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Terchnics - Urban Style Ep.01
동네에서 BMX를 타던 어린이들이 자라 청소년기에 접어 들면서, 성인용 자전거로
도심에 진출, 도심의 각종 인공지물을 대상으로 여러 묘기를 펼치기 시작하며 "도심"
"도시적인" 이라는 뜻을 가진 Urban 단어를 붙여서 어반이란 장르가 생기긴 하였는데,
이 어반 종목이 지금까지도 자전거계에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것은,
도심의 많은 사람들 사이를 곡예운전하고 도시 난간과 벤치, 심지어는 공원에 설치된
화단과 야외 식탁등 공원내 각종 기반 시설물을 자주 부시며
그것도 모자라 조형,조각 예술품까지 올라타 딴에는 묘기, 보통 사람들 눈에는 기도 안찰
난리를 치는 바람에 도심의 무례한 말썽꾼, 폭주족이라는 미운털이 단단히 박혀서일듯 합니다.
특히나 한참의 반항기인 청소년 시절.. 주변 사람들이 한마디 하면 마구 대들고.. Y.Y
지금도 가끔 일부 MTB들이, 사람들이 발을 올리지 않는 화단, 벤치나 야전식탁등에 올라타고
심지어는 조상묘에까지 올라타 나름의 테크닉 연습을 하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이는 어반과 마찬가지로, 절대다수도 아닌 극한다수인 보통 사람들에게
신발채 방에 들어서고 식탁에 올라서는 무식 무례한 자들이라는 오명을 초래하여
결국 사람들에게 배척받게 될 것으로
혹여라도 지난 사진이나 동영상에 이러한 장면들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삭제해서 미운털을 없이 하는 것이 차후 미래를 위해 좋을듯 합니다.
컴의 복제기능도 무섭고 인터넷 검색기능 또한 상당히 무섭습니다.
십여년전에 제작 배포한 것들이 지금도 저도 모르게 복제되어 나돌아 다니고 있더군요.
십여년 전의 일이, 마치 며칠 전에 그랬던 것처럼.... @.#
성산북단으로 나섰는데 웬 얼음덩어리들?
얼음 걷기등 무더위 시즌 문화행사를 마친후 버려진 것들이더군요.
서빙고 시절까지는 아니더라도 옛적 얼음깨서 수박화채 나누어 먹던 시절 생각하면
삶들이 참 많이 풍요로워진 것 같습니다.
잠시 재미난 공연도 보고
한적한 난지수변에서 눈과 마음의 정화~
그리고는 월팍에서 잠시 오래 쉬었던 어반스타일 MTB 테크닉 연습
거의 모든 사람들이 봤다는 겨울왕국 영화를 저는 이제서야 봅니다.
아이들이 벌떡 나서서 렛잇고~ 렛잇고~ 하며 따라하는 모습이 참 귀엽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