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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MLB] (6.28) 추신수-강정호 무안타, 다나카 6실점
![]() 다나카와 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
피츠버그와 텍사스가 나란히 승리했다. 텍사스는 6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추신수(32)와 강정호(28)는 도합 9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양키스도 2연승에 성공했지만 다나카(26)는 두 경기 연속 부진했다. 커쇼(27)는 또 비운의 패전. 평균자책점을 3.33에서 3.20으로 낮춘 것에 만족해야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벌써 50승을 달성. 75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50승에 성공한 팀은 200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50승22패) 이후 처음으로, 그 해 화이트삭스는 블랙삭스의 저주를 털어내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워싱턴-필라델피아, 화이트삭스-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볼티모어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신시내티-메츠전 역시 1-1로 맞선 6회초 종료 후 일지정지경기가 선언됐다.
오늘의 강추
강정호 (.268 .343 .385) 4타수 무안타
추신수 (.225 .311 .374) 5타수 무안타 3삼진
텍사스(38승37패) 4-0 토론토(40승36패)
W: 가야르도(7-6 2.72) L: 보이드(0-1 5.40)
연패 탈출의 주역은 가야르도(29). 가야르도는 메이저리그 최강 토론토 타선을 상대로 8.1이닝 4K 무실점(3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 개인 최다인 23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4월 마틴 페레스의 26이닝 연속 무실점 이후 텍사스 투수의 최고 기록이다. 가야르도는 첫 9경기 3승6패 4.26 이후 7경기 4승 0.99의 대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통산 네 번째이자 2011년 이후 첫 완봉에 도전했던 가야르도는 그러나, 9회초 1사 후 도널슨에게 안타를 맞고 교체됐다(105구). 2회 오도어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텍사스는 4회 모어랜드(10호) 5회 치리노스(7호) 7회 오도어(3호)의 솔로홈런 세 방으로 4-0을 만들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중견수로 나선 갈로는 4타수1안타 2삼진. 갈로가 마이너 352경기에서 외야수로 출전한 것은 13경기뿐이었다. 데뷔전에 나섰던 토론토 좌완 맷 보이드(24)는 6.2이닝 3피홈런 4실점(9안타) 패전. 필더(.349 .416 .539)와 벨트레(.253 .286 .391)가 나란히 4타수2안타를 기록한 반면 1번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모두 좌완과 대결한 5타석에서 '삼진-2땅-2땅-삼진-삼진'에 그쳤다. 추신수는 최근 11경기 .114(44타수5안타)를 통해 타율이 .248에서 .225까지 떨어졌다(.225 .311 .374).
추신수의 극심한 편차1
홈 : .297 .385 .505 .890 / 5홈 15타
원정 : .180 .263 .292 .555 / 3홈 17타
추신수의 극심한 편차2
우완 : .280 .364 .478 .842 / 7홈 22타
좌완 : .139 .223 .208 .431 / 1홈 10타
추신수의 fwar 변화(오늘 경기 반영)
2008(25세) : 3.2 (39만)
2009(26세) : 5.0 (42만)
2010(27세) : 6.0 (46만)
2011(28세) : 1.5 (397만)
2012(29세) : 2.3 (490만)
2013(30세) : 5.5 (737만)
2014(31세) : 0.1 (1400만)
2015(32세) : -0.1 (1400만)
*2016-2018 : 연간 2000만
*2019-2020 : 연간 2100만
애틀랜타(35승40패) 4-8 피츠버그(42승32패)
W: 모튼(6-1 4.28) L: 테에란(5-4 4.94)
강정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최근 5경기 1선발). 하지만 1회 왼 팔꿈치에 공을 맞은 매커친을 대신해 대주자로 들어왔다. 지난해 146경기에서 10개의 몸맞는공을 기록했던 매커친은 올시즌은 72경기에서 벌써 8개다. 매커친은 X레이 검사 결과 일단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츠버그는 1회에만 5안타 2사사구로 5점을 내 5-0을 만들었다. 애틀랜타 선발 테에란은 6이닝 6실점(9안타 1볼넷) 패전. 6년 324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지난해 14승13패 2.89를 기록하며 애틀랜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던 테에란(24)은 올해 기복이 심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어제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머서는 오늘도 4타수2안타 2타점의 좋은 활약(.230 .279 .310). 반면 강정호는 네 번의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와 3루 땅볼 세 개에 그쳤으며 그 중 하나는 시즌 3호 병살타였다(.268 .343 .385). 비로 두 번이나 경기가 지연되는 와중에도 6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던 모튼은 7회 2타점 2루타를 맞고 승계주자까지 들어와 6이닝 6K 4실점(10안타)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4월 성적 비교
정호 : .269 .310 .346 .656 / 0홈 6타
머서 : .197 .275 .197 .472 / 0홈 4타
5월 성적 비교
정호 : .298 .379 .464 .843 / 3홈 11타
머서 : .188 .222 .246 .469 / 0홈 5타
6월 성적 비교
정호 : .232 .312 .304 .616 / 1홈 8타
머서 : .289 .330 .446 .776 / 2홈 7타
피츠버그 야수 fwar 순위(올시즌 연봉)
1. 매커친 : 2.8 (1000만)
2. 서벨리 : 1.8 (98만)
3. 마르테 : 1.4 (133만)
4. 강정호 : 1.1 (250만)
5. 해리슨 : 1.0 (305만)
6. 닐워커 : 0.7 (800만)
양키스(41승34패) 9-6 휴스턴(43승34패)
W: 슈리브(5-1 1.72) L: 니섹(3-1 2.86) S: 베탄시스(6/1 1.17)
비록 부상자명단을 다녀오긴 했지만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저주(?) [기사 링크] 에도 좋은 시즌(7경기 4승2패 2.49)을 보내고 있었던 다나카는 두 경기 연속 부진. 지난 경기 5이닝 7실점 5자책(10안타 2볼넷) 패전(90구)에 이어 오늘도 5이닝 5K 6실점(7안타 2볼넷)에 그쳤다(98구).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6점의 자책점을 허용한 다나카는 또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세 개의 홈런(4회 카터 솔로, 5회 코레아 투런, 알투베 백투백 솔로)을 맞았다. 다나카는 오늘 경기 전까지 올시즌 홈에서 4경기 2승2패 5.57, 원정에서 4경기 2승1패 1.32(27.1이닝 4실점)로 원정에서 대단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양키스는 다나카의 부진으로 1회 매캔의 만루홈런(12호)과 2회 크리스 영의 투런홈런(10호)으로 잡았던 6-0 리드를 날렸다. 하지만 8회 테세이라가 6-6 균형을 허무는 2타점 2루타를 날렸고, 9회 헤들리가 쐐기포(8호 솔로)를 때려냈다. 메이저리그 막내(1994년 9월생) 카를로스 코레아(20)는 5타수3안타(2루타 홈런) 2타점의 대활약(.301 .326 .566). 데뷔 후 19경기에서 벌써 5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휴스턴 선발 오버홀처는 1.1이닝 2피홈런 6실점(4안타 3볼넷)의 부진. 양키스 매캔은 개리 카터와 마이크 피아자에 이어 지난 40년 간 10개의 만루홈런을 때려낸 세 번째 포수가 됐다.
천웨이인(29)-다나카(26) 성적 비교
천 : 14경기(87이닝) 3승4패 2.90 (FIP 4.13)
다 : 09경기(53이닝) 4승3패 3.88 (FIP 4.06)
지난해 아시아 선발 bwar 순위(올해)
1. 다나카 : 3.3 (1.0)
2. 다르빗슈 : 3.2 (시즌아웃)
3. 이와쿠마 : 2.5 (-0.3)
4. 구로다 : 2.4 (일본복귀)
5. 류현진 : 1.9 (시즌아웃)
6. 천웨이인 : 1.8 (1.5)
지난해 아시아 선발투수 fwar 순위(올해)
1. 류현진 : 3.8 (시즌아웃)
2. 다르빗슈 : 3.7 (시즌아웃)
3. 구로다 : 3.4 (일본복귀)
4. 다나카 : 3.1 (0.7)
4. 이와쿠마 : 3.1 (-0.2)
6. 천웨이인 : 2.4 (1.0)
다저스(42승34패) 2-3 마이애미(31승45패)
W: 콜러(6-4 3.66) L: 커쇼(5-6 3.20) S: 라모스(10/3 1.30)
커쇼-그레인키 경기를 패하고 나머지 세 경기를 승리했던 다저스가 또 커쇼 경기를 패했다. 석 점을 실책 두 개(이디어 송구, 피더슨 포구 실책)와 폭투(포수 그랜달)로 내준 커쇼는 비운의 7이닝 9K 3실점 1자책(7안타) 패전(101구). 이로써 2008년 데뷔 후 처음으로 세 경기 연속 패전을 기록하게 됐다. 6월이 시작된 시점에서 커쇼의 개인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진 것 또한 처음이다. 마이애미는 다저스 수비진의 실책과 선발 콜러의 7이닝 5K 2실점(6안타) 호투에 힘입어 5연패에서 탈출. 다저스 팬으로 자란 옐리치는 4타수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242 .307 .332). 그러나 마이애미는 어제 마지막 타석에서 손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였던 스탠튼이 손등 갈고리뼈(hamate)에 금이 간 것으로 확인됐다. 4~6주를 결장하게 될 전망으로, 스탠튼은 2006년 라이언 하워드의 기록에 해당되는 58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었다. 터너는 4타수2안타(홈런) 1타점의 분전. 오늘도 솔로홈런(11호)을 때려냄으로써 최근 12경기 6홈런의 무서운 페이스를 이어갔다. 스탠튼 대신 4번으로 출장한 오수나는 4타석 4삼진(.264 .317 .359).
저스틴 터너(30)의 성적 변화
13 (200타수) .280 .319 .385 / 2홈 16타
14 (288타수) .340 .404 .493 / 7홈 43타
15 (178타수) .320 .392 .584 / 11홈 36타
커쇼의 첫 16경기 성적 비교(ERA/FIP/xFIP)
14 : 12승2패 1.76/1.81/2.08 (112이닝 6홈)
15 : 05승6패 3.20/2.61/2.11 (107이닝11홈)
2014 다저스의 선발투수별 팀 승패
클레이튼 : 23승4패 (+19)
그레인키 : 19승13패(+6)
류현진 : 16승10패(+6)
나머지 : 36승41패(-5)
2015 다저스의 선발투수별 팀 승패
클레이튼 : 8승8패
그레인키 : 9승6패(+3)
나머지 : 25승20패(+5)
콜로라도(33승41패) 5-7 SF(41승35패)
W: 콘토스(2-0 1.66) L: 베탄코트(2-3 6.75) S: 카시야(20/3 2.17)
7월3일 피비가 돌아오는 것으로 선발진에서 빠지게 되는 린스컴은 오늘도 1.2이닝 3실점(4안타 2볼넷)의 부진. 설상가상으로 투수 러신이 친 타구에 팔을 맞고 교체됐다. 두 경기 연속 2회를 마치기 전에 강판. 첫 8경기에서 4승2패 2.08(47.2이닝 11자책)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했던 린스컴은 이후 7경기에서 3승2패 7.54(28.2이닝 24자책)에 그치고 있다(15경기 7승4패 4.13). 오늘 경기 전까지 다저스에게만 9승3패로 강할 뿐, 나머지 NL 서부 세 팀을 상대로는 11승17패로 약했던 샌프란시스코는, 그러나 3-5로 뒤지던 경기를 7-5로 뒤집어 승리했다. 5회 더피의 솔로홈런(7호)으로 추격을 시작한 샌프란시스코는 7회 1사 만루에서 수색이 역전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날렸다. 아오키가 부상자명단에 오른 후 3번타자로 기용되고 있는 더피는 4타수3안타(2루타 홈런) 2타점의 대활약(.294 .342 .458). 최근 타격 상승세인 포지도 3타수2안타(2루타) 1볼넷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297 .375 .471). 한편 아레나도는 4타수1안타(2루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11경기 연속 안타-득점'이라는 팀 최고 기록을 세웠다(.290 .323 .612). 콜로라도 선발 러신은 6.1이닝 5실점 2자책(10안타 1볼넷) 승리가 날아갔다.
툴로/카르고/아레나도의 fwar 변화
2013 [툴] 5.3 [카] 4.7 [아] 2.5
2014 [툴] 5.3 [카] -0.5 [아] 3.0
2015 [툴] 1.0 [카] 0.2 [아] 3.1
메이저리그 3루수 fwar 순위
1. 토드 프레이저 : 3.9
1. 조시 도널슨 : 3.9
3. 놀란 아레나도 : 3.1
4. 매니 마차도 : 3.0
4. 저스틴 터너 : 3.0
6. 크리스 브라이언트 : 2.6
7. 에반 롱고리아 : 2.4
8. 마이크 무스타커스 : 2.3
8. 맷 카펜터 : 2.3
10. 맷 더피 : 2.0
보스턴(33승43패) 1-4 탬파베이(42승34패)
W: 앤드리스(3-2 3.24) L: 마일리(7-7 4.38) S: 박스버거(20/2 2.64)
AL 선발 평균자책점 1위(3.10) 탬파베이는 오늘도 선발투수의 눈부신 활약. 올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맷 앤드리스(25)는 6이닝 5K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70구). 앤드리스가 6이닝 동안 내준 것은 4회 보가츠에게 맞은 단타가 전부였다. 맷 무어의 복귀일이 7월3일(클리블랜드전 클루버 상대)로 잡힌 탬파베이는 오도리지와 스마일리도 각각 7월과 8월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 팀이 낸 5점은 모두 홈런으로 난 점수. 탬파베이는 5회 엘모어의 투런홈런(2호) 7회 레네 리베라(4호)와 8회 롱고리아(8호)의 솔로홈런으로 넉 점을 냈고, 보스턴도 8회 데아자가 솔로홈런(5호)을 때려냈다. 롱고리아는 4타수2안타(2루타 홈런) 1타점의 좋은 활약(.280 .359 .429). 오티스가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친 보스턴은 마일리가 6.1이닝 8K 2실점(5안타 2볼넷) 패전을 안았다. 3안타로 경기를 마감한 보스턴은 무키 베츠(.271 .324 .441)의 13경기 연속 안타도 중단됐다. 이는 2013년 엘스버리의 19경기 이후 보스턴 타자의 최고 기록이었다.
AL 동부 선발ERA 리그 순위(연봉총액)
1. 탬파베이 : 3.10 (7600만)
10. 볼티모어 : 4.36 (1억1000만)
12. 양키스 : 4.39 (2억1900만)
13. 토론토 : 4.44 (1억2200만)
15. 보스턴 : 4.85 (1억8700만)
KC(43승28패) 3-2 오클랜드(34승43패)
W: 영(7-3 2.71) L: 캐즈미어(4-5 2.79) S: 홀랜드(16/1 2.70)
캔자스시티가 오클랜드를 이틀 연속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최근 13승5패). 캔자스시티는 지난 경기(보스턴전)에서 최악의 피칭(4.2이닝 7실점)을 했던 선발 크리스 영(36)이 6이닝을 2실점 1자책(4안타 1볼넷)으로 막은 데 이어 매드슨-데이비스-홀랜드가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보탰다. 캔자스시티는 2년 1000만 달러 재계약으로 붙잡은 호체이버가 토미존 수술 복귀 후 아직 고전하고 있지만(12이닝 8실점) 대신 '사이버 투수' 라이언 매드슨(34)이 현실 세계에 등장했다. 2011년 필라델피아에서 32세이브를 거두고 FA가 됐던 매드슨은 이후 세 시즌을 통째로 거르는 동안 신시내티와 에인절스에서 1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바 있다. 크리스 영은 지난해 시애틀에서 30경기 12승9패 3.65(165이닝)을 기록하고 아메리칸리그 재기상을 수상한 선수. 하지만 FIP가 5.02에 그치면서 메이저리그 팀들의 외면을 받았고 캔자스시티와 1년 70만 달러 계약을 맺는 데 그쳤다. 영은 톰 글래빈(통산 ERA 3.54 / FIP 3.95)처럼 평균자책점과 FIP의 차이가 이례적으로 큰 투수다(통산 ERA 3.71 / FIP 4.37). 오클랜드가 시즌을 포기할 경우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캐즈미어는 7이닝 6K 3실점(7안타 1볼넷) 패전.
더 강력해진 캔자스시티 불펜(ERA)
홀랜드 : 2.70 (20.0이닝 6실점)
데이비스 : 0.28 (32.0이닝 1실점)
에레라 : 1.86 (29.0이닝 6실점)
매드슨 : 1.76 (30.2이닝 6실점)
프레이저 : 1.69 (21.1이닝 4자책)
모랄레스 : 3.07 (29.1이닝 10실점)
미네소타(40승34패) 5-2 밀워키(28승48패)
W: 깁슨(5-6 3.30) L: 가르자(4-10 5.52) S: 퍼킨스(24/0 1.44)
어제 폴 몰리터(58) 감독의 홈커밍데이를 패했던 미네소타가 오늘은 승리했다. 21년 중 15년을 밀워키에서 뛴 몰리터는 밀워키가 영구결번을 준 네 명 중 하나다(나머지 세 명은 로빈 욘트, 롤리 핑거스, 행크 애런). 몰리터는 테드 윌리엄스와 라인 샌버그에 이어 명예의 전당에 먼저 오르고 감독으로 데뷔한 역대 세 번째 인물. 윌리엄스와 샌버그보다 훨씬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는 몰리터와 함께 팀 분위기를 확 바꾸어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저씨' 토리 헌터(39)로, 미네소타에서 1300경기째 나선 헌터는 솔로홈런 두 개(9,10호)를 포함해 4타수3안타(2루타, 홈런2)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266 .325 .437). 1997년에 데뷔한 헌터는 1999년부터 2007년까지 미네소타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했었다. 5회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스리런홈런(4호)으로 3-1 역전에 성공한 미네소타는 선발 카일 깁슨이 6.2이닝을 3K 2실점(6안타 1볼넷)으로 막아냈고, 퍼킨스가 시즌 개막 후 24연속 세이브 성공을 이어갔다. 이 부문 미네소타의 최고 기록은 조 네이선이 2004년에 기록한 27연속 성공이다. 가르자가 6이닝 2K 4실점(5안타 3볼넷) 패전을 안은 밀워키는 오늘 패배에도 최근 4승4패다.
밀워키 역대 야수 bwar 순위
1. 로빈 욘트 : 77.0
2. 폴 몰리터 : 59.6
3. 라이언 브론 : 37.5
4. 세실 쿠퍼 : 30.5
미네소타 역대 야수 bwar 순위
1. 로드 커루 : 63.7
2. 하먼 킬러브루 : 60.5
3. 샘 라이스 : 52.6
4. 커비 퍼켓 : 50.9
6. 조 마우어 : 46.7
19. 토리 헌터 : 26.6
'감독' 테드 윌리엄스(워싱턴/텍사스)
1969 : 86승76패 (4위)
1970 : 70승92패 (6위)
1971 : 63승96패 (5위)
1972 : 54승100패 (6위)
컵스(39승34패) 1-8 세인트루이스(50승24패)
W: 와카(10-3 2.77) L: 돈 로치(0-1 10.80) S: 비야누에바(1/0 1.17)
부상자가 생기든 말든 승수를 마구 쓸어담고 있는 세인트루이스는 5연승을 달리고 50승에 선착. 이는 ML 2위 캔자스시티보다 7승을 더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팀 최고 기록(1942년 106승)을 넘어서는 109승 페이스다. 최근에는 로젠탈이 세이브를 올릴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있는 세인트루이스는 4회 4점(몰리나 2루타, 스크럭스 적시타, 카펜터 2타점 적시타)과 5회 4점(그리척 2루타, 스크럭스 2루타, 콜튼웡 2타점 2루타)을 통해 8-1을 만들었다. 레이놀즈와 1루를 나눠 맡고 있는 마이너 베테랑 엑세비어 스크럭스(27)는 오늘도 4타수3안타(2루타) 2타점의 깜짝 활약(6경기 16타수8안타 5타점). 헤이워드도 3타수2안타 2볼넷으로 네 차례 출루했다(.278 .324 .440). 지난 경기에서 부진(5이닝 5실점 패전)했던 와카는 6이닝 5K 1실점(6안타 2볼넷) 승리(91구). 게릿 콜(11승3패 2.16)과 킹 펠릭스(10승4패 3.24)에 이어 세 번째 10승 투수가 됐다. 비야누에바는 나머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와다를 대신해 나선 돈 로치(25)가 시즌 데뷔전에서 3.1이닝 4실점 패전을 안은 컵스는 다저스-세인트루이스에게 4연패를 당하며 주춤하는 모습. 로치는 트리플A 14경기에서 7승1패 2.29를 기록했다.
카디널스의 연도별 투수 fwar 선두
2009 : 웨인라이트(5.7) 카펜터(5.5)
2010 : 웨인라이트(5.6) 카펜터(3.3)
2011 : 카펜터(4.8) 하이메(3.5)
2012 : 웨인라이트(4.1) 로시(3.6)
2013 : 웨인라이트(6.6) 린(3.7)
2014 : 웨인라이트(4.8) 린(3.4)
2015 : 와카(2.0) 린(1.9) 래키(1.7)
시애틀(34승51패) 2-4 에인절스(38승37패)
W: 리처즈(8-5 3.54) L: 햅(3-5 3.89) S: 스트리트(21/2 2.05)
에인절스는 어제의 패배를 설욕. 어제 타이완 워커(22)에게 7이닝 6K 1실점 승리를 내줬던 에인절스는 오늘은 리처즈(27)가 7.2이닝 6K 2실점(7안타 1볼넷) 승리를 따냈다. 리처즈는 올시즌 원정에서 7경기 3승4패 5.17인 반면 홈에서는 7경기 5승1패 2.25다. 시애틀 선발 햅은 7이닝 6K 4실점(5안타 2볼넷) 패전. 1회 칼훈이 선제 투런홈런(7호)을 날린 에인절스는, 2-1로 앞선 7회 무사 만루에서 지아보텔라의 적시타와 땅볼로 4-1을 만들었다. 푸홀스는 24경기 .352 15홈런 30타점의 대폭발 네 경기째 휴화산(.270 .340 .563). 트라웃(303 .389 .581)과 나란히 3타수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네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긴 잠에서 깨어나는 듯했던 카노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7회초 종료 후 에인절스 선수들이 몸을 풀기 위해 던진 공에 머리를 맞은 후 교체됐다(.244 .281 .352).
※기록 출처 : ESPN/MLB.com/Elias스포츠/레퍼런스/팬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