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충격적으로 읽었던 책중의 하나인데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
중 2 때인가 카프카 의 " 변신" 을 읽고 '헉 자고 일어나서 변신이 되어 있으면 어떻게 하지' 하던 생각이 나고 그 시절의 기분 나쁨을 느꼈던 책이 생각나면 항상 꽃들에게 희망을 에서의 삽화 애벌레들의 기둥들이 연상 되어 지곤 했네요.
요즘들어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참으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 하는데 그중의 하나가 울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 가를 고민하게 되는 일입니다.
좋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을 나와서 좋은 직장을 들어가서 많은 연봉을 받으면 행복인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아님 하고싶은일 하면서 조금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자꾸 던져 보게 됩니다.
( 울 사회에 너무 만연 되어 있는 자본의 우선주의 때문에 많은 문제들이 생겨버려서 삶의 질 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무관심 해져버린 것은 아닐까 ? -- 슬퍼지네요---)
울 나라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을 키우는 우선 순위는 무엇으로 두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금전 만능주의가 되어 버려서 삶의 1 번이 경제력이 되어 버린 현실에서 이상주의와 겹치는 교육이 넘 힘들기도 합니다.
울 아들이 요즘 커서 " 돈 많이 버는 사람이 된다고 할 때 "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 많이 벌어서 아빠 용돈 많이 줘라 하고 말이지.- 올바른 교육은 아니지요.
아이들은 참 자아를 찾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
어떤 사람이 아니라 어떠한 삶을 살아갈 것에 대해 이야기.
어쩌면 울 아이들이나 저희나 생존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생존과 삶 비슷하게 살아가는 것은 대한 공통의 이야기이지만 분명히 다른 것이지요.
아이들에게 생존이 아닌 삶을 살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지금 저의 가장 큰 과제가 되고 말았네요.
이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책을 아이들 논술에서 읽고 토론하는 책이 되어서 다시 보니 이 생각 저 생각이 다 들어서
두서 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하게 되었네요.
나중에 아이들이 고 학년에 접어들면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책이여서 한 번 올려 봅니다.
p.s : 너무 활동이 없는 회원님들이 자신들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생각들을 마구 올려주세요
주제와 상관없이 넋두리던 . 전문지식이든 모두가 한 마디씩 해서 카페 활동을 한 번 늘려가 보시죠
이기환 총무님 이제 활동 재개 합니다.
주에 한번씩은 글을 올리도록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