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11월15일 가을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날씨도 아침과 저녁에는 제법 추위를 느낄 정도입니다.
이런날에는 김이 모락모락나는 사골떡만두국이 먹고 싶어진다.
집사람도 동일한 생각인 듯하여 함께 진영 본산1로 29번지~~~
거산스포츠 센터 1층에 위치한 봉평신조막국수에서 사골떡만두국을 겨울메뉴로 개시 한다고 해서 집사람과 함께 방문 했습니다.
일단 봉평신조막국수 뒤편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려고 주차장으로 향했는데 넓고 깨끗하게 정비된 주차장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봉평신조막국수 문을 열고 들어서니 이쁜 안주인이 반갑게 인사하며 맛아줍니다.
코르나 전염 방지를 위한 방문자 일지에 기록하고 60여평의 넓은 매장을 보니 거리두기가 충분히 된 상태에서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메뉴중에서 사골떡만두국을 2그릇 주문 했습니다.
가격도 5,500원으로 다른 상점에 비해 싸고 밥을 셀프로 먹을양 만큼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는 안주인 말에 훈훈한 인심이 전해집니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것이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소뼈를 오래동안 끊인 걸쭉한 사골국에 떡국, 김치만두를 넣고 뜨겁게 끊인 다음 계란을 넣어 조금 익혀, 파와 깨를 넉넉하게 넣어 맛을 더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적지 않은 양이라 한끼로 충분 했지만 남은 사골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면 맛있을 것 같아 주방앞에 설치된 밥통에서 밥을 조금 들어와 말아 먹어니 또다른 맛이 납니다.
첫댓글 다른식당보다 싸네
한번 먹으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