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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웅회관 5인방 ⓒ 뉴스캔 변광재 |
지난 7월 1일 금요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국내 명문 입식 격투팀 '태웅회관'에서 신예 파이터 5인방을 만났다.
'태웅회관'은 지난 1998년 경기도 평택시 송탄 태웅 체육관으로 시작으로 1999년 전국 킥복싱 신인왕전 2체급 석권과 한국 무에타이협회 플라이급 석권 등, 국내 중-소 입식무대에서 성장해왔다.
이어 2004년 국내 입식 격투단체 'KOMA(코마)'에서 '슈퍼 코리안' 신비 태웅이 초대 KOMA-GP 미들급 세계 챔피언에 등극. '태웅회관'은 서서히 국내 입식 명문 격투팀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대한 무에타이총연맹 월터급 챔피언 '화이트 타이거' 정백호와 '아톰' 임치빈이 '태웅회관' 소속으로 활약하였고, K-1 파이터 '하드펀처' 명현만, 그리고 천하장사 출신의 씨름 파이터 '자이언트' 김영현을 영입하며 국외 K-1 무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아래는 지난 7월 1일 금요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태웅회관 본관'에서 제2의 임치빈과 정백호, 그리고 신비 태웅을 잇는 '태웅회관 5인방'의 합동훈련 현장을 본 뉴스캔이 가보았다.
◇ '태웅회관 5인방'의 최기혁 ⓒ 뉴스캔 변광재 |
'쟈칼' 최기혁은 현 한국 무에타이 플라이급 챔피언 출신으로 한국 입식 명문팀 '태웅회관' 소속의 신예 파이터다. 지난 1월 30일 일본 오사카 IMP 홀에서 펼쳐진 'SHOOT BOXING -ALPINISME vol.1' 대회에서 오이카와 토모히로에게 2라운드 TKO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6월에 열린 'Warriors Of World War, W in 원주'에 참가해 김대희를 상대로 TKO승을 거뒀다. 로우킥에 이은 컴비네이션 기술과 상대 선수를 도발하는 퍼포먼스로 국외 입식무대에서 유명세를 떨친 최기혁.
이어 7월 31일 일본 니카타 토키 멧세 니키시마 컨벤션 센터 이벤트 홀에서 펼쳐질 'SHOOT BOXING in NIIGATA 2011'에 트레이닝 파트너 '스나이퍼' 최상용과 함께 출격할 예정이다.
◇ '태웅회관 5인방'의 최상용 ⓒ 뉴스캔 변광재 |
'스나이퍼' 최상용은 9전 9승 무패의 겁 없는 신예 파이터로 날카로운 스트레이트와 하이킥을 주 무기로 국내 입식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릴 'WAKO KOREA 세계 대항전 2011'에 참가해 'WAKO KOREA -57Kg 페더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에 도전한다. 이어 9월 대회에 앞서 '쟈칼' 최기혁과 함께 이번 7월 31일 일본 니가타 'SHOOT BOXING in NIIGATA 2011' 대회에 참가한다.
◇ '태웅회관 5인방'의 유현우 ⓒ 뉴스캔 변광재 |
'난타 대마왕' 유현우는 대한무에타이 총연맹 주니어라이트급 한국 챔피언 출신으로 태국 '라자담넌 스타디움'과 아마추어 세계 무에타이 대회 출전한 바 있다.
19전 10승 9패의 전적으로 유현우는 지난 6월 17일, 서울 마포구 거구장 이벤트 홀 특설 링에서 '2011 라이즈 코리아(부제: 초대 라이즈 코리아 웰터급 챔피언 토너먼트)'에 김진우를 상대로 화끈한 전면 승부를 펼치며 승리를 거두었다.
매번 특유의 난타전을 선보이며, 국내 '난타 대마왕'이라는 닉네임으로 등극한 유현우는 매 경기 상대를 매섭게 몰아쳐 코너로 몰아놓고 난타전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우는 파이터다. 입식대회를 개최하는 흥행주로서 가장 탐나는 선수로 입을 모으고 있다.
◇ '태웅회관 5인방'의 조성빈 ⓒ 뉴스캔 변광재 |
'한국 입식 계 거장' 공선택 WAKO KOREA 사무총장이 주목한 '제2의 임치빈' 조성빈. 8전 7승 1패의 입식 전적과 9전 8승 1패의 종합 전적. 90%가 넘는 승률로 종횡무진이던 조성빈이 갑자기 사라졌다.
이유인 즉슨 조성빈은 대학과 파이터 진로 두 갈래 길에 놓여 고민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주위의 권유에 대학을 포기하고 파이터의 인생으로 돌아선 조성빈이 마침내 자신의 그라운드인 '태웅회관'으로 컴백했다.
조성빈은 2009년 전국 무에타이 신인왕전 8강 토너먼트 우승과 라이즈 코리아 웰터급 토너먼트 준우승자 '땡벌' 박동화와 대결을 펼치며 국내 입식무대에 알려진 신예 파이터다.
이어 조성빈은 오는 7월 22일 인천에서 펼쳐질 'M.K.F ULTIMATE VOCTOR 72Kg 토너먼트' 대회에 슈퍼 파이트로 참가. 오랜만에 입식무대로 돌아오는 '제2의 임치빈' 조성빈, 그를 주목해라.
◇ '태웅회관 5인방'의 권바롬 ⓒ 뉴스캔 변광재 |
'태웅회관 5인방'의 최고 선배(?)인 권바롬은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빠른 펀치와 킥, 이어 지치지 않는 강한 체력, 그리고 그로기 상태의 상대를 몰아 부치는 전투능력이 고루 가쳐진 권바롬은 매 경기에 멋진 파이팅과 괴상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엽기 파이터'로 유명하다.
권바롬은 오는 7월 22일 인천에서 펼쳐질 'M.K.F ULTIMATE VOCTOR 72Kg 토너먼트'에 김제 국제 소속의 조성환과 스카이 짐 백민철, 그리고 팀 치빈의 전현식과 함께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뉴스캔 변성재 변광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