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모
- 임신중일 때 우유 한 컵에 미숫가루 두 숟가락 꿀 두 숟가락을 타서 마시면
증혈작용과 함께 임신으로 인한 변비가 없어진다.
- 출산 때 난산으로 고생하면 꿀과 참기름 각 한 잔씩을 함께 달여 먹는다.
- 출산한 후 : 호박에 대추 한 되 정도 넣고 빵 찌듯이
찐 다음 짜서 식힌 물 한 컵에 꿀을 두 숟가락 타서 수시로 마신다.
또는 율무 30∼40g 을 주전자에 물 두 그릇 정도 부어서
한 그릇이 되게 달인 후 그 물에 꿀을 타서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신다.
일주일 정도 먹으면 얼굴의 부기나 팔, 다리의 아픈 증세도 없어지며 피부 또한 아주 고와진다.
산후 갈증이 심할 때는 꿀물을 타서 마신다.
▶ 어린이 영양식
우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모유로 자란 아이보다
소화기 계통의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데 그 원인은 비피더스균이 적기 때문이다.
비피더스균이 증식하게 하는 방법은 우유에 꿀을 7%이상 넣는 것이다.
꿀은 비피더스균의 번식을 돕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유를 탈 때 꿀을 2스푼 넣어 먹이면 배탈이 잘 나지 않고 소화 불량에 효과가 있다.
▶ 그 외 건강식
- 스테인리스가 아닌 사기 주전자에 황률, 대추, 인삼, 계피, 귤을 적당량 넣고
1ℓ정도 되는물을 붓고 은근한 불에 반이 되도록 푹 달여 체에 걸러 꿀을 타서 마신다.
이는 환절기 보약에 좋은데 귤피, 생강, 대추, 계피 등은
각각 다른 향기를 가져 적절히 배합하면 좋은 차맛을 낼 수 있다.
또 이들은 각각 우수한 약효를 지니고 있는데
대추는 혈액순환, 생강은 식욕증진,
귤차는 위장과 내장기능 활성,
인삼은 보혈제강장제, 계피는 위를 보호하는 건위제 등의 효험이 있다.
- 꿀에 도라지뿌리의 가루를 섞어 인후염, 편도선염 등에 약으로 쓴다.
도라지 뿌리를 곱게 가루 내어 꿀에 재우면 감기약으로 손색이 없다.
- 요통에는 꿀에 두충가루를 섞어 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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