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트라스 콤프레샤 보루투입 사고

[김태윤]

아트라스콥코(Atlas Copco) 콤프레샤 보루투입 사고

1. 제작사 : 아트라스 콥코

2. Model  : GA37 +

3. 제작년도 : 2007년

4. 고장내용 : Unloader(흡입밸브)가 작동불량하여 분해하여 수리하려고 에어콤프레샤를 정지하고 전원을 내려놓고 Unloader를 분해한 위치에 이물질 투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보루(헝겊)을 덮어 두었는데 누군가의 실수로 콤프레샤를 운전하여 보루가 Screw Rotor에 빨려들어간 사고가 발생하였다.

가끔 발생하는 이런 사고가 당사의 거래업체에서 발생하게 되어 정말 황당하였다. 사전에 수리중일 때 "수리중"이란 팻말과 여러 안전장치를 하였지만 이렇게 사고가 발생한 A/S를 접하고 한편 웃습기도하고, 한편 아이고 일거리 생겼구나 하는 즐거움(?)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현장으로 달려갔다. 정말 과간이었다. 빨려들어간 헝겊을 빼내기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해 보았지만 이미 깊숙히 빨려들어간 헝겊을 빼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결국 Overhaul 수리를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분해작업을 하였다.  

아트라스의 플러스(+)모델은 Rotor와 Motor가 별도 분해가 안되기 때문에 통채로 공장으로 가져와서 분해작업을 하였다. 플러스모델의 자세한 특징은 http://blog.daum.net/wmefu/8668304이 글에서 참조바란다.

 일단 Motor와 Screw Rotor를 분해해서 Screw Rotor를 분해, 빨려들어간 헝겊조각을 빼내는 작업

분해한 Screw Rotor에서 각부품을 분해하고 청소한후 각 Bearing들 분해하고 교체작업

↓

Overhaul작업을 완료하고 Screw Rotor Ass'y와 Motor를 조립한 상태

정말 황당한 사고 였다. 하지만 주위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이다. 정말 사소한 부주위가 이렇게 크게 발생하게 된다. 작업하고 나서 수리비 싸게 해달라고 담당 이사님의 전화를 받고 정말 부품값과 작업비만 받고 처리해 주었다. 고객사의 이런 사고에는 당사도 동정심을 발휘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에어콤프레샤의 믿음직한 도우미 명성에어플러스.

T.052)256-1138, F.052)256-1139/ wmef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