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 목표
- 폐식용유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원리 완벽 이해
- 메탄올과 촉매의 정확한 사용법(가성소다와 가성가리 비교실험)
- 세척 횟수의 중요성 이해
-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법 완전 정복
- 필수장비 구입방법 소개
바이오디젤 기본상식
1. 바이오디젤 개념
동.식물성 기름을 알코올과 반응시켜 만든 지방산메틸에스테르로서 순도가 96.5% 이상인 기름을 말하며, 경유와 물리적.화학적 특성이 거의 비슷하여 디젤엔진의 변경없이 곧바로 사용가능한 친환경 대체(재생)연료
2. 장점
❍매연과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배출량 급격히 감소
❍윤활성 탁월(엔진소음 감소와 엔진수명 연장)
❍연료계통에 달라붙은 경유 침전물을 깨끗하게 제거
❍경유나 등유에 어떠한 비율로도 혼합하여 사용 가능
❍바이오디젤과 부산물은 폐기물이 아님(약 15일 이내에 생분해되는 친환경에너지)
❍소금보다 독성이 10배 정도 적고, 설탕보다 쉽게 생분해
3. 단점
(1) 10℃ 이하로 떨어지면 왁스(파라핀)가 발생한다는 점
- 날씨가 추워지면 바이오디젤에 하얀구름 같은 물질이 발생함(Cloud point)
※ 돼지기름 8℃, 소기름 13℃
※ 야자유(팜유) 17℃, 대두유(콩기름)은 1℃, 유채유(카놀라유) -8℃
- 기온이 더 떨어지면 바이오디젤의 점도가 높아짐(Pour point)
- 폐식용유는 주로 대두유이므로 우리가 만드는 바이오디젤은 콩기름 바이오디젤
- 조리과정을 거치면서 이런저런 지방이 포함되서 그런지 만들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바이오디젤의 구름점은 10℃ 정도로 나타남
(2) 동결점(어는점)이 높다는 점
- 약 영하 5℃ 이하로 떨어지면 바이오디젤이 얼기 시작함
- 따라서 겨울철에 바이오디젤을 사용하면 치명적 고장을 일으킬 수 있음
(3) 폐식용유를 구입하기가 어렵다는 점
- 폐식용유 수거업체 난립으로 경쟁이 치열하고 가격도 비싸졌음
- 18리터 한통당 평균 1만원 선에서 거래됨
<첫 번째 할일>
❍폐식용유 알아서 구하기^^
❍폐식용유를 이틀이상 그대로 방치하여 찌꺼기와 물기를 자연 침전 시키기
<1단계> 폐식용유 속의 찌꺼기와 물기 제거하기!
➀ 교반통에 폐식용유 투입(찌꺼기 조심)
➁ 히터를 60℃로 셋팅하고 폐식용유 가열
➂ 가열이 끝나면 교반통 아래에 고인 찌꺼기만 배출
➃ 다시 폐식용유를 60℃까지 가열
<2단계> 메탄올과 촉매로 화학반응 제대로 하기!
➀ 촉매 적정량 준비
❏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 NAOH) 사용시 : 3.5g + 4 = 7.5g
❏ 가성가리(수산화칼륨. KOH) 사용시 : 9g + 4 = 13g
➁ 메탄올 준비(폐식용유 양의 20%)
➂ 메탄올과 촉매 혼합후 교반통에 투입
➃ 시간 지켜서 교반하기
❏ 전동믹서기 사용시 : 20분
❏ 에어펌프 사용시 : 1시간
➄ 침전시간 : 2시간
➅ 글리세린 발생량 측정후 배출(별도 용기에 보관)
❏ 글리세린은 폐식용유 양의 12% 이상 나와야 함
☠ 허걱~1 : 글리세린이 굳어서 빠지지 않는 경우
☠ 허걱~2 : 글리세린이 조금만 생긴 경우
<3단계> 무조건 4번이상 세척하기!
➀ 바이오디젤을 70℃ 이상 가열
➁ 수돗물 50% 이상 투입(뜨거운물 강추)
➂ 에어펌프 1차 10분 가동후 30분 침전 - 배출 (에멀젼 방지를 위해 시간단축)
➃ 에어펌프 2차 30분 가동후 1시간 침전 - 배출
➄ 에어펌프 3차 1시간 가동후 2시간 침전 - 배출
➅ 에어펌프 4차 2시간 가동후 3시간 침전 - 배출
☠ 허걱~3 : 전체가 희뿌연 액체로 변했을 경우
☠ 허걱~4 : 위에 하얀솜 같은게 떠있는 경우
<4단계> 80℃ 이상으로 건조하기!
➀ 바이오디젤 1차 가열 : 80℃ 이상
➁ 2시간 이상 침전
➂ 바이오디젤 2차 가열 : 80℃ 이상
➃ 자연냉각(3~4시간 정도)
➄ 차에 넣기전 할 일
❏ 2~3리터 배출(미세찌꺼기 제거)
❏ 또는 필터링
❏ 또는 별도 저장통에 일주일 이상 침전후 사용
<<< 돌발상황 해결방법 >>>
1. 글리세린이 굳어서 빠지지 않는 경우
<원인>
- 촉매(특히 가성소다)가 과다하게 들어가면 발생
- 실외에서 침전시간이 길면 이런 현상 발생(기온이 떨어지면 쉽게 굳음)
* 여름철에 굳는 현상이 발생했다면 촉매의 양이 많았다는 것임
<해결>
- 살짝 막힌 경우 : 철사, 젓가락, 나뭇가지 등으로 해결
또는 부탄가스 토치로 밸브 가열(화재 주의)
- 글리세린 전체가 굳은 경우 : 철망바가지로 다 떠내야 함
또는 잘게 부순후 80℃ 이상 가열하면서 펌핑
✪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
- 화학반응후 히터로 70℃ 가열 ➝ 1시간만 침전 ➝ 글리세린 쉽게 배출
2. 글리세린이 조금만 생긴 경우
<원인>
- 폐식용유에 기름성분 이외의 이상한 물질이 많이 포함되었을 가능성
- 폐식용유에 수분이 많이 포함되었을 경우
- 히터의 고장 등으로 화학반응을 위한 온도가 부족했을 가능성
- 화학약품이 부족했을 경우(메탄올이든 촉매든)
- 교반시간이 부족했을 경우
<해결>
- 글리세린 양이 5% 이하인 경우 : 메탄올 15%, 가성소다 6g으로 2차 화학반응 실시
- 글리세린 양이 10% 이하인 경우 : 메탄올 10%, 가성소다 4g으로 2차 화학반응 실시
* 이때에도 글리세린 발생량을 확인하여 1차와 합하여 총 12% 이상 나와야 함
3. 세척후 전체가 희뿌연 액체로 변했을 경우
<원인>
- 1차세척후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함
- 전동믹서기의 회전수가 빨랐을 가능성
- 에어펌프의 펌핑력이 강했을 가능성
- 세척수의 양이 부족했을 가능성
- 촉매의 양이 많이 들어갔을 가능성
<해결>
- 시간 널럴할 경우 : 일주일 이상 방치하면 자동으로 분리
- 성격 급한 경우 : 무조건 계속 뜨겁게 하면 쉽게 풀림
(1) 아래쪽 물성분만 배출(소량) ➝ 새로 물투입 ➝ 뜨겁게 가열 ➝
층이 분리될 때까지 에어펌핑(그래도 안되면 한번 더 반복)
(2) 별도의 통에 희뿌연 액체를 반 정도 덜어냄 ➝ 물 충분히 투입 ➝
층이 분리될 때가지 가열하며 에어펌핑
* 덜어낸 나머지 반도 같은 방법으로 해결
- 비추천 방법 : 층이 분리될 때까지 가열하며 빙초산을 조금씩 투입
* 빙초산 투입 ➝ 층 분리 ➝ 물투입 세척 ➝ 중화제 투입(가성소다) ➝ 세척 반복
✪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
- 1차세척 시간을 단축시키면 됨(비누성분을 대충 제거하는 것)
- 뜨겁게 가열후 에어펌프로 10분만 돌리면 발생하지 않음
* 1차세척때는 전동믹서기 사용 금지
4. 바이오디젤 위에 하얀솜 같은 물질이 떠있는 경우
<원인>
- 정확히 어떤 성분인지는 알 수 없으나 비누성분으로 추측
- 세척이 부족할 경우 자주 발생함
<해결>
- 80℃ 이상으로 뜨겁게 가열하면서 세척을 한번 더 해주면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