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초 요리방.
들채
자연초요리1
오늘은 겨우내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끝까지 겨울을 이겨내어 우리밥상에 올려진 욘석들이 이뻐서 글올립니다.
<봄동. 시금치.달래.>
봄동은 엊그제 순천 아랫장에서 사왔어요 크지도 않고 잘잘하니 제눈에 낙찰.
시금치 작은 텃밭 한귀퉁이에 파릇하게 있기에 요것도 한웅큼 낙찰.
봄동겆절이,
깨끗이 씻어 물기 빼고 준비하세요.
양념.
검은콩매실간장
액젓
마늘
쪽파
고춧가루
물엿(아주조금)
먼저 양념을 골고루 혼합해 두신후 겆절이에 버무리며 간을 맞추세요.
시금치는 검은콩 매실된장으로 국을 끓였어요.
곱게 간 멸치 한수저 넣고 끓이니 그맛이 칼칼하면서 담백하니 좋네요.
달래는
달래 고추장 무침,
달래 간장초 무침,
달래 간장.
달래간장은 생김을 구워 따끈한 밥과 날치알을 올려 함께 먹으면 입안에서 달래향과 날치알의 톡톡 씹히는 것이 맛도 있고 재미도 있답니다. 요것은 울막내 딸랑구가 제일 맛있어라 한답니다.^^
된장,고추장,간장이 자꾸자꾸 없어져서 속상해요.
그래도 맛난거 입으로 들어오는 기쁨이 더 커서 자꾸 해먹게 되네요^*^
청림농원 혜월언니에게 부탁해야겠어요.
첫댓글 맛나게 생겼읍니다
감사 합니다