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박 12일 일정으로 6월 13일 여행을 떠납니다.
시속 100km가 넘게 달리는 차창 밖으로 "하늘 정원"을 잡아 봅니다.
첫번째의 셧터가 성공하여 마음이 뿌듯 합니다.
유럽에서 제일 큰나라 독일, 독일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 프랑크푸르트 공항
도시 남서부에 2005년 기준으로 세계 제2위 규모인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인천 공항에서 11시간 걸려 도착 했습니다. 이사진도 달리는 버스에서...
프랑크 푸르트에서 첫밤을 자고 이른 아침 라인강의 진주, 아름 다운 시골 소도시 뤼데스하임으로 떠납니다.
며칠전 이곳에 큰 홍수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떠났지만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포도가 많이 나는 곳으로 와인이 유명 합니다.
주변을 애워싼 너른 포도밭과 그 한가운데 서 있는 아담한 고성,
중세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구시가지 덕분에 뤼데스하임은 라인강 유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꼽힙니다.
홍수에 물이 불어 나무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3일 전에만 왔어도 물에 잠겨 볼 수 없었던 곳이 운이 좋아 보고 간다 합니다.
라인강과 마인강이 만나 북해로 가는데 1320km나 된답니다.
두명이 간신히 지나갈 비좁은 골목, 드로쎌기쎄 사이로 레스토랑, 와인 저장소, 선물 가게가 빼곡하게 들어 차 있고
줄지어 있는 술집에서 포도주를 즐기며, 흥겨운 음악소리와 왁자지껄 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괴테가 "사랑하는 여인의 첫 키스" 같다며
극찬한 이 지역의 대표적 화이트와인인 "리슬링"을 즐기는 것이 뤼데스하임의 관광임니다.
드로쎌기쎄 사이로 레스토랑
독일의 간판은 거의가 다 철로 아기자기 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두명이 간신히 지나갈 비좁은 골목
이 골목을 보니 내가 초등 학교 다닐 시절 학교앞 골목 갔았습니다.
그때는 아주 넓은 골목 이었는데 어른이 되어 가보니 얼마나 좁은 곳인지...
아니... 내가 좋아하는 빵, 빵집 앞을 그냥 못 지나고 이렇게 사진이라도 남김니다.ㅎㅎㅎ
현관문의 조각이 재미 있어서...
이곳에 앉아 여유롭게 모닝커피를 마시는 이사람이 부러워........
포도의 산지, 이집의 할아버지신가요?????
30여년전 우리집 뻐꾸기 시계 생각이 났어요.
와인 저장소, 주인이 일본인 인가 봐요.....
집의 벽이 포도조각과 창문이 아름다워요.
날지도 못하는 참세를 잡았다고 자랑 하다가 제게 혼 났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올라 아름다운 마을을 내려다 보나 봅니다.
귀여워요.
라인강 건너 산, 성, 하늘 구름이 유리창에 비쳐 가게 안의 물건과 잘 어울려 있습니다.
뒤돌아 카메라의 줌을 끝까지 당겨 라인강변의 산 언덕의 성을 찍어 봅니다.
이곳 유럽의 성은 거의가 언덕위에 짖는 다 합니다.
길거리 사진들
♬ 무작정 걷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