:4. 행19:11-16.) - 바울은 순수한 신앙과 사명에 충성스러움으로 명성을 얻었고 - 스데반은 거침없는 설교와 함께 순교로 명성을 얻었고--다니엘과 3친구는 신앙의 절개로 명성을 얻었다.
진정한 신앙을 통하여 얻은 명성은 - 사악한 불신자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며 - 살아계신 하나님의 실존을 확인시켜 준다. 그 결과 하나님 나라는 날로 확장되어 구원받은 사람들이 날로 더해 갈 것이며(행2:43-47), 순종함으로 하나님 마음을 기쁘시게 해드리면, 하나님께서도 그 성도에게 기쁜 일이 생기도록 인도해 주신다(잠8:17-21).
8. 십일조를 드리는 자의 태도
십일조는 어떤 마음으로 드려야 하는가 ?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의와 인과 신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십일조를 드리는 성도들의 신앙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
A. 십일조는 공의의 정신으로 드려야 한다
공의의 정신이란 구별의 정신이다. 하나님의 것과 자기의 것을 분명하게 구별하는 것이 곧 공[公]과 사[私]가 분명한 공의의 정신이다. 나라에 바칠 세금이 내 것이 아니듯이, 십일조와 현물은, 구속사역을 위한 자금으로 태초 때부터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었다. 성도들은, 신앙적으로 <하나님의 것과 자기의 것>에 대한 분명한 선을 그을 줄 알아야 하고- 국가적으로 <자기의 것과 나라의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하며 - 인간과의 도덕적인관계에 있어서도 <자기의 것과 타인의 것>에 대한 분명한 선을 그을 줄 알아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범죄가 많은 원인은, 자기의 것과 타인의 것을 구별하지 않는데 있다.
왜 다윗이 그 많은 환난을 당했는가 ! 헷 사람 우리아의 것과, 자기의 것을 구별하지 안 했기 때문이요- 하나님께서 왜 요셉을 애굽의 국무총리로 세워 명성을 떨치게 하셨는가 !. 시위대장 보디발의 것과 자기의 것을 분명하게 구별지었기 때문이다. 정직이란, <타인의 것과 자기의 것>을 잘 구별하는데서부터 출발한다. 선악의 선을 잘 긋는 사람이 바로 공의를 행하는 사람이다.
분명한 선을 긋지 않는 사람 때문에 윤리도덕이 땅에 떨어지고, 사회가 무질서와, 혼란으로 치닫게 되는 것이다. T.V 연속극을 보라 ! 얽히고 섥힌 비극적인 내용들은, 한결같이 모두가 다 <자기의 것과 타인의 것>을 구별하지 않는 데서부터 비롯 되고 있으며- 사람에게 신뢰도가 떨어지고, 악명을 남긴 것도 구별을 못한데 그 원인이 되고 있다. 지금도 성경은 [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 라고 분명한 선을 그어 경고하셨다.( 마 22:21). 이 십일조는 레위인들의 생활을 좌우하는, 생명줄이다. 그러므로, 십일조 거부운동은 곧 레위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니, 도적과 강도와 다름이 없는 악한 행위인것이다. (말 3:8).
이스라엘의 신정국가에 있어서, 공의란 국가의 기틀이요, 그 민족이 지향해야 될 방향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목적도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는 것이었고(창18:19). 미가 선지자도 증거하기를 " 여호와께서 기뼈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번제물로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일까? 내 죄를 위해 맏아들을 드리는 것일까? "" 사람아 !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아니냐 (믹6: 6-8).
복음 사역자들에게는, 세상 직업이나, 사업을 허락치 아니하시고, 오직 영혼 구원하신 일에 전무하도록 명하시고, 그 대가로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어진 십일조와 헌물을 가지고 생활하도록 하셨다( 마 4:19. 요21:15-17. 고전 9:14 등). 그러므로, 십일조와 헌물은, 주의 종들의 생명줄이다. 목회자의 기업은 오직 하나님 한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것을 통해서만이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 신 10:9. 18:1. 20 ) 그러므로, 성도들은, 온전한 성물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목회자들과 같이,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공의는 신정국가의 양대 기둥 중 하나이며, 신정국가의 기초석이다( 마 23:23. 창 18: 19. 믹 6: 6-8). 그리스도께서는 재림하셔서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시며, 그의 방백들도, 공평으로 정사를 볼 것이다(사 32:1-16 사5:16. 9:7. 16: 5 .28:17),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성도들로 하여금, 십일조 순종을 통해서, 공의의 정신에 뿌리를 내리도록 명하신 것이다.
B. 십일조는 인의 정신으로 드려야 한다
인의 정신이란 무엇인가 ?(마23:23. 눅11:42). 인의 정신은 곧 이웃사랑 정신이다. 하나님께서 십일조를 명하신 것은, 세상 기업이 없는 가운데 회막에서 봉사하는 레위인들의 생활비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인간은 이웃과 함께 더불어 같이 살때 진정한 사회가 이루어 진다. 십일조 준행은 기업이 없는 레위인들과 함께 - 더불어 - 같이 살자는 인(자비)의 정신이다 ! 하나님의 거룩하신 속성은,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시고, 커져 가는 등불도 꺼버리지 아니하시는 긍휼과 자비의 마음이다(사43:3). 세상에 분깃이 없는, 레위인들의 유일한 기업은, 오직 IS이 거제로 드린 십일조뿐이다.
그러므로 십일조 거부 운동은 - 삶의 기본 조건이 안된 레위인들은 굶어 죽으라는 살인운동이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쫓아 자비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빌2:5 =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 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하나님의 종들에게는 세상 기업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세상 직장이나 사업을 가질 수가 없고 오직 십일조가 그들의 생명줄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의무로서 십일조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는 자비의 마음에서 출발된 십일조 준수가 필요하다. 이것은 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신앙행위이다.
구원은 주의 종들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주의 종들이 한 영혼 한 영혼 이름 불러 기도하면서 - 성경말씀으로 잘 인도해 나갈때 구원이 가능하다. 이런 사역자들을 십일조 거부로 생계를 어렵게 만든다면 이웃을 해하는 살인죄에 해당된다. 약 2:13 =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예수님도 배고픈 사람들에게 보리떡 5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4천명 - 5천명을 먹이시며 긍휼과 사랑의 정신을 가르치셨고(마15:32)- 하나님께서, 구제를 위한 십일조를 명하신 것도, 이웃을 사랑하는 인(자비)의 정신에 뿌리를 두신 것이다.
그리스도의 피로 한 몸이 된, 믿음의 형제들이 신앙 안에서, 함께, 더불어, 같이, 나누어 먹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이웃사랑정신이 곧 십일조 정신이다(행2:44. 4:32. 35. 막12:33). 눅10:28 =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 이를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 . 마22:40 =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만약에 어떤 성도가 십일조 준행은 하지 아니하면서, [ 나는 이웃을 불쌍히 여긴다 ]한다면 그 사람은 자신과 하나님을 속이는 거짓말장이다. 그러므로, 십일조 거부는, 곧, 네 이웃사랑 실천을 거부하는 악한 죄인 것이다. 인의 정신은 곧 하나님사랑 정신이다(마23:23. 눅10:28)
C. 십일조는 신의 정신으로 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