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해솔길 트레킹

[알라딘[김성기]]

 토요자유산행

* 일자 : 2015년 06월06일[토]

* 리딩 : 수석산행대장 오경철  T) 010-6323-5490

* 임시총무 : 아라[주미경]     T) 010-8630-3605

* 회비 : 배추잎 두장(\20,000원)

* 산행지 : 대부도 해솔길 1코스 -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출발지 : 계산역 천년뷔페앞 [아름관광 28인승 리무진버스]
   출발시각 : 08시00분 

   (계산동에서 해솔길 입구 이동거리 : 약 45 km -- 약 1시간소요)

* 출발경유지 : 계산동 천년뷔페(08:00) ~ 작전역 경희보궁앞(08:05) ~

                   갈산역4번출구(08:10) ~ 부평구청역 세림병원앞(08:15)

                   ~ 부평역 역전지구대앞(08:20)

*  트래킹시간 : 9시30분 ~ 13시30분(4시간)-식사시간포함
    해솔길 1코스 트래킹거리 : 약 11.3 Km --- 순수트래킹 시간 :약 2시간
   (도로를 걷는 것을 줄여서 트래킹 거리를 줄일예정)

   1코스 : 11.3km(대부도 관광안내소(방아머리 공원) → 동서가든(캠핑장) →

             북망산(해발 100m)  → 구봉약수터 → 개미허리  → 낙조 전망대 →

             구봉선돌  → 종현어촌체험마을 → 돈지섬 안길)

* 자유시간 : 1시간

* 귀경시각 15시출발-16시 계산동 도착

지방자치 단체마다 ‘걷기좋은 길’을 만들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안산시도 이에 발 맞춰 대부도 지역 아름다운 바닷길을 개발해 ‘해솔길’이라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해솔길 1코스를 걸으려면 우선 ‘종현마을 어촌체험 종합안내소’를 목적지로 잡아야 합니다.
대형버스도 주차할 수 있고 넓은 주차시설도 무료로 개방되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해솔길 1코스는 해변을 따라 걷는 ‘바다소리길’ 3.0㎞와 산악탐방길 3.5㎞로 이뤄져 있습니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바다와 함께 산책하고 싶다면 바다소리길을..........
솔향을 맡으며 수평선을 감상하고 싶다면 산악탐방길을 선택하면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산길을 올라 서해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본 후 낙조전망대를 거쳐
해안길로 돌아오는 코스가 관광객들에게 제일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종현마을의 뒷산인 구봉산은 해발 96m의 나지막한 산입니다.
대부도에서 길쭉하게 서해안으로 뻗어있어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 시화 조력발전소와 시화방조제가........
서쪽으로 영흥도와 자월도 이작도 등 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남쪽으로는 선재도 풍도 육도 뿐만 아니라 날이 맑은 가을날이면
충남 대산과 당진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몸을 돌려 섬 북쪽에는 인천공항, 인천대교와 인천시가지가 손에 잡힐 듯 들어 옵니다.

낙조전망대로 길을 잡으면,  좁은 산길 양쪽으로 서해 바다가 넘실대 마치
바다위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낙조 전망대를 향해 아홉게 봉우리(구봉)를 오르내리다 보면
호흡은 빨라지고 은은한 솔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순간 나무가 열리고
절벽 아래로 촘촘히 놓인 계단이 나타납니다.

계단 아래는 하루 두 번 길이 열리는 ‘개미허리’로 이어진 작은 섬.
밀물 때는 물 위 다리를 통해 섬으로 들어가고
썰물 때면 바다가 만들어준 길을 따라 섬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안산시는 이 섬 끝에 낙조 전망대를 만들었습니다.

수평선에 떨어지는 해를 형상한 둥근모양 조각품이 사시사철
관광객들을 반기고 해질녘이면 아름다운 낙조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여든 사진작가들의 렌즈에 담기는 곳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