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안동역에서'의 열풍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신중년이 좋아하는 곡 상위에 오르내리면서 호소력있는 목소리에 사랑하는 사람과의 재회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안동역에서'를 부른 가수 진성에 대하여 알아 봅니다.
(진성)
1966년 8월 6일 전북 부안출생
1997년 <님의 등불>로 데뷔
본명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진성ㅇ' 이고 이름의 맨 끝자를 빼고 '진성'으로 부르는듯 합니다.
어려운 이웃들과 나이 많으신 어르신 들을 위한 효도잔치에 적극적인 효자 입니다.
최근 <내가 바보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 트로트가수 진성은 충분히 검증된 "신인 아닌 신인"으로
10여년의 밑바닥 생활을 통하여 "눈물젖은 빵"을 맛 보았던 그는 메들리계에서는 이미 스타로 떠 올랐습니다.
진성의 매력은 억지스럽지 않은 창법으로 어느 장르에나 자유자재로 소화를 시켜 나가는 그의 음악성
에서 정통 트로트의 참맛을 느끼게 해주는 진정한 노래꾼입니다.
작사가 김병걸씨는 설운도의 '다 함께 차차차', 조항조의 '사나이 눈물', 편승엽의 '찬찬찬'등 주옥같은
많은 곡을 작곡 했습니다.
경북 의성군 안사면 쌍호리에서 태어나 안동농림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지난 2008년 안동시로 부터
안동사랑노래 모음집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안동역과 얽힌 추억을 노랫말로 담았다고 합니다.
이날 김씨는 안동역 부근을 맴돌며 첫 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회상해 "군에 입대하기 전날 첫사랑과 안동역
에서 만나 10년후 첫눈 오는 날 안동역앞에서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던, 당시 철없는 사나이의 기약없는
순정"을 가사로 만들었다 합니다.
그는 "기차와 철길은 청춘과 희망을 싣고 가는 꿈의 전령사와 같아 기차소리만 들어도 항상 가슴이 설랬다"
고 합니다.
지금도 '안동역에서'를 들을때마다 타임머신을 타고 수십년 전 으로 추억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안동 출신 김병걸 작사가는 지금까지 2,000여 곡을 발표하였으며, 특히 고향노래인「안동역에서」를 비롯해 「내고향 안동」, 「제비원 아지매」, 「부용대 연가」, 「안동껑꺼이」 등 다수의 안동사랑 노래를 작사해 인기리에 애창되고 있습니다.
첫댓글 멋진 노래와 올려주신 솜씨가 대단합니다ㅡ
감사합니다ㅡ
모두 즐겁게 감상하시고 기분좋은 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