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받기만 좋아하고, 받아만 먹는 성도는 오래 못 갑니다. 혹시 오래 가더라도 일군은 안 됩니다.
30명정도가 되면 주님은 교회속에 이런 저런 일군들을 보내신 것입니다.
이 분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정확하게 일군세워져야 교회는 50명을 돌파하고 계속 달려 갈 수 있읍니다.
특히 개척교회의 자칫 집중된 방향은 여 성도분이 더 많고 (한국교회 여성도 비중 60-70%) 물론 이것은 교회 전반적인 현상입니다만 여 성도분이 교회 중심적인 역활을 하는 경향입니다.
출석 20-30명 수준에서는 참 좋은데 그 이상을 달려갈려면 남자 가운데서 기둥들이 세워져야 합니다.
사람이 가장 멋적을 때가 할 일이 없을때입니다.
대부분은 남자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정상적인 경우라면 40대, 50대 저마다 사회속에서 여러 분야에 전문가급입니다.
문제는 작은 교회속에 들어오면 이들은 바보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자들이 다 하고 특히 목사는 맥가이버 수준입니다. 만물박사에, 만능선수입니다.
저는 참 하나님앞에 감사 한 것이 2남 2녀의 막내입니다.
목회를 하면서 이 막내 덕을 톡톡히 보앗읍니다. 만33년 목회를 하면서 단 한번도 아직도 승합차 운전을 해본적이 없읍니다.
1종보통면허를 가지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저는 열심히 조수석에 앉아서 운전하는 남성도를 열심히 칭찬해주고 격려해주고 잘 섬겨주고...
남 성도들이 조금 은혜를 받았다면 저는 어떻게 하든지 이분들을 교회 이곳 저곳을 봉사하게 합니다.
거기에 효과적인 것이 우리 목사님은 아무것도 못해라는 딱지표입니다.
한창 세상에서 저마다 열심히 사는 30대,40대, 50대 이 분들이 보기에 목사가 하면 답답해보입니다.
초짜의 티가 확나거든요... 팔을 걷고 자기들이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교회봉사하면서 내 교회관이 정착되기 시작합니다.
내가 애쓰고 힘쓴 곳에 애착이 생깁니다.
내가 땀흘리고 봉사 한 곳에 마음이 더 갑니다.
교회 개척초기에는 일군이 없으니까? 당연히 목사가 다 해야 합니다.
그러나 20명-30명 출석하는 교회는 목사가 슬슬 바보가 되어야 합니다.
일을 잘하는데 안하면 안됩니다. 일을 못하는 바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도 말씀하셨읍니다.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라... (행6:4 )
구약 성막이나 성전에 다 맡겨진 직무와 할일이 다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거룩히 구별하였읍니다.
일 못하게 바보가 되는 법을 알고 계십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헨리나우엔의 에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
여기에 힌트가 있읍니다.
목사님 어디 가셨나요? 목사님 무엇하나요?
예, 지금 성전에서 기도하고 계십니다. 예 목사님 지금 말씀준비하고 계십니다.
목사가 말씀과 기도를 한다는 것은 성도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생각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왜 남자분들이 교회 이런 저런 일들에 힘을 쏟을 수 있을까요?
목사님이 영적일에 생명을 걸면 자연적으로 그들은 자신들이 교회 구석 구석을 살피게 되어 있읍니다.
이 비밀을 30명 돌파한 즈음 목사님은 자연스럽게 알야 합니다.
저는 33년 목회하면서 성도들이 가장 신나 할 떄가 언제인지 압니다.
목사가 바보일 때입니다.
우리 목사님은 아무것도 못하셔, 아니 못하나도 못박으셔, 힘도없어 그런데 그 사실이 성도들에게는 너무 신나는 일입니다.
자기들이 교회에서 할일이 그만큼 많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놀고 먹으면 좋을 것같은데 하루나 이틀이지만
교회는 봉사하고 땀 흘려야 주님의 깊은 은혜를 느낄 수가 있읍니다.
단지 하나는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에 나는 전무하리라
나는 성도들을 최고의 하나님의 말씀으로 먹이고
나는 저들이 하나님으로부터 하늘복을 받을 때까지 기도의 자리를 떠나지 않으리라
이 마음이 성도들과 통하면 목사님들이 할 거의 모든 일에 성도들이 들어와서 일군되어 일합니다.
내가 할 일이 있는 교회가 내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목사님 30명을 돌파하고 있읍니까?
일에는 서서히 바보가 되시고 말씀과 기도에 생명걸으세요...
개척교회목회코칭 전문가
징검다리목회학교 대표 원종민목사
첫댓글 감사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주일 잘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에 나는 전무하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