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년이네요 대원군은 조선시대 양반들 타락의 제1장소인 서원을 혁파한다.
조선시대 양반은 세금과 군역에서 자유로왔다. 그것이 유약한 왕조의 시작이다.
신라만 해도 낭가사상이 있었다. 그것이 언제부터인지 김부식부터인지 사라졌다.
武를 거쳐 文에 이르러야 문무를 겸하게 된다. 재대로 유학을 한 성리학자들은
다 의병활동을 했다. 곽재우,정인홍,김덕일 등등 자신의 안위를 도모한 양반들은
자격이 없는 존재들이다. 조선말에는 관리들의 부정으로 양반이 급격하게 늘어간다,
이들이 모두 세금과 군역을 면하니 하층민들은 고충이 커진 것이다.
이런 실정을 조정도 알았을 것인데 방치한 조선말 관리층들은 지탄을 받아야하며
역사앞에 속죄해야 할 것이다.
일본은 왕정복고이면서 막부가 타파된 메이지 유신이 이루어졌다. 이보다 180년 앞선
1688년에 영국은 명예혁명이 있었다. 권력이 한 개인에게서 정치계급 내지 상인계급에게로
이양된 것이다. 서양이 17세기이후 앞서간 것이 사실이지만 이들은 시행착오으로 인해
많은 살상자를 낸 것이다. 모든 결과는 원인이 있다. 조선은 1688년 숙종이 장희빈을
소의로 승격시켰다.이후 숙종은 노론을 배척하고 남인을 중용하는 듯해보였다.
그러나 출신근본이 서인의 힘으로 왕통이 이어졌기에 본색을 드러내 남인들을 제거해버린다.
이같은 사태는 180여년전 조광조가 입조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중종에게 중용을 강의하며 잘나갈 것 같았지만 결국 기묘사화로 왕은 본색을 드러낸다.
1866년할때 중종반정을 논했어야 했는데... 다음 기회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