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원 중순에 이렇게 더울수가 있을까? 영천 날씨가 36도나 되는 무더위 였다. 영천 ic에서 안강포항 방향 28번 국도로 접어들어 조교삼거리에서 임고방향 69번 지방도로를 따라간다.여기서 한참을 가다보면 임고삼거리가 나오는데 바로 왼편에 임고서원이 보인다.
임고서원은 " 이몸이 죽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님향한 일편단심∼ " 의 단심가 를 통하여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학자이며 고려 충신 포은 정몽주 의 고향에 있는 서원이다.
이렇게 유명한 포은 정몽주 선생이 경북 영천이 고향이며 그 고향에 임고성원이 있다는것을 모르고 지내 왔다.
날로 기세가 높아지는 이성계 일파를 몰아 내려고 위기에 처한 고려의 국운을 바로세우고자 하다가 이성계 세력은 이방원의 주도하에 개성 선죽교에서 조영규등에게 피살되었던 고려의 충신이란는것만 알고있는 지식뿐 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짧은 지식을 다시 보충하는 기회로 삼고져 하는 여행이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 단심가" 이몸이 죽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 " 이 시조는 옛날 국민학교 때부터 외웠던 시조 아닌가 싶어 한번더 보게되었다.
임고서원은 지금 기존 서원 옆에 성역화 사업으로 한창 확장공사 중이었으며 임고서원을 들어서는 입구 영광루이다.
임고서원 누각에는 단심과 어제등 많은 글씨 현판이 있어 정몽주선생의 이력을 말해주고 임고서원의 중수기가 걸려있다
포은정몽주5선생 비석및 비각
임고서원 소장전적및 포은 정몽주 선생 영정이 보물 제1109호, 제1110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참에 포은정몽주선생에 대해서 다시한번 기술하면 고려의 문신이자 학자로서 연일정(鄭)씨이며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 났으며 5부학당을 세워 후진을 양성하고 향교를 세워 성리학의기초를 정립했다. 문집으로는 포은집이 있고, 그의 충절을 기린 단심가가 유명하다.
포은선생 집판
임고서원 고왕록은? 임고서원의 연혁과 당시의 원장,유사등 서원과 관련된 중요 사실을 기록한책.
정몽주선생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조선 명종8년 선생의 고향 영천 사람들이 서원을 건립한 이후 소실과 중건, 정화를 거친 뒤에야 현재의 규모를 갖추게 된곳이 임고서원이다. 교과서에서 포은 정몽주선생에 대해서 공부하고 영천 임고서원을 찾아 보면 기억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여행 정보 1> 위치 : 경북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 462 2>전화 : 054 - 335-2864
|
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
첫댓글 기록 생생 합니다
종은 암자 였습니다.
추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보니 놓친 부분이 많네요..ㅎㅎ
다시가서 보고 오셔야 겠네요.
벌써 올리셨네요.
더위에 수고 많으셨어요.
유담님도 더위에 수고 하셨습니다.
멋집니다.
반가웠습니다.
이번 투어 업무를 맡은 담당자 이종혁입니다
대명은 이종혁을 중국식 발음입니다
찌는듯한 무더위속에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많은곳을 보고 많은것을 얻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지런 하시네요. 멋진 포스팅 많이 배웠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종종 만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