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목사안수식 때, 신학교 졸업식때 항상 불렀던 찬송가가 323장(통합355장)입니다.
부름받아 나선이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만따라 가오리다
어느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2)
아골골짝 빈들에도 복음들고 가오리다
소돔같은 거리에도 사랑안고 찿아가서
종의몸에 지닌것도 아낌없이 드리리다(2)
지금은 졸업을 앞둔 신학생이나, 목사안수자가 결코 부르지 않는 찬송가라고 합니다.
이렇게 찬송하면 주님이 " 아! 그래 고맙구나" 하고 아골골짝 빈들에 보낼까봐...
혹시 불러도 부름받아 나선이몸 골라골라 가오리다. 라고 부른다는 웃스게 소리가 있읍니다.
개척교회를 시작할 때 꼭 하나 알아야 하는 사실이 있읍니다.
잘되는 곳에서 하는 것이 거의 아닙니다.
안되는 곳, 몇년 하다가 그만 더 이상 소망이 없어 떠난 곳에서 개척교회가 그렇게 시작됩니다.
혹 부흥하여 이전하는 교회도 있지만 대부분은 안되어서 할 수가 없어서 손을 놓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개척하는 목사님들은 가져야 할 분명한 마음이 있읍니다,
안 되는 곳에 가서 부흥하기입니다.
개척목사의 마음은 그래서 처음부터 달라야 합니다.
아! 이곳이 안되는 곳이구나, 안 되는 곳에서 나는 부흥한다.
이 마음의 결단이 없으면 자꾸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이 괴롭고, 힘들 뿐입니다.
제로(0)에서 시작하고 아니 마이너스(-)에서 시작하는 것, 내가 하는 개척교회임을 받아들이고
나가야 합니다.
한번 숨을 크게 쉬고 외치세요
나는 안되는 곳에 가서 부흥한다.
이것이 주님이 보고 싶은 개척교회 목사 실력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마 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주님은 개척고회목사는 살릴려고 보내는 것이 아니라 죽이실려고 보내는 것입니다.
이 비밀을 몸으로 체득하는 곳이 개척교회 현실입니다.
살려고 발버둥치면 그것보다 힘든 것없읍니다.
그러나 죽을려고 마음먹으면 다 편합니다.
부름받아 나선이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만따라 가오리니
어느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못막습니다. 죽으러 가는 자들인데 죽음이 두렵겟읍니까?
이 마음이 교회개척목사들의 마음입니다.
자 우리 이 마음 다시 한번 확인하고 여기서부터 출석30명 돌파하기까지 달려가봅시다.
개척교회목회코칭 전문가
징검다리목회학교 대표 원종민목사
첫댓글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귀한 지지 축복합니다 ♡
@가을 목사님의 여러 글을 읽어가면서 개척교회와 개척교회 목사에 대한 눈이 조금씩 열리고 있읍니다. 그래서 가능한 모든 글을 읽고 있습니다.
@김태호 아멘 감사합니다 ♡♡♡
맞습니다. 개척은 잘되는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안되는 곳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것이 개척입니다.
개척은 말 그대로 탐험하여 미지의 세계를 세상에 알리는 사명입니다.
말씀에 깊은 감동과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