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구성법(LMT : Landcape Montage Technique)
1. 풍경구성법의 실시 방법
풍경구성법(LMT : Landcape montage technique)은 미술치료 혹은 심리검사의 하나로 1969년에 일본의 中井久夫 교수에 의해 창안되었다.
1) 준비물
도화지, 싸인펜(보통 흑색 싸인펜을 사용), 크레파스 혹은 색연필.
2) 도입과 실시방법
먼저 치료사가 4면에 테두리를 그린 도화지와 싸인펜을 내담자에게 건네준다. 그 다음에 치료사가 말하는 사물을 차례대로 그려 넣어서 풍경이 될 수 있게 한다. 그리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⑴ 강 ⑵ 산 ⑶ 밭 ⑷ 길 ⑸ 집 ⑹ 나무 ⑺ 사람 ⑻ 꽃 ⑼ 동물 ⑽ 돌 등 이상10가지 요소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려 넣고 싶은 사물이 있으면 그려 넣게 한다. 모두 다 그린 경우에 색을 칠하도록 한다.
지시 :
⑴ 치료사가 한장의 도화지를 꺼내어 싸인펜으로 테두리를 그린 다음 싸인펜과 도화지를 내담자에게 건네 주고 “자, 지금부터 풍경을 그릴거예요. 잘 그리는 것을 보려는 것이 아니니까 자신이 원하는 대로 그려 주세요. 단, 내가 말하는 순서에 따라서 그려 주세요.”
“먼저 강을 그려 주십시요.”
⑵ “자, 강을 그렸읍니다. 다음은 산입니다. 산을 그려주십시요.”
⑶ “다음은 밭입니다. 밭을 그려 주세요.”, 혹은 “논이라도 상관없읍니다.”라고 말을 덧붙이는 것이 좋다.
⑷ “자, 다음은 길입니다. 길을 그려 넣어 주세요.”
⑸ “길 다음은 집입니다. 집을 그려 주세요.”
⑹ 집, 나무, 사람
⑺ “자, 다음은 꽃입니다. 꽃을 그리세요.”
⑻ “다음은 동물입니다. 어떤 동물이라도 상관없습니다. 동물을 그려넣어 주십시오.”
⑼ ”다음은 돌입니다. 돌을 그려주세요.”
⑽ “자, 내가 말하는 것은 이것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나 자신이 그려넣고 싶은 것을 그려 주세요. 또한 지금까지 완성시키지 못한 것부터 더 첨가해서 그리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그려도 좋습니다. 아무튼 풍경을 완성시켜 주세요.”
풍경화완성 후 크레파스나 색연필을 제시하고 “자, 여기에 색칠해 주세요.”라고 지시
색칠이 끝난 뒤 치료사는 내담자가 그린 그림을 보고 2-3가지 질문을 한다. “자, 가르쳐 줄래요?, 이것은 사계절중 언제 입니까?, 시간은 몇시경 입니까?, 기후는?, 강은 어디로 흐르고 있습니까?, 사람은 몇살이며 남자입니까 여자입니까” 등의 질문을 한다.
추가로 가능한 질문
풍경이 마음에 드는지 혹은 마음에 안 드는지 느낌은 어떠한가? 풍경의 계절과 날씨는 어떠한가? 몇 시 정도의 풍경인가?
강, 바다의 흐름은 어디에서 어디로 흘러가는가? 그 강은 깊은가? 산 저편에 무엇이 있는가? 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자유롭게 그려 넣은 것은?
주의점
위의 해석들은 그러한 경우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지 반드시 그렇게만 해석된다는 것은 아니니 해석시 절대 주의를 해야 한다. 내담자의 생활 환경과 내담자의 경험, 그리고 이해에 따라 의미와 해석이 달라질수 있다.
3) 각 항목의 상징과 의미
앞 절에서 제시한 바와 같은 방법으로 LMT를 실시한 후 각 항목의 구성과 색채를 통하여 내담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독해법이 표준화된 것은 없지만 대개 모래상자의 독해법에 준거한다. 다음에 각 항목의 상징과 의미를 살펴본다.
⑴ 강
강은 일반적으로 무의식의 흐름에 비유할 수 있다. 무의식에 지배되어 있는 상태의 환자들은 흔히 물이 세차게 흐르는 큰 강을 그리고, 군데군데 범람하여 물이 넘쳐 흐르고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
강박경향이 심한 자나 무의식에 대해서 자아경계가 위약한 자는 강가를 정성껏 돌로 쌓거나, 콘크리트로 방파제를 만든 그림을 그린다. 때로는 강에서 도랑으로 분류되어 내려오는 그림을 그려서 갑작스럽게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경우도 있다.
분열증의 발병기에 있는 자와 신경증 환자는 강을 너무 크게 그리거나 물의 양이 많은 강을 그리는 경우가 있다. 소위 무의식의 세계에 지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⑵ 산
산은 그리는 사람의 주어진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으며 극복해야 할 문제의 수를 시사하는 경우도 있다. 눈 앞에 우뚝 서있거나, 앞길을 막고 있는 경우는 곤란이나 장애 등이 가려놓여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다.
⑶ 밭 (또는 논)
논에 모를 심고 있을 때, 벼가 푸르고 번성할 때, 벼 이삭이 돋은것, 벼 베기, 수확한 후, 수확한 후의 한가한 논의 모습을 그린 경우에는 그린 사람의 마음이 지향하고 있을 때를 암시하며, 때로는 발병의 시기, 즐거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때로는 미래를 암시하는 경우도 있다. 밭에서 일하는 사람의 모습이나 논 혹은 밭을 갈고, 정리하고, 손질하는 모습에 있어서 학생과 아동의 경우에는 면학과의 관계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는 과제나 의무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으며 인격이 통제된 부분으로 볼 수도있다. 공간 구성상 흔히 밭만 조감도적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공간이 왜곡되고 이질적인 부분으로서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만일 지도 기호로 대처하고 있는 경우는 인물화에 있는 막대기 그림과 비슷하다.
⑷ 길
강을 무의식에 비교한 반면에 길은 의식이며, 방향을 암시하고 인생의 길로서 명확하게 의식되는 것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그 길이 확실하게 강위의 다리와 연결되어 있으면 안심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여성의 경우에 길이 강으로 차단되어 그대로 끝나있는 경우가 1/4이나 된다. 여성에게 있어서는 강을 건넌다는 의미가 강을 건너서 다른 세계로 간다는 것 즉, 결혼을 의미한다고 한다. 남성에게 있어서는 결혼이란 다른 세계로 향한다는 정도의 큰 변화는 없다. 남성에게 있어서 강을 건넌다는 의미는 다른 뜻으로 생각되어진다.
⑸ 집, 나무, 사람
기존의 그림검사에서 언급된 것과 같다.
⑹ 꽃
꽃은 아름다움과 사랑을 상징한다. 또 개화에서 결실에 이르는 최초의 단계이기 때문에 성장발달의 상징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여성스러움을 의미하고 강조하는 경우에 그리는 일이 많다. 그러나 높은 산봉우리의 꽃, 장례식용 꽃, 새 빨간색으로 길가에 피어있는 꽃등은 그대로 자신의 영혼을 공감하는 꽃이며, 양친의 죽음을 애도하는 그림에서 많이 나타난다. 꽃에 색칠을 안한 경우는 정신분열증자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감정이 실감나지 않는다는 하나의 표현이다.
⑺ 동물
동물 그 자체가 상징성을 나타낸다. 팬더, 기린, 공작 등 눈에 띄는 것, 코알라, 애견, 고양이와 같이 귀여운 동물, 뱀, 돼지 등 일반적으로 싫어하는 동물 등 각 동물이 지닌 속성을 중심으로 부여되는 인간의 여러가지 이미지와 동물의 세심한 특성과 생태, 신화, 전설등에 그 의미를 맞출 수 있다.
분열증 환자나 대인공포증 환자는 토끼를 좋아하며 그리는 경우가 있다. 혹은 싸워서 상처를 입은 고슴도치, 매, 사자 등을 많이 표현하기도 한다. 등교거부 아동은 자주 소나 말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 학교내 폭력 소년은 고양이에게 몰려있는 듯한 쥐 모습을 그린다.
⑻ 돌
돌의 의미는 상당히 중요하다. 그 속성은 단단함, 냉정, 불변성이다. 돌은 일반적으로 눈에 띄지 않고 무수히 많은 것으로 그 존재를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것이 큰 돌이나 큰 바위로서 전방을 가로막고 있으면 장애가 되고 큰 짐이되며 어려움을 나타낸다. 그러나 큰 돌이라 하더라도 그 위치에 따라서 여러가지 의미를 준다.
풍경 구성법(LMT : Landscape montage technique)은 미술치료 혹은 그림검사법의 하나로 1969년에 中井久夫 교수에 의해 창안되었다. 이 풍경구성법은 원래는 정신분열증 환자를 주 대상으로 하여 모래상자 요법의 적용 가능성을 결정하는 예비검사로서 고안되었으나 독자적인 가치가 인정되어 이론적으로 분석되어 치료적으로도 많이 활용되는 기법이다. 또한 이 풍경구성법은 일본에서 고안되어 널이 이용되고 있는 기법이었으나 1977년 제 10회 독일어권 표현병리, 표현요법 학회에 발표된 이후 독이르 미국 미 인도네이사에서도 시행되고 있으며, 진단도구로서 뿐만 아니라 치료과정 속에 활용되어 많은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中井久夫 교수에 의한 이 풍경구성법은 로샤검사(Rorcschach test)와 같은 앞에 있는 패턴을 읽고, 선택, 해석하는 투영적 표상과 대조적인 접근방법으로서 4면이 테두리로 그어져 있는 구조화된 공간에 통합적 지향성을 지닌 하나의 전체를 구성하는 구성적 표상을 기초로 하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1. 풍경구성법의 실시방법
1)준비물
도화지, 싸인펜(보통 흑색 싸인펜을 사용한다), 크레파스, 혹은 색연필
2)도입과 실시방법
먼저 치료사가 4면을 테두리(통제받는다고 느끼지 않도록 함)를 그린 도화지와 싸인펜을 내담자에게 건네준다. 그 다음에 치료사가 말하는 사물 즉 (1)강, (2)산, (3)밭, (4)길, (5)집, (6)나무, (7)사람, (8)동물, (9)동물, (10)돌 등 이상 10가지 요소를 차례대로 그려 넣어서 풍경이 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려 넣고 싶은 사물이 있으면 그려 넣게 한다. 모두 다 그린 다음에 색을 칠하도록 한다. 지도시 사용하는 언어나 행동은 치료의 흐름을 파괴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다음의 LMT 의 도입과 실시방법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해 본다.
(1)치료사가 한 장의 도화지를 꺼내어 싸인펜으로 테두리를 그린 다음 싸인펜과 도화지를 내담자에게 건네주고 "자, 지금부터 풍경을 그릴 거예요. 잘 그리는 것을 보려는 것이 아니니까 자신이 원하는 대로 그려 주세요. 단, 내가 말하는 순서에 따라서 그려주세요."라고 부드럽게 말한다. 내담자가 "싫어요. 최근에는 그림을 그린일도 없고...." 혹은 "그림을 그리라고요?", "못 그려요."등으로 난색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지만, "먼저 강을 그려주십시오."하고 구체적으로 '강'을 지시하면, 조금 머뭇거리다가 싸인펜을 쥐고 쉽게 그리는 경우가 많다. "이 강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흐르고 있어?"라든가 "한가운데서 좌우로 갈라져 버렸네, 어디로 흘러가는 것인가?", 혹은 "아주 작은 강이네요. 이것을 표현하는 것은 대단하게 보인다. 초조하게 생각하지 말고..." 등 치료사가 내담자가 그리는 여러 가지 패턴을 혼자말로 관심을 나타내어 동기유발을 시킨다.
(2)"자, 강을 그렸습니다. 다음은 산입니다. 산을 그려주십시오."
처음에 "풍경을 그린다"는 말을 염두에 둔 사람은 대개 산이나 암벽 등의 공간을 어느 정도 위쪽에 남겨두고 강을 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대로 안심하고 그린다. 그러나, 뒤에 그릴 것을 전혀 상관하지 않고 강을 종이 윗 부분에 그려버린 사람은 "산"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에는 당황하지만 잠시 후, 여러 형태로 산을 처리한다. 공간의 왜곡이나 주저함 없이 잘 그려넣는 사람, 상당히 생각하고 나서 지도처럼 등 고선상의 산을 그려 넣는 사람, 강의 상부를 색칠해서 그곳에 산을 그려 넣는 사람 등 다양하다.
(3)"다음은 밭입니다. 밭을 그려 주세요." 일반적으로 별 문제없이 그리지만, 밭을 본적이 없는 사람의 경우에는 "논이라도 상관없습니다."라고 말을 덧붙이는 것이 좋다.
(4)"자, 다음은 길 입니다. 길을 그려 넣어 주세요."
이 단계에서 "2개 그려도 괜찮습니까?", "다른 길을 그려 넣어도 됩니까?"등을 묻는 경우도 있다. 물론 강이나 산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려진 수는 단수든 복수든 상관 없다.
강, 산 밭 길이 그려지면 <풍경>은 거의 형태를 갖추게 된다. 다시 말하면 풍경의 골격을 갖추고 구성의 기본을 형성한다. 그런데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만성분열증자나, 정신지체자, 사춘기형의 일부는 '풍경'을 구성하지 못하고 들은 그 자체가 하나의 두드러진 증상이며 표현이기 때문에 느낌을 말하거나 수정시키지 말고 그대로 계속 시행한다.
(5)길 다음은 집입니다. 집을 그려주세요."
이와 같이 집, 나무, 사람을 순서대로 그려넣게 한다. 창안자 中井久夫 는 "집이 있으면 좋겠네", "나무가 있어도 괜찮을까?"등으로 대상에 따라서는 웃으면서 말끝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지시하였다. 아무튼 검사는 명령에 의해서가 아니라 참여하여 하나의 그림을 서로 음미하듯이 진행해 나가는 것이 좋다.
집, 나무, 사람은 일반적으로 인격을 투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때문인지 사람을 그리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 앞 단계에서는 길을 좀처럼 그리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또한 사람을 거부지는 않지만, 멀리 아주 작게 그려 넣거나, 혹은 가까이에 크게 그리기는 했지만 stick figure라고 하는 선 묘사만의 도식적인 표현으로 처리하거나 또는 사람만 색칠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람의 표현은 그만큼 저항이 강한 항목인것 같다.
(6)"자, 다음은 꽃입니다. 꽃을 그리세요."
내담자에게 있어서 사람 다음으로 거부감이 큰 것은 곳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7)"꽃 다음은 동물입니다. 어떤 동물이라도 상관없습니다. 동물을 그려 넣어 주십시오." 사람을 그리는 것을 거부한 사람도 동물은 그리는 경우가 많다. 선택되는 동물은 그 사람의 어떤 측면을 절묘하게 나타낸다.
(8)"다음은 돌입니다. 돌을 그려주세요."
일반적으로 어떤 풍경화를 보아도 빠짐없이 그려져 있는 항목이다. 대부분 눈에 띄지 않는 돌을 길가, 물가, 혹은 집구석, 밭두렁, 나무밑 등 10개 항목의 맨 구석진 곳에 둔다.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사람이나 동물, 길을 거부해도 돌만은 지킬려고 확실하게 바른 위체에 두는 경우가 많으며, 신경증 환자들은 많은 돌을 여러곳에 흩어 놓는 경우가 많고, 강박증 환자들은 강가에 돌을 세심하게 정돈해 놓는다.
(9)"자, 내가 말하는 것은 이것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나 자신이 그려 넣고 싶은 것을 그려 주세요. 또한 첨가해서 그리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그려도 좋습니다. 아무튼 풍경을 완성시켜 주세요."
가장 많이 추가하는 것이 다리이다. 다리는 흔히 길의 단계에서 강을 건널 때 이미 그려 넣는 경우가 많다. 태양이나 달을 첨가하는 경우도 있다. 하늘에 구름, 강에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을 그리는 자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풍경화의 장식물들은 환자의 내적 상황을 아는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
(10)풍경화가 완성된 후 12색 내지 24색 크레파스나 색연필을 제시하고 "자, 여기에 색칠해 주세요."라고 지시한다. 분열증 환자들은 흔히 강과 길을 바꾸어서 색칠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낮 풍경에 하늘을 까맣게 칠해 버리거나, 빨갛게 칠하는 자도 있다.
풍경구성법에서 가장 현저한 변화를 보이는 부분은 색이라고 하였으며 색채는 투영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떤 색을 선택하여 산을 칠하는가 하는 의미로는 확실하게 투영적이지만 item과 item 사이의 공백을 채색하는 묘화를 마무리해 나가는 단계에 실시하기 때문에 풍경구성법에 따른 변화가 묘화면 보다 색에 있어 현저하게 나타난다고 말할 수 있다.
색칠이 끝난 뒤 치료사는 내담자가 그린 그림을 보고 2~3가지 질문을 한다. "자, 가르쳐 줄래요?, 이것은 사계절 중 언제입니까?, 시간은 몇 시경입니까?, 기후는?, 강은 어디로 흐르고 있습니까?, 사람은 몇 살이며 남자입니까 여자입니까?" 등의 질문을 한다. 날씨는 대부분은 맑음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으나 때로는 소나기가 내리는 것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이상이 중 中井久夫 교수가 고안한 풍경구성법의 도입과 실시방법이다. 처음에는 스케치북을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A4크기의 용지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 미술치료 검사도구>
풍경구성법(LMT)
풍경구성법(LMT;landscape montage technique)은 미술치료 혹은 미술검사의 하나로진단도구로서뿐만아니라 치료과정속에 활용되어 오고 있다.
▣ 도입과 실시방법은
4면을 테두리로 그린 도화지에 흑색 싸인펜을 제시하고
강 산 밭 길 집 나무 사람 꽃 동물 돌등 10가지요소를 차례대로 그려서 풍경이 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리고 싶은 사물이 있으면 그려 넣게 한다.
풍경화가 완성된 후 크레파스나 색연필을 제시하고 색칠하게 한다.
풍경구성법에서 가장 현저한 변화를 보이는 부분은 색이라고 하였으며 색체는 투영 적이다.
▣ 색칠이 끝난 뒤 내담자가 그린 그림을 보고 2-3가지 질문을 한다.
그림의 계절은?
시각
기후
강의 흐르는 방향
사람과 집 밭 등의 관계에 질문 각 item의 상징과 의미
▷ 강-일반적으로 무의식의 흐름
-(무의식에 지배되어 있는 자는 세차게 흐르는 강 넘쳐 흐르는 강을 그리며 강박경향이 심한 자나 무의식에 대해서 자아경계가 약한 자는 강가를 돌로 쌓거나 콘크리트로 방파제를그린다.
▷ 산-그사람의 주어진 상황과 극복해야할 문제의수
도화지 밑의 우뚝 선 산은 잎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음을 의미한다.
▷ 밭(논)-그곳에서 자라는 곡식을 어떻게 그렸느냐에
따라 마음이 어디를 지향하고 있는가 암시
일하는 사람의 모습이나 논밭을 갈고 정리하는 모습은 아동의 면학과 관계가 있으며
벼이삭을 세심하게 그린 것은 강박경향
▷ 길-의식에 해당되며 삶의 방향을 표시.
길이 강위의 다리와 연결되어 있으면 안정된 상태 오솔길 네거리 쭉 뻗은 대로 등을 보면 인생의 길을 알 수 있다.
▷ 꽃-아름다운상징.
꽃은 그 사람의 영혼이며 성장발달의 상징 꽃에 색칠을 안 한 경우 정서적으로 메마른 사람들의 표본.
▷ 동물-그자체가 상징성.
동물이 가지고 있는 특성. 생태. 신화. 전설. 등에 맞추어 해석
동물을 사람보다 크게 그리면 그 사람이 지닌 에너지의 총량은 크다고 해석
즉 내면에 큰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대인공포증-토끼
등교거부아-소, 말
교내폭력소년-고양이에게 몰려 있는 듯 한 쥐.
*돌-장애물과 큰 짐
강을 따라 규칙적으로 방파제처럼 배치-강박경향. 자아경계가 약함
여기저기에 흐트려 놓은 그림은 신경증환자인 경우가 많다.
큰 돌이라 하더라도 위치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를 준다.
그림표현의 공간구성과 심리 .
그림 면을 공간으로 나누어서 각 장소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크게 나누면 화면의
- 상하를 의식과 무의식,
- 좌우를 과거와 미래로나누고
- 중앙(center)은 화면에서 가장 안정된 장소이며
그림의 비중이 중앙에 있으면 그 사람의 정신 상태는 안정되어 있고 통합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반하여 그려진 대상이 중심이외의 장소로 치우쳐져 있을 때에 특수한 의미를 지닌다.
1. 수평방향에서 오른쪽(R)방향은 능동적인 에너지 방향-미래
2. 수평바향에서 왼쪽(L)방향은 수동적인 정신에너지 빙향-과거, 어머니, 내향적 내성적심리
3. 수직방향에서 윗방향(O)은 천계, 현실초월한방향, (육체에 대응하는)정신성, 의식
4. 아래쪽방향(U)은 땅 및 사물의 근원,인간의육체, 미분화된상태, 무의식
5. 대각선방향에서 (RO)방향은 주관성, 공격적, 파토스적, 노력,목표, 욕망.
6. 대각선방향에서(LO)방향은 객관성,억제, 회피, 공허, 로고스적.
7. 대각선 방향에서(LU)방향은 사물의 시작, 원천의 방향, 후퇴,
8. C-LU방향은 사물의 원초적 상태, 유아기의 퇴행 또는 고착
9. C-RU방향은인간의 본능적 경향, 향수, 심리적 갈등
10. C-LO방향은 수동적 심리상태, 방관 억제 욕구불만.
11. C-RO방향은 인간정신의 적극성이며 희망, 능동성
12. 대각선에서 (RU)방향은 사물의 근원, 물질이며 심리적으로는 쇠퇴와 부정.
협동화
▣ 어떤가치가 있는가?
*공동그림으로 새로운 집단생활에 참여할 기회
*보다 나은 인간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른사람의 활동을 인지하고
*자기의 태도를 집단활동에 어울리게 만들어 가는 방식을 배우게 한다.
*자기의 경험을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집단에 소속하고 있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자각을 갖게한다.
*3-5명정도 친한아이들끼리 - 친하지 않은 아이들과
▣ 주제-언어적(서로 상의해서-순서를 정하고-자유로이)-비언어적인 방법으로
결과의 평가방법
▷ 자발성의 정도
-다른 사람의 설계에 의존하고 있는가?
-group에서 자발적으로 행동 했는가?
-group에서 작업하는 것을 싫어 했는가/
-독점적인 행동은 없었는가/
-정적인가? 동적인가? 색체는? 형태는?
-같은 것을 반복적으로 그리는가/ -불안하게 그림을 그리는가/
-주의 깊게 그림을 그리는가/
-묘화시간의 속도-느리게 ,보통, 빠르게, 서둘러서.
-작업에 대한 주의력-주의
▷ 경험의 창조성
▷ 협조성
-누가 가장 leader구실을 했는가?
-억압당하고 있는 아이들은? 협동화는 진단의 수단과 더불어 집단치료로써 유효.
마음속의 갈등 을 정화시키고 자기에게 숨겨져 있는 힘을 개발하여 현실적으로 가정이나
학교생활을 해나가는데 영향주고 있는 장해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작업을 할 때 한사람이 한 종류의 색을 가지고 작업을 하며
- 누가 무엇을 그렸는지 그 자취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 심리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