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회 종중 방문 후기.
매년 홀수달 두째주 수요일은 풍양조씨 대종회 산하 수요회 모임의 날이기도 하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라 종중 선조 묘소를 참배 하기로 하여 서둘렀다,
어릴적 학창시절 소풍가는날 기다리는 아이들 처럼 이순 넘은 노객 들에게 잔잔한 흥분이 잠을 설치게 한다,
이른 아침 집을 나와 뻐스를 갈아 타고 지하철을 두번이나 갈아타고 매봉역 1번 출구로 나오니 나보다 일찍 나온
종인 여러분이 오랫만에 굳은 악수를 하며 반긴다 ,
8시 정각 50여명을 테운 뻐스는 양주를 향하여 도심을 빠져 나갔다,
우선 차내에서 간단한 요기로 쑥떡 한개와 음료수를 대종회 성기 재무 이사님이 수고를 하셨다,
돈봉 간사장님 께서 인사를 하시며 오늘 날씨도 청명한 봄날에 수요회 행사에 참석 해주신 종인 여러분께 감사 하다 하고
오늘의 일정을 간단히 소개 하며 남어지는 현장에서 관계 사무국장님이 설명 할것이라 했다,
이어 신세대 축문 요지의 설명을 하시고 책자를 수요회 예산으로 편찬 할것을 동의 한바 모두 찬성 하였다,
오월의 신록은 푸르고 하늘은 맑았다,
잠시 한강을 건너 구리시를 벗어나 수락산 도봉산 정취를 뒤로 하고 의정부를 지나니 9시30분,
전방 군부대 앞에서 우리를 안내하는 차량을 따라가니
한산군묘소에 당도 하였다,(윗 사진1)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산 102에 한산군,한평군 묘역 앞에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이곳 광암리는 풍양조씨 문중에서 가장널리 알려진 선산으로서 이곳 봉안된선조는
한산군.한평군.진사공. 삼대조를 비롯 하여 60여위의 묘소가 정갈하게 정돈 되어 있고
수호관리는 한산군파 종중에서 주관 한다고 했다,
이어서 대종회 돈섭회장님의 인사 말씀으로 종인 여러분을 환영 하며 언제 어디서나 여러 종인이 모이시는 곳이면 같이 동참 하고 종중을 위한 사업이라면 물심양면 끝까지 도와 주겠다고 하였다,
이어서 방학초등학교 담장을 따라 50여 메타에 가면 국립공원 안에 풍양군 묘소가 있다,
풍양군 회장님께서
어려운 시간을 내어서 선열묘소를 찿아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 하며 천상에 할아버지도 기쁘 하실 것입니다,
서로 만나 고맙고 반가우며 대종회 도 소종회와 같이 동참 하므로 종중행사가 발전 할것이라고 했다,
한산군 종회에서 기념품으로 수건을 마련 했다고 하니 우리 풍양군 종회 에서는 점심 식사를 한턱 내겠다고 하여
인근 한우 불고기 집으로 가서 술과 안주 갈비탕으로 포식을 하고 즐거운 하루
풍양인의 긍지를 살려 더더욱 돈친 화목 숭조 사상 고취에 열정을 다하자고 기약 하며
아쉬운 시간을 다음으로 기약 하고 헤어 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